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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러나 보자 (2) - Hyatt Regency Houston [조식후기 update]

otherwhile otherwhile · 2019-08-28 07:02 정보 호텔정보

조식후기인데요^^

오늘 조식 무지하게 잘 먹고 나와서 수영장에서 후기 업데이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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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게 [저만 몰랐나요?] continental buffet와 full breakfast buffet 구분을 hot & cold food로 구분하더라구요 ㅎㅎㅎ 결국 따뜻한 음식을 먹으면 full buffet[$21.95+tax]고 빵이나 과일만 먹으면 continental buffet[$16.95+tax] ... 오늘 처음 알았네요 ㅋ)


- 저와 처는 그냥 메뉴에 있는 음식을 시켰습니다. 저는 아침부터 고기를 먹고요, 아내는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오믈렛으로 먹었네요. 애들은 5세 미만이면 charge를 따로 안해서 그냥 먹었고요 ... 사실 저희 음식 먹고 조금 부족하다 싶어서 어른 둘도 full buffet 먹겠다고 하니, waitress가 그냥 charge 안하고 먹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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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룸넘버 적고 팁도 넉넉하게 챙겨주고 나왔습니다^^ 아무튼 complimentary treat은 사랑입니다!


하얏 globalist (그러나 나는 explorist ㅋ) 같았던 조식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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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러나 보자 2탄으로 인사드리는 otherwhile입니다.

(찔러나 보자 1탄: 하얏조식편 = https://flywithmoxie.com/board/287278)


이번 labor day weekend을 맞이하여 일복이 터져서 그런지(돈은 전혀 안되고 ㅠ.ㅠ;) Austin 지역에서 약 30분정도 떨어진 Bastrop이라는 도시에서 열리는 conference를 가게 되었네요.

가족들에게 너무나 미안해서 이번에 conference를 온 가족이 다 같이 가게 되었는데요(뭔 정신으로?) ... 3일 일정 후, (아내와 아이들의) 서운한 마음을 달래고자 Bastrop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Houston으로 다음 행선지를 옮기는 1박 2일 여행계획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요즘 ... Hyatt의 매력에 푹(미친거죠^^)~ 빠져서 이번에도 역시나 숙박은 Hyatt에서 하게 되었는데요, 저의 선택은 Hyatt Regency Houston으로 결정하였습니다.


1. 착한 포인트 

- 아래에 보시는바와 같이 Category 2에 8k 포인트 밖에 하지 않습니다. 너무나 착한 포인트 차감이라서요 선택하기 쉬웠어요^^ 

- Overnight valet은 $40이고, self-parking은 $20이네요. 다운타운 근처에 Hyatt계열에서는 여기가 그나마 parking fee가 싼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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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찔러나보자 신공 -> 성공!

- 이번에는 아예 직접적으로 물어봤습니다. 조식줄래? 아님 딴데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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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너무나 순조롭게 조식제공을 약속을 하던데요 ... 조식을 제공하는 식당조사도 해보았네요^^


3. 생각보다 비싼 조식과 공짜밥이 주는 환희^^

- 조식이 인당 $21.95으로 4인가족(+infant)이 세금+팁을 포함한다면 솔직히 숙박비만큼이나 돈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그렇담 ... 셈 계산을 해봐도 약간은 호텔에서 왜(?)라는 의문이 생기기 시작할 때죠? 그러나!!! 조식획득이 가져오는 환희에 그냥 즐기기로 합니다^^

- 거기에 당일 룸 upgrade가 함께 있다면 ... 이번 호텔선택은 대 성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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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메뉴정보: https://www.hyatt.com/content/dam/hotel/propertysites/assets/regency/hourh/documents/en_Us/dining/shula%27s/ShulasBreakfast.pdf


**결론**

1. 호텔측에서는 더 많은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배려(courtesy)를 합니다. 그렇담 ... tier가 아무리 낮더라도 한번 정도는 찔러보는 것도 나쁜지 않아 보입니다.

2. Negotiation을 적극 활용하세요! 손님 입장에서 더 좋은 offer와 treatment가 있는 쪽으로 가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호텔측에 적극적으로 negotiation을 활용하는 방법도 추천해드립니다. ("두 호텔사이에 갈등중인데, 혹시 better offer 줄 수 있니?"

