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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도전하는 ANA RTW 발권후기 입니다

naya naya · 2021-01-11 11:09 여행이야기 발권/예약후기

작년에 두번째로 가려고 했던 RTW 여행은 코로나때문에 무산이 되어서 올해말을 목표로 티켓이 오픈 되기를 열심히 매일 체크 하다가 며칠전에 발권에 성공 했습니다

 

2020년 여행을 위해서 2019년에 발권을 했던 저의 글은 아래를 참조해 주세요

ANA RTW 어워드를 이용한 허니문 발권기

 

예전에 발권을 할때 공부를 다 해놓고 출발을 동부(JFK)에서 서부로 (LAX) 바꾸기만 하면되서 조금 수월하게 진행이 가능했어요.  발권도 자꾸 해보면 늘어요  ㅎㅎㅎ

 

 

가려는 목적지는 탄자니아의 잔지바르, 세렝게티를 가기위한 킬라만자로, 그리고 방콕입니다.   

비지니스 클래스 일정으로 일인당 총 145k 마일과 $672.31로 발권 가능했어요.  

 

1.엘에이-이스탄불-잔지바르는 터키항공을 타고 갑니다.  

 

뉴욕출발은 터키항공 자석 찾기가 힘들었는데 엘에이는 조금 수월했네요.  예전에 발권할때는 이스탄불-잔지바르 비지니스 좌석이 검색이 않됐는데 이번에는 운좋게 찾을수 있었어요.  두좌석만 마일로 발권할수 있는지 제가 발권을 한후에는 비지니스 좌석은 더이상 검색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번에 발권할때는 뉴욕에서 에티오피아 항공을 타고 잔지바르에 가는 일정이였는데 터키항공이 대략 12시간 정도 목적지에 일찍 도착을 하는 이점과 터키항공사 비행기 타보고 싶기도 하고 짧은 레이오버동안에 유명한 라운지를 가볼수 있을거 같아서 유할이 좀 더 비싸지만 더 맘에 드는 발권이에요.  

 

잔지바르에서 세렝게티까지는 비행기표를 따로 구입할 계획이에요.  

 

2.킬라만자로-아디스아바바-방콕

세렝게티 사파리를 마치면 가까운 킬라만자로 국제공항에서 에티오피아 비행기를 타고 방콕으로 이동할 계획이에요.  아프리카에서 스타얼라이언스 이용하려면 에티오피아가 갑인듯 합니다.   저희 사이트에서 최초로 에티오피아 항공 타보는 건가요??  

 

3.방콕-인천-엘에이

방콕-인천은 타이항공을 인천-엘에이는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집으로 돌아와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 소식이 있던데 아시아나가 스타얼라이언스 탈퇴 하더라도 이미 발권한 티켓은 honor 해주겠죠??  EVA 항공을 타고 돌아오는게 유할 세이브 하는데 더 나은 옵션이긴 한데 둘중에 골라야 할땐 무조건 밥주는 한국 항공사죠 🙂 

 

예전 발권은 유할 저렴하기로 소문난 에티오피아항공과 EVA 를 이용해서 $235.38을 냈지만 이번 발권은 터키항공과 아시아나가 들어가서 $672.31로 조금 뛰긴 했지만 여러 항공사 이용해 볼수 있어서 더 만족합니다. 

 

발권은 ANA에 전화를 해서 이루워 졌어요.  예전에 30분-1시간 홀드는 기본 이였던거 같은데 이번엔 3분도 않되서 상담원과 연결이 되서 제가 원하는 날짜와 비행기번호를 불러주고 30분 미만으로 발권을 끝냈어요.  예전엔 택스도 바로 계산이 되서 결제 할수 있었는데 제가 전화 했던 시간이 일본 오피스가 오픈을 않했던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음날까지 연락을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날 밤 11시에 일본 오피스에서 전화와서 크래듯카드로 유할 결제를 마쳤습니다.   

 

얼마전에 버진항공사 디발류 소식이 들려서 너무 섭섭했는데 우리에게는 버진항공사보다 가성비 더 좋은 ANA항공의  RTW가 있으니까 꼭 한번 이용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여행 다닐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해요!  

