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tar Airways Qsuite 발권 – 2021년 구정을 한국에서 보내는 일정 발권후기

Qatar Airways Qsuite 발권 – 2021년 구정을 한국에서 보내는 일정 발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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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최근에 했던 2021년 구정즈음에 한국 방문을 위한 발권 리뷰를 한번 남겨볼까 합니다. 그동안 그렇게 타보고 싶었던 Qatar Airways Qsuite 을 타는 발권을 했는데요.

발권 결과뿐만 아니라, 이 발권을 하기까지 제가 찾아봤던 정보들도 최대한 나눠보려고 흔적을 남겼으니까, 한번 읽어보시고 모르셨던것 알게 되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발권의 구상

이런때에 갑자기 웬 비행???

COVID-19으로 모두들 정신이 없는데, 저는 또 이게 제가 맨날 하던것이라서 기회가 왔음을 감지하고 얼른 발권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게된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그중에 가장 큰것은  2021년 구정즈음에 한국에 계신 아버님의 큰 “0”자 들어가는 생신입니다. 올해 다녀왔는데, 올해 갔을때는 다른이유에서 갔었고요. 

내년에도 또 가야하더라구요. 그게 가장 발권의 큰 이유이고.

며칠전에 보딩에리어 블로그중에 한명이 간단하게 올려주었던, 카타르 큐스윗 4인 발권이 가능한 날짜에 대한 포스팅을 보고서 손이 바쁘게 움직이지 않을수가 없었어요. 물론 저는 4인이 가는건 아니고, 이 비행은 저 혼자 이동합니다. 와이프는 또 다른 방법으로 한국에 들어올것이고요. 그건 차차 하더라도 이런 기회가 왔을때 미리 해 놓는게 좋을듯 했습니다. 게다가 요즘에 여행하는 분들의 숫자가 줄어서, 어워드 좌석의 인벤토리가 아주 훌륭합니다. 뜻하지 않은곳에서 좋은 좌석들이 많이 보이고 있어요. 

미국에도 확진자들이 넘쳐나고, 사망자도 많이 늘어나는데… 하지만, 이 발권은 내년 2월, 즉 11개월후에 여행을 계획하는것이라서 희망을 가질수 있을듯 했어요. 만약에 상황이 발전하지 않아서 할수없이 계획을 취소할 가능성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기회가 왔을때 저지르지 않으면 절대로 해보지 못하는게 여행인듯 해서 저는 저질렀습니다. 🙂

실은 3개월후에 기간만료가 되는 싱가폴항공 마일이 적지않게 있어서, 그것을 이용해서 독일이나 싱가폴 경유로 들어갈까 했는데.. 

일단 AA 마일로 큐스윗을 타보자 하는 맘이 앞섰네요. 싱가폴 마일은 뭐 또 쓸데가 있겠죠. 이 발권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갈때를 위해 한것이니까, 돌아오는 비행기에 사용해도 되고 뭐 그렇습니다. 방법은 어딘가 있을거예요. 

그래서 결국에 선택하게 된, 카타르 항공사 큐스윗의 발권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전체 일정은 미국에서 도하로 날아가서, 2박내지 3박을 하면서 도하 투어도 좀 하고, 그리고 새벽비행기로 인천으로 가는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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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uite – First in Business

비지니스석을 타보신분들, 카타르 항공의 큐스윗을 타보시는 분들마다 그동안 탔던 비지니스석은 아무것도 아니고 이게 최고라고 하시는 그 카타르 항공사 큐스윗입니다. 

이쯤되면 아시겠지만, 큐스윗은 카타르 항공사 비행기들에 일등석이 없는 비행기에 장착이 되어있는 (일등석 같은) 비지니스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난 몇년동안 Skytrax 비지니스석 랭킹 1위를 뺏기지 않는 그런 항공사의 좌석이 바로 이것입니다. 

2019년 Skytrax Best Airlines in the world Ranking 과 World’s Best Business Class부분에서 무려 1등을 한 항공사가 카타르 항공사예요. 

