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kish Airlines ATL-IST B787-9 (TK32) Business Clas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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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kish Airlines ATL-IST B787-9 (TK32) Business Clas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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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이번에 한국에 다녀오면서 탑승했던 다섯번의 비행중에 모두 네번의 경험을 리뷰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항공 탑승리뷰입니다. 🙂

그중에 첫번째로 집에서부터 출발하는 비행으로, 아틀란타에서 이스탄불로 날아갔는데요. 터키항공 보잉 787-9 비지니스석에 탑승했습니다. 이 비행기는 일등석이 없는 비행기로서, 몇년전에 RTW 출발하면서 탔던  A333-200 비행기에서 새로운 기종으로 변경이 있었는데요. 일부 여행 블로거들이 꽤 좋은 비행이라고 평가를 하고 있어서 이번에 선택하게 되었고요. 한국을 가기위해서 태평양위로 비지니스석을 타고서 가는것이 이제 더이상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장거리 비행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좋은 선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스탄불 공항이 새로 이전을 한것도 있고, 라운지가 새로 생긴것도 선택의 조건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사항들이 비행과 환승을 단지 교통수단과 가는 과정으로만 보는것이 아니고,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선택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새로운것 경험하고, 새로운곳에 발도장도 좀 찍고 오고… ㅋㅋㅋ 이선택의 또 하나의 장점을 꼽으라면… 델타, 대한항공을 제외하고 한국으로 바로 갈 수 있는 비행편이 아틀란타에서는 없는데, 아틀란타-이스탄불!!! 이구간 직항이 있어서, 원스탑으로 한국을 갈 수 있는 몇가지 안되는 방법중에 하나라는것도 정말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발권내용부터 탑승, 기내 모습 등등의 세부 내용을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발권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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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권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보시면 자세하게 아실수 있는데요. 위의 두가지 옵션에서 처음에는 환승시간 4시간 45분 비행기를 선택했었습니다. 환승시간도 짧고, 한국에 도착시간이 오후 1시라서 여러가지 좋은점들이 있는 비행스케쥴이였어요.

최근에 이스탄불에서 한국으로 가는 터키항공편이 두개중에 하나다 취소가 되었는데요. 취소된 그 비행이 제가 발권했던 4시간 45분 환승 비행기였습니다. 한달전 출발 같은 일정으로 해 놨던 와이프의 티켓은 카이로, 아부다비로 돌려버리는 무리한 리스케줄로 취소를 하였고요. 제 발권은 윗 사진의 두번째 비행기로 10시간 환승 스케줄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발권은 에어캐나다에서 했는데, 아틀란타에서 이스탄불을 경유해서 한국으로 가는데 85,000마일과 USD 약 $40정도 들었습니다. 에어 캐나다 마일은 아멕스 엠알포인트와 체이스 유알포인트에서, 그리고 최근에 여러분들 많이 하신 캐피탈원 포인트에서 넘어가잖아요? 이런 저런 포인트를 틈틈이 많이 적립해 놨더니, 이런 표가 보였을때 바로 액션을 취할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아멕스 엠알포인트에서 17만포인트 넘겨서 와이프와 제 발권을 했다가, 와이프발권은 취소한 생태로 계좌에 있어서… 제가 조만간 또 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스탄불 구경 좀 하고가지?
이게 가능합니다. 에어 캐나다에서 발권시 1만마일 추가로 내면 스탑오버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걸 하게되면 한국 입국 PCR 검사 새로 해야하는 번거러움도 있었고, 한국에 빨리 가야할 일이 있어서 그렇게 하지 않았는데요. 이런 옵션이 있다는거 알아두시면 좋을듯 합니다.

Flying to Korea on Turkish Airlines (ATL-IST-ICN) Business Class Booked via Air Canada – 에어 캐나다 항공마일로 아틀란타에서 (이스탄불을 거쳐서) 한국까지 터키항공 비지니스 발권

세계, 지구,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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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국에 다녀오면서 비행했던 전체구간의 모습입니다. 18000마일 조금 넘게 비행을 했는데, 직항 왕복으로 다녀온것과 큰 차이가 없어요. 직항 왕복하면 약 15,000마일 비행하던가 그럴걸요?

