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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던 인터컨에서 2박을 마치고 파크로얄 호텔로 이동합니다. 택시비는 160페소였고요.

호텔에서 체크인할 때 첫 인상은  '아... 여긴 사람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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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가  체크인 시간인데 1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던 것 같아요.

방이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고해서, 팔찌하고 일단 점심 식사부터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 건물, 맨 위층 오른쪽 끝방 2개가 저희 방이고요.

말씀드린 대로 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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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니 괜찮았는데, 침대 퀄리티가 일단 인터컨을 못 따라갑니다.

인터컨이 방도 훨씬 넓었고요. 그래도 파크로얄 호텔도 이 정도면 깔끔하니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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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베드룸 코너에 또 다른 창문이 하나 더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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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창문으로 크루즈는 회사별로 실컷 구경했습니다. 재밌었어요.

크루즈가 옆에 있다고 시끄럽거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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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생수 2병 주고요. 

미니 냉장고에도 음료수, 맥주, 물이 있습니다. 냉장고는 하루에 한번씩 채워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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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옆에 택시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체크아웃할때 아주 편했어요.

벨보이한테 얘기하니까 거짓말 좀 보태서 1초만에 나타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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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사진에서 보셨듯이 해변이 길 건너에 있는데요. 

호텔에서 해변으로 가는 아주 짧은 지하 통로가 있습니다. 5초 정도 걸으면 바로 해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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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과 달리 비치타월이 사람당 하나입니다.

체크인시 비치타월 카드를 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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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에는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그에 반해 직원수는 부족해보였어요. 

그러다보니 직원들이 인터컨보다는 덜 친절하고 피곤해보였어요.

물론 말 걸고 이야기하면 다들 참 착하고 친절했습니다.

어쨌든 인터컨 보다는 관리가 덜 되는 느낌인데, 그래도 지저분하다거나 불편한 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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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곳이 스노클링 스팟인데요.

여기가 대박입니다. 물고기가 10 종류 이상이고요. 

수족관이나 니모에서 보던 물고기들이 눈 앞에서 막 왔다 갔다 해요.

저도 구명 조끼 입고 열심히 스노클링 했는데, 정말 너무 너무 좋았어요.

파도가 종종 세게 쳐서 아들이랑 손잡고 헤엄쳤는데, 물고기 보고 서로 막 소리지르고...

스노클링 하나만으로 여기는 후한 점수 줄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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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역시 모래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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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풀 옆에 다이브샵이 있고요.

스쿠버다이빙 준비하는 사람들 보니까 부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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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의 베스트 플레이스. 둘째딸은 아이스크림 먹는게 좋아서 이 호텔이 더 좋았다네요.

인터컨에도 카페 있었는데, 담엔 아이스크림 좀 사줘야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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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키즈클럽이에요.

원래는 5세 이상만 이용이 가능한데, 물어보니 부모가 함께 있으면 3세 아이도 있어도 된다네요.

1시간 정도 시간 보냈고요. 전문 사진사가 아이들 사진을 찍었는데 잘 나왔더라고요.

나중에 앵무새랑 찍은 사진이랑 해서 가격 흥정을 했습니다. 캔쿤은 가격 흥정이 안된다던데. 여긴 잘 해주더라고요.

1장당 $10이라던데 13장 전부 다해서 $30에 구입했어요. 

일몰시 해변에서 가족 사진도 찍어주던데, 장당 $13이고 최소 4장 구입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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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부페 식당입니다. 메뉴는 계속 바뀌고요.

주방장이 요리해주는 오믈렛 맛 괜찮고요. 아침에 나오는 빵들도 괜찮았습니다.

점심, 저녁에 메인으로 나오는 음식 하나 정도 괜찮고... 나머지는 그냥 딱 부페 음식이에요.

여튼 여기는 사람도 많고 관광지 그 자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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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한끼는 멕시칸 레스토랑 예약해서 갔는데요.

복장 코드가 있는데, 아주 꼼꼼하게 따지지는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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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사실 좀 재밌었어요. 열심히 노력은 하는데, 전혀 레스토랑 수준이 아니었어요. ^^

음식도 무척 느리게 나오는데, 다행히 저희는 맨 처음에 들어가서 그나마 빨리 나왔습니다.

음식맛은 부페가 더 나았어요. ㅋㅋㅋ

그래도 직원들이 친절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예뻐서 (아가씨 아니고, 다 아저씨들이었어요) 팁 넉넉히 줬습니다 . 

그랬더니 데낄라 한잔 더 마시고 가라고... ㅎㅎㅎ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다행히  그랜드파크로얄에서의 2박도 즐겁게 보냈습니다. ^^


다음편은 에필로그로 짧은 소감 정도 되겠네요.^^

  • profile
    Moxie 2017.01.01 11:09
    이곳도 (그전에 인터컨이 너무 좋아서 그렇지) 좋아보이는데요?
    페소:달러 비율도 좋은데, 조만간 진짜 한번 가야겠어요.
    늘푸르게님의 후기로 완전 뽐뿌 제대로 왔어요.
    발권에 뭐가 걸리나 시간내서 한번 봐야겠어요.
  • profile
    늘푸르게 2017.01.01 13:35
    네. 여기도 괜찮았어요.
    뭐랄까 서로 다른 목적을 지닌 호텔이었어요.
    인터컨은 정말 조용하고 여유로운 휴양지...
    파크로얄은 그야말로 관광지... 아이스크림이랑 스노클링이 단점을 다 커버했어요.^^
    개인적으로 두 군데 다녀온 것 나쁘지 않았습니다.
    금액으로 따져보면 오히려 인터컨이 더 저렴했었어요.
  • profile
    Tri 2017.01.01 22:58
    코즈멜이 스노클링하기 좋아 보입니다. 캔쿤쪽은 파도가 좀 쎄서 수영 자체가 힘든데, 파도도 비교적 괜찮은듯 하고 물도 맑구요.
    그나저나 애들에게 최고는 역시 모래놀이죠? 삽과 버킷 하나만 있으면 진짜 몇시간도 보낸듯 해요.
  • profile
    늘푸르게 2017.01.02 04:49

    네. 좋은 곳인것 같아요.
    크루즈에서 내린 몇몇 분들은 바로 다른 배타고 스노클링 하더라고요.
    사진에 보시면 배들이 막 떠있는데, 거기서 스노클링 하는 팀들도 있더라고요.

  • profile
    skj0891 2017.01.02 10:53
    후기들 잘보고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코즈멜 들려야 겠어요. 꽤 높은 슬라이드도 있고 모래도 깨끗하고 애들놀기에는 참 좋은거 같네요.
  • profile
    늘푸르게 2017.01.02 17:49
    아. 이 호텔 비치는 인터컨과 비교하면 좀 작았어요.
    그래도 슬라이드 있어서 저희 아들은 좋아하더라고요.
  • ?
    KACC 2017.01.02 20:56
    인터컨이 더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 profile
    늘푸르게 2017.01.02 22:38
    맞아요. 둘 중 하나 선택하라면 인터컨이죠.
    다만 백업 플랜으로 여기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특히 스노클링만 보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
  • profile
    포인트조아 2017.01.02 23:29
    어린애들 셋 데리고 가족여행하는게 쉽지않은데
    늘푸르게님 참 잘하고 계시네요
    엄지 척!
    좋은 후기 잘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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