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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초에 파리여행에서 다녀왔던 맛집 몇군데 사진과 함께 소개할까 합니다. 

새로 구입한 미러리스 카메라가 화질이 좀 괜찮으니까.. 너무 군침을 흘리시지는 마시고요. 

기억해 두셨다가, 여러분들 언젠가 파리 여행하실때 가보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 Leon de Bruxelles

이름에서 짐작하셨겠지만, 벨지움 음식을 하는 체인점이예요. 파리 여행하면서 이곳 저곳에 많이 있는것을 봤습니다. 

여행전에 현지인에게 맛집 정보를 많이 받아서 가긴 했는데, 호텔에 도착해서 배도 고프고 그래도 장시간 비행이라서 피곤하기도 해서..

첫날부터 무리하지는 않기로 합니다. (방에서 에펠탑과 개선문이 잘 보여서 쉬면서 좋았어요.)

여행전에 가져갔던 맛집 리스트에서 이번엔 한곳도 못가보긴 했는데... 그 맛집 리스트는 파리 맛집 3편에 흔적을 남기도록 할게요. 


이곳은 지인의 추천도 있었고, 그냥 모든 음식이 적당히 맛있는 곳!!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PB020148.JPG

이곳에서 뒤를 돌아서 보면 첫날 숙박했던 Hyatt Regency Etoile이 바로 보입니다. 

Le Bus 내린곳에서 약 200미터. 

그정도로 가까웠어요. 


PB020126.JPG

저녁시간 오픈할때 바로 들어갔기에 사람들이 없었는데, 나올때는 꽤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PB020125.JPG

자리에 앉으니 일단 포테이토 스틱을 줍니다. 

2인이 들어가니 (빈자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좁은 자리를 줬어요. 

주문을 하니까, 이 과자는 놓을 자리가 없어서 가져가 버렸습니다. ㅋ


PB020128.JPG

벨기에 체인 식당이라서 일단 맨먼저 맥주 주문을 하는데요. 

그때는 몰랐는데, 맥주가 좀 비싸네요. ㅎㅎㅎ

저는 Duvel을 주문했는데, 실제 브뤼셀에서 맥주 tasting을 하다가 보니까, Kwak이라는 맥주가 아주 맛있더라구요. 

이때는 몰랐습니다. (Chimay도 많이 마시기는 하지요. - 집에 치메이 컵도 있어요. ㅋ)


PB020129.JPG

이집에서 제일 맛있다고 하는 Pelforth 맥주를 와이프가 주문합니다. 

한입 뺏어먹어보고 맛있으면 제가 마시기로 했어요. 결국에 그렇게 했네요. 


PB020130.JPG

Duvel 한병이 왔는데, 맥주잔을 그냥 물컵을 주길레... 

그냥 병나발(!!) 불고 마셨어요. 맛있어요. 


PB020131.JPG

와이프가 주문한 Pelforth Blond.

조금 독하다는 와이프의 말에, 냉큼 제가 받아서 마십니다. 이거 맛있어요. 


PB020132.JPG

메뉴판을 보는데, 저는 고기가 먹고 싶어서...

그런데 Ribeye Steak이 21유로 하네요. 벨기에의 자랑. 감자튀김과 같이 준다고 합니다. 

프랑스 사람들이 제일 많이 먹는 음식을 조사해 봤더니, 주로 스테이크와 감자튀김을 먹는데요. 

저도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PB020134.JPG

식전 에퍼타이저를 주문했는데요. 

이렇게 세트 메뉴거든요?

저는 다음에 가면 이것때문에 또가서 똑같은것 시켜 먹을거예요. 

너무 맛있으면 하는거... 

하나씩 zoom해 볼게요. ㅋㅋ


PB020135.JPG

같이주는 바게트 입니다. 바삭하게 구웠어요. (치아 약하신 분들은 조금 조심하세요)


PB020136.JPG

엔쵸비입니다. 멸치? 그렇죠?

이거 한 깡통 어디 구할데 없나요? 정말 맛있어요. 