3. 생일, 기념일 등을 적극 활용하라! 이 전략은 모든 분들이 다 well-utilize 하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번에는 제 생일(실제로 생일이 그 어간)을 빌미로 약간의 courtesy를 더 요구하였네요!


아무튼 ... Hyatt은 사랑이네요^^ 뻘글 읽어주시느라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녀와서 호텔후기로 다시금 인사드릴께요^^ Gnight 🙂

첨부파일 8개
Total 25

  • 2019-08-28 10:25

    역시 텍사스 인심이 후해요. ㅎㅎㅎ


    • 2019-08-28 13:10

      텍사스 스테이크 만큼이나 시골인심이라서 좋네요^^


  • 2019-08-28 17:00

    저도 Explorer이고 주말에 하야트 잡아놨는데 퇴근하고 집에가서 이메일을 던져나 봐야겠어요! 

    이미 예약은 끝나서 잡힌고기인지라 Negotiation은 될란가 모르겠지만 아님말고죠 ㅎㅎ


    • 2019-08-28 17:13

      저도 예약하고나서 연락을 호텔측과 했었어요! 아직 기회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ㅎㅎㅎ 아침만 보장해주면 globalist도 부럽지 않을 (이건 거짓말이고^^) 그런 ~! 꼭 한번 해보세요! 찔러나보자로 뭐라도 하나 얻으시길 바래요~!


      • 2019-09-03 21:32

        사진찍은거 하나없이 그냥 와서 후기라 쓰기 그렇기만 otherwhile님이 주신팁으로 이메일 보냈었어요.
        답변은 아주 친절하게 확답은 아니고 "I will leave the note to your reservation"정도만 받았습니다.

        결론은, 어른 조식 2인 무료, 스윗은 아니지만 파노라마뷰 업글, 2시첵아웃 (이건뭐 explorist니) 첵인시 업글받았습니다. 찔러나 보자 만세! 하야트 만만세!! 입니다 ㅎ

        Park Hyatt Aviara Carlsbad였습니다. Otherwhile님 정말 감사드려요.


        • 2019-09-03 23:22

          @funguy님, 제가 더 좋네요^^ 역쉬~! 뭔든 찔러나 봐야 한다니깐요^^ 아무튼 좋은시간이셨다니~! 너무나 좋네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함께 찔러봐요^^


      • 2019-09-05 12:22

        좋은 팁 감사합니다. 어디로 연락을 하셨나요?한번도 호텔에연락을 해본적이 없어서...


        • 2019-09-05 15:35

          보통 하얏 app으로 들어가시면 호텔 연락처가 나오는데, 대부분에 경우는 연락처를 클릭하시면 call or text로 옵션이 나오셔요. 그래서 text를 선택하시면 message를 컨시어지에게 연락을 줄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문자로 채팅하시면 될 듯 합니다^^ 아님, facebook message나 직접 전화로 해서 하는 방법도 있는데 바로 컨시어지를 연결 시켜줄지는 모르겠네요? 한번 연락하시면서 찔러보시죠 😉


          • 2019-09-07 12:36

            아~~네...연락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다음에 꼭 써먹어 봐야겠습니다.


            • 2019-09-07 20:40

              꼭 성공하시길~!!!


  • 2019-08-28 17:20

    하얏트가 인심이 후한듯합니다 ㅎㅎ

    하얏트에서 불만족스러웠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하얏트 정말 좋아요 ㅎㅎ


    • 2019-08-28 17:36

      저도 customer service 때문에 하얏으로 주호텔을 갈아타려고 마음을 굳게 먹었네요! 이상하게 숙박 예약할 때 다른 호텔에는 손이 안가고 요즘은 하얏부터 검색하게 되는 것 같아요^^ 보유 UR도 많이 넘겨놔서 총알도 빵빵하기도 하고요^^


  • 2019-08-28 17:39

    제가 여기는 안가봐서 모르는데, 여기 리젠시는 라운지가 없나요?

    보통 이런경우는 아래 식당에서 조식을 주는게 아니고 라운지 이용하게 해주고 라운지 조식을 줄수도 있는데요. 

    Don Shula에서 드시는것 아닐수도 있어요. 

