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업데이트-2차 접종도 잘 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디어 코비드 백신을 맞으러 갑니다. - 질문 있어요

MOXIE MOXIE · 2021-03-25 17:56 질문 기타질문

[4/23/21 Update]

어제 2차 접종을 하고 왔습니다. 

주사바늘이 들어갈때 느낌은 1차보다 안아프게, 거의 느낌이 없었고요. 

접종후에도 부부가 오늘 아침까지 열도 없고, 오한도 없고 아무 문제가 없어요. 

저는 어제 저녁에 잠자리에 들기전에 혹시 몰라서 타이레놀 500mg짜리 두개 먹고 잤는데, 아주 잘 잤네요. ㅎ

이상 Pfizer 2차 접종 업데이트였습니다. 뭔가 다른 업데이트가 있느면 또 알려드릴게요. 

-----------------------------------------------------------

조지아주에 지난주부터 일반인에게 코비드 백신이 모두 가능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Pre-register를 해 놨더니 오늘 이메일로 차례가 되었다고 스케쥴 하라고 연락이 와서, 다음주 월요일로 부부가 같이 예약을 해 놨습니다. 

제가 가는곳에는 Pfizer 로 맞게 된다고 하는데요. 질문은...

이거 맞으러 가시기 전에 타이레놀이나 Aleve 같은거 미리 복용하시고 가시나요? 

혹시 먼저 맞으신 분들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월요일에 접종을 하고오면 정식 블로그 포스팅으로 남기긴 할텐데요. 부지런히 하시려는 분들을 위해서 몇가지 정보를 남기고 갈게요.
(GA주 정보입니다)

Pre-register는 여기서 했고요.  https://myvaccinegeorgia.com/

며칠후에 이메일에 온 링크로 들어가면 몇군데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저는 공항주변에 있는 Delta Airlines Museum에서 가능하다고 나오고, 다른곳은 북쪽으로 한시간 운전하고 가면 가능한곳이 몇군데 나오고 그랬는데, 공항주변까지 가려고 해도 한시간이라서, 사람들이 적은 Clarksville, GA로 가기로 했습니다. 

공항주변의 싸이트가 사람이 당연히 많이 몰리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예약시간을 정하고 정보를 입력하는 중간에 가능한 시간이 바로바로 없어짐을 알 수 있었고요. Clarksville, GA 싸이트에는 아침에 제것 예약하고 오후에 들어가봐도 아직도 많은 자리가 가능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차피 한시간 운전하는거, 그냥 드라이브 한다고 생각하고 다녀오려고 합니다. 

Duluth, GA에서도 Gwinnett Mall에 Macy 자리에서 예약도 받고 한다고 하는데, 도저히 예약이 불가능해서 그쪽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어요. 

물론 지인들을 통해서 새치기(ㅋㅋ)를 할 수도 있지만, 정식으로 제 차례를 기다리는 노력을 했는데, 이제 차례가 되었어요. ㅋㅋㅋ

정확한 예약방법과 접종 경험은 다음주 월요일에 접종을 마치고 블로그 포스팅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Total 18

  • 2021-03-25 18:03

    주사전에는 타이네롤 같은 pain release를 먹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드시지 않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 2021-03-25 23:14

      네 감사합니다. 


  • 2021-03-25 20:37

    전 모더나 맞았는데 아프지않으면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맞고 통증이 있을 시엔 타이레놀 계통을 먹으라고 하더군요. 이제 코비드가 정말 끝이 보이는것같아요^^


    • 2021-03-25 23:15

      이제 끝이 보이는것 같아요. 맞고서 여행 가려고요. 아마도 첫 목적지가 뉴욕이 될것 같기도 합니다. ㅋㅋㅋ


  • 2021-03-25 22:15

    오늘 오후에 Gwinnett Mall에 있는 Vaccination site에서 Vaccine 맞고 왔습니다. 

    Vacceine은 Pfizer 걸로 맞았습니다. 이글을 쓰는 지금이 약 6시간 정도 지났는데 아직은 아무런 증상은 없습니다.

    주사 맞은 자리가 아주 약간 느낌이 있을뿐, 열이나 통증 등 아무 이상이 없네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약만 되어 있으면 현장에 도착하면 안내하는 분들이 아주 친절하게 도와주시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습니다. 

    시간은 주사 맞고 최소 15분에서 30분정도 대기해야만 나올수 있으므로 약 30분에서 40분정도 걸립니다. 

