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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한국여헹을 다녀올때 시카고에서부터 탑승했던 일본항공 비지니스석 탑승기입니다. 

2014년에는 같은구간 일등석을 탑승하기도 했고요. 

2014년 일등석 탑승기 #1 - JL B777-300, ORD-NRT 구간


이때 탑승하고서 유튜브 비디오도 처음으로 만들어 봤잖아요? 다들 보셨나요?:)



아무래도 아틀란타에 사는 저한테는 한국으로 비행을 할때, 

AA마일을 잘 사용할 수 있는 구간이라서 이번에 한번 또 발권을 했습니다. 

발권시에 일등석 좌석은 구할수가 없어서, 2인 비지니스석 발권 했고요. 


발권글

https://flywithmoxie.com/Moxie_Story/155240


PC261852.JPG

이 구간(ORD-NRT)의 탑승게이트는 K19인데요. (지난 2014년에도 그랬습니다)

이곳에 오기전에 최근에 리노베이션을 한, Flagship Lounge에 다녀왔습니다. 

Chicago ORD Airport Flagship Lounge Review


PC261850.JPG

11시간을 날아서 저희를 일본까지 데려다 줄, 보잉 777-300ER이예요. 

이번엔 일등석 좌석을 구할수가 없어서, 2인 비지니스석을 타고 가기로 합니다. 

일등석을 안탄다거 사진에서 일등석 캐빈 잘라버린것 아니예요. 

또 한가지... 와이프랑 같이간다고 비지니스석 타는거 아닙니다. 일등석 자리가 없었어요. :)


그럼 어떻게 발권을 했는가 한번 보고 갈까요?


발권 주요사항

      구간     

        항공사             

       기종       

             탑승 클래스/좌석             

  사용 포인트   

   수수료    


ORD-NRT  

Japan Airlines

 

B777-300ER   

Business Class/Sky Suite 14B, 14C*


AA 110K**  

 

$65.xx


* 일본항공 B777-300ER 비지니스석 좌석 배정시 빈좌석이 잘 보이지 않아서, 14열에 복도를 가운데 두고서 14B, 14C를 지정했는데, 좋은 선택이였습니다.    

** 2인 발권에 American Airlines마일 12만과 수수료 $65이 들었고, 카드소유 혜택으로 10% 돌려받아서 마일은 모두 11만 마일 들었습니다.(연간 10,000마일 맥시멈)


좌석 정할때, (실제 탑승에서는 빈자리가 많이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14열에 복도를 가운데 두고서 두명의 좌석을 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주 좋은 선택이였어요. 편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겠지만, 제가 일본항공 비지니스석 스카이 스윗을 싫어하는게.. 너무 꽉 막힌 박스형 스윗이라서 싫어하는데요. 

가운데 복도를 두고 좌석 지정을 했더니, 그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좌석

PC261875.JPG

탑승해서 제 자리 14C에서 보는 전체 캐빈의 모습입니다. 


 Screen Shot 2018-02-18 at 2.08.59 AM.png

저기 가운데를 넘어가면, 일등석 8자리가 있고요. 

비지니스캐빈은 49개의 스카이 스윗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돌아올때 탑승했던 일등석 리뷰를 보신 기억이 있으면 두캐빈의 차이를 아실수 있을거예요. 

Moxie의 2018년 일등석 탑승기 #1 - Japan Airlines NRT-ORD B777-300ER First Class


PC261879.JPG

비지니스 클래스의 Sky Suite

두좌석이 지그재그로 되어있고, 중간에 칸막이가 오르내리게 되어있습니다. 


PC261859.JPG

좌석은 넉넉합니다. 

특히 지난번 파리여행시에 탔었던 (아주 좁았던) 델타원의 경험으로 봤을때.. 

이 일본항공 비지니스 스윗은 정말 훌륭합니다!!!


PC261862.JPG

복도에서 보이는 좌석 14C


PC261864.JPG

14D에는 아무도 없었는데요. 

이렇게 칸막이가 있습니다. (자동이예요)


PC261865.JPG

옆에 없어도 일단 올려봅니다. ㅋㅋ


PC261866.JPG

좌석 작동 버튼

왼쪽 가운데 버튼이 칸막이를 오르내리는 버튼이였고요. 

