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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테네시 멤피스 맛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아틀란타와 가까워서 꽤 자주가는 곳중에 한곳이 이곳 멤피스인데요. 

맛있는 음식점도 많고, 얼마전부터 계속하고 있는 다운타운 개발로 인해서 계속 좋아지고 있는곳이 멤피스인듯 합니다. 


지난 멤피스 맛집은 아래 링크를 한번씩 보시면 기억 나실거예요. 

후라이드 치킨이 맛있는 멤피스, 바베큐로 유명한 멤피스. 


Moxie의 멤피스 맛집 #1 - Rizzo's Diner & Gus's Fried Chicken

Moxie의 멤피스 맛집 #2 - BB King Blues Club & Rendevues BBQ



5. Central BBQ
오늘 가 볼 곳은 멤피스에서 바베큐를 먹으러 가면 보통 이곳에 가라고 하는 그런 곳에 가 봤습니다. 
바베큐로 유명한 미국의 대표적인 주/도시 4개를 뽑아보자면, 
- 텍사스(Dallas, Houston, Austin) 바베큐
- 캐롤라이나 바베큐
- 캔사스 씨티 바베큐
- 멤피스 바베큐

이렇게 4곳이 손에 꼽힙니다. 
각 도시, 각 주마다 양념방식과 굽는 방식이 틀리고요. 
대표적으로 맛있게 잘 하는 부위들이 따로 있어요. 

그중에 오늘 보실 이곳 Central BBQ는.. 
멤피스에서 바베큐를 먹으려면 가보라는 Top 4곳 중에 한곳입니다. 
- Rendevues BBQ (맛집 2편에서 보셨습니다)
- Central BBQ
- Corky's BBQ
- Germantown Commissary BBQ 

요즘엔 이렇게 네곳을 뽑는데요. 
저는 다 가봤는데, 랑데뷰와 센트럴은 각각 맛있는게 다르게 있고, 콜키스는 저는 솔직히 좀 실망..
그리고 Germantown Commissary 는 너무 맛있어서 사진도 못찍고 빨리 먹는곳이 그곳이예요. 여기는 언제 사진을 찍는날, 리뷰를 올려볼게요. ㅋㅋㅋ

최근에 다녀온 멤피스 센트럴 바베큐로 가 보겠습니다. 

IMG_7539.JPG
가게 간판
이곳 센트럴 바베큐는 돼지고기를 주로 합니다. 
Baby Back Rib, Pulled Pork 같은게 유명하다고 해요. 
멤피스에 몇군데 분점이 있는데, 제가 오늘 가볼 다운타운에 있는 이곳이 제일 유명한 곳입니다. 

IMG_7560.JPG
멤피스 다운타운에 있는데...
아직 개발중이라서 조금 위험해 보이긴 합니다만, 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길거리 주차를 하고 들어가시면 되요. 
저기에 Charter 버스들이 좀 보이는데 이 동네에 단체손님들이 좀 많이 오세요. 
그 이유는..

IMG_7557.JPG
Loraine Motel 기억나시나요?
제 여행후기에 남겼던 역사적인 곳인데요. 
Dr. Martin Luther King Jr.가 총격으로 살해당한 모텔에 National Civil Rights Museum을 만들어놨어요. 


이 식당이 이곳 바로 뒤에 있습니다. 

IMG_7555.JPG
그래서 이렇게 버스를 타고 오시는 단체손님이 상당히 많아요. 

IMG_7544.JPG
아, 이곳 주소를 남기고 갈게요. 네비게이션에 넣으시면 잘 찾아가요. 
버틀러 길에 있는데, 워낙에 멤피스라는 도시가 작아서 근처에서 로컬분들도 다들 자주 오는 곳이예요. 

Screen Shot 2018-06-30 at 9.59.43 PM.png
원래 처음에 시작한 본점은 2249 Central Ave.에 있는 곳인데요. 
여기가 요즘엔 더 많이 온다고들 해요. 

IMG_7558.JPG
들어가 볼까요?

IMG_7540.JPG
입구에 있는 메뉴판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Rib, Pulled Pork, Brisket, sausage등등의 주 메뉴와, 
다른데서는 볼 수도 없는 몇가지도 보입니다. 
이곳이 위의 다른 멤피스 바베큐집들과 특별히 다른점이 치킨 윙이 아주 맛있다고 하는데요. 
튀기는게 아니고, 저온의 열에 몇시간 스모크로 구워낸다고 하는데, 맛이 아주 좋다네요. 

IMG_7541.JPG
입구에 있는 몇가지 모습

IMG_7542.JPG
주문하는곳
실내에서도 먹고, 바깥쪽에 패티오에서도 먹을수 있는데, 
일단 주문은 여기서 하고..

