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항에서 만난 아저씨 - 새 가방 사드리고 싶은 아저씨
Mox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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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7 03:07
세상이야기 오늘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 만나뵌, 나름 신선한 아저씨 한분 사진을 올려드립니다.
물론 뭔가 스토리가 있겠지만, 제가 시간만 많았으면 가방 하나 사드리고 가고 싶었어요.
저기 짤린 부분은 어디에 있을까요?
1. 가방 안에서 나오지 않아서 그 안에 들어있다
2. 잘라져서 버렸다
3. 어느 비행기 안에 남겨졌다
조금 더 잘 찍었으면 브랜드를 볼 수도 있었는데, 그럴 여유가 없었어요.
대략 어느 브랜드인지는 알듯 하긴 합니다. 🙂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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럴수럴수 이럴수 ㅜㅜ 저도 가끔 뵈는 저런 아저씨...!!
다니다보면 참 이런저런 모습들 재밌는것들 많아요. ㅋㅋㅋ
한참을 처다봤어요.
대단하신 균형 발란스를 요하는 걸음걸이 이신것 같아요.
막시님 저도 가방 하나 사주세요^^
자세히 봤는데, 손잡이가 덜덜덜 떠는데 또 잘 끌고 가시더라구요.
가방이요? ㅋㅋㅋ
저두요!!(살포시......손을 올립니다.....)
아저씨세요? ㅋㅋ
다음에 만날땐, 손잡이 떨어진 가방 들고나가께요~ ㅋㅋ
손잡이 떨어진건 버리세요. 🙂
멘탈이 강한 분이시네요.
열심히 가시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ㅋㅋㅋㅋ 저라면 무겁지 않다면 들고 갈것 같네요.
무거웠나봐요. 손잡이가 흔들흔들하던데요. ㅋㅋㅋ
저는 뽀샵해서 없앤줄 알았네요 ㅋㅋ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앞에 가는 아저씨 모습을 잡아서 얼른 찍었지요 🙂
이세상엔 많은사람들이 각각의 모습으로 씩씩하게 살고들 계십니다.
아무튼
막시님의 순발력....
아주 좋~습니다.
공항에 가보면 정말 여러가지 정겨운 모습들이 많아요.
다 나누지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