뭐 이정도면 이 발권의 대략적인 뒷배경은 설명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제 진짜 같이 가보겠습니다.

 

Check-In at A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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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집에서 우버를 타고 공항까지 갔습니다. 4월달에 안쓰고 남겨놨던 우버크레딧 $35을 이용했고, 집에서 공항까지는 약 $60정도 나왔었네요.

오른쪽에 있는 가방의 이번 처녀비행입니다. 그동안에 사용하던 30인치 TravelPro 가방(일명 쓰레기가방 – 스티커가 많이 붙어서 어머니께서 지어준 별명)이 지난 캔쿤 여행에서 바닥이 깨졌어요. 그래서 리모와에서 하나 구매했습니다. 이 가방의 첫 비행은 ATL-IST이 되겠고요. 왼쪽에 있는 다른 (쓰레기)가방은 프랑크푸르트 시내에 들어가서 직접 샀던거라, 세금환급 다 빼고 하니까 $750정도 내고 샀던것 같습니다. 저가방의 첫 비행은, FRA-ICN 아시아나 A380-800 일등석이였어요.

긴 여정 출발전에는 이런 발대식(!!!) 사진 한장씩 찍고 출발합니다. 신나잖아요!!! 🙂

 

공항, 사람들, 실내, 지상, 사람

아틀란타 공항의 터키항공 체크인.

이코노미와 비지니스의 구분을 확실히 해 놨고요. 하루에 한편 다니는것 치고는, 상당히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체크인시에 최종 목적지가 되는 나라에 따라서 각종 레귤레이션을 적어놓은곳이 있었는데, 한국으로 가는 사람들은 그런것은 없었고요. 첫비행기 탑승에서 한국사람은 단 한명도 못봤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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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하니까 이스탄불에서 인천을 가는 보딩패스까지 같이 줍니다. 이래야 이스탄불에 내려서 환승섹션에서 보여주고 공항 터미널로 다시 들어갈 수 있습니다.

 

The Club Lounge at A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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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비지니스 탑승으로 라운지 엑세스를 주는데, ATL공항에서 갈 수 있는 곳이 여기입니다. The Club Lounge입니다. 안좋아서 평상시에 PP 카드로 올 수 있는곳인데도 잘 안오는 곳인데요. 이번엔 시간이 좀 남아서 왔는데, 한쪽에 따로 공간에… 런던 히드로로 가는 BA 비행기 승객과 이스탄불 가는 TK 비행기 승객들 사용하라고 이렇게 따로 막아놨네요. 평상시에 카타르 항공 탑승시에도 여기로 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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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와인 한잔하고서 갔어요. 먹을게 없는 그런 라운지랍니다. ㅋ

 

ATL Boar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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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좁은듯한 탑승게이트 F3. 비지니스석 줄 서는 섹션이 따로 있는데, 비지니스 탑승객들이 꽤 많습니다. 1-2-1 구조에 7열이니… 다 타면 28명이네요?

줄을 설 필요는 못느꼈는데, 습관적으로 가서 줄을 섰는데.. 세번째로 탑승을 합니다. (뭐 그전에 휠체어들 막 들어가서 정신이 없기는 합니다)

 

비닐 봉투, 실내, 플라스틱

탑승하는데 들어가는 입구에서 하이젠 킷을 하나씩 (원하면) 나눠줍니다. 마스크와 새니타이져 같은거 들어있어서, 저도 하나 받아왔습니다.

 

Seat 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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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좌석 3K에 왔습니다.

