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파리여행 – 1탄 [준비편]

2013년 10월 파리여행 – 1탄 [준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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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with Moxie 런칭 기념으로, 그동안 제 후기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자뻑하는 후기를 재탕해 보기로 합니다.ㅎㅎㅎ

2013년 정보라 이곳에 언급된 정보들 중 지금은 유효하지 않은것들이 있슴을 미리 알립니다^^

2013년 10월 파리여행 – 1탄 [준비편]

2013년 10월 파리여행 – 2탄 [SFO 국내선 AA Admiral 라운지 / AA#20 SFO->JFK First Class]

2013년 10월 파리여행 – 3탄 [The Tower of the Waldorf Astoria New York, Cole Porter Suite]

2012년은 무작정 마일을 모으는 해였다면 2013년은 드디어 모았던 마일을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해가 되겠습니다.

 

[호텔 준비]

지금은 전설 속 이야기처럼 남았지만 2012년에 클럽칼슨 프로모션이 있었지요. 3박을 하면 대략 15만 클럽칼슨 포인트를 모을 수 있었던 대박 프로모였습니다. 그 뒤로 모두들 애타게 유사 프로모션을 기다렸지만 지금까지 함흥차사 입니다.

 

이 클럽칼슨 프로모션이 있기까지는 생각지도 못했던 유럽여행이 가능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파리에서 8박 중 5박을 클럽칼슨 포인트로 해결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3박은 체이스 하얏카드 발급후 받은 스윗 무료숙박권 2장(지금은 일반 숙박권을 받게 됩니다)과 포인트로 해결을 하구요.  다이아 트라이얼 달성으로 무료 조식 혜택이 더해집니다.

살인적이기로 유명한 파리 시내 중심가에서의 8일 숙박을… 포인트 모으려고 매트리스런 비용으로 쓴… 불과 200여불에 해결!!!

 

[비행기표 준비]

제일 복잡한 준비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2010년 Citi AA 75K, 2013년 Citi Amex 40K/Master 40K, 그리고 BankDirect를 통해 AA 마일을 차고차고 적립합니다.

2012년 들어 Chase United 55K, Chase 사파이어 50K, Wyndam 프로모션과 UA 전환 추가 보너스 프로모션으로 25K, 그리고 URP몰 이용등으로 UA 마일을 적립합니다.

 

 

이제 준비는 끝이 났습니다. 두둥~~~

 

[비행기표 발권]

 

샌프란시스코 SFO / AA(First) -> 뉴욕 JFK / AA(First) -> 런던 LHR / BA (Business) -> 파리 CDG

AA_Paris.JPG

 

 

파리 CDG / UA (economy) – > 샌프란시스코 SFO

 

united1.JPG

 

비행기 발권에 들어간 마일과 비용

AA 125K (62.5K * 2) / 수수료 $215.8 ($107.9 * 2)

UA 60K (30K * 2) / 수수료 $174.8 ($87.4 * 2)

 

Citi AA 카드 사용으로 AA 10K 되돌려 받고 UA 수수표는 아멕스 플랫 항공사 $200 크레딧으로 처리했습니다.

 

 

[호텔 예약]

 

Radisson Blu Hotel Champs Elysees, Paris 3박 :  클럽칼슨 100K 포인트

하얏 파리 방돔 3박 : 2박 스윗 무료 숙박권 + 1박 GP 22K 포인트

Radisson Blu Ambassador Hotel, Paris Opera  2박 : 클럽칼슨 50K 포인트 (이 호텔은 후에 Marriott 소속으로 바뀝니다)

 

제가 숙박하는날 각 호텔별 평균 룸레잇입니다.

 

Pars_Radisson1.JPG

 

hyatt_Paris.jpg 

 

Pars_Radisson2.JPG

 

 

[총 비용 결산]

비행기 발권에 AA마일 125K, UA 60K 그리고 수수료로 총 $390.6 이 들었고 (아멕스 플랫 혜택으로 UA 수수료는 되돌려 받게 되지만 여기서는 그냥 계산하겠습니다) …

호텔 예약으로는 (아직 예약한건 아니지만) 클럽칼슨 150K, 하얏 스윗 숙박권2장, 하얏 포인트 22K, 그리고 수수료 $0 을 사용합니다. 추가 비용이 $0라고 할 수는 없고 포인트 모으는 과정에서 매트리스런등 비용이 들어갔기 때문에 클럽칼슨은 매트리스런 비용을 감안해 150K 에 대략 $200 사용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얏 포인트는 얼마로 해야 하나 좀 머리아파 그냥 뺄래요. ㅎㅎㅎ

 

제 기준으로 준비과정에서 들어간 비용이 대략 $600 정도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여기에 LH 편도 일등석으로 변경하기 위해 들어간 변경 수수료 300불을 추가해 900불 정도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실제 돈주고 간다면…  일단 AA편도 일등석과 여행 도중 변경한 LH 편도 일등석을 합해 당시 요금으로 계산하면 일인당 만불이 넘게 됩니다.@.@

그리고 호텔비용은 위 가격으로 생각한다면 대략 $6,000… 헉. 그럼 총 $26,000


이걸 대략 $900에… 여기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겠습니다.ㅠㅠ

물론 제돈주고 간다면 하루에 천불넘는 스윗, 300불 넘는 호텔 절대 못 가겠지요. 기적같은 일입니다.

 

[향후 변동사항]

말씀드린데로, 처음에는 돌아오는 UA편을 이콘으로 끊어놓았다가 나중에는 결국 LH 1등석 자리가 나와 일인당 75불 수수료를 내고 변경하게 됩니다. 그전에 LH 비지니스로 표를 한번 변경 한것이 있어 결국 변경 수수료를 두번 내게 되어 일인당 150불을 지불하게 되었습니다. UA 70K 도 추가로 들었구요. 

이런 과정을 통해 결혼 10주년 기념 여행을 럭셜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AA 일등석에 LH 일등석도 타보고 엄두도 못낼 파리시내 호텔에서 8박을 하는… 말도 안되는 일들이 현실이 됩니다.

후기에서 만나보시죠 ㅎㅎㅎ

기돌
kidol77@hotmail.com

한국에 잘 살다가 미국 가면 더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어 뭣 모르고 2001년부터 지금까지 미국 생활을 하고 있는 기돌입니다. 현재는 캘리포니아 산호세 베이 지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10여년 전부터 항공사 마일 / 호텔 포인트 게임에 빠져 들게 되어 그동안 수백만 마일과 호텔 포인트를 모아 1년에 두세번 럭셔리 여행을 저렴하게 다니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덕분에 이전에는 신혼여행때나 큰맘먹고 가는줄 알았던 몰디브, 보라보라 같은 휴양지를 비행기 일등석, 비지니스를 타고 고급 리조트에 거의 무료다시피 다녀오는 호사를 누려왔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과 정보 공유도 하고 자랑도 하고 싶어 다녀온 여행 후기를 올려 온지도 10여년 된듯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재밌고 좋은 정보 공유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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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ie
Editor
01/01/2015 3:04 pm

재탕이라도 참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저도 올해는 파리에 한번 가보려 하는데, 하나씩 따라하기 해야겠습니다. (하얏은 말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