IMG_7543.JPG
주문카운터의 모습

IMG_7546.JPG
저는 이때는 혼자가서 바에서 먹었는데, 
멤피스이다보니까 엘비스 프레슬리가 없으면 안됩니다. ㅋㅋ

IMG_7552.JPG
맥주 카운터
주문할때 맥주를 하면, 이곳에서 픽업을 따로 합니다. 
음식은 가져다 주는데, 맥주는 우리보러 가지고 가래요. 

IMG_7547.JPG
준비된 생맥주들은 이렇게 해 놨고요. 
 National Brand들도 있긴 했는데, 여기 생맥주는 대부분이 로컬 브루어리에서 나온 제품들이였습니다. 
멤피스의 가장 대표적인 로컬 맥주 브랜드는 "Ghost River"인데요. 뭐.. 크게 특징은 없는 그런 맥주이긴 합니다. 

IMG_7548.JPG
Meat 3총사 Plate
저는 "3 meat plate"를 주문했는데, 이곳에서 유명한 치킨윙은 여기 3개에 넣을수가 없다네요. 
그래서 저는 브리스킷, 베이비 백 립, 소시지 이렇게 세가지를 주문했고, 롤 두개와 두개의 사이드가 같이 나옵니다. 
이곳에 립과 소시지는 거의 최고의 맛이구요. 
브리스킷은 (텍사스 브리스킷의 맛을 아는 저는) 너무 Dry해서 맛이 없었네요. 
Pulled Pork도 옵션중에 있었는데, 브리스킷 주문하느라, 그리고 이미 돼지고기는 하나 있어서 브리스킷 주문했더니 실패.. ㅋㅋㅋ

IMG_7550.JPG
치킨윙 3피스
위에 3가지 고기를 주문을 하고도,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Smoked Wing을 못먹어보면 안될것 같아서 주문을 합니다. 
소스로 매운 정도를 조절해서 주문할 수 있었는데요. 
위에처럼 Wet Sauce에 해줄수도 있고요. 
다음날 (또???) 가서 먹을때는 Dry Rub을 해 달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저는 Dry Rub 되어있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이건 몇십개도 먹겠어요. 고기에 과하지 않은 적당한 스모크 맛이 배어있고요. 
고기도 아주 연했습니다. 
진짜 추천합니다!!!

IMG_7551.JPG
3-Meat Plate + 3pc Wing..그리고 맥주
혼자 참 많이 먹지요? ㅋㅋㅋ
아까 보신 수많은 생맥주중에 저는 Georgia에서 나오는 스윗워터 420 큰걸로 한개를 주문했어요. 

Sweetwater 420는 제 생각엔 내셔널 브랜드가 되어도 될 충분히 훌륭한 맥주예요. 
그래서 저는 타주에 가더라도 기회가 되면 마십니다. 
델타 비행기에서도 제공되고요. 
Sweetwater IPA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있던, 지금은 멕시코에 있는 제 처남도 인정한 맥주라서...
제가 토론토에 갈때도, 캔쿤에 갈때도.. 가져갈 수 있는 최대의 양을 가져다 나르는 맛있는 맥주에요. 
이 맥주때문에, 캐나다와 멕시코의 주류 반입 규정을 찾아봤던 그런 맥주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꼭 마셔보세요. 
@기돌님 한박스 보내드릴까봐요. 아니다, 맛보시러 아틀란타에 오시면 되겠네요. ㅋㅋㅋ

IMG_7553.JPG
역시 돼지고기를 주로 하는집이라서 벽에 예술품(!!!)에도 돼지가..

IMG_7554.JPG
아, 이건 샌드위치 주문할때 slaw를 원하지 않으면 "NAW" 이렇게 하라네요? ㅎㅎㅎ

IMG_7561.JPG
이동네가 Civil Right Movement로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서, 길거리에 이런 그림들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저도 집에서 스모커로 고기를 좀 굽는사람이라서, 웬만한 집들이 아니면 바베큐는 안사먹는데요. 


멤피스와 달라스를 가면 꼭 먹어요. (솔직히 이 두곳의 고기는 제가한것보다 맛있습니다. ㅋ)

Civil Right Museum 구경가셨다가, 바로 앞에 맛있는 바베큐를 드시는것도 여행가셨을때 좋겠어요. 
멤피스에 가시는 여러분들께 추천드릴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Central BBQ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번씩 가보세요~ 추천도장 꽝!!!
감사합니다. 

  • profile
    존스크릭 2018.07.04 10:15
    추억의 멤피스네요~ㅋㅋ
    마틴 시절 식당찾아 삼만리 하던곳.ㅋ
  • profile
    Moxie 2018.07.04 18:39
    여러분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멤피스에 맛있는 식당들이 꽤 많이 있다니까요. :)
    ㅋㅋ 옛날 생각 나시나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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