 

뭐, 어디서 어디에 가는데 얼마들고..이건 이제 저는 아주 어렵지 않으면 기억을 하고 있기는 한데요. 

수시로 변하는 라우팅은 그때그때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발권을 할때에, 카타르 항공사의 큐스윗을 위주로 라우팅을 좀 찾아봤습니다. 

카타르 항공사 웹사이트와 제가 찾아봤던 몇가지 웹사이트에 아주 잘 설명이 되어있는데, 그중에 중요한 몇가지만 추려보면서 오늘의 글을 시작합니다. 

 

미국에서 도하(DOH)로 다니는 Qsuite Routes

카타르의 국적항공사가 Qatar Airways니까, 미국에서 한국으로 바로가는 비행기는 당연히 없고요. 미국에서 도하(DOH)를 거쳐서 가야하는데, 그 옵션이 여러가지가 있어서 입맛대로 골라서 타실수가 있습니다. ATL-DOH도 직항이 있는데, 이 구간은 아직 큐스윗이 들어가있는 비행기가 다니지 않아서 아래 리스트에서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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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qatarairways.com/en/onboard/qsuite.html

 

2021년 Qatar Qsuite 발권이 가능한 출발공항과 주요 날짜들

보딩에리어 블로거가 되고나서부터 가장 큰 좋은점은, 아래에 보시는것과 같은 정보들은 제일먼저 접할수 있다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 좋은 장점을 살려서 이런 발권을 해 볼 생각을 해 봤거든요.

보딩에리어 블로거들만 모여있는 페북 그룹이 있는데, 거기서 며칠전에 이 얘기가 나와서 저는 며칠 날짜들을 찍어보고 있었긴 했는데 말이죠. 

아래 보시는 주요 발권가능 날짜 정보는 다른 보딩에리어 블로거, running with miles의 챨리가 며칠전에 본인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Dallas (DFW)
  • January 16, 23, 24, 25, 30
  • February 2, 6, 7, 8, 16
 
Philadelphia (PHL)
  • January 11, 12, 13, 17, 18, 19, 24, 25, 27, 31
  • February 1, 2, 3, 6, 7, 8, 10, 14, 16, 17, 18, 19
 
Chicago (ORD)
  • January 24, 30
  • February 3, 6, 7, 10, 14, 17, 18
 
Washington, DC (IAD)
  • January 3, 6, 7, 10, 11, 12, 17, 18, 20, 21, 24, 25, 26, 27, 28
  • February 1, 2, 4, 7, 8, 9, 14, 15, 16, 17
 
Boston (BOS)
  • January 12, 17, 18, 19, 20, 23, 24, 26, 27, 31
  • February 1, 2, 3, 6, 7, 8, 9, 13, 14, 15, 16
 
Houston (IAH)
  • January 3, 9, 12, 17, 18, 23, 24, 25, 26, 30, 31
  • February 1, 2, 6, 7, 8, 9, 10, 13, 14, 15, 16, 17

 

Seat Map을 보고 Qsuite 여부를 쉽게 알아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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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이 비행기에서 뭘 하는걸까요?  카타르 항공사 큐스윗의 모습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보시는 여러가지 정보들을 알기전에 손쉽게 큐스윗 발권을 하는건지, 일반 비지니스석 발권을 하는건지 아실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Qsuite 좌석 배치는 1-2-1

스크린샷, 도표, 디자인

위에 보시는 모습이 오늘 보시는 큐스윗의 캐빈 모습입니다. 좌석배치가 1-2-1인데 각 열마다 엇갈리게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각 열, 각 좌석의 특징은 아래에서 더 얘기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일반 비지니스석 좌석 배치는 2-2-2

스크린샷, 텍스트, 디자인

DOH-ICN 비행은 위의 모습을 가진 2-2-2 구조의 비지니스석입니다. 솔직히 이 좌석구조가 싫어서 이쪽으로 가지말까… 고민을 잠시 하기도 했어요. 

미국부터 날라가는 큐스윗 발권이 가능함에 이 고민을 떨쳐버리고 그냥 발권을 했습니다. 

