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델타 한번~~

미워도 델타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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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다시한번~~

오랜만에 델타 비행기를 타봤습니다.  ATL-DTW-ORD-ATL

모두 세번을 타는 이 일정에서, 두번을 업글 받았습니다. 

(델타 플랫이라 이콘 플러스는 기본이구요. 여기서 업글은 일등(비즈)업글입니다.)

아틀란타에서 웬만한 티어를 가지고 있으면(델타 플랫 이상), 많이 다니기에는 이만한 항공사가 없는것 같네요.

알라스카 마일 적립하느라 AA를 타면서 그동안 못 누리던것들을 다시 찾은 기분이 들던데요. 

노력하여 타는 만큼의 마일 적립은 적어졌지만, 여전히 편하기는 합니다. 

첫날 ATL-DTW구간은 2명차이로 업글이 안되더군요. 뭐, 그럴수도 있다.. 하고 5F에 앉아서, 

가방을 올려놓고 Fly with Moxie Tag을 한번 찍어봅니다. (혼자 잘 놀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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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roit 공항에서 SkyClub 에도 갈 수가 있었구요. 물론 보딩패스와 아멕스 플래티넘카드로 들어갑니다. 

일도 하면서 다녀야해서, 시간도 별로 없고, 그냥 먹는둥 마는둥 이렇게 가져다 먹었지요. 

라운지 사진은 이제 질리시지요? ㅋㅋㅋ 그래서 안 찍었습니다. 별거 없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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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1시간 전에 업글된것을 알았습니다. 플렛멤버들에게는 5일전에 업글이메일이 오는데, 

이것은 마지막까지 있다가 게이트에서 업글 해주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자리가 1D. 맘에 안드는 자리인데, 그냥 선택이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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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글인데도 맘에 안든다??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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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J900에 1D자리인데. 이거 뭐 벽보고 벌 받는것도 아니고, 한시간 반동안 벽보고 가야하네요. 그리고, 이자리 앉으면 백팩을 위로 올려야해서, 랩탑꺼내려면 일어나야합니다. CRJ900은 overhead compartment 사이즈도 작아서, 위에 보신 캐리온 가방은 미끄럼틀 타고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얼마만에 보는 일등석 과자 바구니인가요? 두개를 집어봅니다. Cape Cod Chip이야 가끔 먹는건데, 저 초콜릿이 아주 맛있더구요. 

어디서 사야하는지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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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엔 이쪽에 정말 추워서, 모든게 얼었습니다. 저 호수가 얼었더군요. 

디트로잇이 아침에 5도? 시카고가 아침에 12도? 아틀란타는 70도였는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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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기회가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CRJ900의 cockpit모습. 맨 앞에 내리니까, 출입구 열기전에 가끔 이런모습을 찍을수 있더라구요.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Dave & Busters의 오락실 분위기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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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렌트카 셔틀버스에 올려있는 제 가방. 

방금 타고온 비행기에서 미끄럼틀 타고 내려갔다가 왔는데, 아직 Tag이 잘 붙어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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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시카고 ORD공항에서  Moxie Tag 설정샷 한번 찍어봅니다. 

(이거 설정샷 한장씩 잘 찍어놓으세요. 제가 나중에 이벤트 할때, 설정샷 있으신 분들만 따로 하는 이벤트를 할지도 모릅니다.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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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 정말 자주오던 ORD SkyClub에 왔습니다. 여기에 오면 체크인 해주시는 직원중에 일본 아주머니 계십니다. 

오랜만에 본다고 기억해 주시는군요. 그래서, (웃으면서) 요즘엔 AA를 많이 탄다고 했습니다.ㅋㅋㅋ

여기서도 알아봐 주시니까 기분은 좋네요. ㅎㅎ

참, 이사진을 왜 찍었냐 하면… 사진 오른쪽에 있는 토스터가 새것입니다. 예전에는 슬라이스 4개 집어넣는 토스터였는데, 새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새것을 보니까 한장 찍어봤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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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아서, 사진한장 또 찍어봅니다. 공항, UA 뱅기들, 콜라, 그리고 Fly With Moxie 러기지 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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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가는 마지막 일정은 5일전에 업글 컨펌 이메일이 왔습니다. 

3B로 처음에 왔길레, 3D로 냉큼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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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행기 바구니에서 집었던 두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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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ie Luggage Tag 강도 테스트 ~ 시카고에서 오면서 짐 부쳐봤습니다. 벨트에서 돌고 있는 제 가방을 발견했는데, 

다행이 부러지지 않고 나왔습니다. 성공입니다. (저번에 Security Check Point에서 한번 부러지길레, 이렇게 테스트 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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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타봤던 델타인데, 여러가지로 정말 편합니다. 세번 일정에 두번 업그레이드. 내년부터는 이렇게 안될듯합니다. ㅠㅠ

마일적립률만 변하지 않았다면, 계속 할 수 있을것 같은데.. 

그것까지 생각하면 맘이 아프기에, 그냥 다음일정은 또 AA를 고집하게 되더라구요. 

조만간에 두개의 글을 써볼께요. 

1. Korean Air 일등석 vs Japan Air 일등석

2. Delta Airline 국내 vs American Airline 국내 

이중에 승무원의 서비스에 대한 얘기도 있겠지만…특히 AA뱅기 탈때는 절때 Isle자리에 앉지 앉아야 한다는걸 배웠습니다. 

AA 승무원들은 음료 서비스할때, 콜라캔 따면서 Isle에 앉은 승객들에게 막 튀더군요. 저도 몇번 맞아봤습니다. 그러고는 모른척합니다. 

델타직원들은 그러면 정말 난리나게 친절한데요. 

정말 보내주기 아까운 델타이지만, 이렇게 가끔 타보는 방법밖에는 없을듯 합니다. 아쉬워라~~ㅋ

간단한 텔타 탑승얘기였습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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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다루
03/09/2015 2:17 pm

ㅎㅎ 테그가 세개나 댈롱댈롱하고 있네요. 하나는 막시 테그, 하나는 MVP GOLD 75K 테그, 또 하나는 뭔가요? 골드 메달리언이라고 적힌 것 봐서는 델타 골드 테그 같긴 한데.. 델타는 플랫이시잖아요? ㅎㅎ

철길
03/09/2015 3:36 pm
Reply to  봉다루

Alaska Airlines tag네요.

철길
03/09/2015 3:38 pm

설정샷 이벤트 한번 도전해 볼 수 있겠어요. 뱅기에는 안 태우지만 호텔갈때 한번 붙여볼렵니다.
경품은 혹시 블루베리 초콜렛?

2XAlex
03/10/2015 1:14 am

설정샷 자주 찍어 봐야겠습니다. ㅎㅎ
이번달엔 베가스로 아틀란타로 예정되어 있으니까요..
전 UA로 쭈욱 달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