코로나때문에 긴 겨울이 될듯 하지만 여태 잘 버텼으니 앞으로도 조금만 더 힘내자구요!  

 

 

Total 10

  • 2021-01-11 11:57

    또 한번의 좋은 발권 축하드립니다. 이번에는 유류 할증료 비싼 3사를 다 넣고 하셔서 현금 타격이 좀 크네요. (터키쉬, 타이, 아시아나)

    에티오피아 항공은 제가 일본에서 한국에 갈때 한번 타볼까 했는데.. 그때 바로 흉흉한 사건이 나는 바람에 타볼 기회가 없었어요. 기대됩니다!!!

    요즘에 탄자니아에 가는 적기라고 하네요. 제가 인스타에서 따라가는 유명인은 지금 탄자니아에 가 있는듯 해요. 잔지바 가고 싶은데.. 잘 알려주시면 따라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2021-01-16 08:46

      네 탄자니아 대통령에 따르면 탄자니아는 코비드 청정국이라네요.  잉???  ㅋㅋㅋ

      유할 좀 비싸긴 해도 타고싶은 항공사 - 터키, 타이 (라운지에서 마지막으로 태국 떠나기전에 마사지는 사랑이죠 ㅎㅎ), 아시아나 탈수 있어서 감당할수 있어요 ㅎㅎㅎ 


  • 2021-01-11 12:46

    오~~ 저희 사이트에도 드디어 아프리카 사파리 후기 나오나요?

    제 취미중 하나가 National Geographic Wild 랑 Discovery Channel 에서 여러 동물들 보는건데요. 와이프는 "또 동물의 왕국 봐?" 라고 하지만요. 당연히 세링게티, 크루거 등 유명한데 가 보고 싶구요.

    저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를 하신다고 하니, 몹시 부럽고 저도 가고 싶네요. 멋진 후기 기대 됩니다~


    • 2021-01-16 08:50

      저도 동물의 왕국 보는거 너무 좋아해요 ㅎㅎㅎ 

      여행의 버킷 리스트는 단연코 사파리 였는데 허니문이라는 명분가지고 추진하게 됐어요.  1년후에 후기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 


  • 2021-01-11 17:39

    우와 부럽습니다~~그리고 축하드려요!!!

    저도 코로나 끝나면 여행 가야지.. 이게 아니라 먼저 여행을 잡아두고 그때 가서 생각을 하는 멋진 노력을 해야겠네요. 여정을 같이 가는거 같은 기분에 저도 같이 설레고 기분이 좋습니다. 행복한 발권 후기 감사합니다!!!


    • 2021-01-16 08:52

      여행을 못가니까 너무 좀쑤시는 이시국에 발권이라도 하면서 꿈 꾸는게 좋더라구요.  얼렁 코로나 좀 어떻게 됐으면 좋겠어요 ㅠㅠ   


  • 2021-01-12 15:45

    저도 중동지역에 일정이 있어서 매년 지속적으로 가긴 하는데,,,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 ㅋㅋㅋ 아프리카입니다... 진짜 부럽습니다^^


    • 2021-01-16 08:53

      고맙습니다.  다녀오구 멋진 후기 꼭 올려볼께요 🙂 


  • 2021-01-12 21:59

    사파리에 가시는 군요. 부럽습니다.

    혹시 모르니 모기약도 많이 가지고 가야 하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방콕에 가서 매일 2시간 마사지 받고 싶습니다^^

    멋진 발권 축하드립니다.


    • 2021-01-16 08:58

      네 모기가 있죠 ㅠㅠ 스프레이도 가져갈 예정이고 사파리에서도 제공을 한다고 알고 있어요.  

      말라리야 예방약 처방전도 이미 받아놓았고 yellow fever 백신도 맞았고 전 갈준비가 되어있습니다 ㅋㅋㅋ

      말라리아 걱정이 되신다면 남아공도 좋은 옵션이래요.  

      저도 방콕 가서 2시간 반나절 스파에서 뒹굴던 시간이 너무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