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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밸리를 다녀온 시간이 참 오래 되었습니다. 

시간은 오래 되었지만 지난 사진을 보며 기억을 더듬어 다여온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dIMG_0215.JPG

알래스카를 제외한 미국 본토 최대의 국립공원으로, 330만에이커(134만 헥타르)의 광활한 사막 산학 지형으로 웬만한 산 크기의 모래언덕들과 해수면보다 낮은 소금 사막, 병풍처럼 둘러친 높은 봉우리들과 다채로운 사암 협곡들이 늘어서 있다.


데스 밸리는 미국에서 가장 기온이 높고 가장 건조한 지역이다. 비록 이곳이 죽음의 계곡이라 할지라도 이곳에는 많은 종류의 야생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900여종에 달하는 식물 중에는 지구상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희귀종이 20여 가지나 되며 비교적 습기가 있는 초봄에는 이름모를 야생화가 만발하여 화려한 경치를 보여준다.

데스 밸리 포토갤러리


d2000.jpg

라스베가스에서 140 마일( 2시간30분 소요 ) 떨어진 이곳에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신기한 곳으로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경계지점에 인접한 곳에 계곡의 대부분이 바다수면보다 낮으며 가장 낮은 곳은 해수면 이하 282피트( 약 85 미트) 인 곳도 있다.
또 그 옆에는 해발 11,049피트(약 3,367 미트) 의 높은 산봉우리도 있다.
색 다르고 특별한 풍경에 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곳이다.
엘에이에서 출발하면 3시간30분이 소요된다 




데 스밸리 국립공원-Zabriskie Point


dIMG_0210.JPG
밝은 색상으로 이루어진 사암 바위로(Sandstone Rock) 햇볕이 좋은 날은 황금빛이 유난히 두드러지고 붉은색과 오렌지색도 볼 수 있어 데스 밸리내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중 하나이다. 태양이 넘어가는 일몰시에는 사암바위의 색들이 황금빛으로 아름답게 변하며 신비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dIMG_0214.JPG


dIMG_0213.JPG
그 동안의 연도별 기온을 살펴보면,


1. 1913년에는 지금까지의 최고온도인 57도를 기록했으며 동시에 최저온도인 -10도도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세계최고 기록은 리비아의 Anzizia의 58도임)
2. 1917년 에는 49도 이상 기록한 일수가 52일이나 되며 그 중 43일 연속하여 49도 이상 기록하였다.
3. 1929년에는 비가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았다.
4. 1931-1934년 사이 40개월 동안 강수량이 1.6센티만 기록.
5. 1960 7월 54도 기록.
6. 1972년 7월에는 Furnave Creek 부근의 지면 온도가 94도까지 올라갔으며 당시 공기온도는 53도였다.
6. 1976년 폭풍우가 강우량 6센티의 비를 뿌림.
7. 1977-1978 사이 13센티의 강수량을 기록하여 1978년에는 야생화가 만발함.
8. 1984년 년간 강수량 10.3센티를 기록하였으며 공원 내 도로가 수주일 동안 폐쇄.
9. 1996년 40일 동안 49도 이상 기록.
10. 1997-1998 15.5센티의 강우량 기록 1998년 54도에서 야생화 만발.
11. 2001년 154일 동안 39도 이상 기록.
12. 2004년 8월, 홍수로 2명 사망 공원 9일 간 폐쇄, 공원도로 수 개월 간 폐쇄.



기록이 작성된 년부터 비교하면 첫 30년간은 평균 강우량이 년간 4센티 정도이며 그 후 65년간은 6.35센티 정도, 95년 평균은 2.5센티가 채 되지 않는다. 이쯤 되면 얼마나 건조하고 더운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여름은 극도로 뜨겁기 때문에 자동차의 내구성을 확인하기 위한 안성맞춤의 장소이다.

따라서 개발 중인 신형 차량의 내구성 테스트를 하기 위해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가 여기에서 테스트를 한다.

또한 자동차 미디어도 개발중인 차를 쫓기 위해 여기에 오는 경우도 많으며 실제 데스 밸리에서 출시 전 차량이 사진을 찍힌 경우도 많다.