 

Qsuite의 좌석 이해하기

홀수열의 좌석은 A, E, F, K –

좌석이 비행기의 뒷쪽을 보고있습니다. (Facing Rearward)

A좌석과 K좌석 – 창문쪽에 붙어있는 좌석, 즉 좌석과 복도(스윗문) 사이에 Desk 공간이 있습니다. 

 

짝수열의 좌석은 B, D, G, J –

좌석이 비행기의 앞쪽을 보고 있습니다. (Facing Forward)

B좌석과 J좌석 – 복도(스윗문)쪽에 붙어있는 좌석, 즉 좌석과 창문사이에 Desk 공간이 있습니다. 

 

비행중에 두명이 같이 잘 수 있어요!!!

가구, 실내, 꽃, 꽃병

E&F, D&G 좌석이 두 좌석을 모두 눕혀서 더블사이즈 침대를 만들수 있습니다.(“싱가타르” 스타일 침대)

좌석사이에 꺼지는 부분을 평평하게 해주는 쿠션도 넣어준답니다. 커플분들께서 여행하실때 좋을듯 합니다. 

 

비행중에 네명이 회의 할 수 있어요!!!

실내, 가구, 사람

홀수열과 짝수열사이에 칸막이를 열어놓을수 있습니다. 

즉, 1E, 1F 좌석과, 2D, 2G 좌석의 사이가 열립니다. 그래서 4명이 반상회(!!!) 각도로 비행하시면서 수다 하실수 있습니다. 

(윗사진은 2명씩 소개팅 사진 같네요. ㅎ)

 

Qsuite을 장착한 Qatar 비행기들

A350-1000: 14 of 14

A350-900: 10 of 33

B777-200LR: 7 of 9 (안되어 있는 2대중에 하나가 ATL-DOH구간 비행기)

B777-300ER: 29 of 48

B787-9: Coming Soon

 

Qsuite을 장착하지 않을 비행기들

A321/A320/A319/A330-200, 300/A340-600/A380-800

B787-8

 

아틀란타는 왜 없어요?

2020년 5월부터 아틀란타에 다니는 카타르 항공사 비행기에 큐스윗이 장착된다는 희소식입니다. 그러나 현재 운항하는 비행기종이 B777-200LR. 

여기에 그대로 큐스윗을 붙이는지, 아니면 A359 혹은 A351로 변경해서 투입하는지는 아직 명확히 발표한것이 없습니다. 

아래는 도하에서 미국으로 큐스윗이 다니는 구간입니다. 

세계, 지구, 지도

이중에서 A350-1000 큐스윗이 다니는 구간이 제 생각엔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대표적인 곳들이 달라스(DFW),  휴스턴(IAH), 필라델피아(PHL), 엘에이(LAX)등이 되겠습니다. 

위의 네도시 공항의 공통점이 또 하나 있지요? 네곳 모두 아멕스 센츄리온 라운지가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생긴 LAX 라운지만 빼고 모두 가보긴 했습니다. 

 

인천공항도 없네요?

도하에서 아시아 쪽으로는 일본공항 두곳(HND-A351, 359, NRT-B773), 상하이(PVG-B773), 싱가폴(SIN-A351), 쿠알라룸푸르(KUL-A359), 홍콩(HKG-B773), 방콕(BKK-B773), 베이징(PEK-B773)에 모두 큐스윗이 운항을 하는데, 인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는 비지니스석 2-2-2 구조의 B777-300입니다. (아래 실제 발권에서도 나오지만, 한국으로 다니는 비행기는 상당히 오래되기도 했어요)

아래는 도하에서 아시아국가 도시로 큐스윗이 다니는 구간입니다. 

지도, 세계, 지구, 텍스트

 

실제 발권

이만큼 알아봤으면 웬만큼 된것 같아서 실제 발권을 해 봤어요. 

