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의 지구한바퀴(Round the World) 포인트 발권 – 일등석

Moxie의 지구한바퀴(Round the World) 포인트 발권 – 일등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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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에 내년 봄 한국 방문의 발권을 모두 끝냈습니다. 잘못된 요청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흔하지 않은 발권이기도 하고, 평상시 타고 싶었던 비행기들을 타게 되어서, 발권 내용을 나눠 볼께요.

한국으로 가는 일등석 비행기를 찾는데,  대한항공 일등석JAL일등석은 작년에 이미 타봐서, 

다른곳으로 눈을 돌려보려고 노력을 해 왔는데요. 

이번에 드디어 그 노력의 결실을 이루었습니다. 

저는 포인트를 이곳 저곳에 나름 분산시켜서 적립을 하고 있어서, 선택하는 항공사 발권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어떤 항공사를 타야하는가, 그 결정이 더 힘들었습니다. 🙂

SKYTRAX에서 뽑은 2014년 World Best First Class Top 10 리스트를 보시면, 

전 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각 항공사의 비행기들의 일등석 순위가 있습니다. 

2015년에는 Qatar 항공사가 최고의 항공사 상을 받았지만, 그건 전체적인 항공사 순위이구요. 일등석에 대한 순위는 따로 나와요. 

일등석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Singapore 


2. All Nippon Airlines


3. Etihad


4. Cathay Pacific


5. Emirates


6. Lufthansa


7. Qantas


8. Qatar


9. Garuda


10. JAL

리스트를 보시면, 제가 타봤다는 대한항공은 리스트에 들어있지도 않고, JAL은 10위에 간신히 걸려 있습니다. ㅎㅎ

이제 윗쪽에 있는 항공사들을 좀 타볼때가 되었어요. 

항공/여행 관련 블로그를 하다보니까, 

다른 외국인 Full-time 블로거들이 수시로 타고 다니는 다른 항공사들의 일등석 사진들이 참 많이 보입니다. 

많이 부럽긴 한데, Full-time Job이 따로 있는 저로서는 그들을 따라하기는 참 힘든 일이구요. 

이렇게 기회될때 확 쏟아내서 한번 다녀오는것으로 만족을 해야 하는게 현실이지요. 🙂

여러가지 고심을 하던 중에, 그래, 내가 타봤던 JAL이 10위. 그러면 1등과 5등을 타볼까? ㅎㅎㅎ잘못된 요청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수년안에 저 위에 있는 리스트를 모두 마스터 해 보도록 노력할께요.)

그래서 타보기로 결정을 한 항공사 두군데가, Emirates 항공과, Singapore 항공의 일등석입니다. 

4만피트 상공에서 샤워를 즐길수 있다는 Emirates 항공사의 A380-800 Suite


네가 일등이야? 내가 타 볼께!! 이런 오기가 생기게 만드는 Singapore 항공의 A380-800 Suite

이 두군데 항공사의 일등석을 타고 한국 여행을 하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일정을 만들게 되었어요. 

ATL-DFW-DXB-ICN-SIN-NRT-LAX-ATL

이렇게 다녀오는데, 단돈 $479.80과 245,204 포인트/마일만 이용하구요. @@잘못된 요청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두바이 3일, 한국 4일, 싱가포르 2일, LA 1일. 이렇게 휴가의 일정을 잡았어요. 

모든 일정의 비행기 탑승시간만 계산 했을때, 53시간 05분으로 이틀이상 비행기만 탑니다. ㅎㅎㅎ

제가 타고 돌아올 일정의 Route Map이예요. 

My Choice.png

모두 7번 탑승에~~

일등석 4번, 비지니스석 1번, 이코노미석 2번의 일정으로 발권했구요. 

제일 긴구간 4개는 일등석, 제일 짧은구간 2개는 이코노미석으로 했어요. 

중간에 비지니스 한번은  2-cabin 비행기라서 일등석이 없는 A330입니다. 결국엔 이것도 일등석이지요. 

전체 일정의 총, 그리고 구간별 탑승 마일 도표입니다. 