    이런 시리즈 재밌습니다. 제목은 "찔러나 보자" 향후 블로그 타이틀?ㅋㅋㅋㅋ


    • 2019-08-28 17:57

      저도 궁금해서 바로 막시님 댓글 보고 연락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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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은 club lounge가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ㅋㅋㅋ 감정이 이끄는 여행이랑 찔러나보자는 시리즈물로 한번 계속 기재를 할까? 생각도 하고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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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28 18:02

        오!! 그러면 더 좋은거예요!!!


        • 2019-08-28 18:40
          재수~! ㅎㅎㅎ

          그리고 커시어지가 "의미심장한 말"은 하나 남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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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말인 즉슨(?) 조식 때 나오는 모든 bill에 대해서 호텔에서 책임을 지겠다는 말인데 ... 지난번에 San Antonio 같은 경우네는 메뉴가 없는 breakfast buffet 였는데, 여기는 menu가 있는 식당이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음식 시켜보려고요^^ (정말 예전처럼 팁까지도 다 waiver 해줄찌? 궁금하네요!)

          Attachment : Screen Shot 2019-08-28 at 1.37.14 PM.png


  • 2019-09-03 10:59

    훌륭하네요. 단품 메뉴 + 부페까지 무료라니... ㅎㅎ


    • 2019-09-03 15:34

      이날 단품으로 ㅋ 스테이크 썰었네요^^ 호텔 음식은 바깥음식이랑 비교하면 너무 비싸요 ㅠㅠ 그 돈이면~! 실컷먹고도 남을 가격이었는데 ... 양이 ㅠㅠ


  • 2019-09-07 03:54

    otherwhile님 9월 중순에 하루일정으로 휴스턴에 가는데요.
    겔러리아 하얏 플레이스에 있을 예정입니다.

    근처 추천하시는 한식당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싸웨를 타야하므로 HOU 인앤드 아웃입니다.


    • 2019-09-07 04:04

      갤러리아 하얏플레이스 제가 3주전에 갔었는데, 괜찮아요.
      주차비 받고요. 수영장은 아주 작아서 뭐 하지는 못하지만, 체육관이 다른 하얏플레이스보다 좋아요.
      아래에 발렛파킹하고, 3층으로 올라가면 로비가 있어요.
      한식당은 제가 안가서 모르는데, 호텔에서 걸어서 길건너가면 Sage 400 이라는 일식당 있는데, 

      가격은 좀 비싼에 칠리안 시베스 아주 맛있게 하고요. 

      같은 스트립몰에 햄버거집 있는데, 리뷰 좋습니다.
      위치가 좋아서 갤러리아 가셔서 그 안에서 뭐 드셔도 좋아요.
      이 주변에 Moxie's Grill & Bar도 있는데, 이름이 신기해서 한번 가봤어요. 맛있습니다. ㅋㅋ

      https://flywithmoxie.com/board/256918
      가족들 같이 가시기엔 좀 그렇고 혼자 가신다면 다 가보실만한 곳들이예요.


      • 2019-09-07 04:14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혼자가요!!!~~

        그럼 저녁에 도착해서 일식집에서 맥주한잔하면서 칠리안시베스 먹으면되겠네요.. 10시넘어서도 혹시 오픈할까요?. 

        주중 저녁 열시에 문 닫네요..

        다음날 아침부터 일정 소화하고 4시정도 부터 한식이나 맛집에 가서 여유롭게 먹고 저녁 9시에 보딩할까 합니다^^


      • 2019-09-07 20:42

        다음에 한번 꼭 가봐야 겠네요^^ ㅎㅎㅎ


    • 2019-09-07 20:39

      앗!!! 제가 휴스턴에 안살아서 ㅠㅜ 한인식당은 잘 모르겠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맨날 맛집만 올려서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아닌지 ㅠㅠ) 다만, 제가 이번에 히바치 갔는데~! 무지 맛있었어요!!! 철판 앞에서 애들 위해서 쇼도 해주고~! 정말 좋았다는 ... ^^ (위에 막시님 추천해주신 곳도 정말 좋아보이네요^^) 다시금 좋은 정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2019-09-08 03:07

        죄송하시기는요!!!^^
        혹시해서 여쭤어본 것입니다.
        요즘 좋은 후기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9-09-10 23:51

          조만간 또 다녀와서 글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