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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님 따라하기 1탄 시카고 맛집 투어

KACC KACC · 2017-04-29 22:00 정보 맛집정보
시카고을 거쳐서 한국에 다녀오기.


아침 일찍부터 5시20분 첫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 도착을 합니다.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 내려서 보니 비도 오고 조금은 쌀쌀한 아침 7시, 조금 애매하지만 그래도 미리 전화를 해서 일찍 체크인을 하겠다고 리퀘스트를 해 놓은 SHERATON OHARE HOTEL로 향하는 셔틀을 탑니다. 셔틀버스 기사가 미리 호텔에 전화를 해서 방이 준비되었는지 확인을 해줍니다. 친절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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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내려놓고 크럽라운지에 가서 커피를 한잔 하고 나서 우버 검색에 들어갑니다.

우버를 이번에 처음 사용해 보는 상황이여서 기대도 있고 걱정도 조금은 있었는데요. 아플에서 제공하는 혜택과 비자에서 첫 우버 사용자에게 주는 크레딧 등으로 $40불 가량의 우버 비용을 무료로 사용했습니다.


바로 막시님 따라하기 1탄 시카고 맛집 투어가 이어집니다.


HOFBRAUHAUS

시카고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방에 나두고 바로 나와서 바로 향한 곳이였는데요. 아침 11시에 오픈하는 곳이여서 바로 10시55분에 가서 정문 앞에 문을 열때까지 기다리며 서있는데 매니저로 보이는 아저씨가 나오셔서 먼저 들어오라 하십니다.

DUNKER 과 ORIGINAL 34OZ 생맥주 한잔씩을 마셨습니다. DUNKEL은 호프 맛이 조금 강한 라거맥주였고 ORIGINAL은 이름 그대로 목넘김이 부드러운 생맥주같은 느낌이였습니다.   

HAHNCHENSCHNITZEL이라는 돈까스도 주문하였습니다. 부드러운 감자와 달콤한 딸기잼을 함께 먹으니 좋더라구요.

호기심 발동으로 SMOKE POLK BELLY 라는 음식을 추가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스모크의 향이 강하게 올라오고 생맥주집의 안주라서 그런지 조금 짜다는 느낌이였습니다. 다음에는 주문 안 할 것 같습니다^^;; 친한친구들 만나면 같이 가고 싶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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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S

HOFBRAUHAUS에서 나와 호텔로 오는 도중에 약간의 아쉬움이 있음을 감지하고 가볍게 HARRY라는 이탈리안 식당으로 들어가 자연스럽게 바에 앉았습니다(시카고 오헤어 공항 근처에서 세미나가 있었을 때에 몇 번 가본적이 있었습니다). 


바텐더가 주문을 도와 주겠다고 물어봅니다. GRILLED OCTOPUS와 SINGLE MEAT BALL을 주문하고 작은 병맥주 한잔을 시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곳에   GRILLED OCTOPUS와 SINGLE MEAT BALL을 좋아 합니다. GRILLED OCTOPUS는 부드럽고 SINGLE MEAT BALL은 촉촉했습니다. 파마진치즈는 언제나 듬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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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ZAI BANZAI

호텔로 돌아와서 편안하게 한 잠을 자고 늦은 오후가 지나서 우버를 다시 부릅니다. 막시님께서 추천하셨던 일본라멘을 맛보기 위해서요. 도착하면서 혹시나 자리가 없지는 않을까해서 전화 하니 자리 있답니다. 그냥 오랍니다.^^

메콤한 TAIWAN RAMEN과 KOYZA, 쌀밥 한공기, OI OCHA 그리고 타코와사비의 가격으로 $20불을 지불하고 저녁식사를 즐겼습니다.

매콤하고 걸죽한 국물을 한수저 들이키는 순간 너무나 뜨거웠구요^^;; 맛있었습니다. 면발은 100% 익혀져 있었는데 다음에 가면 조금만 덜 익혀 달라고 할 생각입니다.  

교자는 조금 덜 크리스피 했었습니다. 교자하면 한 쪽면이 굉장히 크리스피하게 구워
져 나오는 것을 생각을 했었는데 조금 소프트하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쌀밥과 함께 먹었던 타코와사비가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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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피양

마지막으로 봉피양이라는 한식집 입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기전에 항상 들리는 집이기도 한데요. 개인적으로는 강남역 지점의 봉피양을 좋아합니다.

돼지갈비와 평양냉면의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친한 지인들과의 축억들도 많은 곳이지만 인천공항점에 있는 봉피양에는 돼지 갈비는 없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저는 한우떡갈비 냉면 세트메뉴를 비행기 타기 전에 즐기곤 합니다. 

시원한 평양냉면에 따뜻한 떡갈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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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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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6

  • 2017-04-29 22:31

    KACC님 제목이 재미있어요. Moxie 따라하기 맛집투어~ ㅋㅋㅋ

    시리즈로 나오는거지요? 🙂

    눈에 익은 호텔, 눈에 익은 식당들.. 좋습니다. 

    저집에 맥주!!! 대낮부터 따라하시기~~ ㅋㅋㅋㅋ

    근데, 소자이 반자이에 저 라면... 저건 제가 먹어봤던것 아니예요. 

    그집에서 제일 맛있고 잘 팔린다는게, 대만 돈코츠 라면이래요. 돼지고기 간것 듬뿍 들어가 있는거요. 🙂

    조만간 시카고 한번 더 가는데, 타코와사비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마지막에 봉피양 사진은 눈을 어디다 둬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떡갈비 장난 아니네요. @@


  • 2017-04-29 22:50

    거기 떡갈비 괜찮았어요..^^

    아무래도 점심에 한잔하고 저도 모르게 메운 라면을 주문했었나봐요. 다음에는 돈코츠라면을 시도 하겠습니다.

    Moxie 따라하기 맛집투어!! 앞으로 계속 될것 같습니다.. ㅋㅋ


  • 2017-04-30 17:59

    올~ 음식들이 장난이 아니군요... 점심이 늦어져서 배고픕니다 ㅜ.ㅜ.. 시카고 좋더라구요... 담에 언제갈지 모르지만 저두 담에 꼭 따라해 보겠습니다!


    • 2017-04-30 22:22

      알제이님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었네요. 제가 먼저 했어야 할것을.. 어제 저녁에 알제이님의 장문의 글을 잘 정독하였습니다. 대단하시던데요^^
      나중에 시카고에서 시간의 여유가 있으시면 다녀와 보세요.ㅋㅋ


  • 2017-05-05 11:51

    맥주집! 좋네요


    • 2017-05-06 01:33

      기분 좋게 다녀왔어요^^
      나중에 시카고 가시는 기회가 되시면 한번 다녀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