Screen Shot 2015-09-26 at 1.09.47 AM.png

제목에 “지구 한바퀴“라는 단어를 과감하게 넣었는데요. 이것 한번 보세요. 

이런것 아셨어요?

Screen Shot 2015-09-27 at 3.05.44 PM.png

지구의 한바퀴의 둘레가 25,000마일이 채 안된다고 하는데, 제 탑승 마일이 26,549 마일입니다. 지구 한바퀴 도는거 맞잖아요~~ ㅋㅋㅋ

메인이 되는 두개의 항공사 (Emirates와 Singapore)가 제가 살고 있는 아틀란타에서는 바로 탈 수 있게 되어있지가 않아서, 여러가지 항공사를 이용하게 되었구요. 이번에 이용하게 되는 항공사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American, Emirates, Asiana, Singapore, Southwest의 모두 5개의 항공사를 이용하게 발권이 되었어요. 

그러면 각 구간당 발권내용과 그 티켓의 Value, 그리고 각 발권의 특이사항을 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발권하면서 저도 잘 몰랐던 부분들도 알게 된것이 꽤 됩니다. ㅎㅎㅎ

Seg #1: ATL-DFW

Screen Shot 2015-09-26 at 2.34.25 PM.png

레비뉴 발권 – $88.10

– 이 발권의 특징

1. 알라스카항공 CS (800-654-5669)에 전화해서 다음의 에미레이츠 일정에 붙이려 했지만, 같이 발권이 안되었어요. 

(이유는 아래에 설명)그래서 처음에는, Seg. #2&3에 쓰고 남은 알라스카 마일로 AA 비행기 발권을 했었는데요. 

아래 보시다시피 편도 새벽 첫 비행기가 12,500마일 + $18.10이더라구요. 

다음시간대부터는 편도인데도 모두 25,000마일씩 달라고 하구요. 

전화를 끊고, AA에서 레비뉴 티켓을 봤더니, 단돈 $88.10밖에 안하길레, 냉큼 전화해서 취소 시켰습니다. 

2. 알라스카 마일로 AA를 발권후 취소시에는 24시간안에 모든것이 리펀드 됩니다. 2시간 밖에 안걸리기에, 그리고 알라스카 MVP Gold 75K라서 좋은자리 지정이 무료로 되기에 무리 없이 발권을 마쳤어요.

[발권 했다가 취소한 일정]

Screen Shot 2015-09-26 at 11.17.42 AM.png

Seg #2 & 3: DFW-DXB-ICN

제가 발권하게 된 티켓입니다. 

알라스카 마일 10만마일에 $41.30 냈어요.

두바이에서 3일+의 시간을 보내게 잡았습니다.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가 새벽 3:40에 출발해서, 그냥 3일에 조금 더!!!

발권하는 법은 제가 이 글에서 설명 드렸었지요?

달라스, 휴스턴, 엘에이, 샌프란, 뉴욕을 A380이 다니고, 보스턴, 시카고, 워싱턴, 시애틀, 올랜도는 B773으로 다닙니다. 

JFK에서 가 보려고 노력해 봤는데, 발권중에 계속 표가 보였다 안보였다 그래서, 그냥 비교적 잘 보이는 DFW로 갑니다. 

Screen Shot 2015-09-26 at 12.39.21 AM.png

발권을 모두 마치고, 구매가 완료되었다는 컨펌 메세지가 왔습니다. 

자리 지정은 나중에 에미레이츠로 전화해서 해야하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Screen Shot 2015-09-26 at 12.47.44 AM.png

– 이 발권의 특징

1. 위에서 ATL-DFW구간을 붙이려고 했는데 안된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Award 발권에서 파트너 항공사 두개를 같이 넣어서 발권은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알라스카항공 마일을 이용해서 에미레이츠 티켓을 하는데, 첫구간이 아메리칸항공이라, 붙일수가 없다고 했어요. 그래서 따로 분리 발권을 하게 된 이유였어요.

