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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아틀란틱에서 오늘 받은 미국에서의 Chapter 15에 대한 이메일 - 항공마일은 무사하다

MOXIE MOXIE · 2020-08-05 18:32 정보 항공정보

어제 오늘 블로거들의 버진아틀란틱의 미국에서의 Chapter 15 파일링에 대해서 많이들 글을 올려주고 있었습니다. 

Chapter 11, Chapter 15 이런것 나올때마다 회사가 망해서 내가 가지고 있던 마일이 다 없어지는건 아닌가 하면서 덜컥 겁부터 먹으시잖아요?

오늘 낮에 버진아틀란틱에서 회원들에게 이 내용을 조금 더 자세하게 이메일을 보내면서 설명을 해주었는데, 

이메일 본문입니다. 

이렇게 이메일을 보내면서 아래에 보딩에리어 블로거 God Save The Points의 포스팅 링크를 걸어주었습니다. 보딩에리어 블로거중에도 글 잘쓰는 Gilbert Ott라는 친구예요. 저와는 평상시에도 서로 소통을 하는 친구인데, 블로거들의 페북 페이지를 통해서 축하한다고 메시지 보내줬더니 바로 답을 주네요. 🙂

아무래도 본인이 급하면(?) 더 많이찾아보고, 연구해서 좋은글을 써 내는것 같아요.
(이 친구는 버진아틀란틱에 백만마일이상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ㅋ)

Gilbert의 원글도 링크 걸어드립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여러분들의 버진 아틀란틱 마일은 무사히 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https://www.godsavethepoints.com/no-virgin-atlantic-hasnt-gone-out-of-business-and-your-miles-are-fine/

 

Total 16

  • 2020-08-05 21:17

    깜짝 놀라서 아무 날짜나 예약 잡아뒀는데 이제 취소해도 되겄어요.. ㅎㅎ 다행임다 ㅠㅜ


    • 2020-08-06 09:16

      저는 웬만한 좋은 프로모션이 아니면 포인트는 항공사에 가지고 있지 않거든요. 항상 체이스, 아멕스, 씨티, 메리엇에 가지고 있다가 필요할때만 옮기는 습관을 들여놔서 다행이 버진에는 하나도 넣어놓지 않긴 했어요. ㅋㅋㅋ


  • 2020-08-06 12:59

    다행이네요... 코로나로 취소된 비행편이 너무 많아, 마일을 쓰고 싶어도 갈데가 없어, 갖고만 있는데...

    미리 끊어놓은 티켓도 취소될까 걱정걱정했는데...피같은 마일을 엿바꿔먹을까 걱정했어요 ㅋㅋ


    • 2020-08-06 13:45

      열심히 적립했다가 엿바꿔 먹을때 제일 아쉬워요. ㅋㅋㅋ 여러분들께 좋은소식이긴한데, 이 구름을 완전히 벗어날때까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 2020-08-06 15:59

    버진이 그래도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다행입니다. 

    안그래도 이것을 힐튼으로 바꿔야 하나 했는데 저는 좀더 지켜 보려고 합니다. (비즈니스 2좌석만큼 마일리지 보유중입니다.)


    • 2020-08-06 16:04

      아직은 괜찮을것 같아요. 워낙에 흔한포인트가 힐튼이라서 그 방향으로 끌리지가 않는점도 있는데, 항공사 마일로는 비행기 타야죠. 🙂

      괜찮을것 같아요. ㅎㅎ


      • 2020-08-06 16:07

        네. 요즘 힐튼계열을 몇번 갔는데.. (Double tree / Home2suite) 

        포인트 차감이 dynamic pricing때문인지 많이 오락 가락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더 많이 차감되어서 깜짝놀랬습니다. 

        그리고 방식도 이상한게 같은 방인에 1bed는 30000 포인트를 요구하고 2beds는 37000을 요구해서 1bed로 예약한다음에 전화해서 2beds로 바꿔 달라고 해서 1박당 6000씩 세이브도 했더랍니다. (Alpharetta 지역이였어요)


        • 2020-08-06 16:14

          dynamic pricing이 이게 어떤때는 좋은방향으로 가는것 같은데, 비싸질때는 또 이것으로인한 손해가 만만치 않더라구요. 

