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ta Vacation 과 함께하는 캔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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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ta Vacation 과 함께하는 캔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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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베케이션을 통해 3박4일 캔쿤여행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작년) 8월에 늘푸르게님께서 델타베케이션 프로모션을 소개해주셨고 그 계기로 이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는데요

프로모션 내용은 마일로 베케이션 패키지를 예약할 경우 두배로 적용 해준다는 그런 프로모션이었어요.  

델타마일을 정말 가치있게 쓸수 있는일이 점점 적어져만 가는데 (제 기준으로요) 아주 적절한 날 아주 좋은 여행 다녀왔습니다. 

 

결혼기념일 여행을 가장한 급 여행으로 3박4일 예정으로 가기 좋은 캐리비언 아일랜드 위주로 알아봅니다.

그중에 제일 만만한 캔쿤을 가기로 결정을 했구요 정말 많은 호텔 옵션중 올인클루시브로 정합니다. 

 

예약: 

  1. 호텔을 고르기에 앞서… 

골프도 칠 예정이었기에 골프장과 가장 가까운 리조트 위주로 알아봤는데요

그 중 Adult only 인 Secrets Playa Mujeres Golf & Spa Resort 로 결정했습니다. 

호텔투숙객들은 Playa Mujeres golf club 까지 무료셔틀서비스와 그린피까지 포함이 되었고 골프카트만 추가로 내면 된다고 하네요.

 

2. 비행편…

에어로멕시코 항공 멕시코시티 원스탑편을 고릅니다. 패키지에 추가비용 없는 루트는 다 이렇거나 너무 늦게 도착하는 어정쩡한 비행편 ㅠㅠ 결국 돌아오는 날만 추가로 지불해서 직항을 타기로 하고  4시간 이면 갈 캔쿤비행이 9시간 여정의 매직으로 예약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나마 comfort 좌석이 무료네요.  

***나중에 컨펌이멜을 확인해보니 Aero Mexico 모든편이 비지니스석입니다? 오??  예약오류???*** 

 

플막 블로거 트래블택 인증샷이요 ㅎㅎㅎ 

      

 

3. 공항-호텔 왕복 셔틀서비스 

패키지의 미묘는 출발부터 도착까지 모든게 한번에 해결되는 편의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공항부터 호텔, 또 호텔부터 공항까지 왕복으로 셔틀서비스도 포함이에요. 

“입국심사를 하고 짐 찾아서 나오면 타임쉐어 등등 무시하시고 앞으로 쭉~~ 나오세요

저희 하늘색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손님의 이름이 쓰인 보드를 들고 기다리고 있을게요~ 저희 여행사 이름은 TRAFICTOURS 입니다”  라고 자세하게 예약서에 설명되어있었습니다. 

 

이름이 적힌 팻말을 들고 기다리고 있어서 쉽게 찾을수 있었어요. 

차도 델타베케이션이 적힌 밴 이에요. 

 

4. 패키지 가격 

왕복 항공편+3박호텔+셔틀서비스+ 보험 (허리케인시즌 이라서 혹시 몰라 $150 주고 더했습니다) 

132,000 델타마일 + $222.49 

현금밸류 $2,862.49

일인당 $1,431.25 의 3박4일 여행이네요. 휴,,, 이렇게 보니 싸지는 않습니다 ㅎㅎ

하지만… 결혼기념일 여행이라는 스페셜 오케이션 이니 괜찮아 하고 위로를 해봅니다… ^^;; 

 

5. 따뜻한 나라 트래블 에센셜 준비템 

선블락 모자 등등 이외에 제가 꼭 챙기는 아이템 두가지가 있는데요

바로 텀블러와 해먹플롯 이에요. 

날씨가 따뜻한만큼 음료수나 주류를 마실때 얼음이 금방 녹아 이게 물인지 술인지 음료인지 모르게 되잖아요 그래서 꼭 챙기는 텀블러! 

그리고 텀블러 들고 수영장 위에 둥둥 떠다니기에 아주 딱 좋은 해먹플롯!

   

 

리조트 입구 에요. 

여기서 체크인 하고 골프카트를 타고 리조트로 내려갑니다. 