2. 뉴욕 JFK에서 타고가도 되는데, JFK-DXB는 6,849마일이고, DFW-DXB는 8,040마일 입니다. 일등석인데 더 오래 타야죠~~ㅋㅋ 

에미레이츠 A380-800의 일등석 스윗의 사진입니다. 

Screen Shot 2015-09-27 at 7.43.41 PM.png

SeatGuru에서 찾아보니, 86/78/23에 14개의 스윗이 있습니다. 

Screen Shot 2015-09-26 at 11.03.34 AM.png

에미레이츠의 A380에는 일등석이 2층에 있습니다. 

혼자 여행할땐 2A, 2K, 3A, 3K 좌석이 제일 좋다고, 제 소식통께서 알려주셨어요. 저는 여기도(?) 2K를 노려봐야겠어요. ㅋㅋ

Screen Shot 2015-09-26 at 11.04.01 AM.png 

– 좌석지정법

알라스카 항공 마일에 알라스카 공홈에서 발권을 한것이라서, 웹상에서 바로 자리지정이 되지 않습니다. 

에미레이츠 항공 (800-777-3999)에 전화하셔서, 에미레이츠 항공 예약 컨펌 번호를 주시고 본인 예약 찾으신 다음에 본인 확인후에 좌석 지정하실수 있습니다. (발권된 컨펌 이메일에, 알라스카 항공 컨펌 번호와, 에미레이츠 항공 컨펌 번호가 두개가 다르게 있어요.)

이곳 일등석 승무원께서 좋다고 하신 좌석을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DFW-DXB 는 2K를 잡았고, DXB-ICN은 3A를 잡았습니다. 

(양쪽에 한번씩 타보려고 일부러 그렇게 했어요. 2A는 누가 벌써 잡았다네요. ㅋ)

별 다른것 물어보는것 없는데, 종교적인 이유로 못먹는 음식 있냐고는 물어보더라구요. 

캐비어하고 바로 잡은 생선회, 그리고 굴밖에 못먹는다고 할걸, 지금 후회합니다. ㅎㅎ

이번엔 마일 발권을 해볼때마다 그 티켓의 가격이 얼마인가 계산 해 보기로 했습니다. 

위에 제가 발권한 같은 일정의 일등석 레비뉴 티켓의 가격입니다. 

DFW-DXB 구간의 가격이 $19,235입니다. (이건 말도 안되는 가격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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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B-ICN 구간의 가격이 $4,241.76입니다. 이것도 비싸네요.

Screen Shot 2015-09-26 at 12.55.06 AM.png

이래서, 이곳에서는 알라스카 마일 10만마일 + $41.30 을 내고서, $23,476.76 짜리 표를 발권을 했습니다. 

아주 짜릿한 순간입니다!!!!!!!잘못된 요청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 Alaska Airlines 마일 적립하는 방법 몇가지

1. Bank of America에서 발행하는 알라스카 항공 비자카드가 있습니다. 항시 오퍼는 25,000마일이구요. 쳐닝 잘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만마일 오퍼가 2013년 12월에 한번 나왔었는데, 제 생각엔 쉽게 돌아오지는 않을 오퍼라서 그것을 기다리시는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2. 또 한가지는 알라스카 항공 탑승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American 항공 탑승하면서 꼬박꼬박 125%씩 알라스카로 적립하면서 이 발권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3. 마지막으로, 4대 포인트 중에 하나인 SPG 에서 포인트 전환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매 20,000 포인트 넘기실때마다 5,000포인트 보너스 추가로 넘어갑니다. 

Seg #4: ICN-SIN

UA싸이트에서 찾아낸 ICN-SIN구간의 비지니스 표입니다. 

이콘 편도 2만인데, 6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이라서, 그냥 2만은 못본척(ㅋ)하고, 4만 비지니스를 발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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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마일에 $23.50밖에 안내는군요.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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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지정은 못해준다고 합니다만, UA에서 최종적으로 보내온 티켓에서는 2H로 자리를 잡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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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구매 가격을 한번 더 보여주네요. 4만마일 +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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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행기도 Seatguru에서 한번 봅니다. 

