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아틀란타에서 퀘백을 가는 최고의 방법은 뭘까요?

serendipity serendipity · 2018-05-10 03:44 질문 여행질문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네요. 너무 초보라서 혼자 알아보다가 답이 안나와서 혹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해서 올려봅니다. 


7/4-7/8 연휴때 아틀란타에서 출발해서 캐나다 퀘백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성인 두명, 아이 두명(5세, 3세) 입니다. 

현재 찾아본 best route는 7/4 아침 일찍 아틀란타에서 보스턴으로 편도로 인당 $56하는 티켓이 있어, 보스턴으로 가서 렌트를 해서 캐나다 퀘백까지 운전을 하고 가려고 합니다. 


보스턴에서 출발해서 몬트리올까지 가서 1박을 하고, 퀘백으로 가서 3박을 더 하고 퀘백에서 렌트카를 반납하고 편도로 아틀란타로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려고 합니다. 돌아오는 비행기를 포인트로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아무 정보도 없이 그냥 best option을 찾아서 세운 계획인데, 비용도 생각보다 많이 드는 것 같고 제대로 플랜을 잡은건지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아직 호텔은 알아보지도 못했고, 비행기표와 렌트카 비용이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계속 알아보다가 답답해서 여기에 조언을 구해봅니다. 


혹시 좋은 루트나 티켓정보가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특히 렌트카 비용만 800-1000불 정도 소요될 것 같은데 렌트카를 좀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퀘백 다녀오신 분들 맛집정보 여행지 정보도 부탁드립니다!!!

Total 12

  • 2018-05-10 03:59

    안녕하세요, 

    혹시 사용 가능하신 포인트가 있으신가요?

    아니면 렌트카 혜택을 보기위한 크레딧 카드는 어떤것이 있으신가요? 

    델타 포인트나 아멕스 엠알포인트가 있으시다는 가정하에 델타 항공편을 찾아봤는데, 날짜를 조금 바꾸시면 인당 3만마일에 발권이 되긴 합니다. 

    아래로는 출발날짜이고, 옆으로는 돌아오는 날짜예요. 

    Screen Shot 2018-05-09 at 11.54.59 PM.png

    렌트카는 특별한 방법이 있다기 보다는, 

    UR, MR, Thank You 포인트가 있으시면 포인트로 예약이 가능하세요. 

    혹시 소유하고 계신 포인트가 있으신지, 있으시면 어떤것들이 있는지..

    아니면 현금으로 예약하실것인지 알려주시면 조금 더 조언이 쉬울듯 하네요. 

    예전에 500마일 mistake fare로 퀘벡을 갈 수도 있었는데요. 그때 저는 발권해 놓고 안갔네요. 

    퀘벡, 가보고 싶은곳이예요. 

    Attachment : Screen Shot 2018-05-09 at 11.54.59 PM.png


  • 2018-05-10 04:07

    안녕하세요, Moxie님! 답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델타포인트 조금 있구요. 아멕스 MR은 지금은 없고, UR포인트가 넉넉하게 있는 편입니다. 저희가 둘 다 일을해서 날짜 조정이 좀 힘들 것 같아요. 


    • 2018-05-10 04:28

      날짜 변경이 힘드시다면, 항공이나 렌트카나 모두 유알몰에서 한번 보시면 저렴하게 나오는듯 한데요. 

      제 생각에는 유알몰에서 항공을 아틀란타-퀘백 왕복으로 하시고, 렌트카는 퀘백에서 픽업하고 같은곳에 리턴하는것으로 하시는게 절약이 되실듯 해요. 

      간단히 두가지 예제를 보시면요..

      보스턴에서 픽업을 하시고 퀘백에서 리턴을 하시면..

      Screen Shot 2018-05-10 at 12.19.27 AM.png

      이렇게 나오는데요. 여기에 보시면 "One Way Fee"가 붙습니다. 

      이 원웨이 수수료는 일정금액 곱하기 렌트 날짜대로 하기에 정말 비싸요. 

      꼭 보스턴을 가셔야 하는게 아니시면, 퀘백에서 렌트를 하셨다가 같은곳에 리턴하시는게 좋은데...

      Screen Shot 2018-05-10 at 12.23.09 AM.png

      유알 포인트 약 22,000 정도에 4일 렌트가 가능하세요. 휠씬 싸지요?

      그런데 이 금액은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가 있어야 이렇게 되고요. 

      아닐경우 유알몰에 찍어보시면 조금 비싸게 나옵니다. 

      그래도 항공은 다른 방법으로 하시더라도 렌트카를 이렇게 절약할 수 있다면 이 방법을 추천드려요. 