데스 밸리 국립공원-Badwater

dIMG_0222.JPG
Badwater는 소금평야의 다른 지역과 같이 오랜 세월동안 데스 밸리의 기온이 상승하며 물이 증발해 미네랄이 축적되어 형성된 곳이지만, 소량의 물이 지표면에 있고 그 물이 사람이 마실 수 없는 것이라 해서 나쁜 물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dIMG_0228.JPG


dIMG_0226.JPG




데스 밸리 테코파 온천

데스 밸리 테코파 온천리조트 


테코파 온천의 효능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다. 특히 나이드신 분들의 신경통, 류머티스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남탕과 여탕이 따로 있기에 벌거벗고 목욕을 할 수 있어 수영복은 별도로 필요 없다. 주위에 싼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텔이나 콘도와 비슷한 숙박 시설도 있고, 사설 RV파크도 있으며 최근에는 마사지를 하는 곳도 생겼다.


인디언 장식품들과 기타 기념품등을 파는데 현지에서 만든 비누가 유명하다. 또 인근에 자연 상태에서 온천물이 나오는 곳도 두 군데가 있는데 샤워 시설도 없고 그냥 웅덩이 같은 곳에서 목욕을 해야 하는 곳도 있다.


이곳 웅덩이 밑바닥에 있는 진흙으로 팩을 하면 피부가 아주 좋아진다고 한다.



데스 밸리 국립공원-Sand Dunes


dIMG_0200.jpg

데스 밸리에서 널리 알려진 곳 중 하나인 샌드 듄스인데 원래 명칭은 매스킷 플랫 샌드 듄스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인 밸리의 한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모래언덕의 깊이는 40미터에서 45미터 정도로 데스 밸리의 다른 지역보다 깊지는 않지만 그 넓이는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래성분은 석영과 장석이 곱게 부서진 것이라고 하는데 바닷가의 모래보다 훨씬 부드럽고 곱다.  만져보지 않고는 도저히~ 알 수 없는

물론 모래언덕을 걸어서 들어가도 관계없기 때문에 바다의 모래사장을 걷는 것과 다른 기분을 한번 느껴 보는 것도 좋다.



데스 밸리 마라톤


d2001.jpg

이 뜨거운 태양아래 마라톤이라니? 상상하니 하겠는가?

하지만 마라톤이 열린다고 한다.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5분이나 뛸 수 있을까?




데스 밸리는 11월에서 4월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고온 때문에 차량이 멈출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dIMG_0221.JPG

자브리스키 포인트 전망대에서 바라본 뷰~


dIMG_0230.JPG


시원한 배드워터의 모습이 장관이다~

아래쪽으로 자동차를 타고 내려갈 수도 있으니 동선을 잘 잡으면 다양한 베드워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profile
    늘푸르게 2018.04.11 12:03
    와우... 정말 멋지네요.
    다른 곳도 다 가보고 싶지만, Sand Dunes 는 너무 가보고 싶네요.
    어릴적부터 저런 모래 언덕을 걷고 싶었거든요. ^^
  • profile
    Alex 2018.04.12 03:17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곳인 것 같아요~
    전 또 가보고 싶습니다 ㅎㅎ
  • profile
    Moxie 2018.04.11 20:18
    Death Valley는 언제봐도 참 멋있습니다.
    저기서 달리기도 하네요? 그냥 맨땅에서 달려도 힘든데..ㅋㅋㅋ
  • profile
    Alex 2018.04.12 03:17
    그러게 말이죠~ 마라톤이라니 깜놀랬습니다 ㅎㅎ
  • ?
    황금돼지 2018.04.12 18:03
    저도 sand dunes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사진으로 또 보니 설레네요~~~~@@
  • profile
    Alex 2018.04.18 09:53
    저도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온천을 못하고 와서 그게 좀 아쉽거든요 ~
  • ?
    황금돼지 2018.04.20 14:14
    아~~~!! 거기에 온천도 있어요..?
  • profile
    잔소리여행꾼 2018.04.12 18:05
    다시봐도 너무 웅장해요~ 8월에 갔다가 더워서 오그라드는줄 알았어요 ㅎㅎ 슬리퍼 바닥이 녹아버라는 느낌... 그래도 웅장한음 잊을수가 없습니다. 멋진후기 감사합니다~
  • profile
    Alex 2018.04.18 09:54
    아무래도 11월에서 4월 사이가 그래도 좀 다니기 좋은 것 같아요~
  • profile
    염담허무 2018.04.17 03:40
    서부지역의 명소중에서 Death Valley를 유일하게 못가봤는데 후기 보고 나니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profile
    Alex 2018.04.18 09:55
    아 그러셨군요~
    정말 한 번은 가봐도 좋을 것 같아요~
    마라톤도 그렇지만 골프코스도 너무 재밌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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