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라운지 유랑(?)기

철밥통 철밥통 · 2018-07-16 01:23 정보 여행정보

지난 3주간 여러 라운지를 들려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다들 많이 가시는 곳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언제나 새로운 분들도 계시니 제 스스로의 기록을 위해서라도 짧게 유랑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1. The Club at ATL (PP  + Delta Boarding Pass)

주종에 관한한 여기가 늘 1등인것 같습니다.

20180620_094022.jpg

20180620_094033.jpg


2. Delta Lounge in ATL Terminal F (Amex Plat  + Delta Boarding Pass)

20180703_065702.jpg

반면 음식은 Delta Lounge가 좋지요. 이번에 한가지 안것은 red eye를 타고 다음날 도착해도 여기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덕분에 아침에 상쾌하게 샤워하고 출근이 가능했습니다. 


3. UA Lounge in ATL (UA Lounge Pass; 2 from Hyatt Credit Card + 2 from Globalist Welcome Kit with Delta Boarding Pass)

20180620_073721.jpg

지난번에 왠만하면 가지 마시라고 했던 UA Lounge인데요, 혹시나 해서 다시 갔는데 이번엔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마 Illy 커피가 한몫을 한듯 합니다. ㅎㅎ


20180620_073732.jpg

20180620_075132.jpg

20180620_075135.jpg

20180620_075141.jpg


4. Delta Club in LAX T3 (Amex Plat + Delta Boarding Pass)

20180702_213203.jpg

T3에 있는 Delta Lounge인데 다음달 중순까지인가 레노베이션 하는 바람에 Kitchen이 없습니다. 그래서 플라스틱웨어를 주는데 그 덕에 premium drink를 무료로 제공하더군요. 아, T2에 있는 Delta Lounge에는 샤워실이 있습니다만, 여기엔 없습니다.


20180702_213323.jpg

20180702_213330.jpg

20180702_213333.jpg

20180702_213341.jpg


5. Delta Lounge in HNL (Amex Plat + Delta Boarding Pass)

20180702_101901.jpg

반사 유리에 문이 너무 굳게 닫혀있어 벽인줄 알았던 라운지였습니다. 도무지 입구인지 (지금보니 손잡이가 눈에 들어오네요 ㅎㅎ) 알 수도 없고 괜히 문 두드려보기 뭐해서 뻘쭘하게 서있다가 다른 사람들어가는 거 보고 따라 들어갔습니다.


Clipboard01.png

특이하게 나무 젓가락이 있는데, 솔직히 몇개 가지고 오고 싶을 만큼 꽤 훌륭했습니다. 워낙 일본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밥에 뿌려먹는 김가루등 좀 색다른 메뉴들이 있습니다. 


Clipboard02.png

20180702_101002.jpg


6. Air Space Lounge in SAN (Amex Plat  + Southwest Boarding Pass)

샌디에고에는 PP라운지가 없습니다. 대신 Amex Plat으로 갈 수 있는 Air Space Lounge가 있습니다. 여긴 입장 하시면 $10짜리 식음료 credit이 담긴 카드를 주는데 chicken wrap정도 사서 드실 수 있습니다. 싸이즈좀 되는 일본 컵라면은 8불이더군요. 여기 같은 경우 T2에 위치해 있는데 저는 Southwest를 타느라 T1으로 가야했습니다. 그래서 물어보니 T2에서 일단 check in하고 다시 나와서 T1으로 가는게 문제 없다네요. 물론 T1에가서는 다시 줄서고 시큐리티 통과해야합니다. T1<->T2간 걷는거리는 대강 10-15분이니 시간 잘 계산 하시면 좋겠지요. 

20180713_105637.jpg

20180713_110900.jpg

20180713_110421.jpg

20180713_110418.jpg

20180713_105835.jpg

20180713_110221.jpg

이게 소다 디스펜서인데 버튼 잘 누르셔야합니다. 잘 안눌러져서 좀 고생했던 ㅎㅎ

첨부파일 23개
Total 1

  • 2018-07-16 01:53

    다녀오신 일정에 라운지 종합편이네요? 🙂

    아틀란타 The Club at ATL이 주류가 최고인건 저도 인정합니다!!

    저는 가끔 기네스나 아사히 맥주도 마시러 가구요. 칵테일도 잘 만들어요. 

    델타라운지는 요즘에는 B 터미널 한가운데 있는곳이 리노베이션을 끝내서 아주 좋더라구요. 

    ㅋㅋ 유에이 라운지도 가셨었네요? 

    LAX는 지난번 리뷰남겼던 T2에 스카이클럽 라운지가 좋고요. 

    T3는 공사중이라서.. 사진에 아주머니 앉아계시는 저 자리에 저도 잠시 앉아있다가 왔었어요. ㅎㅎㅎ

    흰쌀밥에 후리가케를 뿌려먹을수 있는 호놀룰루 라운지도 특색이 있습니다. 

    Air Space라운지는 저는 몇년전에 BWI에서 가 봤는데, 그때는 $7이였는데, 이제 $10로 올랐나봐요. 

    아, 조만간 하와이를 한번 가야겠어요. 

    여러군데 라운지 구경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