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여행 2. Virgin Atlantic VS42 Upper Class SFO->L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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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여행 2. Virgin Atlantic VS42 Upper Class SFO->L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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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에서 배불리 잘먹고 탑승합니다. VS42 편은 저녁 9시에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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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처음 탑승해 보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 입니다. 이 사진은 탑승때 못찍고 런던 도착해서 같은 기종 항공기를 찍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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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자리는 4A / 5A 입니다. 요렇게 나란히 배열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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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기 전에 낮 시간에 다시 찍어 본 어퍼클라스 기내 모습입니다.  저희 좌석은 왼쪽 창가열이였습니다.

앞뒤 승객들이 고개 돌리면 서로 잘 볼 수가 있는 구조입니다 ㅎㅎㅎ

787 드림라이너 기종의 어퍼 클라스는 3열중 중간열과 오른쪽 열은 마주보는 구조이고 왼쪽열과 중간열 사이에 칸막이가 있어요.

프라이버시 면에서는 왼쪽열이 좀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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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잡고 웰컴 음료로 샴페인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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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직전입니다. 즐거웠네요 ㅎㅎㅎ 다시 이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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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 welcome amenity, 그리고 잠옷이 제공됩니다. 슬리퍼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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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국 히드로 공항 입국 심사 때 제출할 Landing Card 와 Fast Track Arrivals Lane 을 이용 할 수 있는 분홍색 fast track card 를 받았는데요, upper class 승객들만 이 패스트 트랙 카드를 받는듯 한데 이게 정말 물건입니다.

히드로 공항 입국 심사 대기 시간이 길기로 악명이 높은데 이 카드가 있으면 미국 입국 할때 글로벌 엔트리 이용보다도 빠르게 영국 입국 심사를 통과하게 해주는 마법과도 같은 카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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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을 좀더 둘러봅니다. 좀 좁아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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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공간이 부족했어요.

엔터테인먼트 화면은 작습니다. 아래 사진 처럼 모니터를 빼서 보게 되는데요 이렇게 하고 식사 하기가 좀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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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후 나온 음료와 스낵입니다. 계속 샴페인으로 달립니다.

Champagne – Canard-Duch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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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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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잠옷으로 갈아 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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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녁 식사 시간입니다. 승객분들 중에서 식사 안하시고 바로 취침하시는 분들 많으셨어요.

저희는 라운지에서 배부르게 먹었지만 그래도 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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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 소금통이 아주 귀여워요. 스테인레스 같은 금속 재질인줄 알았는데 플라스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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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 먼저 나왔습니다. 오뚜기 스프와 정확히 같은 맛이였어요^^

Parsnip s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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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입니다. 메인 메뉴가 4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라운지에서 먹었던 연어 요리와 같았고 다른 두 요리는 치킨 요리와 감자 스튜여서 마지막 남은 요 소고기 스테이크를 골랐습니다.

Seared beef fillet – Tender beef fillet with fennel risotto, wilted kale, cherry tomato and Piquillo pepper sal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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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와 곁들일 레드 와인입니다.

2015 Waterford Cabernet Sauvignon, Stellenbosch, South Af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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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는 치즈 케잌

Lemon meringue cheese cake – Served with a raspberry comp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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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취침 모드로 들어갑니다. 승무원분들이 이렇게 세팅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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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영화를 좀 봅니다. 영국 가는 중이라 보헤미안 랩소디를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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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좀 청해 봤는데 잠자리가 불편해 자는둥 마는둥 했네요.

어퍼 클라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사이에 이렇게 작은 Bar 가 있어요.

밤 비행기라 그런지 저녁 식사후 바로 취침 시간이였고 이시간에 Bar 를 이용하는 승객은 없었습니다. 승무원 분도 안 계셨구요.

대신 이렇게 간식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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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도착 직전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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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는 어퍼클라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승객들이 이용 할 수 있다고 합니다.

11시간의 비행 여정이 벌써 막바지 입니다. 도착 직전 두번째 식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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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잔 너무 탐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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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여정이 한시간 정도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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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히드로 공항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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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타봤던 버진 어틀란틱 어퍼 클래스 였는데요, 음식 서비스 대체적으로 무난했지만 좌석은 좀 불편했습니다.

라운지에서의 경험은 아주 만족스러웠구요.

다음회 부터 본격적이 런던 여행이 시작됩니다.

기돌
kidol77@hotmail.com

한국에 잘 살다가 미국 가면 더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어 뭣 모르고 2001년부터 지금까지 미국 생활을 하고 있는 기돌입니다. 현재는 캘리포니아 산호세 베이 지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10여년 전부터 항공사 마일 / 호텔 포인트 게임에 빠져 들게 되어 그동안 수백만 마일과 호텔 포인트를 모아 1년에 두세번 럭셔리 여행을 저렴하게 다니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덕분에 이전에는 신혼여행때나 큰맘먹고 가는줄 알았던 몰디브, 보라보라 같은 휴양지를 비행기 일등석, 비지니스를 타고 고급 리조트에 거의 무료다시피 다녀오는 호사를 누려왔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과 정보 공유도 하고 자랑도 하고 싶어 다녀온 여행 후기를 올려 온지도 10여년 된듯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재밌고 좋은 정보 공유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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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여행꾼
04/01/2019 12:57 pm

저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말 공감합니다… 출발하기 직전이 제일 설레이죠. 잠자리가 조금 불편해보이기는 하는데 그래도 뭐 이 정도면 훌륭합니다 ㅎㅎ 기돌님에 거울샷도 너무 멋져요~

Moxie
Editor
04/01/2019 3:59 pm

전체적인 캐빈의 분위기가 너무 좋은것 같아요. 머그잔도 참 예쁘고!!!
우리가 일등석 좌석에 너무 익숙한걸수도 있어요. 자리는 좀 좁아보이는데, 그래서인지 저는 저번에 파리에 가는 델타원을 탑승했는데, 자면서 뒤척이다가 부딛혔는지… 나중에 보니까 팔꿈치에 멍이 퍼렇게 들어있더라구요. ㅋㅋ
아, 저 스테이크 맛 어땠나요?
저는 중간에 있는 바에서 좀 시간을 더 보낼듯 합니다. 멋져요!!

드리머
04/01/2019 7:59 pm

보라색에 핑크핑크 … 좋네요! 저도 최근에 런던 다녀왔지만 기돌님하고 유일한 공통점은 비행기 안에서 보헤미안 랩소디 본것 밖에 없네요. ㅋㅋㅋ

naya
04/02/2019 2:02 am

저 오뚜기 스프 너무 좋아하는데 이 글 보니까 너무 먹고 싶어져서 주말에 가서 하나 집어올까봐요 ㅎㅎㅎ
전 버진은 뒷쪽 이코노미만 타봐서 ㅠㅠ 어퍼클래스는 어떤가 궁금했었는데 밥도 잘 나오고 패스트트랙도 참 좋은거 같아요. 옛날에 런던 갔을때 입국식사만 한시간 넘게 기다린 기억이 있어서 ㅠㅠ
뒤쪽에서 찍으신 사진, 승객들 발만 쪼르륵 보이는 사진 귀여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