와이프 American Airlines 마일을 이용합니다. 아시겠지만, 저는 AA 계좌조차 없습니다. (이것 관련해서 썼던 글은 싸이트 이전하면서 누락까지 되었네요. 너는 문제아아(AA))

이번에 이 발권에 11만마일을 사용함으로서, 에티하드 아파트 탑승은 당분간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카타르 큐스윗 한번과 비지니스석 한번 타는것에 잘 쓴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참, AA마일을 이용해서 카타르 항공사 발권은 구간별 분리차감이라서, 7만+4만이 꼬박 모두 들어갑니다. 

현재 와이프 계좌에 있는 AA마일 15만은 순수하게(!!!) 크레딧카드 세장으로 만들어 놓았다가 일부 사용하고 남은 마일입니다. (와이프는 돈내고 비행기표를 산적이 없어요. ㅋ)

마일잔고가 22만이 있었다면 와이프와 같이 발권을 했어도 되었겠다 생각을 합니다. 4좌석까지 동시에 발권이 지금은 된다고 하니까 불가능한게 아니예요. 

 

DFW-DOH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라인

미국에서 출발공항을 DFW로 잡았습니다. 아틀란타에 거주하는, 그리고 아틀란타에서 도하로 직항도 있는데 왜 달라스부터 발권을 했는지는 아래에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고요. 

이 구간에 큐스윗, 14시간 비행에 7만마일과 $7.65가 들어갑니다. ($5.60보다 비싸서 아쉬워요. ㅎ)

탑승기종은 A350. 정확하게 A350-1041입니다. (그냥 A350-1000이나 A351이라고 하면 쉽습니다)

 

Plane Finder에서 보는 정보는 아래와 같아요.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아래 보시는 정보에서 제일 중요한것이 이 비행기의 첫 비행이 채 1년이 안되었다는 것이예요. 새 비행기!!! 중요합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출처:https://planefinder.net/data/flight/QR730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이것은 Seatguru에서 보이는 스윗의 정보입니다. 좌석 배치를 잘해서 그런지 Pitch가 아주 좋습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디자인

위와 같이 꽤 좋은 비행을 저렴하게 발권했습니다. 

마일 넉넉하고, 어워드 좌석이 별 문제 없이 보이니까 클릭 몇번으로 발권이 됩니다. 

 

이번 AA 발권시 한가지 모르던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와이프 AA 계좌에서 제가 탑승하는 비행발권을 하니까, 와이프 이름(발권계좌 주인의 이름)으로 되어있는 크레딧카드로 결제를 해야하더라구요.

탑승자(Moxie)의 크레딧카드로 해보니까 계속 에러가 났습니다. 

이건 저만 모르고 있던건지는 모르겠는데, AA는 별것가지고 다 시비를 거네요. ㅋ (잘 생각해 보니까, 2중 시큐리티의 방법으로 이렇게 해 놓은것 같기도 합니다)

 

DOH-ICN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도하에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는 아주 오래된 2-2-2 구조의 B77W입니다.

편도에 4만마일이면 발권이 되는데요. 비즈석 표가 매일 있는것이 아니라서, 위의 표와 날짜 간격을 잘 맞춰서 해보니까 괜찮은 발권이 되었습니다. 

오후도착, Full 2일, 그 다음날 새벽에 서울로 출발. 

괜찮은 일정인것 같습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2-2-2 좌석이 문제인것 말고도, 이게 또 문제인데요. 2013년에 첫비행을 한 비행기가 아직도 다녀요. ㅠㅠ

2020년에 소원하나 들어줄께, 그러면 이 비행이 A350-1000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아니면 옆자리가 비어도 좋아요. ㅋ

(승무원분들은 A350이 더 일하기 어렵다고 하시던데, 아마도 애매하게 되어있는 좌석위치 구성과 갤리에서의 이동 불편함 때문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Seatguru에서 보이는걸로는 괜찮아 보입니다. 영 안좋으면 그냥 자도 될것 같아요. 

지난 2016년에 다녀왔던 라우팅이 달라스-두바이-인천인데,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되잖아요.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새벽 2:10 출발인게 많은 부담이긴한데, 그래도 4만마일에 $22.65로 발권이 되는데 불만 없어요. (오늘 비행로그를 확인했더니 오늘 뱅기는 거의 두시간 딜레이가 되었네요. 불안. ㅠㅠ)

 

왜 출발이 아틀란타가 아니고 달라스인가요?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디스플레이, 라인

아틀란타에서 도하로 가는 직항 비행기가 생긴지 몇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가려는 날에 같은 7만마일에 발권이 되는데요. 