비행기 기재가 상당히 새것입니다. 이번에도 3K에 앉았는데 7열까지 있고요. 그래서 중간쯤에 앉았어요. 여기는 사전 좌석지정이 안되는게 터키항공 발권의 취약점인데, 체크인하면서 지정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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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실제 않아서 비행을 하기 전에는 편해보입니다. 홀수열은 복도쪽으로, 짝수열은 창문쪽으로 좌석이 있습니다. 이 말은, 내가 다리를 뻗으면, 앞자리 관물대(아..이 말 오랜만에 써 봅니다. 군대에서 쓰는거 아닌가요?) 밑으로 발이 들어가는 형식입니다. 이게 항공사에서 많은 승객들을 태우기에는 좋은 구조이긴 한데, 탑승하는 승객들에게는 그렇게 꼭 좋은건 아닌것 같습니다. 이건 아래에 더 설명할게요.

 

자동차, 차량, 카시트, 카시트 커버, 헤드레스트, 안전 벨트, 육상 차량, 사람, 실내

가운데 두자리를 보면 이렇습니다. 커플끼리 타면 괜찮을것 같고요. (보기싫으면 ㅋ) 가운데 칸막이를 올릴수도 있어요.

제 옆에는 비행내내 울었던 3살이 채 안되어보이는 아이가 탑승을 했고요. 그 옆에는 아이가 울어도 신경을 안쓰는 엄마가 탑승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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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비행기를 타는지 이런 사진은 한장씩 항상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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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조금 흔들렸는데, 좌석 컨트롤 버튼들입니다. 유선 리모컨 위에 있는 컨트롤러는 평상시에는 보이지 않고요. 터치를 하면 그때서야 불이 들어옵니다.

 

자동차, 실내, 기어 변속기

기본적으로 NC 헤드폰 준비해 주었고, 충전단자들도 저기에 다 있습니다. 물품을 넣고서 문을 닫아놔도 되기에 참 좋은 공간이 아닐까 합니다.

 

헤드폰

예전에도 이 브랜드인것 같았는데, 그냥 그럴것 같아서 저는 비행내내 제 보스 헤드폰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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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전에 간단히 전체 캐빈의 사진을 한번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괜찮은 구조의 터키항공 비지니스석이예요.

 

이륙전에 있던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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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쥬스, 레모네이드, 딸기쥬스, 물을 처음에 이렇게 가져옵니다. 원하시는거 하나 집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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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륙 준비를 합니다. 스크린에 보이는 이스탄불 갈라타 타워… 이래서 한번 다녀오면 그곳의 모습들이 눈에 익는거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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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37분을 날아간다는데, 10시간정도에 갔던것 같습니다. 여기 라이브 카메라가 있는데, 이거 재미있어서 켜보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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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야 다하 화지아….우쒸!!! 됐다!!! 기내 방송은 나중에 영어로도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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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에 붙어있는 카메라입니다. 가야하는데 앞에서 델타 비행기가 가로막고 안비키네요.

그래도 정시에 이륙을 했습니다.

 

Amenity 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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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ace Parfums

이 비행에서 주는 어메니티 킷입니다. 와이프가 이제는 제발 그만좀 가져오라고 하는데… 이번에 받은거 또 다 가지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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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전에 한번 다 풀어봤는데, 뭐… 그냥 그렇습니다. 기회가 되면 언제 써보도록 할게요. (이넘의 양말은 여기에 또 들어있구나)

 

기내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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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석 탑승객에게 1GB 인터넷을 사용하게 해 줍니다. 터키항공에 회원들에게도 사용을 하게 해주고요.

비지니스석 승객들은, 사용하려는 기기에서 접속을 하고서 이름과 좌석번호를 넣으면 시스템에서 허용을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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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비행중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속도도 괜찮았고, 그래서 문자도 하고, 블로그도 들어와보고 그러면서 갔어요.

