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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Hyatt Chicago 투숙기

망고빙수 망고빙수 · 2020-10-29 04:58 정보 호텔정보

안녕하세요? 망빙입니다.

예전 하드를 털다보니 플막에 포스팅할 꺼리들이 좀 있어서 하나씩 올려보려고 합니다.

2016년도에 투숙한 Park Hyatt Chicago 입니다. 파크하얏트 시카고는 파크하얏트라는 브랜드를 처음 런칭한 곳이라고 합니다.

플막에는 막시님의 후기가 있습니다.

카테 6인 호텔이라 12500포인트와 150달러를 내고 투숙했습니다. (지금은 P+C 룰이 바뀌었지만요)

사전에 스윗 업그레이드 어워드를 사용하였고 아주 좋은 방을 받아서 만족했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고 화질도 안좋으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호텔 정문입니다.

 

제가 받은 방은 워터타워 뷰의 Executive Suite room 입니다.  스윗어워드를 사용했는데 일반 스윗룸보다 한단계 더 좋은 방을 받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거실로 들어서면 널찍한 소파와 테이블 그리고 워터타워를 바라볼 수 있는 큰 창문이 있습니다.

 

 

 

침실입니다. 아이패드가 있고 하얀 안락의자가 눈에 띄었습니다. 푹신해서 휴식하기에 좋았어요.

 

 

 

 

 

거실에서 욕실로 가는 곳에 놓여있는 커피머신과 싱크 입니다.

 

욕실도 널찍했고 어메니티는 르라보였어요.

 

제가 시차 적응이 안되어서 새벽까지 잠을 잘 못잤는데 덕분에 워터타워의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을 잘 볼 수 있었네요.

이방에서의  최고 매력은 소파에 앉아서 다양한 색감의 워터타워를 바라모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침실창문이었는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존핸콕 타워도 보였어요.

 

조식은 아이패드로 룸서비스를 주문했습니다.  그당시 다이아몬드 티어 무료 금액에 맞추어 주문했고,  한상 딱 차려주시고 가시니 너무 좋더군요.  전부다 맛있었어요.

 

 

 

 

 

호텔 바로 앞에 나가서 찍은 사진인데 불빛이 은은해서 멋있기도 하고, 워터타워와 존핸콕을 동시에 볼 수 있어서 사진에 담아봤어요.

 

 

 

파크하얏 시카고 소개글인데,  뜬금없이 시카고에 위치한 맥도날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한국 맥도날드에는 복층으로 된 매장이라고 하더라도 매장안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경우는 없거든요. (몰이나 그런거 빼고 단독 매장 중에서요).

그런데 매장안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특이한 맥도날드가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주소는 600 N Clark St, Chicago, IL 60610 이고 파크하얏에서 도보로 10여분 밖에 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바로 옆이 하드락 카페이네요.

 

매장에 들어서면  1층 중앙에 에스컬레이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1층은 다른 맥도날드와 비슷해요.

 

2층으로 올라가면 박물관처럼 전시되어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Chicago Firsts란 전시물이 눈에 띕니다.

 

 

Worldwide 맥도날드 소개에서 오른편 윗쪽으로 한글로 맥드라이브 라고 써있는 간판을 발견하고 반가웠네요. 

 

그외에도 맥도날드 역사및 다양한 다른 전시물들도 많았습니다. 여기말고 다른 곳도 이런 박물관 느낌의 매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마지막으로 밀레니엄 파크 안에 있는 조형물 클라우드 게이트 (일명 자이언트 빈)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총평:  파크하얏트 시카고는 위치가 정말 좋습니다.  매그니피센트 마일이 바로 옆이고  웬만한 관광지는 도보로 접근이 전부 가능합니다. 근처에 쇼핑몰과 존 핸콕 타워, 현대 미술관 등 어느곳을 가시던지 접근이 용이합니다.  다이아몬드 회원이라고 더 좋은 방을 주려고 두시간정도  기다려 줄 수있냐고 했는데 결론적으로 이그젝 스윗을 주셔서 만족감이 더 컸던 곳입니다. 지금은 예전 P+C 룰로 가지는 못하겠지만 레비뉴 가격이 저렴하면 스윗어워드 쓰고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습니다.  과하지도 않지만 적당한 선을 지키면서 친절하게 대해주셨던 직원분들의 태도가 기억에 남는 곳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기를 마칩니다.