 

위에 패키지 가격에는 일인당 $70 정도 의 프리퍼드 액세스가 추가되었는데요 

이 패키지에는 라운지와 바닷가에 카바나 사용이 포함되고 체크인도 라운지에서 따로 진행됩니다. 

 

라운지에는 일반주류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주류가 포함되어있었습니다. 

매끼마다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들도 준비되어있었구요. 

그래서 저희는 기회가 될때마다 여기에 들려서 텀블러에 드링크를 만들어 마셨어요.

바텐더가 직접 만들어주기도 하고 내 취향것 만들어 마실수도 있었어요. 

 

체크인 하면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지 물어봤어요. 

명목은 “결혼기념일” 저희 딱 결혼기념일 날짜에 도착했거든요. 

그랬더니 $150 을 내면 오션프론트 스윗으로 해주겠다는거에요. 

근데 벌써 프리퍼드 액세스 하면서 추가로 돈을 냈기때문에 더이상 돈을 쓸 생각이 없어 그냥 안하겠다고 했더니 메니져랑 잠시 이야기 나누더니 무료로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어머 땡큐! 

생각해봤더니 여기서 부터 업글발이 장난이 아니었네요~~ 

 

바다에서 가장 가까운 비치프론트 빌딩 이에요.  설마 이 빌딩이 우리 방일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센스있게 버그스프레이가 준비되어있었어요…

근데 이게 함정이었던것 같습니다…

리조트 자체에서 친환경을 중요시하는지 방역을 안하나봐요… 모기가 진짜… 정말… 많았어요 ㅠㅠ

첫날에는 바람이 불어서 그랬는지 별로 못 느꼈었는데 

둘쨋날 밤에는 모기와 사투를 버리고 곧곧에서 모기때문에 화난 사람들도 보였어요… 

            

 

파우더룸도 있네요 ^^ 

 

식당

올인클루시브에 오면 항상 고민이에요. 

식당은 많고 한번씩 다 가볼 여유는 없고… 

그중 저희가 첫날과 마지막날 방문했던 식당 입니다. 

   

 

이게 진짜 맛있었어요. 도미튀김!! 생선살이 입에서 사르르 녹더라구요~ 

문어요리

세비체

세비체는… 지금까지 다닌 리조트들 중에선 캔쿤 릿츠가 제일 맛있었어요 ㅎㅎㅎ 

그곳의 감동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부페

부페는  아침식사때만  이용했어요.  이곳이 저녁때는 아시안 식당으로 바뀌는데요 예약하는 철판요리도 여기에서 드실수 있더라구요. 

 

제가 좋아라 하는 미모사 스테이션과 블러디메리 스테이션이 셋업되어있습니다. 

 

아침에는 오믈렛 스테이션으로, 저녁에는 철판요리로 사용되는 그릴이에요. 

 

  

 

이곳의 좋았던점중 하나가 시크릿 (어덜트온리) 과 드림스 (패밀리) 리조트가 같이 붙어있어서 양쪽의 리조트를 사용가능합니다. 드림스 리조트에는 레이지리버 가 있어서 반나절 튜브에 둥둥~ 떠다니고 또 여기에 브라질리언 스테이크 하우스가 있어서 저녁식사도 이곳으로 왔어요. 

      

 

드림스 리조트에 있는 브라질리언 스테이크 하우스에요. 

먹는데 정신팔려 고기 사진은 하나도 없습니다 ^^;; 

 

그리고 이 데킬라 기억하세요? 

카보스 월도프에서 웰컴기프트로 주는 Clase azul tequila 

여기선 샷 한잔에 $10 정도 차지합니다 ㅎㅎㅎ 

 

풀사이드 그릴

12시-5시 까지 그릴이 오픈하는데요 햄버거 핫도그 치킨 과카몰리앤칩스 같은 음식이 서빙됩니다.

그리고 그 옆에 커다란 파에야판에서는 매일 다른 음식이 준비됩니다. 

 

카페

각종 커피 음료와 디저트들을 먹을수 있어요.

  

 

룸서비스

올인클루시브의 미묘는 밤 12시에 오더해먹는 룸서비스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사실 전날 모기때문에 너무 고생을 해서 마지막 저녁은 룸서비스로를 시켰어요. 

