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뒤를 이어서 동생놈이 오는데… 너는 싸게 와라~! (1월말-2월초 발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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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뒤를 이어서 동생놈이 오는데… 너는 싸게 와라~! (1월말-2월초 발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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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otherwhile입니다.

11월말에 오셔서 딱 2주만 있으시다 가신 부모님을 뒤로 하고, 동생놈(아직 결혼은 안한 사내)가 온답니다! 대학원생인데 돈이 없다고 ㅋㅋㅋ 형님 마일카드를 부탁을 하더라구요~! (짜슥이… 돈 들고 오라고 했드만, 얼마 전에 차를 한대 뽑드만 엥꼬 났나봅니다 ㅋㅋㅋ)

일전에 부모님 발권에 대한 짧은 후기를 블로그 글에 짧게 소개된 부분이 있어서 붙여놨습니다.

대한항공 Devaluation에 대안은 없는 것인가? (Business Class)

 

제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동생이지만, 몇가지 원칙을 세워서 발권을 도와 주었는데요,

 

1) 동생놈은 젊기 때문에 (그리고 저보다 나이가 어리게 때문에!) 부모님과 같이 business석은 절대 태우지 않는다!

2) 시간이 남아 도는 동생이기에 발권날짜보다는 싼 티켓(여기에 우선순위!)을 찾는다!

 

이렇게 두 가지였습니다! 나름 clear한 원칙이지요? (사실, 나도 안타는 business석은 아까워서 못태워 줘요!!! ㅋㅋㅋ)

 

1. 발권을 위한 가용한 마일상황

– 제가 가지고 있는 마일의 상황은 그닥 많지 않습니다 ㅋㅋㅋ 주로 현금화 할 수 있는 UR, MR, & TYP는 대부분 현금화(?)* 한 상황으로 제가 1년에 모으는 10-15%만 남기고 다 턴 상황이라서 그렇게 많지는 않고요, 대부분 호텔마일이 많고요 (애가 4명인 상황이라서 ㅋㅋㅋ 비행기 거의 안타게 되더라구요!), 대략 제가 가지고 있는 가용한 항공마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어요!

 

1) 대한항공: 7만

2) Air France & KLM: 22만

3) Asia: 4만

4) Lifemiles: 7만

5) Jetblue: 28만

6) British: 10만 (3월과 4월에 각각 6명 왕복 티켓을 끊었는데도 쪼~금 남았네요!)

7) Hawaiian: 7만

8) Delta: 8만

그외) AA: 2만 (부모님한테 다 털었어요!) | Alaska: 2만 등등~ [너무 소소한 몇몇 마일은 그냥 언급도 안했습니다!]

 

*올해 이사를 감행하면서 ㅋㅋㅋ 아내를 즐겁게 하기 위해서~! 쫌 많이 썼어요^^

 

그리고 가용 가능한 UR, MR, & TYP는 쪼~금 지갑에 있긴 했죠! (MR은 cross-out 된지 정말 얼마 안됐습니다^^ ㅋㅋㅋ)

 

2. ICN-DFW 발권은?

– 우선은 동생이 오고자 하는 1월 중순까지는 한국발 미주발권은 “성수기” 차감으로 인해서 여러모로 많은 제약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부모님 중동·이스라엘 일정으로 2월 둘째주까지는 집으로 돌아가야 되는 상황이라서 최대한 2-3주 정도 일정으로 발권을 하고자 하니 생각보다 쓸 수 있는 마일이 없더라구요!

우선 Delta 마일을 한번 보니깐~! Devaluation이 제대로 왔는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3만, 3.5만, 4만, 5만이다가… 이제는 7.8만입니다! 완전 델타페소네요~! 이제는 카드 한장 만들어야지… 한미간에 편도 한장이니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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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ta 페소 맞죠?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partner 발권으로 대한항공은… 이젠 거의 안하고 싶은 옵션이 되어 버렸네요 ㅠ.ㅠ)

 

대한항공은 사악합니다! 우선은 성수기 차감이… economy인데도 불구하고 peak-season은 52,500마일이나 들구요! 35,000마일에 비하면… 이건 17,500마일이 더 드는 건… 너무한 거 아닌가? ㅋㅋㅋ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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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목요일 출발은 너무 늦은 감도 있고 … 또한 제가 가용한 마일로 대한항공을 태우자니… 가성비가 안나오던가? 아님 award ticket이 없는 상황이 대부분, 그리고 시기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게 되더라구요!)

 

그 중에 제 눈에 쫌 뜨인 부분이 (제가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항공사지만 ㅋㅋㅋ) UA가 그나마 싼 티켓이 있더라구요! 직항이냐? Stop by가 몇개냐?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싼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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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싼 티켓에 대한 정보가 있는데, ICN-SEA-DEN-DFW로 이뤄지는 발권인데요, 그나마 제일 빠른 발권을 찾았고요, 대신 Asiana – UA – UA 식으로 이뤄지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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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발권의 상황은 아래에 붙여놨습니다. 정말 좋은 부분은 최초발권 항공인 Asiana의 baggage policy로 인해서 23kg짜리 짐 2개를 붙일 수 있는 상황이 되어서… 너무나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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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시면 17시간 반에 … 2 stops를 만들 수 있는 발권이면,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보내요! 보통은 직항을 타더라도 13시간정도는 걸리니깐요~! 무엇보다도 ICN-SEA을 국적기 타고 가니^^ 그걸로 만족하라고 달랬네요~!)