Total 12

  • 2020-10-29 12:34

    시카고는 그렇게 많이 갔는데... 다운타운은 진짜 한번도 못가봤어요 ㅠ.ㅠ; 제가 이제껏 뭘 했는지 ㅋㅋㅋ 담에 가족 다 데리고 한번 놀러 가야되지 싶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 2020-10-29 17:47

      otherwhile님 안녕하세요 

      다음번 가족들과 시카고 방문하셔서 즐거운시간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2020-10-30 19:48

        가족들 전부 데리고 한번 가야겠습니다^^ 망빙님 후기보니 ... 여행의욕이 엄청 생기는데요? ㅎㅎㅎ


  • 2020-10-29 13:18

    오..제가 좋아하는 창가의자... 제 로망이거든요...집 공사하면 창가의자 만드는게... (결국 공사해도 못 만들었지만요...ㅋㅋ) 

    파크하얏은 역시 조식을 룸서비스로 시켜야 제맛인듯요~

    (저 56박했어요... 고지가 얼마 안 남았습니다!)

    시카고 갈때 마다 저 맥도날드 매번 보는데 (출장가는 곳이랑 가까워요) 한번도 안 들어가봤는데...한번 가봐야겠네요.

    저희는 저 자이언트 빈을 땅콩이라고 부르는데..ㅋㅋ

    시카고 8월이 너무 좋은데, 시카고 너무 가고 싶네요~ 후기 잘봤습니다.


    • 2020-10-29 17:49

      와 56박 화이팅 입니다~~!!

      조금더 달려보셔요^^


    • 2020-10-29 17:57

      요즘같이 다니기 힘들때에 56박은..대단하십니다.   😎    


    • 2020-10-31 19:14

      World of haytt으로 바뀌기 전인 Goldpassport 시절이 아쉽습니다. 10년 하얏 다이아 하기만 하면 life time 이었는데  100만 베이스 포인트(20만 USD)라는 허들이 생겨버려서요 다이아도 25qs 면 되던게 World of haytt에서 60QN으로 바뀌었고요 .

      저라면 다른 그 어떤것에도 한눈 팔지 않고  오직 하얏에만 올인 하겠습니다.

      언제든 맘만 먹으면 쉽게 딸수 있는 메리엇 50박 플랫은 쳐다도 보지 않고  하얏이 있는 한은 그런 좋은 기회일때 무조건 스팬딩을 최대한 해서 life time 100만 베이스 포인트를 향해 앞만 보고 달리겠습니다 .중간에 직장이 바뀌거나 상태가 바뀌더라도  그 뒤 자력으로 달릴수 있게 최대한 최대한 골인지점까지 회사 출장다니면서 채워두겠습니다.

      요즘 기대수명을 생각하면 100세까지 사시고 손자 증손자들까지 GOH 해주세요  대가족 여행에도 타 체인 탑티어로 방 3개 잡고 다른방도 라운지 혜택 되느냐 아니냐 이런거 알아보려하고 궁색하게 물어보거나 호텔측에 읍소하고 이메일 보내고 이런거 하지 말고  나머지 2방 모두 스윗 어워드 쓰시고 라운지 어워드 쓰세요 1년에 4개씩 나오잖아요 또는 GOH 하세요 가족들 모든방을 스윗으로~  하얏 글로벌리스트만의 즐거움입니다.

      아이들이 있으면 진정 타 체인보다는 아이들에게 프렌들리한 정책을 펼치는 하얏의 진면목을 느낄수 있을겁니다.

      단 언제든 개악이나 변경이 올수 있다는건 감안하셔야합니다만  리스크없이 리턴은 없으니 저라면 무조건 갑니다.

      프로그램 바꼈지만 기존 GP시절 라이프타임 다이아들 전부 라이프타임 글로벌리스트 아너 되었습니다 그러니 전 하얏은 믿고 달릴거 같습니다@


  • 2020-10-29 17:47

    아~ 뷰는 제가 있었던 스윗보다 더 좋은것 같습니다. 저는 숙박권으로 갔다고 차별하나? ㅋㅋㅋ

    여기 저희가 갔을때는 아주 추워서 힘들긴 했는데, 정말 위치가 너무 좋아서 또 가고 싶은 호텔이예요. 저도 룸으로 조식 시켜먹었는데 좋았고, 식당에서 먹었을때도 좋았고 그랬던 기억이예요. 

    일년에도 열번넘게 가던 시카고인데, 그립네요. ㅎㅎ

    시원시원한 사진과 함께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 2020-11-02 16:37

    객실에서 바라본 전망이 너무 좋네요. 바로 앞에 전망대인가요? 등대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스윗룸 넓직하고 고급스럽고... 저런곳에서 살고 싶어요 ㅎㅎㅎ

    시카고에 멋진 건축물들이 많다고 하던데 멋진 사진들 잘보고 갑니다.


    • 2020-11-02 20:19

      기돌님 안녕하세요? 시카고 대화재때 유일하게 타지 않고 남은 건물이며, 워터타워라고 하더라구요.  스윗룸에서 바라보는 뷰 정말 최고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