달라스에서 출발하는 이유가 몇가지 있습니다. 

  1. 아틀란타 출발 비행기는 현재는 B777-200LR입니다. 2020년 5월부터 큐스윗을 넣는다는 희소식이 있기는 한데, COVID-19으로 인한 여러가지 변화가 있기에 이것이 계획대로 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2. B772와 A351은 솔직히 조금 차이가 납니다. 같은 값이면(ATL-DFW를 가야하기에 같은 값은 아닌데) 이왕 타는것 더 좋은것 타고 싶습니다. 그리고 DFW에서 도하가 ATL에서 도하보다 더 멀어요. 그래서 2016년에 에미레이츠 일등석 탑승할때도 달라스에 가서 탑승했습니다. ATL-DFW는 델타가 첫번째 옵션, 두번째는 BA로 AA를 타는 옵션이 있겠는데, 두번째 옵션은 수하물 돈 내야겠네요. ㅎ
  3. 다른 도시에서 출발해도 마찬가지일듯 한데, 아무래도 DFW가 가장 이동이 쉽고, Centurion Lounge도 좋고 그래서 잘 선택한듯 합니다. 
  4. 만약에 5월에 들어오는 ATL-DOH 큐스윗이 A350으로 바뀐다면, 뭐… 그때 직항으로 바꿔도 될것 같습니다. $150로 바꾸나, 마일이나 돈으로 달라스까지 이동하나 비슷할것 같아요. 

 

발권한 실제 비행기 티켓 가격은 얼마

매번 프리미엄 캐빈 비행기 발권할때마다 이것 안해보면 재미 없습니다. 

이번도 역시 비지니스석이라서 일등석처럼 몇만불 뭐 이렇지는 않은데, 그래도 가성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카타르 큐스윗은 아래 보이는 돈으로의 가치보다 더 좋은 경험가치가 있기에 실제 체감으로 느끼는 가치는 더할듯해요. 

도하공항도 좋고, 도하공항에 비지니스 라운지도 또 이번여행의 한 몫을 할듯하거든요. 

처음에 아틀란타출발로 검색을 해 봤는데, 그 기준으로 비교해 볼게요.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라인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ATL-DOH: Qsuite $4,606

DOH-ICN: Business $3,369 (이 비행기는 아시아나와 코드쉐어라서 그런지, 티켓을 아시아나가 판매하네요?)

$7,975짜리 비행기를 AA마일 11만마일과 $30.30으로 발권했습니다. 

이거 우리 회사 직원들한테 말하면, 왜 너는 맨날 거짓말만 하냐고 또 그럴일이예요. 그정도로 좋다는 얘깁니다. ㅎㅎ

 

글을 마치며

요즘에 바이러스 문제가 너무 심각해서 이렇게 해도 되는가 한참 고민을 하긴 했었는데, 발권을 하고나니까 시원합니다. 

고인물처럼 가지고만 있던 AA마일도 거의 다 털어내서 잘한것 같고, 여행 블로거로서 한번도 못타봤던 카타르 항공 큐스윗을 타보게 되어서 그것도 좋습니다. 

그냥 무작정 발권을 하기보다는, 항공사의 여러가지 내용들을 찾아보는 과정도 재미있었고, 그 과정으로 인해 배운것도 많이 있었던 좋은 발권인듯 해요. 

미국에서 한국을 가는것!!!

