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어떤 카드의 디자인을 좋아하시나요?

그린빈 그린빈 · 2021-03-15 02:20 세상이야기
카드 본연 기능의 이야기가 아니라 세상이야기 게시판에 올립니다.

사실 디자인이 나빠도 혜택만 좋다면 여기 오시는 분들은 아주 잘 만들고 잘 쓰시겠지요.

그러나 카드의 디자인 역시 무시할 수는 없는 특징이라 봅니다. 디자인 때문에 카드를 만드시는 분들도 많고, 카드 회사들도 그런점을 의식하여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쓰는 듯 하더라고요. 저 역시도 디자인이 좋은 카드는 카드지갑 앞쪽으로 배치해 두고, 한국에 있을때에는 데빗 카드들 중 디자인 때문에 만든게 꽤 많이 있어요.

그래서 서 미국 크레딧 카드중에 어느 디자인을 제일 좋아하시는지 궁금해 지더라고요.

저는 아멕스 플레티늄이 제일 멋지더군요. 클래식한 아멕스 차지카드 디자인에 화려하지만 과하지 않은 플래티늄 색상이 참 멋지다고 생각이 드네요. 다른분은 어떤걸 좋아하시나요?
Total 10

  • 2021-03-15 08:40

    애플카드가 깔끔하고 이쁜 것 같아요. 🙂


    • 2021-03-15 13:19

      애플카드는 정말 깔끔함의 끝판왕 인 것 같습니다.


      • 2021-03-15 13:22

        하지만 신청안해요 ㅎㅎㅎ

        캐시백 750불등 오퍼라도 나오면 한번 생각해보려구요 🙂


  • 2021-03-15 09:26

    전통적으로 예쁜카드가 몇장 기억에 나기는 합니다만, 요즘엔 아멕스 플래티넘도 멋지고, 아멕스 로즈골드도 괜찮은것 같아요. (이게 아멕스 센튜리온 카드를 또 한번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ㅋ)

    체이스 릿츠칼튼 있을때는, 카드가 무거워서 지갑에서 잘 흘러나왔는데... 그게 바닥에 떨어지면 (과장 조금 해서) 무슨 굉음이 났었잖아요?

    예전 카드들 집에 잘 모셔두고 있는데, 저녁에 집에가면 예전것중에 어떤게 있나 한번 사진찍어서 올려볼게요. 

    저는 지금은 안나오는 U.S. Airways 카드(아마도 바클레이 발행)도 멋졌던것 같고, 역사적으로 사라진...  아멕스 SPG 예전카드 모델도 좋았던것 같습니다.  

    생긴거에 비해서 기능성이 제일 좋다고 생각되는건, 잉크 비지니스 플러스카드인것 같기도 하고요. ㅋㅋ 


    • 2021-03-15 13:22

      마일게임 오래하신 분들은 카드의 역사를 소장하고 계시다고 볼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 2021-03-15 21:05

     저는 카드가 많이 없어서요. ㅎㅎ  현재는 아멕스골드를 주로  쓰는데요. 얼마전에 로즈골드로 바꿔주길래 바꿨는데 예뻐서 좋은 것 같아요! ㅎㅎ

    몇년전에 로즈골드로 남편이 신청하라고 했는데 그때는 관심이 없었거든요.

    식당에서 아는 언니가 로즈골드 꺼내는 것 보고 넘 이뻐서 ㅋㅋㅋㅋ 아 나도 다음에 행사하면 무조건 바꿔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요번에 바꾸고  넘 마음에 드네요. 🙂


    • 2021-03-17 01:02

      맞아요 핑크골드 이쁘죠. 저도 이제 슬슬 요청해서 바꿔달라고 해야겠어요. 🙂 


  • 2021-03-19 18:30

    오늘 예전부터 사용하던 크레딧카드 수집함(!!!)을 한번 열어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사진 몇장 찍어봤습니다. 세장의 사진을 보여드려볼까 해요. 

    첫째는 언제부터였을지 모르는 IHG 크레딧 카드 5개의 버전의 다른모습입니다. 

    맨 위에 보시는 카드는 IHG Reward Club의 이전이름, Priority Club Reward라고 씌여있고, 그 당시에는 카드를 안쓰게되면 저렇게 가운데 마그네틱선을 잘라서 보관했습니다. ㅋㅋㅋㅋ


  • 2021-03-19 18:35

    가장 멋있는 카드는 뭘까 찾아봤는데... 이렇게 4장을 뽑을수 있었습니다. 

    맨 위에 US Airways Dividend Mile카드는 비행기 그림이 있어서 멋있었고, 

    업계에서 가장 무게가 무거운 카드로 통하는, 그리고 로고도 멋진 릿츠칼튼 카드도 멋지고, 

    수년동안 가장 많은 추억을 남겨줬던 SPG Amex 카드도 저는 멋있어 보입니다. 

    맨 아래는.. ㅋㅋㅋ Citi Prestige Card의 마그네틱선이 카드 앞면에 있을당시에 만들어서.. (이때는 카드의 코팅도 부실하게 했는지.. ㅋㅋㅋㅋ) 카드를 쓰면 쓸수록 닳더라구요. 다 벗겨질때까지 썼네요. 이 문제는 나중에 메탈카드로 바뀌면서 해결된듯 합니다. 이 카드로 정말 많은 일도 있는데, 프리미엄 카드의 멋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어요.

    아무래도 그동안 했던 카드중에 멋진것들 뽑으라면 이렇게 뽑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ㅋㅋㅋ


  • 2021-03-19 18:41

    하나씩 찾다가 보니까, 더 재미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ㅍㅎㅎㅎㅎ

    어렸을때부터 꾸준히 항공마일을 적립해오기는 했지만, 본격적으로 크레딧카드로 게임을 하기전에 가지고있던 Department Card 3인방(???)입니다. 

    이때는 이것 사용하면서 적립되는 포인트로.... 바나나 리퍼블릭에서 속옷은 돈주고 사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저 카드의 칩이 없는 예전버전이 어딘가에 있을것 같은데 한번 찾아볼게요. ㅋ)

    Gap 카드도 꽤 많이 사용했었던 기억입니다. Saks 카드는 카드를 만들면 디스카운트 준다고 해서 했었지만... 이제는 5/24 이런게 있어서 절대로 하면 안되고요. ㅋㅋ

    아~~ 추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