부드럽고, 쫄깃하고, 짜지도 않고.. 잘 숙성되었더라구요. 

International Market에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PB020137.JPG

이건 Sardine 으깨서 만든건데요. 

Sardine은 한국어로는 정어리네요. 

잘 구워진 바게트 빵위에 얹어서 먹으니까 아주 일품이였습니다. 한참을 먹었네요. 


PB020138.JPG

에퍼타이져 3종세트중에 하나, 홍합요리예요.

홍합을 익혀서 각종 야채와 같이 버무려 주었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뭐지모를 야채와의 조합이 아주 좋았어요. 

이 애퍼타이저 꼭 드셔보세요. 


이곳이 벨기에 음식점이라서 홍합요리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우리의 여행 일정이 파리에서 브뤼셀로 가는걱이라, 저는 홍합은 거기가서 먹기로 했는데...

와이프가 주문을 합니다. 이곳에 이 요리가 제일 유명하데요. 

나중에 이 식당에 들어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1인 1냄비를 해치우더라구요. ㅎㅎㅎ


PB020140.JPG

우리가 주문한 1인 1냄비입니다. ㅎㅎㅎ

프리센테이션도 좋고, 아주 뜨겁게 김이 날정도로 가져다 주었는데. 

홍합 살이 아주 실하도 맛 좋더라구요. 

한냄비라고 하지만, 아시듯이 홍합이 그렇게 많이 들어있지는 않습니다. 

브뤼셀에서 홍합 유명한집 찾아갔었는데, 그집보다는 못하지만 수준급입니다. 

(여행에서 돌와와서 이거 따라해보려고 와이프가 시도했는데, 한 솥을 했다가.......

............................................. 맛이 없어서 다 버렸어요. ㅠㅠ)


PB020141.JPG

제가 주문했던 스테이크입니다. 

아주 맛있게 잘 구워 왔고요. 일단 립아이 컷을 좋은부위를 골라서 해 줬네요. 

고기만 먹으면 사이즈가 좀 작겠지만, 위에서 보신 에퍼타이져를 먹었더니, 양이 아주 딱 맞았어요. 

감자튀김도 바삭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파리 여행시에 프랑스 음식점도 가긴 갔었는데, 이렇게 처음 시작한 Leon de Bruxelles .

맛이 아주 좋은곳이라서 추천합니다. 한번씩 가보세요. 

한가지는 서버가 영어를 잘 못해서, 식당에서 영어 제일 잘하는 아가씨가 수시로 도와줬어요. 


이곳에서는 식당에서 팁을 주지 않습니다. 

음식 가격이 좀 비싸긴해도, 그에 해당하는 팁을 안내니까 그렇게 큰 부담이 되지는 않더라구요. 


2. Cafe Gustave

에펠탑 바로뒤에 삼거리에 있는 몇개의 식당중에 한 곳입니다. 

에펠탑 주변에 있는 맛집이 리스트에 몇군데 있었는데, 그냥 지나가다가 사람들 먹는것 보니까 괜찮은것 같아서 들어갔어요. 

(실은 배가 고파서... 호텔에서 아침에 준 크롸상 한개씩 먹고 돌아다녔거든요. ㅋ)


PB030264.JPG

식당의 입구입니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걸어가면, French/Greek 식당이 있었는데, 거길 갈까.. 여길갈까.. 하다가 이곳으로 들어갔어요. 


PB030266.JPG

프랑스 요리의 꽃(???)

달팽이 요리입니다. Escargot. 6개에 8유로. 

Moxie의 파리 맛집 2편과 3편에서 줄줄이 escargot가 나오는데요. 이집에서 먹어봐서, 다음식당들이 맛있었는지 더 잘 알수 있었어요. 

이집의 escargot도 나쁘지는 않았어요. 


PB030267.JPG

아무래도 여행을 다니려면 고기를 많이 먹어야!!

제가 주문한 filet예요. 위에 보신 전날먹은 스테이크보다는 맛이 좋지는 않은데, 에펠탑 바로 뒤에서, 파리의 길거리에서 먹는 점심식사. 

