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ago ORD Airport Flagship Lounge Review

Chicago ORD Airport Flagship Lounge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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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말에 한국에 들어가면서 발권했던 JAL 비지니스석을 탑승하면서 가 봤던,

새로 리노베이션 한 시카고 ORD 공항에 Flagship Lounge를 한번 들아가 보겠습니다.

 

이번에 JAL 비지니스석 발권한 내용은 아래글에서 보실수 있고요.

https://flywithmoxie.com/Moxie_Story/155240

 

시카고 공항에 예전부터 있던 Flagship Lounge는 2014년에 일등석 탈때 가보긴 했는데 이제 그곳은 문을 닫았어요.

(아래 사진에 나옵니다.)

 

작년부터 부지런히 K, L 터미널 주변에 있는 Flagship Lounge와 Admirals Lounge를 리노베이션을 했는데,

같은 건물에 3층은 기존에 씨티 프레스티지 혜택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AA Admirals Club이고(이곳은 이미 제가 수십번 다녀온 곳),

2층에 일등석, 비지니스석 탑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Flagship Lounge를 만들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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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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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K, L 지역 삼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도 리노베이션 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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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과 보딩패스를 보며주면, 이렇게 Flagship Lounge 카드를 줍니다.

이 카드가 일반 Admirals Club가는 탑승객과의 구분하는 방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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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린대로 3층은

(이제는) Citi AAdvantage Executive World Elite Mastercard가 있으시면 가실수 있는 일반 아메리칸/원월드 라운지입니다.

2층이 Flagship Lounge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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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내리시면 이렇게 또 하나의 입구가 보입니다.

이곳에서 직원 한명이 아래서 받은 라운지 초대카드를 회수 하십니다.

금방 가져가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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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 탑승구가 K19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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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일등석/비즈석 탑승객이 가던, 제가 2014년에 갔었던 Flagship Lounge가 있던 곳인데, 이제는 문을 닫았습니다.

 

Se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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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내부에 좌석들이예요.

사람들이 하나도 없던것은 아니구요. 제가 사진을 찍을때 사람들 별로 없는 곳을 주로 찍어서 그렇습니다.

깨끗하게 만들어 놓은 라운지예요.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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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쪽에 자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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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무슨 방처럼 만들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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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되는 자리 모습

라운지의 규모가 상당했어요.

끝에서 끝이 꽤 멀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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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 뒤에 버페가 준비 되어있고, 이곳은 식사를 하게끔 만들어 놓은 자리예요.

 

음식

음식 구경 한번 해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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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기본적인 라운지에 있는것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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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곳만 있는게 아니고 여러곳에 만들어 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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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페가 준비되어있는 곳으로 가 봤습니다.

가기전에 라운지 리뷰를 보고 가기는 했는데, 실제로 준비되어 있는 라운지 음식이 꽤 좋았어요.
맛있는 조식으로 충분히 배를 채우고 탑승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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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에 대해서 할 말이 좀 있어요. ㅎㅎㅎ

와~~ 웬 스시롤!!!! 이러지 마세요.

최악의 켈리포니아롤이예요. ㅠㅠ

왜 그런거 있잖아요? 롤을 미리 만들어 놓고서, 냉장고에 한참을 넣어두어서 밥이 딱딱하게 되어버린 롤.

사진에 현혹되시면 안됩니다.

이렇게 채워주기 전에 조금 있던 롤은 진짜로 오래되어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새로 채워졌을때도 가봤더니 상태가 영~~ 아닙니다.

목적지가 일본인게 다행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순간~~!!!!

JAL  비지니스 기내에서 먹었던 초밥이 훨씬 더 맛있어요. 이건 드시지 마세요. ㅎㅎ

 

옆에 훈제 연어같은건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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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류들은 대부분 신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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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으로 베이컨, 비스켓등등의 음식들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주류

라운지 여러곳에 각종 주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여기 저기 별 패턴이 없이 있어서, 좀 헷갈리게 되어있긴 했는데.. 그래도 종류가 꽤 많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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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 비교적 간단히 준비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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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Wine은 이렇게 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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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wine 과 샴페인은 이렇게 해 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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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술은 한쪽에 이렇게 해 놨습니다.

여기서는 뭐 웬만한건 다 있었는데..

이 라운지는 바텐더가 없어서, 칵테일의 경우에는 직접 만들어 마셔야 했어요.

아침시간이여서 그런것 같지는 않고요. 주류의 준비를 이렇게 해 놨어요.

3층에 Admirals Club에는 바텐더 있는데… 어떤 술들은 저는 도대체 비율을 못맞춰서 바텐더들이 만들어줘야 맛있던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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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 이렇게 커피머신 옆에 냉장고에는 또 이런 멋진 모습이!!!

맥주들이요….

기네스부터, 스텔라 알토와, 블루문, 아사히까지 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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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와 블루문 사이에 보이는 Junmai Sake에 딱!!!

먹어본적이 없고, 또 비행중에 술을 할테니까.. 그냥 지나가려고 하다가, 한잔 (병)을 해 봅니다.

 

그 외 시설

이외에 라운지 안에 기본 시설들이 다 있었어요.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JAL 직원들이 있는 전용 카운터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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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잡지와 Daily 신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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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도착 상황판

라운지에서 없으면 안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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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리에 앉아서 해가 떠오르는 오헤어 공항을 바라봅니다.

보이실런지 모르지만, 저멀리에 비행기 한대가 이륙을 하길래 잡아 봤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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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에서 새벽부터 나오느라 아무것도 못먹고 나와서, 접시에 한가득 가져왔는데..

롤 3개도 보이는데, 그렇게 맛이 없을줄 처음엔 몰랐었어요. ㅋ 다른 음식들은 맛이 좋았네요.

물론 샴페인도 한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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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져트로 한접시 더 가져오고, 아까 봤던 사케를 가져왔는데..

사케 잔이 없어서, 병나발(!!!)을 불었네요. ㅎㅎㅎ

아침부터 해보는 사케 병나발!!

그런데 너무 독해서 반정도도 간신히 마시고는 그만 했습니다.

 

리노베이션하고 처음 와 봤던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 Flagship Lounge를 한번 돌아봤는데요~

프리미엄 라운지라고 하기에는 많은 점들이 부족하였지만,

저희가 많이 이용하는 일본으로 가는 JAL 일등석, 비지니스석 탑승시에 이용하기에는 꽤 괜찮은 라운지였어요.

 

앞으로 여러분들도 많이들 가실것 같아서, 이번에 Moxie가 한번 다녀와 봤습니다.

미 전역 공항에서 Flagship Lounge들이 리노베이션 되고 있어요.

기회되면 한번씩 가보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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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르게
02/19/2018 9:59 am

생각보다 아주 훌륭하네요. @@
사실 큰 기대 안했던지라, 외국 블로거들 글 안 읽어봤었거든요.
북미 지역 라운지들도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군요. 좋아요~

바람이되어
02/19/2018 11:55 am

롤만 빼곤 다 괜찬아 보여요.전 특히 저 맥주 냉장고를
그대로 우리집으로 옴겨 놓았으면 하네요.

황금돼지
02/19/2018 4:48 pm

술 냉장고에 떨어질때마다 와서 무제한 리필까지 해주면 좋겠네요~ ㅋㅋ

바람이되어
02/20/2018 12:57 pm
Reply to  Cindy

아. 차마 꿈에서나마 기대해볼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