태블렛으로 주문 하면 몇시에 도착하는지 까지 다 나오네요. 

       

 

바다 

바다는 호텔존이나 이슬라무헤레즈 빼고는 큰 감동은 없어요. 

제가 좋아하는 크리스탈클리어 에메랄드블루가 아니거든요. 

하지만 카바나에 누워 살랑살랑 바닷바람과 이야기하면 시간은 참 잘도 갑니다.

데킬라샷과 함께라면 더욱요! 

 

 

그리고 하루에 한번씩 시켜먹었던 수퍼맨 드링크에요. 

파란색 시럽을 더한 피냐쿨라타+스트로베리데이커리 조합이에요 

 

 

골프 

그린피는 컴플리먼터리 이지만 카트사용료를 내야하는데 1인당 $70 이에요. 

ㅍㅎㅎㅎ 왜 사기 당한 기분이죠? 결국은 그린피 다 내고 친걸로요~ 

그레그노먼이 디자인한 코스라고 하는데 코스만의 특별함은 없었지만 

매 여행마다 골프골프 노래부르는 남편은 대만족한것 같네요. 

관리도 잘 되있었고 앞뒤로 아주 널널해서 대통령골프 치고 왔어요. 

골프장을 끼고 있는 여러 리조트들 구경하는게 더 재미있었고

저희 신혼여행때 갔었던 Finest 리조트도 보여서 은근 반가웠네요. 

 

 

호텔체인이 아닌이상 올인클루시브를 갈수있는 옵션이 많진 않은데 

델타베케이션 기억해놨다가 이 프로모션이 또 나오면 또 가고싶습니다.

델타마일도 무시하지 말고 잘 모아야되겠어요. 

음식에만  살짝 기대치를 낮추시고 새로생긴 리조트 위주로 잘 고르시면 

비행부터 교통편, 호텔, 음식 까지 정말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 되실것 같아요. 

홍홍홍
hyunnam1024@gmail.com

1997년 생각조차도 안하고 있던 미국이란곳에 부모님 권유로 오게 되었고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대학교만 졸업하고, 하다가 취업까지 하게되어 미국에 장착하게 되었어요. 처음 도착했던 뉴욕에서 쭉 살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탈출하기 위해 늘 여행을 꿈꿉니다. 차곡차곡 쌓아놓은 마일로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일상에서 탈출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떠날날을 세어가며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해보고 여행지에 도착했을땐 마치 현지인이 된듯 그여행지에 자연스레 흡수 되어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레 힐링이 되고 또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 다시 살아갈수 있는 제 삶의 원동력, 저에게 여행은 그런 존재입니다. 저의 일상탈출기에 정말 큰 도움을 받고 있는 이곳 그리고 회원님들과 함께 저의 소소한 일상탈출기를 함께 공유할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고 혹시라도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고 계신분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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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THING
04/27/2020 12:45 am

캔쿤 리조트 길로 들어가다가 Secrets Playa Mujeres Golf & Spa Resort 본 거 같기도 합니다.
캔쿤에 따스한 햇살이 생각이 나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MOXIE
Editor
04/27/2020 11:18 am

아주 좋습니다~
매번 간다고 간다고 하면서 캔쿤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에 아직도 못가봤는데, 꼭 가보고 싶게 만드는 좋은 후기예요.
델타마일 누가 쓸모없다고 했나요? 델타 마일 좋다니까요. 저도 다음엔 델타 베케이션 꼭 기억하고 있다가 이렇게 한번 사용해야겠어요.
캔쿤에 가면 공항에서 호텔존으로 교통도 쉽지 않던데 그것도 다 포함에 좋은것 많네요.
골프도 치면 아주 좋겠어요~ 호텔방도 아주 어마어마하네요!!@@

2XAlex
04/27/2020 8:46 pm

역시 칸쿤 좋네요 시간되면 자주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한데 말 처럼 쉽게 되진 않더군요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이용해보고 싶습니다. 날씨도 좋고 먹거리도 좋고 휴식하기 참 좋은 곳이군요
델타 마일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린피 70불은 왠지 비싸보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