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ta Premium Select – 보여주는 어워드 티켓보다 더 저렴하게 타는 방법

Delta Premium Select – 보여주는 어워드 티켓보다 더 저렴하게 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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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제가 오늘 지인 발권을 도와드리다가 알아낸 방법인데요. 

어쩌면 벌써 알고계신분들이 계실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그동안에 어워드 티켓은 이코노미석 발권을 하지 않아서 여태 자세하게 들여다 볼 기회가 없긴 했어요. 

오늘 발권하다가 발견한것으로는요. 

델타항공이 요즘에 제공하는 프리미엄 셀렉트 좌석을, 

원래 어워드 티켓 검색시에 보여주는것보다 더 저렴하게 탑승할 수 있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이게 실제 발권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보이지가 않고, 

이코노미 메인캐빈발권 후에 업그레이드 옵션에서 보여주는 조건이 더 저렴하게 나옵니다. 

사진으로 간단하게 이해하실수 있어요. 

인천에서 아틀란타로 오는 델타 A350-900의 발권인데요. 

Screen Shot 2019-02-12 at 11.43.01 AM.png

정해져있는 여행시기가 별로 좋지 않고, 

또 여행자가 소량의 유알포인트, 적당한 대한항공 마일, 다량의 델타항공 마일밖에 없어서…

다른 옵션을 보기가 힘든 상황에서 발권을 했습니다. 

환승을 싫어하고, 대한항공으로는 원하는 날짜에 표가 없고..

그래서 델타 이코노미 메인캐빈 편도 직항이 74K 마일에 발권이 되는 상황이예요. 

(가장 저렴하게는 편도 25K 마일에 발권이 됩니다)

저번에 @철밥통 님 탑승리뷰에서 본 프리미엄 셀렉트 좌석이 좋아서 그걸로 하려했더니 자그마치 17만마일을 내놓으랍니다. 

그건 못하겠어서 그냥 74K로 발권을 했어요. 

발권을 진행하다가 보니까, 결재하는곳에서 이런 옵션이 보이는데요. 

Screen Shot 2019-02-12 at 11.42.10 AM.png

이게 한 화면에서 보지않아서 그렇지, 조금 숫자가 이상한게 보여요. 

잘못된 요청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발권중인 이코노미 메인캐빈 티켓을, 

프리미엄 셀렉트 좌석으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돈으로 할래? 마일로 할래? 라는 옵션을 보여줍니다.  

발권중인 이코노미 메인캐빈 티켓은 74,000마일을 주고 하는데, 

거기에 34,900마일을 더 내면 프리미엄 셀렉트 좌석으로 업그레이드를 해 준답니다. 

잠깐만!!!

맨 위에 보시는 원래 프리미엄 셀렉트 티켓은 170,000마일을 달라고 하잖아요?

메인캐빈에서 업그레이드를 하는경우에는 모두 108,900마일이 들게 됩니다. 

이렇게 하시게 되면, 이경우에는 61,100마일을 절약하실수가 있어요. 

물론 17만마일씩 주시고 한-미 편도 탑승 안하실듯 하고요. 

74K주고 이코노미석도 안타실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가야하거나, 여행 날짜가 정해져 있는 분들의 경우에는 할수 없잖아요…

오늘 포스팅의 근본이 된 발권 자체가 많은 마일을 요구하는 예제라서 매번 이렇지는 않겠지만,

발권 하시다가 보면 이렇게 업그레이드로 사용 마일을 절약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는것은 나름 중요한듯 합니다. 

실제 발권으로까지 들어가야만 저기 보시는 업그레이드 조건이 보이기에, 다른 예제를 뽑아내지는 못했어요.

다음에 그런 기회가 더 있으면 그때 추가로 업데이트 하기로 하고요. 

델타항공 어워드 발권하실때, 최종 확인까지 다른 어떤 옵션이 있는가 자세히 한번 보세요. 

사용하시는 마일을 많이 절약하실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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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르게
02/13/2019 11:40 am

역으로 돈으로 구입한 표도 저렇게 업글 가능하면 좋겠네요.
이게 예약해놓고 my trip에서 확인할때도 저런 옵션이 뜨려나요?

카시아스
02/13/2019 6:23 pm

차리리 첨부터 그냥 108900마일 보이게 해주지 완젼 꼼수네요 ㅋㅋ
전 예전에 델타 버디 패스로 아틀란타에서 한국까지 누워서 간적이 있는데, 그게 델타원 이였나보네요.
델타는 일등석 없고 프레스티지석만 있다고 해서 그냥 프레스티지인줄 알았는데….
암튼 그거 타고 가니까 좋긴 하더라고요.

제가 2014년에 델타 버디패스 크리스마스때 했다가 환승 공항에서 발 묶여서 개고생하고, 한국 돌아올때는 자리 없어서 까딱하다간 2~3일 인천공항 찜질방에서 있을것 같아 아틀란타 돌아올때는 기냥 AA 편도 $1200 레비뉴 발권하고 베이징 시애틀인가 두군데 들러서 들어왔는데,,,개고생도 그런 개고생이…삽질도 삽질이 없었던것 같아요…아….진짜 누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비수기라고 한겨…

차라리 4월이나 9월에 갔었음 좋았을꺼를…

2015년에 사파이어 프리퍼드 오픈하면서…진짜 후회 많이 했었죠…
아니…이런 방법도 있었나 하며…눈땡그래짐 ㅋㅋ 진작 할껄 말이죠….ㅎㅎㅎ

아…추억의 델타 버디패스….
삽질의 추억이네요…

카시아스
02/20/2019 8:58 pm
Reply to  Moxie

아…2월 10일이 생일이 아니고 2월 8일이 생일이세요? 넵 저도 2월 8일 ㅎㅎㅎㅎ 저랑 같이 일했던 직원도 2월 8일이 생일이였는데….좐스크릭님도요? 와우…
주변에 2월 8일생만 4명이 ㅋㅋ 신기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