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사진 없는 캔쿤 음식점 리뷰입니다 ...

러방 러방 · 2019-01-15 02:25 정보 맛집정보

얼마전에 캔쿤 다녀왔다는 글을 올렸었지요. 

이번엔 나름  호텔존 그리고 로컬 식당 다녀온 후기를 써 볼께요.
뭐 대단하게 맛났다 그래서 꼭 가보세요...그정도 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솔찮게 그래도 거긴 괜찮았어 했던 곳들이요 .

저희는 처음이기도 했지만 all inclusive가 아니어서 발품을 좀 팔아야 했습니다.
솔찍하게 정말 의외로 맛있었다........ 맥도널드 햄버거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미국에선 일년에 한번도 갈까 말까 했는데
의외로 맛이었습니다..

첫날 간 곳은 
리뷰도 있었지만 지난 편에 사진은 올렸던 곳입니다 .
사실 추천을 받아서 갔는데 뭐 괜찮았습니다 제 기준 별 5점에 기준으로 4 정도 주고 싶습니다 .
타고, 퀘사디아 그리고 닭계장이 맛이 난다는 뽀졸레 ( Pozole)
고기는  선택 하실수 있고  혹시 하는 생각에 식당을 가기 전에 월마트를 구경갔다가
우와 하고 고기를 그냥 파는모습을 보고 오...돼지고기는 패스 해야지 했습니다 . 
소고기와 닭을 겸비한 타고,퀘사디아는 소고기 . 맛 있었습니다 .

Puerto Madero Fish and steak house 3.5/5
문어 요리를 많이 팔더라구요. 향신료에 괜찮으시다 하면 아주 좋아하실거 같네요.
짙은 카레향이 문어에 풍미를 깊게 하는데 이집에서 이 음식이 가장 인기가 좋다 했어요 
그냥 콤보로 시킨 음식이었는데... 괜찮았아요 . 강추 할 만큼은 아니지만 
저는 저기서 먹은 감자칩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신기하게 멕시코 캐첩은 달달하니 또 쑥쑥 들어가는 맛이 있더라구요. 
 
캔쿤에 인기가 한국 음식점이 두곳이 있어서 그중 한곳을 다녀왔어요. 1/5
오마이 꼬기.
몇일 참을수 있으시다면 .....준비해 가신 컵라면으로 대신하세요.
이맛도 저맛도 아니었고 
나름 딸려나온 된장 찌개는..하하하하 제가 더 간을 해서 나중에 졸여 먹었으니 어떤 맛인지
상상하실겁니다 ....
현금 결제만 된다는 불편한 진실도 있구요 .


La Destileria   5/5—— 꼭 가보세요 맛있어요  호텔존이에요 ( 사진은 지난번 캔쿤편에 있어요 )
가본 곳 중에 가장 맛이 있었습니다 .
뚝배기 같은 곳에 음식이 나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시푸드를 좀더 좋아해서 새우 신랑은 고기
둘다 완벽했습니다 .
돌아다니면서 음악 연주를 하면 팁을 요구 하는데 저흰 옆 테이블에서 연주를 해서 구경만 했구요.
과까몰리도 그 자리에서 만들어 주고 최근 먹었던 것중에 가장 신선하고 맛이 있었던거 같아요


Lozenzillos 2/5
이것은 매인 디쉬 보다 에피로 승부를 거는 집이 었습니다 
많이 유명하다고 추천 받아 갔는데..사람도 많고 분위기도 좋고  
에피는 끝내주게 맛이 있어서 메인디쉬에 기대를 많이 걸었는데
가장 맛나던건 스트로베리 모히또가 갑이었습니다 .

Bovino’s Churrascaria 5/5—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
브라질 스타일에 스테이크 집이에요, Fogo De cho 에 멕시코 버전
샐러드며 깔끔하게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저 집에서 가장 맛있었던건 피칸테....
제가 포고 도 샤워  피칸테를 참 좋아하는데 잘하기가 어려운지 
가는 곳마다 맛이 틀리더라구요 . 어이 없에 가장 잘 먹고 역시 맛있다 했던곳은
올랜도가 갑이었습니다 ( 택사스도 맛나다 하는데 아직 거긴 안가봐서 ))
아무래도 호텔존이 아니었기때문에 관광객은 보기 드물었고 
흥이 많은 현지인들 덕에 잘 먹고 잘 구경 하고  왔네요 

Argentina Steak house  3/5
로컬 푸드 화룡점정 인기 절정의 스테이크 하우스라고 하더군요.
제가 일주일동안 로컬 식당을 다녀봤는데
그래도 미국이 풍족해서 그런가 고기 질이나 뭐든것이 못하더라구요.
그 이유중에는 물이 너무 맛이 없어서 그런가 싶더라구요
물이 별로라 그런지 커피도 너무 맛이 없고 
저곳에서 먹은 LA 갈비가 가장 맛있었어요 ....


제가 가서 1일 3 모이또 했는데요..
여기저기서 하하하하.....릿츠 칼큰 모이또 맛있었습니다 .최고였어요.
물론 다른 호텔들은 시음을 안해서 ...그러나 제가 다니면서 마셨던 것중에 최고였습니다 

Total 6

  • 2019-01-15 03:17

    오마이꼬기!!! 저도 작년에 갔었는데요. 

    꼭대기 층에 있던 고기집이요.

    현금만 받으시던 그집에 저희도 갔었습니다.

    7월에 캔쿤 가게되면 막시님이 말씀하신 메리엇 앞에 있는 시푸드 집하고 러방님이 설명하신 집들 다녀봐야 겠어요^^


    • 2019-01-15 03:22

      뭐 나름 열심히 하시던데 ..오마이 꼬기 메니저님.....
      음식이 영~~ ㅋㅋㅋ
      현금만 받았던 불편한 진실....가진 돈에 맞춰 먹어야 해서 짜증났어요 ㅋㅋㅋㅋㅋ


      • 2019-01-15 03:25

        저희는 딱!! 2인분만 시켜서 먹고 왔어요.^^


  • 2019-01-15 06:58

    캔쿤 맛집 리스트 좋네요!

    1일 3 모이또..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반갑습니다~ ㅎㅎ


  • 2019-01-15 11:17

    역시 모히또는 럭셔리 호텔에서 마셔야... ㅋㅋㅋ

    캔쿤 주변 치안이 불안해서 한동안 꺼려졌었는데...

    다시 놀러가고 싶어지네요. 


  • 2019-01-16 13:33

    캔쿤에서 한식당 가볼 생각은 안해봤는데, 그냥 참는게 좋겠습니다. (이것 알려주셔서 감사. ㅋㅋㅋ)

    아르헨티나 스테이크 하우스가 별로셨나봐요. 다운타운에 있는곳인가요?

    (저는 그냥.. 고기면 다 좋아서. ㅋㅋ)

    계속되는 러방님의 후기들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