미국내에서도 맨날 타는 A330이라서 별 다른게 없는데, 

그래도 아시아나에 전화해서 2K나 다른 창가로 바꿔달라고 할까 생각중이예요. 

Screen Shot 2015-09-27 at 2.17.37 PM.png

이 티켓의 가격도 알아봐야죠. 

같은날로 찍어봤습니다. 

$944 입니다. 🙂 암튼 저는 4만마일에 $23.50만 냈습니다. 🙂잘못된 요청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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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발권의 특징

원래 이 일정을 SIN에서 미국으로 돌아가는 Singapore 항공 일등석일정에 붙이려고 했는데, Back Tracking 룰에 걸린다는군요. 

미국으로 들어오는 일정이 SIN-NRT-LAX인데요. ICN-SFO구간서 운행하는 B773때문이랍니다. 싱가포르 항공에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첫 질문이 ICN-SFO직항이 있는데 왜 안타고? 이러길래~~ㅋㅋㅋ 380 Suite타려고!! 이렇게 대답했어요. 🙂

분리발권으로 34,000마일에 ICN-SIN을 발권 해준다는데, 아시아나 편도 4만이라는것을 미리 알고 있어서, 그냥 됐다고 했습니다. 

많이 다니는 저도, 아시아나 비행기를 한번도 못 타봐서 이번에 꼭 타보려고 했던 생각도 있구요. ㅎㅎ

–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기위한 포인트 적립방법 몇가지

보통은 UA 탑승이나, 체이스은행에서 나오는 UA 크레딧카드로 적립을 합니다. 

또, UR Points에 관련된 카드들로 적립하는 UR Points가 아시아나 항공 발권이 가능한 UA로 1:1 비율로 전환이 됩니다. UR 포인트 많이 적립하는 방법은 정말 많지요. ㅎㅎ

Seg #5 & 6: SIN-NRT-LAX

Waitlist가 있어서 약간 발권이 힘든 싱가포르 항공사 일등석 발권입니다. 위에 일등이라서 그런가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ㅎㅎ잘못된 요청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많은분들이 SIN-FRA-JFK의 라우팅을 선호하시는데요. 

위에 라우팅 지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국에 들어갈때 두바이를 거쳐서 들아갑니다. 

미국으로 돌아올때 SIN-FRA-JFK의 라우팅을 선택하면, 갈때 지나갔던 곳을 또 지나간다는 생각에, 

그렇게 하면 태평양을 건너올 기회가 없기에… 엄밀히 말하면 한바퀴가 아니지요. ㅎㅎㅎ

그래서 제가 선택한 라우팅은 SIN-NRT-LAX예요. 

Singapore 항공의 발권 방법은 여기에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타는 비행기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구요. @@잘못된 요청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Screen Shot 2015-09-27 at 8.46.24 PM.png

원하는 날짜를 넣고 티켓을 찾아봅니다. 

이렇게 나오는데요 Waitlist밖에 자리가 없어요. 나중에 취소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테니까, 기대를 가지고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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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마일은 이렇게 보여줍니다.  91,375마일 + $445.40 SGD($312.01 USD) 내면 됩니다. 

원래 싸이트에 보이는 107,500마일에서 15% 디스카운트 받는 마일 차감입니다. 

Screen Shot 2015-09-26 at 12.26.22 AM.png

이렇게 마일이 필요한것을 확인 한 다음에 싱가포르 항공으로 포인트를 전환시키지요. 

(원래 싱가포르 항공에 마일이 있으신 분들은 거의 없으시죠?ㅋ)

TYP에서 53,000포인트, UR에서 38,000포인트를 전환시켰는데, 하루 미만에 모두 포스팅이 되었어요. 

원래 있던 1,000포인트와 함께 모두 92,000포인트가 준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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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tlist에 있는 티켓을 선택하고 넘어갔는데, 마일도 빠지지 않고, 돈내라는 창도 올라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Waitlist에 예약이 보입니다. (계좌에 마일이 모자라면, 예약 단계까지 되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되어있고, 나중에 취소하는 사람들이 생기면 제가 자리를 잡을수 있습니다. 