그냥 직항을 타고서 가는것 좋아하시는 분들도 꽤 많으신데, 저처럼 여기 저기 들러가시고 싶으신 분들께 좋은 발권의 사례가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도하공항에서는 (무료는 아닌데) 레이오버 하는 사람들을 위한 투어프로그램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저는 2일 Full Day 있을것 같은데, 도하에서 무엇을 하면서 있을까 검색 좀 해봐야겠고요. 호텔 숙박은 (지금은 잠시 닫았지만) 파크하얏 도하에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는 한국에서 구정을 지내고 미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찾아야 하는데, Virgin Atlantic으로 Delta One Suite을 타고 한번에 올까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COVID-19이후로 Virgin Atlantic도 Bailout을 요청해 놨다는데, 모든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은 복잡한듯한 설명들이 있는데, 한번 둘러보시고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도하에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 아시는 분들도 많은 댓글 참여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발권은 할때마다 신나요!!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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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르게
03/31/2020 2:35 pm

AA 마일 잘 사용하셨네요. 훌륭합니다.
큐스윗 후기는 아직 안 봤는데 내년에 구경해볼 수 있겠네요.

ONETHING
04/01/2020 2:25 am

두번 읽었습니다.
정독 했는데요.^^

UR, MR만 열심히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막시님의 여행 계획 아주 부럽습니다.
내년 구정 이후에 멋진 후기 벌서 기다려집니다.

2XAlex
04/05/2020 8:19 am

스크랩했습니다. 언젠가 한 번 탈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거든요 ^^
맞아요 AA 에서 제 3자 발권을 할 때는 마일리지를 보유한 사람의 크레딧카드가 필요합니다.
저도 3자 발권을 하는 데 제 카드로 결제를 했거든요
카타르 항공 큐스윗 기대 되는데요

hopesoft
04/09/2020 9:13 pm

올해1월에 뉴스가 나왔는데요, 인천-도하 구간 q suite 들어갈거랍니다.
근데 아직은 비행기가 boeing 777로 검색되는 것 같아요ㅠ 뭐가뭔지 조금 헛갈리는 중입니다. 제발 뉴스대로 q suite이 조만간 들어가면 좋겠어요ㅠ

hopesoft
04/10/2020 9:57 am
Reply to  MOXIE

http://m.tourtimes.net/157690

여기 뉴스를 봤었어요~ 저도 지금 인천 도하 구간 q suite이 들어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라서 막 찾아봤었어요ㅋㅋ 그간 모아놨던 마일로 그거 타고 인천 바르셀로나로 신혼여행 계획중이거든요

hopesoft
04/10/2020 10:49 am
Reply to  MOXIE

그리고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지금 AA에서는 인천-도하 구간 비지니스석이 검색이 안되고 있어요. 혹시 좌석 배치등을 업데이트하느라 시스템에서 바뀌고 있다거나 그런거면 참 좋겠는데 말이지요ㅋㅋ 도하-바르셀로나 구간은 A350, b787이 들어가는 큐스윗 구간인데 이 구간은 aa에서 잘 검색이 되고 있어요. 조심스레 어떻게 될런지.. 기다려봅니다 🙂

hopesoft
04/11/2020 3:23 pm
Reply to  hopesoft

막시님, 저 방금 비행기값이 싸게나와서 마일효용이 떨어진다 생각해서 레베뉴로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인천 도하구간 Q suite입니다. 11월30일 비행기에요. 카타르 공홈에서도 이미 Qsuite 구간으로 인천-도하구간 Qutie 적용된다고 나와있어요!

hopesoft
04/11/2020 3:24 pm
Reply to  hopesoft

아 그리고 한가지 정정하자면ㅠ 도하 바르셀로나 구간이 A350/B787들어가는 구간이지만 Qsuite 은 아닌 구간입니다.

hopesoft
04/11/2020 3:55 pm
Reply to  hopesoft

그런데 여기 댓글은 수정이나 삭제가 아예 안되나요?ㅋㅋ
도하-바르셀로나 A350-900이 1-2-1 좌석구조인데 Qsuite이라고는 되어있지 않아요.
카타르항공 홈페이지에서 비행기 검색해보시면, 가격 나오는 탭에서부터 Qsuite 적용이 되었는지 아닌지 사진으로 나와서 미리 확인 가능합니다.
인천-도하 구간 Qsuite 들어간 비행기 번호는 QR858, QR859이고, 상황에 따라 달라질수는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막시님 예약하신 비행기도 좌석배치 다시한번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