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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lahoma City Hyatt Place 후기

otherwhile otherwhile · 2020-01-19 00:46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안녕하세요? otherwhile입니다.

요즘 출장일정이 근처 도시로 많이 가다보니, 집에서 독박육아를 하고 있는 아내와 세아이들을 잠시 콧바람이라도 쐬려고 데리고 나가는 일이 너무나 잦아 졌습니다.

그럴때마다 항상 딜레마는 좋은 호텔로 갈것인가? 아님 가성비가 좋은 곳(?)으로 가느냐인데 … 요즘 제가 Hyatt에 꽂혀있잖아요? 소소한 1박이니 검소하게 다녀오자는 아내의 말씀에 따라 그냥 Hyatt Place로 다녀왔는데요 (사실, 시골이라서 하얏계열 좋은 호텔이 없고, 또한 바로 다음날 아침부터 일정소화 때문에 가까운 장소를 구해야 되는 상황에서는 옵션이 별로 없었던게 안비밀 ㅋ)

 

1. Cat 1, 5k 숙박은 언제나 아름다워요^^

- Hyatt계열에서 포인트를 최소로 … 그나마 안잡아 먹는게 Hyatt Place 혹은 House인데요, 저는 5인 가족과 묶을 때는 Hyatt Place만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 도시에 따라서 다르지만, 왠만한 곳은 Cat 1로써 5k만 주면 숙박이 가능하고, 올해 3월인가요? 가변제도가 도입(개악이라고도 하지만)되면 비수기가 slow season에는 포인트가 더 떨어져서 3.5k로도 숙박이 가능하니 이콘&가성비는 거의 짱인듯합니다.

(OK City는 사실 3개 하얏호텔이 있고요, 일정장소와 멀지 않은 하얏플레이스를 찾다보니 위에 두 호텔 중에서 선택했네요! 숙박당시 City Airport가 더 가깝고 Rate도 더 비싼데다가 후기에는 더 새거여서 거기로 선택했습니다.)

 

2. 대가족 숙박 & 이점들

- 5인 가족이 움직이는지라 여러가지를 따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 그 중에서 제가 생각하는 이점들 몇가지를 적어봤습니다.

 

A. 조식무료: 그냥 tier 상관없이 American breakfast 제공입니다. 아침에 간편/간단으로 먹을만한 듯 합니다. 특히 5인가족인 저희에게는 ^^

B. Sofa Bed: 이게 침대역활을 해서 그런지 … 보통은 저희는 아내와 막내는 king bed에서 자고, 저와 두 아들놈들은 sofa bed에서 잡니다. 만약에 더 많은 인원수라면 double bed에 sofa bed까지 있다면 침대가 3개인 꼴이니 … 대가족 이동과 숙박은 여기만한 곳이 없는 듯 합니다.

C. Tier Benefit: 그렇다고 Tier 혜택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단지 room upgrade가 미비해서 그렇지 explorist 이상이면 complimentary water bottle 2병이 제공되고요, 저희가족에게는 무조건 필요한 “must-be-equipped” item 인셈이죠^^

 

3. Parking fee & 공항근처 Shuttle 운행

- 저희는 이번에 차로 이동해서 그런데, 좋은 호텔일수록 호텔위치에 따라서 parking fee를 요구하는 호텔이 점점 많아지고 있잖아요! 근데, 이게 생각보다 지출이 커더라구요 ㅠ.ㅠ; 하루에 30-40불이면 사실 … 밥 1-2끼인데, 이것만 아껴도 ㅋ 배는 부르잖아요^^ 대부분의 Hyatt Place는 parking fee가 없는게 일반적이라서 좋습니다.

- 거기에다가 공항 shuttle 운행도 하니 … 사실 뭐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는 듯 합니다.

 

아무튼 다시금 Hyatt은 사랑이고요, 이상하게 Hyatt 전도하는거 같아서 ㅋㅋㅋ 이상하네요^^

이상 otherwhile이었습니다.

(아직까지 Southern은 기름값이 쫌 쌉니다^^ ㅋㅋㅋ 요즘은 그래도 올랐는데, 그 당시에 $2 per gallon으로 떨어진거 보고 그냥 찍어놨어요!)(근처에 art district이 있었는데, 아내가 여기에 맛있는 라멘집이 있다고 같이 가면서 저녁에 찍었네요! 추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Total 10

  • 2020-01-19 01:11

    포인트 숙박도 좋고 레비뉴 숙박도 저렴한 하얏트 플레이스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휴스턴공항 하얏트 플레이스는 최악이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감기조심하셔요~


    • 2020-01-19 01:44

      저도 그래서 왠만하면 새로지은 곳으로 골라서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워낙 복불복이 많은지라^^


    • 2020-01-19 19:12

      예전에 휴스턴 출장 때, 머물렀던 곳이었는데요, 새 건물인데다가 가성비며 공항에서의 접근성까지 좋았던 곳이 있어서 올려요! 담에는 혹시 가게 되시면 여기로 가시면 어떨까? 생각이 드네요^^


  • 2020-01-21 16:36

    제가 요즘 하는 몽상은...

    막내 대학 가면, 동남아 저렴한 하얏 플레이스에서 몇 달씩 지내다 오는 거에요. ㅎㅎ


    • 2020-01-21 19:06

      이건 저 역시도 워너비^^ 혼자서 매트리스런 한번 하면 좋겠다~! 마음만 굴뚝같네요^^


    • 2020-01-23 20:32

      아틀란타에 Cat 1 호텔이 8개 있다니까요!!! ㅎㅎㅎ


      • 2020-01-24 17:15

        애 다 키우면 스테이케이션 안 해요!!

        저도 일등석 좀 타고 그래야죠. ㅋㅋㅋ


        • 2020-01-28 12:39

          백배 공감입니다^^ ㅎㅎ


  • 2020-01-23 20:34

    저도 하얏 Cat 1 잘 사용합니다. 

    요즘엔 그렇지 않은데, 연말에 혹시 55박(60박)에 조금 모자라면, 포인트로 5,000씩 쓰면서 모자라는것 채우기도 좋고요. 저번에 알라바마 헌츠빌에서도 좋았어요. 가뜩 저렴한데다가 프로모션까지 붙은 새 호텔이면 완전 좋더라구요. 조식을 그냥 열어놓는것도 좋고요. 


    • 2020-01-24 09:05

      캣 1은 정말 사랑인듯 합니다! 왠지 돈 번거 같은 느낌^^ 이네요! 매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