아래에 다리받침대가 오르내리게 되어있었는데, 이거 아주 편하더라구요. 

비지니스석도 (물론) 승무원들이 잠자리를 만들어 주기에, 그냥 일반 비행중에 편한대로 버튼으로 원하는 자세를 맞추면 되었어요. 


PC261867.JPG

한국말로도 되어있는 리모트 컨드롤
영화도 괜찮은것들이 좀 있었어요. 

저는 Dunkirk 한번 보고, 뭐 다른것 하나 더 봤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PC261868.JPG
약간 나이가 들어보이는 전원 아웃렛, 헤드폰 잭.

헤드폰을 주기는 하는데, 저는 제 Bose를 이용했습니다. 


어메니티

PC261857.JPG

각자의 좌석에 이렇게 준비 해 주었습니다. 

이불도 괜찮았고, 베게도 좋았어요. 

헤드폰은 안쓴다고 돌려주었고요. 


PC261870.JPG

플라스틱으로 된 케이스


PC261871.JPG

어메니티 킷 내부


PC261872.JPG

그냥 기본적인것들 들어있었습니다. 

립밤, 칫솔, 치약, 안대 등등...


PC261869.JPG

기내에서 신을 슬리퍼

저렇게 구두주걱이 꼭 꼽혀 있는게 신기했어요. ㅋㅋㅋ


PC261885.JPG

이런 가디건(?)을 하나 주는데요. 

참 입어도 뭐 편하다기보다는.. 약간 어색한??? 


PC261873.JPG

그래도 이렇게 장거리 구간을 비니니스석에 타고가니까 얼마나 좋은지요. 

타서 웰컴 샴페인 한잔 마십니다. 

아시겠지만, 다른 옵션은 오렌지 쥬스가 있었고요. 


기내식사

PC261901.JPG

비지니스석 식사, 간식, 주류의 메뉴예요. 


PC261906.JPG

일본항공에서 스테이크가 맛있다는 얘기가 많이 있어서, 저는 스테이크를 먹기로 합니다. 

그런데 와규는 아니고요. 프라임 텐더로인. 

(이때는 돌아오는 일등석에서 스테이크를 먹어보기 전인데요. 여기서 먹어보고, 또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PC261912.JPG

샴페인을 좀 더 마셔봅니다. 

중간에 사케도 한잔 마셔봤는데.. 무슨 휘발유 맛이.... ㅠㅠ

사진이 어째 없는데, 스테이크와는 레드와인 마셨습니다. 


PC261914.JPG
식전 애퍼타이져


PC261916.JPG

사진기로 장난치기?


PC261918.JPG

아, 이건 와이프가 주문한 일식 정찬의 애퍼타이져예요. 

한조각 뺏어먹어봤는데, 맛 좋습니다. 

같이 준 반찬들도 모두 맛있고요. 


PC261919.JPG

메인 스테이크가 나오기전에 이런 디쉬를 한번 더 줍니다. 

맛은 뭐 그냥... (빨리 고기를 달라!!!ㅋ)


PC261923.JPG

Prime Beef Tenderloin


PC261925.JPG

촉촉하게 요리되어 왔고요. 

위에 얹어준 소스가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연하기도 연해서, 맛있게 잘 먹었네요. 


PC261926.JPG

와이프가 주문한 코스에 뭐가 또 이렇게 나왔어요. ㅋㅋㅋ


PC261927.JPG

식사가 끝난후에, 맛좋은 디져트도 가져다 줍니다. 


PC261928.JPG

메뉴판을 보면, JAL CAFE LINES Choice Coffee 라고 커다랗게 한페이지를 장식하는데요. 

한번 마셔봤는데.. 뭐 그냥 특별한거는 모르겠는 커피였어요. 

일본에 Yoshiaki Kawashima라는 커피 매스터가 있는데, 그분께서 선택한 맛있는 커피라고 합니다. 


PC261932.JPG

담당 승무원께 일등석에 주욘다이 사케 서비스 하냐고 물어보러 갔다가 앞에서 전체 캐빈을 찍어봤습니다. 

2-3-2 구조라서... 중간에 복도를 두고서 좌석 배정을 하는게 일리가 있었어요. :)

여기서 가운데 앉으면 참 힘들것 같습니다. 