          저도 호텔 예약하다가 꼭 포인트가 아니고 현금이라도 방 종류에 따라서 가격이 다른것을 목격할때가 있는데요. 그럴때는 항상 제일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을 하고, 체크인하면서 이 예약을 해 준 회사에 (현실에 존재하지도 않는) 제 어시스턴트를 뭐라고 하면서 방을 바꿔달라도 해요. ㅎㅎㅎ 이럴때 두가지를 생각해야하는데, 일단 호텔이 full book이 아니라서 방이 여유있는것이 확인되면 좋고요. 물론 해당 호텔체인에 티어가 있다면 도움이 되더라구요. 

          알파레타에 오시면 하얏플레이스에 안주무시고 힐튼으로 가세요? 🙂


          • 2020-08-06 16:18

            저도 하얏 티어를 노리고 싶지만 출장러가 아니라 손가락만 빨고 있습니다. ㅠㅠ 8년전에 체이스 하얏으로 받았던 2박 숙박권을 허접한 맨하탄 그랜드 하얏에서 쓴걸 땅을 치고 후회 중입니다. (칸쿤에서 썼어야 했는데..)

            리츠칼튼으로 받았던 메리엇 플랫도 끝났고 이제 남은건 힐튼 다이아 하나 라서 요즘 힐튼을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포인트도 사실 가장 쉽게 모을수 있는거 같아요)

            하얏플레이스 괜찮나요? 하얏포인트빼고 나머지는 어느정도 있어서 보면 ATL지역은 메리엇 계열의 호텔들이 차감률이 매우 좋은거 같습니다. (Dynamic Pricing 적용되면서.. 비수기 rate이 너무 좋아요!)

             


            • 2020-08-06 16:28

              일단 힐튼 다이아몬드시라니까 인정!! 합니다. ㅋㅋ

              아틀란타 지역은 메리엇도 저렴하면서 좋은곳이 꽤 있고요.(늘푸르게님 블로그 보시면 스테이케이션 가끔 가셨던 리뷰들이 있는데, 그중에 좋은곳이 꽤 있어요)

              하얏 플레이스는 아틀란타 전체에 Cat 1 (5,000포인트) 호텔들이 8개정도 있는것 같아요. 일단 제일 저렴하잖아요.


  • 2020-08-06 18:54

    내년에 쓰려고 조금 옮겨놨었는데.. 제발 무사하기를 .. 기도합니다. 


    • 2020-08-06 20:59

      저번에 유럽여행 버진으로 잘 다녀오시고 조금 남았나보네요? 🙂 더 진행되는 뉴스가 있으면 업데이트 해 드릴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냥 뒤로 넘어져 버릴것 같지는 않아요. 🙂


  • 2020-08-07 15:08

    저도 이메일 받고 링크된 글도 읽어봤어요.너무 좋게만 쓴 것 같아서 별 믿음은 안가는데요. 한국행 델타원을 포기할 수는 없어서 묻고 따블로 갑니다. ㅋㅋㅋ


    • 2020-08-09 10:40

      델타원 발권이 너무 좋아서 이건 꼭 살아있어야해요. ㅋㅋㅋ 

      글은 너무 좋게만 써서, 희망적인 글이라 버진에서 저기에 넣어줬나봐요.ㅋㅋ  글쓴이(Gilbert)가 밀리언 마일 넘게 가지고 있어서.. 그냥 생각이라도 긍정적으로 하고 싶지 않았나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ㅋㅋ


  • 2020-08-07 20:59

    소식 듣고 가슴이 쿵 내려앉았었어요.  두명분 비지니스 클래스 탈 마일있는데 모라도 얼렁 예약 해야 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우선 당장 해야 하는건 아닌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제발 델타원 타볼수 있는 기회를 빼았지 않았으면 ㅠㅠ 


    • 2020-08-09 10:43

      저도 아직 기회가 없어서 못 타봤는데요. 조만간 기회가 한번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냥 전체적으로 코비드 상황이 좀 정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아침에 보니까 뉴질랜드, 피지 이 두곳은 지난 100일동안 확진자가 안나왔다고.. (베트남도 그러다가 지난주에 다낭에서 4명 나와서 모두 대피한다네요)

      이게 빨리 잡혀야 어디던지 좀 갈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