 

메뉴

사람, 자동차, 손목시계

탑승과 함께 담당 승무원이 와서 인사하면서 이날 비행의 메뉴를 주고 갑니다. 음식메뉴가 있고, 드링크 메뉴가 따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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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인지 쉐프인지 정확하지 않은 쉐프께서, 각 좌석을 직접 방문하시면서 식사 주문을 받아가십니다. (그분 뒤에는 이날 제 담당 승무원)

그래요, 터키항공에는 쉐프가 탑승합니다. (짬뽕 만들어 달라고 하면 못해줍니다만.. 쉐프랍니다)

잘 보일지는 모르겠는데, 메뉴사진 몇장 찍어왔습니다. 크게 키워서 보시면 보이실거예요

 

텍스트, 메뉴, 인쇄

텍스트, 메뉴, 인쇄

텍스트, 메뉴, 스크린샷, 폰트

텍스트, 메뉴, 스크린샷, 폰트

텍스트, 책, 메뉴, 스크린샷

텍스트, 메뉴, 책, 폰트, 스크린샷

텍스트, 메뉴, 스크린샷, 폰트

텍스트, 메뉴, 책

저는 메인메뉴는 Sea Bass를 먹었는데, 아래 사진 나옵니다. 중요한건, 각 구간마다 메뉴도 다른데, 같은걸 주문해도 다르게 나온다는거.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또 씨배스 먹기는 그래서 치킨을 먹었는데요. 옆에 시배스 드시는분 음식 보니까, 다르게 나왔습니다. ㅋㅋ

 

이륙후 첫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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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후 조금 있다가 첫 음식이 준비 되었고요. 이건 그냥 이륙후 두시간정도 있다가, 잘 가고 있는가 사진 한번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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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타월 자주주는 항공사 참 좋아하는데요. 여기 터키항공도 이건 아끼지 않습니다. 총 비행중에 약 4번정도 줬던것 같아요. (이 따뜻한 타월 서비스를 ANA일등석에서 잠시 중단했습니다. 이유는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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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샴페인 한잔 주문하니까 따뜻한 넛을 같이 주십니다. 시작이 괜찮아서 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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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zarella & Tomato를 주문하고, Creamy Pumpkin Soup도 주문합니다. 메뉴에는 둘중에 하나만 먹어도 되고, 둘 다 먹어도 된다고 써 있습니다.

맛이 다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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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식사와 함께 먹을 빵을 준비 해주는데요. 버터는 물론이지만 올리브오일에 후추까지 주는 섬세함.

그런데… 저기 뾰족한 소금과 후추는…. 이 비행에서도 그랬지만, 다음 비행, 인천가는 비행에서도 어떻게 여는지 몰라서 결국에는 사용을 못했습니다. 힘줘서 돌려도 안열리던데..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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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와 같이 했던, 따뜻한 곡물빵입니다. 맛 좋았습니다. 올리브오일 찍어먹어도 맛있고, 버터를 발라 먹어도 맛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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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같이했던 샴페인의 정보가 여기에 나오네요. 뭐.. 유명한거라서 벌컥벌컥 마실건 아닌데, 꽤 맛있던 샴페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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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lled Sea Bass, Tuscany style vegetables, fresh herbed potatoes, lemon herb sauce (이날의 메인식사)

sea bass가 농어 맞지요? 사이즈는 작았는데, 비행중 생선요리의 핵심!!! 촉촉함이 잘 살아있는 맛있는 한점이였어요. 같이 곁들인 감자와 야채볶음도 잘 어울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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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져트는 치즈케익을 먹으려고 했었는데, 담당 승무원이 바클라바가 같이 있는 터키 전통 디져트가 있다고 해서 주문해 봅니다.

여기 네가지 저는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맨 왼쪽은 한국의 약과와 비슷한 맛이였고, 두번째, 네번째는 술빵 같은 맛이 나는데, 괜찮았어요.

이렇게 괜찮은 첫 식사를 합니다.

