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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례참석시 비행기표 구매방법

ribbebe ribbebe · 2022-11-04 06:37 질문 항공질문
타국 인생을 살아가며 피할수 없는 상황중의 하나가 부모님 임종을 못 지키는것일 겁니다. 어쩌다 보면 장례식마저도 참석이 늦어서 발인이 지난 후에야 도착하기도 하구요. 참 오래 남더군요 그 기억은..

이번에 어머님이 소천하실거 같은데 미리 항공권을 알아보고 있어요.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참고로 클리블랜드와 디트로이트 출발입니다.

감사합니다.
Total 4
  • 2022-11-04 07:41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저도 부모님과 떨어져 미국에 오래 살다가 보니까 늘 같은 걱정을 하면서 있게 되네요.

    한국으로 가시는 날짜가 정해져있는것이 아니라서, 그래도 지금 하실수 있는 방법은 "출발지에서 한국으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을 숙지해 놓으시는게 제일 좋을것 같은데요.

    일단 국적기 직항으로 가까운 대한항공 취항지를 알아두시고, 아시아나가 가능한 JFK나 LAX로 원스탑 환승도 생각해 놓으시면 좋겠습니다. JFK이용시에 United가 EWR이나 LGA로 가기때문에 공항을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문제긴 합니다만, 클리블랜드에서 JFK로 가는 분리발권을 하신다면 큰 부담없이 가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미국 항공사 직항의 경우가 (제 생각엔) 더 좋다고 보는데요.

    디트로이트 출발도 말씀하셨으니까, 급할땐 Delta로 DTW-ICN 레비뉴 편도로 가시면 가장 빠른 귀국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 델타 항공은 ATL, SEA, MSP에서 인천 직항이 있으니까, 만약에 클리블랜드에서 원스탑으로 환승짧은 일정이 나온다면 그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고요.

    UA는 인천직항이 SFO에서 있는데요. 이것을 클리블랜드에서 SFO로 UA 원스탑이 있다면 생각해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AA는 인천직항이 DFW에서 있는데요. 이 역시 클리블랜드에서 DFW로 AA 원스탑이 있다면, 환승시간에 따라서 괜찮은 옵션이 될것 같습니다. 이 한국발 비행이 11시가 되기전에 출발하니까, 아침에 클리블랜드에서 DFW가는 비행이 있으면 꽤 빠르게 가실수 있을것 같아요.

    장례식 참석으로 급하게 표를 구매한다면, 국적기에서 어떤 할인 프로그램이 있다고 저번에 한번 들은것 같은데요. 이게 어디 항공사 공홈에 나와있는지는 찾아봐야 알겠는데, 대한항공에 전화하셔서 이부분도 한번 미리 물어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걱정 많으실텐데, 힘 내시고요. 만약에 발권 급하게 하셔야 한다면 저희에게 알려주시면 자세하게 같이 찾아보겠습니다.

  • 2022-11-04 12:09

    마음이 무거우실텐데 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국적기는 bereavement fares 제도가 없다고 하네요. 미국도 델타 등 일부 항공사만 있나봅니다.

  • 2022-11-04 15:32

    이럴때는 집단 지성을 이용해서 발권을 하는게 최고 인거 같습니다.

    일정을 알려주시면 여러분들이 도와드릴꺼에요. 너무 걱정 마시고 준비 잘 하시길 바래요.

  • 2022-11-05 08:11

    힘 내시고 준비 잘 하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일정 알려주시면 저희도 같이 찾아볼게요. 그동안 적립하셨던 마일 알려주시면 @moxie 님 댓글 내용을 바탕으로 찾아볼 수 있을것 같고요. 물론 레비뉴 발권도 생각해 놓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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