이것저것 다 따지니까 좋았던 기억이예요. ㅎㅎ

여기서부터 아주 파리사람들의 흠연이 괴롭힙니다. 

이 식당에 옆에 앉았던 여자분들 4명이서 우리가 식사하는 동안 한 한갑은 다 핀듯 하네요. ㅎㅎㅎㅎ


PB030268.JPG

와이프가 갑자가 파스타(헉!!)을 주문합니다. 

그냥 그래요. 저같으면 여기와서 파스타는 안 먹었을텐데 말이죠. ㅋㅋ

맛이 없는게 아니고, 더 맛있는게 분명히 있었거든요. 


PB030269.JPG

이렇게 먹고, 후기용 영수증 사진 한장 찍어봅니다. 

에펠탑 주변에서 부지런히 식사하시고 움직이실때 괜찮아요. 

사람들도 많고요. 가보실만한곳입니다. 


3. Kintaro - 일본 라면집

우리는 동양사람은 맞나봐요. 며칠 느끼한 음식을 먹었더니 와이프가 국물 좀 찾아달랍니다. 

이날은 호텔은 Vendome으로 옮겼고요. 

호텔 체크인 했는데 가방을 안가져다 주었다고 했잖아요?

옷도 그냥 입고있던것으로 가봤던 오페라 주변에 일본라면으로 나름 유명한 Kintaro 예요. 


IMG_2254.jpg

식당의 입구인데요. 

파크하얏에서 약 15분 걸어갔던것 같습니다. 

식당이 사람이 아주 많았는데요. 


IMG_2251.jpg

이정도예요. 

여기서부터 줄서서, 들어가기까지 약 20분 걸렸네요. 

트립어드바이져 리뷰를 봤더니 더 기다린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ㅎㅎ


IMG_2253.jpg

밖에 걸려있는 메뉴. 

라면의 종류도 많고, 카레요리도 하고.. 뭐 많습니다. 


IMG_2257.jpg

20여분 기다리고 자리에 앉았네요. 


IMG_2258.jpg

안에는 완전 인터내셔널입니다. 

식당은 주인은 일본인인듯 했고요. 

한국인 서버도 약 2명정도 보였던것 같아요. 

(한국인끼리 인사좀 하자구요. - 이건 제가 나중에 글 하나 쓸까봐요. "여행중에 만난 한국 사람들 --- 서로 인사좀 합시다!!)


IMG_2261.jpg

저희 자리를 오픈되어있는 주방 바로앞에 주어서, 이것저것 볼 수가 있었는데요. 

주방이 완전 불난 호떡집!!!

그런데 그들의 손놀림이 엄청나더라구요. 

특히 저기에 라면 익히는 직원은...

계속 면발을 먹어봐요. 라면 주문은 계속 들어오는데, 면을 익히면서 계속 다 익었나 먹어봅니다. ㅎㅎ

바로 앞에서는 거의 모든 테이블이 주문라는 교자를 굽고 있고요. (교자를 한번에 많이 굽는 기계같은게 있었어요)


IMG_2263.jpg

아무래도 일식집에 왔으니, 기린맥주 한잔. 

교자는 저게 탄것처럼 보이는데, 잘 익어서 그래요. ㅎㅎ


IMG_2265.jpg

애퍼타이저에 있는 교자와 같이 주문한 찬한. 

볶음밥이예요.


IMG_2267.jpg

메뉴판에 이렇게 콤보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교자와 1/2 볶음밥.


IMG_2266.jpg

저희가 고른 라면


IMG_2275.jpg

이렇게 주는데, 매콤하고 좋았습니다. 


IMG_2272.jpg

저는 또 고기... 으이구!!

이번엔 카레를 먹는데, 카레만 먹기가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돈까스 좀 얹었어요. ㅋㅋ


IMG_2274.jpg

이렇게 그냥 대충 주는것 같이 주는데. ㅋㅋㅋㅋㅋ

맛있데요~ @@


IMG_2268.jpg

메뉴판 사진 한장 찍어봤어요.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데, 대체적으로 요리를 잘 하는 집이였습니다. 