돈을 다 썼네요. ㅋㅋㅋ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요. 이 발권을 보시면, 현금부분을 약 $40 썼는데, 그게 전체일정이니… 이 비행은 약 $20정도만 사용한거잖아요? 첫 식사의 가치가 그만큼은 훨씬 넘는셈이니, 벌써 성공한 비행이라는 말이예요.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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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식사를 했으니 이제 자야죠. ㅎ

화장실을 잠시 다녀오는 사이에 승무원이 이렇게 준비 해 줍니다. 이 상태에서 자리를 눕히고 이불덮으면 그냥 잠자리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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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에서 잠자리 얘기는 아래에 더 하겠는데, 일단 좌석은 누우면 위아래는 길이가 충분합니다. 180.5cm키에는 아주 넉넉한 위 아래 길이였어요.

참, 터키항공 비지니스석은 파자마를 주지 않습니다. 그걸 알아서 저는 집에서부터 바지 하나를 가져갔습니다. 지난번 EVA 항공 헬로키티 비행에서 받아온 Jason Wu 디자인의 바지. 바지에 주머니 없는것만 빼고, 지금까지 입어본 파자마중에 제일 편한바지가 그 바지거든요. 그래서 파자마 안주는거 아는 비행에는 제가 항상 가지고 다닙니다. 바지가 부들부들하고 얇아서, 부피도 많이 안차지해요. 이번에도 역시 이륙전에 갈아입고 편하게 갔습니다.

 

비행중 간식

비행중에 인터넷이 되니까 꼭 잠을 바로 잘 필요도 없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목매지 않아도 괜찮았는데요. 그래서 조금 자다가 일어나서 간식을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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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플레이트를 달라고 했더니, 뭐 여러가지를 같이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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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생각보다 맛있었던 카푸치노 한잔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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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심은 터키사람들이 입에 달고 사는 터키식 Tea 한잔도 괜찮았어요.

 

착륙전 마지막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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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총 10시간 비행중에 약 6시간정도 잔것 같고요. 이제 이스탄불에 도착하기 약 2시간전에 아침식사를 준비해 줍니다. 오믈렛을 주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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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진을 한장만 찍고 가는데, 이거… 오믈렛에 아보카도가 들어있는데요. 아주 맛있습니다. (맨날 다 맛있다고 하면 어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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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비행기에서 한것은, 위에 조식후에 마신 터키식 커피와 Turkish Delight 입니다. 이거 입가심으로 아주 좋습니다!!!

 

좌석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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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다른 여행블로거들이 이 B787-9 비행이 좋다고들 했었는데요. 제가 탑승해보고 한가지 불편한것을 찾았습니다. 바로 잠자리.

위에 간단히 설명했듯이 위아래 길이는 넉넉합니다. 매트를 깔아준 바닥도 푹신했고요. 그런데, 내 다리를 앞자리 좌석의 일부 밑으로 넣는 구조라서….

완전히 누웠을때 하늘을보고 무릎을 구부릴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앞좌석의 한쪽, 제 식판이 있는곳에 무릎이 닿습니다. 이거 불편해서 잠자리를 좀 뒤척거리긴 했는데, 그래서 옆으로 누워서 무릎을 구부리면서 잤어요.

다음번 한국으로 가는 비행리뷰에 보시겠는데, 그 비행기는 위에 이렇게 막힘이 없어서 그냥 진짜 편했거든요.

B787-9가 새기종이라서 좋다고 타긴 했는데, 한가지 이건 좀 저에게는 불편했습니다. 키 작으신 분들을 괜찮을거예요.

 

탑승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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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6개월) 가는 장거리 비지니스석 비행이라서, 잘 안찍는 셀카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3K에서 보이는 뒷부분 비지니스 캐빈

인스타그램에 잠깐 이 얘기를 하긴 했는데, 이날 비지니스 캐빈에 제 옆자리를 포함해서 모두 두명의 우는 아이들이 탑승을 했는데요. 기억엔, 10시간 비행중에 두아이가 번갈아 울면서 8시간을 계속 울었던것 같습니다.

좀 그랬던건, 그 아이들 옆에 분명히 부모들이 있었는데요. 아이가 울면, 부모들은 그냥 자기들 할것 하면서 가만히 놔둡니다. 이거 터키사람들만 그렇게 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헤드폰을 써도 들릴정도로 계속 우는 아이들로 조금은 정신이 없던 비행이였네요.