 

3. DFW-ICN 발권은?

– 대한항공은 마일차감 시스템이 내년 4월부터 차감이 급격하게 바뀌는 바람에… 어떻게서든지 털려고 고민했는데요, 문제는 유류할증료가 너무나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불행중 다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쪼~금 싸졌다는 소식도 있어서 그냥 털어버리자는 심산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관련공지)

이와 이렇게 된거… 그냥 DFW-ICN에다가 내항기 -PUS(비수기 기준, 5k 소요)도 붙여서 발권하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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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짧은 시간으로 발권하여 ICN stop-by에 총 4만이면 나름 나쁘지 않은 가격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세금+유류할증료가 편도 $260정도 들어간거는 ㅠ.ㅠ; 매번 미주항공사만 이용하던 제 입장에서는 ㅋㅋㅋ 쪼매 아깝게 느껴지더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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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왕 이렇게 된거… 형이 크게 쏜다! 뉴욕 맨하탄 한번 더 가라!

– 예전에 clear 등록시, United $100 promo가 있었던거 기억하시나요? 제가 계정 몇개 만들어서 등록해 놓은게 있어서 이번에 동생 뉴욕 여행 가는데 한번 사용을 했습니다.

 

@otherwhile, Clear 등록 + United TravelBank $100 (through 2/9/22)

 

왕복으로 (basic economy 말고) Economy 기준으로 한 $200 조금 넘더라구요~! 그래서 편도-편도로 해서 travel bank $100씩 3자발권으로 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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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뉴욕여행하는데, 잠자리가 많이 불편하게 벙커배드 있는 다인숙박으로 싸게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숙박권도 남는게 있고, 또한 (결혼 전에) 마지막이라고 생각을 하고 쫌 쌔게 쏴줬습니다^^ 맨하탄 미드타운 근처에… 괜찮은 곳이 있더라구요! Conrad New York Midtown인데, 우선은 숙박권으로 최대한 쨀 수 있는 곳으로 2장에 2박 예약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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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뉴욕 맨하탄에 갔으면 브로드웨이 공연을 한번 봐야되잖아요^^ 지난번에 왔을 때 Lion King을 봤는데, 이번에는 알라딘으로 예약을 해주려고요~! 특히 UR mall에서 Sapphire Reserve가 있으면, 꽤 괜찮은 자리도 6k(현금으로는 $100이상의 가치) 포인트 정도면 2층 발코니 좌석이나 1층 중간-뒷자석은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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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론: 나는 Social Worker인가? ㅋㅋㅋ

– 그냥 우스겟 소리로 주변에서 social worker냐고 ㅋㅋㅋ 남 좋은일만 시키고 정작 본인은 어쩌냐고? 놀림을 받기도 하는데요 ㅋㅋㅋ 제 나름대로는 베푼만큼 채워짐을 경험하기도 하고요, 또한 남 도울 수 있을 때 돕는게 좋은거 아닐까요?

제 동생인지라, 부모님과 같은 대접(?)까지는 아니지만 … 그리고 아직 젊은 놈에게 호화스러운, 아님 분에 넘치는 대접은 아니듯 해서…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하라는 말을… 나름에 쫌 적용해서 이번에 발권을 도왔습니다!

마일발권에서 있어서 성수기 발권은 정말 쉽지 않은 듯 하고요, 만약에 미리 발권이 가능하신 분들은 최소 4-6개월전에는 계획하시고 진행하시는 걸 추천해 드리고요, 그렇지 못했더라도, 대안점은 항상 있는 듯 하니… 열심히 발권놀이? 전문가 혹은 조언가들이 많고 빠르게 답변해주는 저희 Fly with Moxie를 계속해서 사랑해 주십사~!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이번 블로그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상 otherwhile이었고요, 다들 Merry Christmas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otherwhile
poyun.kim@hotmail.com

여행이란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우리에게는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있었으니 … 그것은 “헤븐!” 어디에서 자냐? 무엇을 먹냐? 이것보다는 우리에게 여행이 허락된다는 자체가 “헤븐” 함께 간다는 그 자체가 우리에게는 “헤븐”이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헤븐”인 우리의 트레블링! 우리 대가족 만의 여행준비와 여행노하우가 넘쳐나는 “헤븐”의 트레블러와 트레블링 가운데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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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니조아
12/14/2022 7:28 pm

가족한테 쓰는건 좋은거 아닌가요 ㅋㅋ
동생놈 ㅋㅋ

늘푸르게
12/15/2022 4:44 am

원래 싱글 동생은 강하게 키우는겁니다. 3스탑 이렇게 막… ㅎㅎㅎ
미국 방문과 뉴욕 여행이라는 큰 선물을 주셨네요.

저도 예전에 동생부부한테 쓴 마일이 꽤 되는데, 그래도 그때는 참 저렴했었던 것 같아요.
요즘은 값이 너무 올라서 장거리 비행은 못 해주겠어요.

MOXIE
Editor
12/15/2022 11:38 am

ㅍㅎㅎㅎ 동생놈은 형을 어떻게 (속으로) 부르는가 상당히 궁금합니다. 🙂
포인트는 가족을 위해 쓸때 진정한 가치를 하는것 같기도 해요.
혹시 필요하면 알려주세요, 3~4스탑 분리발권에, 공항간 이동 발권으로 한 50시간짜리 표 찾아드릴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