      Attachment : Screen Shot 2018-05-10 at 12.19.27 AM.png


  • 2018-05-10 12:59

    Moxie님! 정말 감사합니다. 

    바쁘실텐데 좋은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보스턴은 꼭 가야하는 것은 아니였고, 비행기 티켓이 저렴해서 그런 동선을 그려봤어요. 

    아무래도 시간도  waste가 될 것 같고, 조언해주신대로 직접 퀘백으로 가는 방향을 생각해봐야겠어요. 


  • 2018-05-10 14:21

    저도 퀘벡을 참 가보고 싶은데, 원스탑은 기본이라... 

    이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예전에 몬트리올에서 렌트해서 오타와, 토론토, 나이아가라 폭포 다녀왔었는데요.

    그때 퀘벡도 가려고 했었는데, 아이가 힘들어해서 퀘벡까지는 안 올라갔었어요.

    그랬는데도 시간을 많이 잡아먹더라고요. 

    막시님 추천대로 바로 들어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2018-05-10 20:50

    늘푸르게님 안녕하세요!! 맞아요, 퀘백 늘 가고싶다고 생각하며 못갔는데 이번에 큰맘먹고 한번 다녀오려구요. 아무래도 UR포인트 사용해서 직접 퀘백으로 들어가는 비행기 티켓 구매하고, 렌트카는 Moxie님의 조언대로 알라모에서 빌려야겠어요. 댓글 감사드리구요. 좀 더 알아보고 여행루트와 정보 나누겠습니다.  


  • 2018-05-10 22:04

    안녕하세요~ 이미 @막시님과 @늘푸르게님이 많은 좋은말을 해주셨지만 제가 한마디보태자면 전 8살 4살 아이들 데리고 완전추운 땡스기빙주에 다녀왔습니다. 전 몬트리올로 들어가서 퀘백 오타와까지 다 구경하고 왔지만 운전이 그리 힘들다고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퀘백만 그경하시는게 목적이시라면 퀘백으로 들어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2018-05-11 13:04

      잔소리여행꾼님 안녕하세요! 퀘백을 다녀오셨군요. 어제 발권을 했는데, 저도 몬트리올로 가서 퀘백을 다녀오는 일정으로 했습니다. 아틀란타에서 몬트리올 경유해서 퀘백으로 들어가는 일정입니다. 몬트리올에서 8시간 layover가 있어서, 그 때 몬트리올을 좀 구경하고 쾌백으로 가려고 합니다. 이번 여행은 퀘백이 메인이라 몬트리올에서 유명한 성당과 biodome정도 보고 퀘백으로 가려구요. 혹시 퀘백에 유명한 맛집이나 꼭 가봐야할 곳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2018-05-12 00:47

        제가갔을때는 너무 추워서 정말 맛집 찾아다닐정신이 없었어요. 저흰 패어몬트에서 머물렀는데요 플랫으로 예약해서 아침 그리고 백불 크레딧으로 호텔에서 해결했습니다~ 혹시 플랫카드 있으시면 한번 보세요.


    • 2018-05-12 13:07

      이쪽을 가보는 원래 코스가 잔소리여행꾼님처럼 하는건데 말이죠.
      몬트리올을 베이스로 움직이는 방법도 있어서 저도 저번에 그렇게 발권 했었거든요.
      아직도 가볼곳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serendipity님이 오셔서 후기 남겨주시면, 따라하기 한번 할 수도 있겠어요. ㅎㅎ


  • 2018-05-10 22:22

    저는 4년전에 7살, 3살 애들 델꼬 4인 가족이 자동차로 다녀왔어요
    “아틀란타-나이아가라폭포-토론토-천섬-오타와-퀘백-몬트리올-롱아일랜드-아틀란타” 일정을 제차로 다녀왔어요
    시간이 좀 여유롭다면 아이들 데려가는 여행은 제차가 훨씬 편한것 같아요 ㅋㅋ
    짐도 무제한으로 실을수 있고.. 기름값도 렌터카 비용보다 훨씬 적게 들었던것 같아요 ㅋㅋ
    ((참고로 저 당시는 마일 세계에 입문하지 않았을때라 고수님들이 보시기엔 좀 무식해 보일수도 있어요 ㅋㅋ))


    • 2018-05-11 13:05

      황금돼지님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캐나다 동부쪽 투어를 한큐에 다녀오셨네요 ^^ 부럽습니다. 시간과 여러 여유가 되면 저도 해보고 싶은 일정인데 짧은 일정이라 이번에는 퀘백에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이제 마일세계에 입문하려고 하는데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