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w/out Borders – Paris, France #4 몽마르뜨 언덕, 사크레 퀘르 성당

Moxie w/out Borders – Paris, France #4 몽마르뜨 언덕, 사크레 퀘르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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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ie without Borders 파리여행 4편에 왔습니다. 

4편에서는 여행 2일차(파리3일째)에 호텔을 파크하얏으로 옮기고, 

점심도 맛있는곳에서 먹고 그 후에 가본 몽마르트 언덕 이야기예요. 

파리여행시에 가봐야 할 곳들이 뭐 많이 있지만, 

예정보다 좀 많은 시간을 보냈던 곳이 바로 이 몽마르트 언덕과 그곳에 있는 사크레 퀘르 성당인데요. 

여러가지 재미있었습니다. 


간단한 몽마르트 언덕의 역사를 알아보면.. 


이름 몽마르트는 루이 14세 시절부터 순교자의 산 Mont(산)과 Martyre(순교자) 이렇게 두 단어가 Montmarte로 변했다고 합니다. 


프랑스가 로마의 지배를 받던 시절, 프랑스 초대 주교인 Saint Denis 신부님이 카톨릭을 전파하다가 부주교 두명과 함깨 순교한 장소예요. Saint Denis 신부님이 잘린 자신의 목을 들고 6Km를 북쪽으로 올라가서 죽었는데, 그곳이 세계 최초로 고딕양식이 시작돤 생 드니 성당이 세워진 곳이라고 하고요.  자신의 목을 들고 있는 신부님의 동상을 지난 2편 노트르담 성당에서 본듯 합니다. 




이곳은 속세의 형식적인 삶을 거부하고 진정한 자유를 꿈꾸던 예술가들의 고향으로 낭만이 넘치는 곳으로 유명하지만, 


역사적으로는 사람을 처형하는 장소로 이용되기고 했다고 해요.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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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은곳에서 저희는 85번 버스를 타고 갑니다.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희는 구글 지도에서 알려주는 방법중에 제일 쉬워보이는 방법으로 갔고요.

호텔로 돌아갈때 느낀건데, 저희가 갔던 곳은 뒷골목으로 올라갔는데 이곳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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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번 버스가 내려준 정거장에서 어리둥절!! 하다가 그곳 식당 서버에게 물어봤더니…

이곳 언덕으로 올라가랍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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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에서 내려서 이만큼 올라왔어요. 

올라오고나서 위에서 보니까 멋집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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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쪽에서 올 수 있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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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길(!!)로 올라갔는데, 갔더니  이런 경치가 눈앞에 펼쳐지네요.

낮에는 낮대로 멋있는데, 저녁에 불빛으로 보이는 모습도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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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있는 사크레 퀘르 성당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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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비가오고 그래서 흐립니다만, 전경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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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이 열려있어서 간단한 짐 검사를 마친후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성당 앞에는 이 성당의 호국적인 건설목적을 보여주는 두개의 청동 동상이 있는데요. 

왼쪽에는 생루이의 동상이고, 오른쪽은 잔다르크의 동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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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드니의 모습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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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었고요. 

셀피를 찍는 아주 좋은 장소였어요.

 

성당 안으로 들아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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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미사를 하는듯 했는데, 미사를 할때도 있고 기도집회(?)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와이프가 그걸 뭐라고 부른다고 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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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있는 초.

2유로를 내면 초 하나를 이렇게 할 수 있는것으로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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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의 가운데 미사당이 있고, 그 주변으로 성당을 구경할 수 있게 해 놨는데요. 

안에 이렇게 이 성당의 모형이 있어서 전체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해 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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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람 마네킨까지 아주 섬세하게 만들어 놨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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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규모를 볼 수 있어서 좋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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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제대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저녁 6시 미사를 보려고 기다렸는데, 그동안 저는 사진을 찍기로 하고.. ㅋㅋ

저녁 6시에 하는게 미사가 아니라는것을 나중에 6시가 다 되어서 알게 되었네요. 

아래에 보시는 사진들은 5시~6시 사이에 제가 나와서 찍은 사진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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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루이의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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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다르크의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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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고 좀 깨끗해진 모습

저기 오른쪽에 보이는 번화가가 원래 몽마르트 언덕을 오실때 들어오는 길이였습니다. 

아래에는 식당, 바, 상점등이 많이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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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번 내려가 보기로 했어요. 

정면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었고, 이렇게 (위에서 보면)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는데. 

여기가 그렇게 운치가 있고 멋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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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옆에는 케아블카가 아래부터 위에까지 다닙니다. 

뭐 꼭 타볼 필요는 없고요. 그래도 사람들 많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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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서 보이는 이곳의 길거리. 

이곳이 수많은 예술가들이 배출된 곳이고…

나중에는 사창가로 변했다는 얘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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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보이는 성당의 모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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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트  언덕에 오시면 가장 멋진 사진을 찍을수 있는 곳이 이곳인듯 합니다. 

아래에서 잔디밭위로 보이는 성당. 

날씨가 좀 더 좋았으면 좋았겠지만 나름 멋지네요. 

여기에서 영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한국 유학생 두분을 만났는데요.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잠시 이런저런 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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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이 찍어주신 제 사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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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면서 언덕위의 성당은 이런 멋진모습은 보여주고 있어요. 

한참 그냥 보고있기만 해도 멋있었네요. 

여기서 다시 위로 올라가서 야경을 보러 올라가는데요. 


성당 양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여기 가실때, 자꾸 흑인 아저씨들이 이상한 신발끈 같은 줄을 가지고 무슨 묘기를 보여준다고 자꾸 달라 붙습니다. 


조심하세요~~!!!


저는 자꾸 달라붙길레, 과감하게 뿌리치고 제 갈길을 갔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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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다시 올라와서 해가 지는 파리의 모습을 봅니다.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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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잠깐 봤던 몽마르트 언덕 들어오는 번화가 입구의 모습

수많은 사람들이 보이지요? @@

6시에 하는게 정식 미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서 저희는 이런 저런 구경을 하면서 호텔도 돌아갑니다.

별로 한것이 없는것 같지만, 멋진 구경 많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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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까지 내려와서 본 저녁의 성당 모습이예요. 

참 멋지게 지어놨어요. 

이 위치에서 중국 관광객들을 무더기(!!)로 만났는데요. 

단체로 전화기와 사진기로 사진을 찍는 모습도 여행지에서 볼 수 있는 신기한 모습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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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위에서 보이던 언덕으로 가는 번화가 입구예요. 

여기를 나가면 수많은 버스를 탈 수 있었고요. 

저희는 나가면서 기념품가게도 들려서 가고, 초콜럿, 마카롱을 파는 상점도 들어갔다가.. 

이것 저것 사고서 버스를 나고서 호텔로 돌아갔어요. 

이날 저녁은 오페라 주변에 라면집에서 먹었고요. 

하루종일 멋진 구경하면서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뭐 특별히 한건 없는데, 그냥 낭만이 있는 파리의 모습… 그 모습을 즐겼던 날이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Moxie without Borders 5편에서는 루브르 박물관에 가 봤습니다. 

일요일로 계획을 잡은 이유는, 일요일은 입장료가 무료예요. 

루브르 박물관도 그렇고, 오르세이 박물관도 그렇습니다. 

5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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