한사람이 여러곳에 Waitlist를 넣을수 있는 시스템상의 특성으로, 그리고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는 관계로 걱정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Screen Shot 2015-09-27 at 2.01.54 PM.png

– 이 발권의 특징

1. 싱가포르 항공 CS전화번호가 인테넷 검색을 하면 800-742-3333이라고 나옵니다. 알라스카CS와는 다르게 24시간 연결 되구요. 

그런데 전화해서 이것 저것 물어보는데, Award Redemtion 하는 곳은 번호가 다르데요. 그래서 알려준 번호가 1-312-843-5333입니다. Award Redemption하시는 분들은 뒤에 번호로 연락 하세요. 

2. 위에 ICN-SIN라우팅에서 이것과 붙일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백트래킹이라는 룰때문에 그렇다는데요. 

Original Departure가 ICN인데, SIN을 거쳐서 미국 본토에 가면 , 원래 11시간밖에 안걸리는 ICN-SFO구간 비행라우팅이 있어서 그 비행기를 타야지, 싱가포르로 들러서 가면 안된다네요? 제가 가려는 라우팅은 17시간 짜리라서… 그래서 붙여서 발권이 안된다고 합니다. 

3. LAX-ATL을 붙이려고도 해 봤습니다만.. 이것도, 이런 룰이 있어요. SQ(싱가포르)항공 일정에 다른 Star Alliance 항공사의 일정이 같이 발권이 되면, SIN-North America 발권시 받는 15% 디스카운트를 못 받는다고 합니다. 이건 굉장히 큰것이거든요. 그래서, 저한테 UA로 12,500마일 Econ, 20,000마일 Biz 자리를 해 줄까?하고 물어보는데, ATL까지 직항이 아니라서 됐다고 했습니다. ㅎㅎ

4. Waitlist로 발권을 하더라도, SQ계정에 마일 발권에 필요한 마일이 있지 않으면, 예약 자체가 안됩니다. Multiple waitlist에 예약을 걸 수도 있는데요. 전화로 해야 하구요. 첫번째 예약에 해 놓은 마일 안에서 다른 예약에 Waitlist를 걸어 놓을수가 있습니다. 좌석을 얻는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죠. (이래서 Waitlist에 있는것을 걱정 안해도 된다는 얘기였습니다. 가짜 예약이 굉장히 많거든요.)

5. 4번에서 기술한 이유로, 저는 뉴욕으로 가는 라우팅에는 Waitlist를 어쩌면 걸 수 없을수도 있겠어요. 그 라우팅이 약 2천마일 정도 더 필요하거든요. 이건 그렇게 하려면 제가 전화해서 확인 할께요. 

– SQ Waitlist가 풀리지 않을시에 대한 대책잘못된 요청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가짜의 예약이 많아서 Waitlist로 있을수도 있지만, 만약에 자리가 나오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생각해 놓을 것들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1. 싱가포르 일정을 취소하고, 대한항공 ICN-ATL 일등석 혹은 비즈석으로 돌아온다. 이경우, Asiana 취소하는데 $150정도 들겠구요. ATL까지 오기때문에,  LAX-ATL구간도 취소해야 합니다. 

2. 싱가포르 일정을 유지하고, 대한항공으로 SIN-ICN-ATL 혹은 SIN-ICN-LAX구간을 타고 들어옵니다. 후자의 경우는 기존의 LAX-ATL 발권을 그대로 유지하면 되겠구요. 

3. 아니면, 싱가포르를 못타는 김에, 아예 CX (Cathay Pacific)일등석을 타고 들어와도 됩니다. 자리가 있느냐가 관건인데, 오히려 잘 보일수도 있어요. ㅋㅋ

– 싱가포르 항공 비행기를 타기위한 포인트 적립 방법

4대 전환가능 포인트에서 모두 전환이 가능하다는것을 아신다면 더 다른 설명이 필요 없겠지요? 🙂

그러면 이 일정의 표도 레비뉴 구매시의 가격을 알아보겠습니다. 