 

Istanbul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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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스탄불에 다 왔습니다. 내리기전에 창문을 다 밝게 했고요. (B787-9는 창문이 좀 다른거, 저번에 AA 비지니스 탑승에 알려드렸죠?)

카메라를 전방으로 했더니 이렇게 뿌옇게 나와서…

 

텍스트, 지도, 스크린샷

아래를 보이게 했더니 터키의 모습이 이렇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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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Istanbul!!!!  이스탄불에 들어가면서 한장 찍었는데, 참 멋있는 도시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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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에서 카메라가 되니까, 이런것도 보입니다. 착륙해서 내려주는데, 아… 리모트로 내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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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느라 이렇게 내렸습니다. 그래서 오늘 타고온 비행기의 모습을 이렇게 한번 담아봅니다.

B787-9  멋있습니다. 비행기는 보잉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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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터미널로 이동하는 버스에 탑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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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port Control, International Transfer쪽으로 이동을 하고, 환승 보딩패스를 보여주고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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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들어오게 된 새로 이전한 이스탄불 공항의 첫모습입니다. 여기서부터 면세점 좀 둘러보고서, 저기 왼쪽위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라운지가 있는곳으로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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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비지니스 라운지가 있고, Miles & Smiles 라운지가 있는데, 예전의 CIP 라운지 역할을 하는곳이 비지니스 라운지라고해서 그쪽을 찾아갑니다.

화살표는 F 터미널로 가라고 하는데, 비지니스 라운지의 입구는 E1 게이트 앞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라운지 리뷰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써 보겠습니다.

이렇게 이스탄불에 환승하러 왔습니다.

 

이번 탑승 경험 총평

아틀란타에서 이스탄불로 터키항공 직항이 있다는점이 일단 가장 매력이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유럽에서 허브공항이라고 하는곳들이 IST, FRA, AMS, CDG 등등인데요. 그래서 이런 공항에서 거의 한번에 못가는 곳이 없잖아요? 기대를 했던 B787-9 기재에 대한 생각은, 잠자리가 불편한것이 있어서 최고점을 주기에는 조금 아쉬운데요. 그래도, 전체적인 비행 경험이 괜찮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터키항공 승무원의 서비스는 나무랄데가 없었고요. 음식의 구성도, 터키음식을 꼭 고집하지 않는, 인터내셔널 음식으로 구성한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지니스 비행이라서 일등석에서 기대하는것만큼은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주류 구성에서 이름있는 주류가 없던것은 빼놓고는 원하는 종류의 주류도 모두 경험할 수 있게 해 놓은것은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기재 B787-9 얘기를 조금 더 해보자면, 비지니스 캐빈의 좌석이 1-2-1으로 되어있어서, 탑승객의 입맛에 따라서 혼자 앉거나, 커플로 앉을수 있는 옵션도 좋은것 같습니다.

경험을 얘기하면서 이런거 꼭 물어보잖아요? “다음에 또 탈것인가?”

다음에 또 타긴 할건데요. 만약에…. 잠자리 불편하지 않은 다른 기종의 옵션이 있다면, 원스탑을 더하더라도 그 옵션을 택할지는 생각을 조금 더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 외에 다른 제반사항들은 정말 맘에 드는 비행이였기에, 다시 탈 마음은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정말 싸게 발권했잖아요. 20시간 비지니스석 비행기 태워주는데, 85,000마일에 $40 냈다니까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제 이스탄불 공항에 갔으니까, 이곳에 유명한 라운지에 가봐야 하지 않겠나요? 라운지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이곳 라운지에서 약 9시간 있었는데, 여러가지 좋은점이 많은 꽤 좋은 라운지에 다녀왔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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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칠드런
05/17/2022 11:10 pm

아무렴요 비행기는 보잉이죠!
(미래 보잉 엔지니어 지망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