PC261935.JPG

비행기타면, 먹고, 마시고.. 그리고 또 잠을 자야지요. ㅎ

승무원께서 위에서 매트리스를 꺼내서 밑에 깔고 자리를 만들어 주십니다. 

아주 편하지는 않았는데, 누워서 영화를 보거나, 두시간 정도 눈 붙이기에는 괜찮았어요. 

다리부분도 편했고요. 


PC261937.JPG

반쯤 온듯 한데요.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출출합니다. ㅎ (저만큼을 먹고도...)


PC261940.JPG

라면을 먹기로 했어요. 

오른쪽에 싸여있는것은, 장어와 고등어 스시를 저렇게 주는데요. 

메뉴에 있어서 따로 주문하셔야 하고요. 

라면과 같이 먹으니까 괜찮았어요. 


PC261944.JPG

땅에서 먹는 최상급의 스시를 기대하시면 안되는데.

탑승전 라운지에 있던 켈리포니아 롤에 비하면, 완전 맛있어요. ㅋㅋㅋㅋ


PC261941.JPG

라면은 역시 수준급이였습니다. (김치 생각이 나는건... 뭐지?)


PC261945.JPG

라면을 안 좋아하는 와이프는 소고기 덮밥을 주문합니다. 괜찮았어요. 


PC261947.JPG

하겐다스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을 하고, 기내 엔터테인먼트에 있는 Big Bang Theory 두편을 봅니다. 

다행이 아직 보지않았던 에피소드라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제부터는 마지막 몇시간 그냥 극장 분위기예요. 


PC261956.JPG

내리기 두시간 전에 점심을 주는데, 저는 그냥 카레를 달라고 했습니다. 

일본 카레 맛 좋잖아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 궁금한건.. 이렇게 장시간을 비행하는데도 밥이 아주 맛있습니다. 

쌀이 좋은건지, 밥솥이 좋은건지..ㅋㅋㅋ


PC261957.JPG

와이프의 조식


PC261951.JPG

11시간정도의 비행이였는데, 

맛있는 식사하면서 영화도 보고, 술도 한잔하면서 왔더니 금방 왔네요. 


일본항공 비지니스석은 그동안에 너무 좁을것 같다는 생각에 타 볼 생각을 안했는데요. 

상당히 좋았습니다. 

우리가 나름 쉽게 얻을수 있는 American Airlines 마일로 탈수 있는 옵션이 있어서 또 좋고요. 

흠잡을데 없는 편안한 서비스를 해 주시는 JAL승무원 분들도 최고고요. 

음식 또한 어느 항공사에 뒤떨어지지 않는 항공사가 일본 항공인듯 합니다. 

물론 마일 조금 더쓰고서 일등석을 타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인당 AA 6만마일로 탑승했던 JAL 비지니스석 경험은 아주 좋았습니다. 


더~ 좋은것만 핵심적으로 남기려고 하다가 보니까, 어찌 또 맛집기행 비슷한 항공 탑승 리뷰가 되었지만...

좋은 비지니스석 경험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조만간 있을 SPG와 메리엇의 합병으로, 항공사로 포인트 전환을 어떻게 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기는 하는데..

그 혜택이 없어진다고 하더라도, 나름 쉽게 얻을수 있는 AA 마일로 JAL비지니스석 탑승하시는것 추천해 드립니다. 


아, 그리고.. 위에 음식들은 2인이 먹은거예요. 