IMG_2269.jpg

여기는 요리 페이지


IMG_2270.jpg

소바도 있어요. 


IMG_2276.jpg

이렇게 먹고, 32유로 나왔습니다. 


여행중에 칼칼한 음식, 추울때 뜨거운 국물 드시고 싶으실때, 오페라 주변에 있어요. 

파크하얏에서 걸어셔 약 15분이면 가는데, 괜찮습니다. 고려하셔도 좋아요. 


파리에 갔는데, 먹는 음식들이 뭐 벨기에 식당을 가질 않나, 일본 라면을 먹지않나.. 좀 그렇지요?

그래도 다 이유가 있었고, 맛이 괜찮았습니다. 

제 맛집리뷰에 들어오지 못한 집이 하나있는데요. 개선문 바로 옆에 있는 식당이였는데... 맛은 그냥 그랬고, 서비스도 그냥 그랬어요. 

결정적으로 집에와서 봤더니, 그곳은 식당 3배를 못 받았습니다. 등록을 식당으로 안했나봐요. ㅠㅠ


Moxie의 파리 맛집 2편과 3편에서는 프랑스 요리를 하는 식당으로 가 보겠습니다. 

두집이 다 맛있어서, 2편에 한곳, 3편에 한곳 이렇게 따로 자리를 잡아볼까 해요. 


2편에서 만나요~ 

  • ?
    ONETHING 2017.11.25 16:59
    깜!!!짝!!!~~ 놀랐어요!!!
    잠시 일하다가 와~~하고 있어요. 나중에 막시님 따라하기 유럽편도 해보고 싶군요..^^
  • profile
    Moxie 2017.11.25 22:55
    맥주에 술안주에 막 나오니까 놀라셨죠? ㅎㅎ
  • ?
    ONETHING 2017.11.27 23:26
    ㅎㅎㅎ 너무 좋아요!!!!
  • profile
    기돌 2017.12.06 01:54
    레옹은 유명한 곳이고 샹젤리제 지나다니면 계속 보게 되는곳인데 못가봤네요. 막시님 후기로 대리 방문합니다. ㅋㅋㅋ
    일본라면집은 왠 줄이 그렇게 길어요? 프랑스에서는 달팽이 요리 맛은 한번 보긴 해야죠 ^^
  • profile
    Moxie 2017.12.06 14:01
    달팽이요리를 여행내내 3번을 먹어봤는데, 맛있게 하더라구요.
    레옹이 여러가지 요리를 잘 해서, 간단히 먹기 좋았구요.
    라면집은.. 생각엔 다른 프랑스 요리보다 저렴한것도 있고..
    추운 날씨에 따뜻한것 먹으면 좋아서 그런지 정말 사람들이 많았어요. ㅎ
  • profile
    기돌 2017.12.06 17:00
    유럽이 대체적으로 물가가 미국보다 높긴하더라구요. 프랑스 가본지도 4년이 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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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리포트] Park Hyatt Istanbul Macka Palas Hotel Review - 이스탄불 파크 하얏 호텔 숙박 리뷰

    이번에 ANA RTW 가면서 유럽의 첫 목적지를 이스탄불로 잡았습니다. 이곳에 있는 호텔들을 검색하다가 찾아내고 숙박하게 된 Park Hyatt Istanbul Macka Palas 입니다. 같은곳 (50미터 앞)에 St. Regis Istanbul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SPG 포인트 2만을 ...
    Date2018.06.16 Category호텔 ByMoxie Reply2 Views57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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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종료일: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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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설문] 한국 방문시, 가장 여행 가보고 싶은 주변 국가는 어디인가요? (30)
1 일본
  bar 12 (40%)
2 중국
  0 (0%)
3 베트남
  bar 1 (3%)
4 싱가폴
  bar 4 (13%)
5 홍콩
  bar 6 (20%)
6 태국
  bar 4 (13%)
7 필리핀
  bar 1 (3%)
8 인도네시아
  bar 2 (6%)
9 기타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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