Screen Shot 2015-09-26 at 8.43.27 PM.png 


SGD $1만불이 넘는군요. USD로 $7,037.06. 이것도 비싸군요. 

Screen Shot 2015-09-26 at 8.45.01 PM.png

Seg #7: LAX-ATL


자~~ 이제 거의 집에 왔습니다. ㅎㅎㅎ

위의 싱가포르 일등석 발권에서, Star Alliance 항공사를 일정에 붙이면 15% 디스카운트를 못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 저기 가능한 항공사를 찾아보다가 딱 제눈에 걸려든 Southwest!!!

가끔 LAX에서 직항이 가격 좋은 때가 있는것을 알거든요. 저한테 제대로 걸렸습니다. 

이것 한번 보세요. 

Wanna Getaway포인트가 13,839포인트밖에 안합니다.  게다가 직항에!!!!

Screen Shot 2015-09-26 at 2.38.57 PM.png

레비뉴를 뒤져봐도 $215 밖에 안합니다. 이날 딱 이 비행기만 그렇습니다. 

Screen Shot 2015-09-26 at 2.38.26 PM.png

이럴땐 앞뒤 안보고 바로 질러야하는데, Southwest에는 예전에 렌터카 프로모션으로 조금씩 적립했던 5,600포인트밖에 없었거든요. 

냉큼 유알에서 옮깁니다. 반나절?도 안걸려서 전환이 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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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 Shot 2015-09-26 at 2.39.33 PM.png

이렇게 13, 829포인트에 단돈 $5.60에 발권이 되었습니다. 야호!!!

– 이 발권의 특징

싱가포르 일등석 발권이 다른 일정으로 바뀔때를 대비해서 취소하기가 가장 쉬운 항공사가 Southwest입니다. 

다르게 바뀌면 냉큼 그냥 취소하면 되지요. 

한가지 아쉬운것은, SQ비행기가 LAX에 오후 1:25에 도착합니다. 하루를 자야 하네요. 

한인타운에 가서 맛있는것 먹고 가도 됩니다. 공항 옆에 쉐라톤이나 Four Points에 자면 되구요. 

이렇게 이번 발권을 끝냈습니다. 싱가포르 항공의 Waitlist때문에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는데, 잘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용 마일을 항공사별로 나눠보자면요.

Alaska 마일: 100,000

UA 마일: 40,000

Singapore 마일: 91,375

Southwest 마일: 13,829

이게 전부네요. 

각 구간의 발권 상황에서 배운것도 상당히 많았구요. 

항상 포인트는 사용하기 쉽게 여러군데 분산 적립을 해야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자세히 읽어보실것들도 있다고 생각이 되요. 

우리가 왜 포인트를 계속 적립해야하고, 크레딧카드를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밑에 세 줄로 간단히 설명 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발권에 사용한 총 마일: 245,204마일

이번 발권에 사용한 총 현금: $479.80

이번 발권을 모두 돈내고 사야할때 티켓의 총 금액: $31,672.02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잘못된 요청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여행이 끝나면 맨 위에 보셨던 일등석 Top 10에서 7군데 남습니다. 화이팅!!!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내년 3월이 올까요? 잘못된 요청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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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머
09/28/2015 4:07 am

와우~~~~!!! @@ 그냥 알라스카 열심히 모아야 겠다는 생각밖에 … ㅎㅎㅎ

늘푸르게
09/28/2015 12:24 pm

드디어 가시는군요. @@
멋진 발권 축하드립니다. ^^
근데 루프트한자 일등석이 6위라니 충격이네요. ㅋㅋ

독수리똥구멍
09/28/2015 3:00 pm

와우 부럽습니다아아

존스크릭
09/28/2015 8:44 pm

왕 부럽습니다~~

잔소리여행꾼
09/29/2015 2:02 am

이건 댓글 달기도 힘드네요. 발권에는 완전 무지한지라… 그냥 다른건 다 몰라도 일등석 오래타시는건 정말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