혼자 저만큼 다 못먹습니다.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profile
    aero 2018.02.20 00:11
    자세한 후기 잘봤습니다 ㅋ 항상 일등석 후기 위주로 적으시다가 간만에 비지니스 후기가 올라왔는데...그게 하필(?) 부부 동반 여행??! 오비이락 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ㅋ 그런데 비지니스클래스도 침대를 만들어주나요???저는 일등석만 해주는건 줄 알았어요 ㅋㅋ비지니스라곤 ATL-ICN A380를 이용한게 다라서 진지하게 여쭤봅니다!
  • profile
    Moxie 2018.02.20 10:48
    일등석후기에서 비지니스석 후기로 왔더니, 적응이 힘드신가봅니다. ㅋㅋ (이코노미석 탑승 리뷰도 나올거예요)
    이번엔 갑자기 타려는데 일등석은 안보이고 비지니스석만 보이더라구요. 와이프는 그냥 그게 그런줄 알고 있어요. :)
    침대는 비지니스석도 만들어 주지 않나요? 저는 대한항공 비지니스석은 2013년인가 14년인가 한번 타봐서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요. 잘에서는 만들어 줬어요. :)
  • profile
    aero 2018.02.20 12:51
    헉 ㅋㅋ 저는 그냥 버튼 알아서 누르고 그냥 누워 자는걸로 알았는데요 ㅋㅋ.
  • profile
    Moxie 2018.02.20 12:57
    요즘 대한항공 비지니스석에 매트리스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매트리스가 있으면 탑승객이 혼자하기엔 좀 무리가 있거든요.
    잘에는 비지니스석에도 매트리스가 있었어요.
    파리갈때 탔던 델타뭔에는 없었고요. 항공사마다 다 다른듯 합니다. :)
  • profile
    Moxie 2018.02.20 10:52
    2013년 제 대한항공 비지니스석 탑승리뷰 봤더니, 그때도 승무원들께서 잠자리 만들어 주셨는데요? :)
  • ?
    바람이되어 2018.02.20 07:55
    후기 잘보았습니다.어메너티 킷은 가져가도 된다는걸루 알고있 는데
    저 카디건은 블랭킷과 같은 가져오면 안되는건가요?
    글구 저 장어랑 시메사바 먹구싶어요, ㅠㅠ
  • profile
    Moxie 2018.02.20 10:50
    감사합니다. 어메니티킷은 가져가셔도 되고요.
    저번에 @철밥통님 후기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가디건은 가져가지 말라고 했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런말을 안해서 가디건은 가져왔어요. 블랭킷은 가져가시면 안되구요. :)
    ㅋㅋ 오늘 점심 뭐 드시나요? :)
  • profile
    늘푸르게 2018.02.20 15:16
    비즈니스 좋네요. 음식도 맛있어 보이고요.
    근데 자꾸 변명을 하시는게 더 수상해요. ==3=3=33
  • profile
    Moxie 2018.02.20 17:57
    우리가 JAL 일등석, 비지니스석 발권 많이하는데요.
    참 좋은것 같아요. 좋은 서비스도 빼놓을수 없는 좋은점 같아요.
    어허... 일등석 자리는 한자리씩 밖에 안난다니까요. 다 아시는 분이.. ㅋㅋㅋ
    우리도 각자 다닐때는 둘 다 일등석 탄다니까요. :)
  • ?
    칸타타 2018.02.27 22:40
    그러고보니 아메니티킷이 제가 받은건 포르쉐디자인 이라고 써있네요. 내용물은 똑같은것같아요.
  • profile
    Moxie 2018.02.28 09:48

    혹시 아래 일등석 리뷰에 나오는 빨간색 케이스의 어메니티킷 아닌가요?

    https://flywithmoxie.com/Moxie_Story/165486


    저번에 보니까, 잠옷도 포르쉐 디자인 버전이 잠시 있었나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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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2018년이 가기전에 그동안에 준비해놨던 맛집기행 글들이 두어개 있는데.. 헤를 넘기기 전에 포스팅을 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서 오늘과 내일 한편씩 올려볼까 해요. 제가 일년에 서너번씩 다녀오는 엘에이 맛집을 남기고 가...
    Date2018.12.29 Category맛집 ByMoxie Reply0 Views425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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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Grand Lounge Elite - MEX International Airport

    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지난 멕시코 시티 여행시에 공항에서 가봤던 두번째 라운지... The Grand Lounge Elite 라운지 리뷰입니다. 이 여행에서 처음에 갔던 라운지는 아멕스 센츄리온 라운지였었어요. 지난 리뷰에서 보신 라운지...
    Date2018.12.27 Category여행 ByMoxie Reply0 Views354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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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첨자 발표] Fly with Moxie 오픈 4주년 축하 경품 이벤트

    멕도널드 이벤트에서는 @일단모아 님께서 당첨이 되셔서 $50 맥도널드 기프트카드를 받으시게 되었습니다. 메인 이벤트 결과 돈니조아, 인어공주, 지니어스, 굿딜헌팅, 늘푸르게, 관제탑 이렇게 6분께서 각 조에서 당첨이 되셨고요. 이벤트 경품...
    Date2018.12.24 Category기타 ByMoxie Reply93 Views1126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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