    현장에서 두번째 백신 맞는 예약도 바로 해줍니다. 저는 4/16/2021에 두번째 백신 접종 예약을 해 주었습니다. 

    모두들 가능한 빨리 백신은 맞을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 2021-03-25 23:17

      저는 Young님께서 알려주신 귀넷몰에 예약을 못잡겠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정식으로 Pre-register 했던곳에서 온 이메일로 정식으로 스케쥴 해 봤어요. 멀리 가기는 하는데, 1차를 맞고나서 2차 스케쥴을 집과 더 가까운곳으로 스케줄 해 줄수 있는가 물어봐야겠네요. 


  • 2021-03-26 09:59

    2차 화이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1차  맞을때는 아무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맞은 팔이 뻐근함을 느꼈습니다

    1차는 그렇게 강하지 않으니 걱정안하셔도 될 것입니다. 하지만 2차는 조금 강하다고 하여 조금 걱정되네요.
    참고로 오른손 잡이시면 왼팔에다 맞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2021-03-26 16:43

    약은 백신 맞은 이후로 섭취해야되는걸로 알아요.

    저랑 남편도 pfizer 1차 맞았는데요 첫번째 샷은 그냥 당일 팔 무거운 정도 다음날은 더 무거운정도 로 무사히 넘어갔습니다. 반면에 제 친구 하나는 1차 맞고 4일을 앓았다고 하더라구요. 친구 어머님은 loss of taste 를 경험하시구요... 

    제 주위에 2차 접종까지 마친 직원들 보면 아무런 증상 없었던 직원들이 있는가 하면 당일엔 괜찮았지만 접종 다음날 평소에 두통한번 없는 분이  다음날 하루종일 두통에 시달렸단분도 있고 너무 피곤해서 하루종일 잠만 잤다는 직원도 있습니다. 

     


  • 2021-03-26 16:48

    다들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 맞을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부부가 둘다 Pfizer 1차 맞고 왔습니다. 꼭 두명이 back-to-back으로 예약시간을 맞출필요 없이, 같은날 예약만 되어있으면 같이 맞게 해 주었어요. (저희는 2시와 4:15 예약이였습니다). 

    맞을때 조금 욱씬한것 말고는 아직 뭐 없는데. 나중에 업데이트가 있으면 남길게요. 

    위에 지도편달님 댓글보고서 저는 왼쪽팔에 맞았습니다. 🙂


  • 2021-03-26 17:25

    Pfizer맞으셨군요.

    전 오늘 오전에 모더나 맞고 왔습니다.

    현재까지는 저도 주사 맞은 팔이 욱신거리는 중입니다.


    • 2021-03-26 18:28

      longhornsskins님도 접종 하셨네요. 혹시 2차 접종 스케쥴을 미리 잡아주던가요?

      저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접종하는 곳에서 했는데, 처음 접수해주는 사람들이 그걸 해주는건데 안해줬나보더라구요. 접종해주는 사람들은 아까 해 줬어야 한다고 하고. ㅋㅋㅋ 나중에는 처음 예약할때처럼 이메일이 올거라고 해서, 그냥 2차 접종하려면 예약하라는 이메일이 오면 하려고 그냥 왔네요. 


      • 2021-03-26 19:36

        네 전 접종하면서 바로 4주뒤 날짜로 잡아주었습니다.

        그러면서 CDC백신카드 뒷쪽에 날짜와 시간을 적어주었습니다.


      • 2021-03-30 22:51

        이차는 처음 맞은 곳이랑 상관없이 아무데서나 맞으셔도 돼요

        cvs 나 walgreen 같은곳에 새벽 일찍 들어가보세요 

        어느 순간 오픈 쫘악 됩니다


        • 2021-03-30 22:58

          아, 저는 처음에 했던곳에서 2차 예약하라는 이메일이 와서, 4/19~23 사이에 맞으라고 되어있더라구요. 

          처음에 맞았던 곳에서 22일에 예약 해놨습니다. 거기는 거리가 멀기는한데, Drive-Thru로 차에서 창문만 내리고 맞아서 좋더라구요. 그냥 반나절 드라이브하면서 다녀오려고요. 🙂

          어제 받은 이메일에는 Pfizer 백신은 1차를 맞고 3주~6주 사이에 맞으면 된다고 하네요.

          Note: Pfizer has released updated guidance on when the 2nd dose may be administered. The recommended timeframe for receiving a 2nd dose of Pfizer-BioNTech vaccine is between 21 - 42 days (3-6 weeks) from receipt of the 1st dose.


  • 2021-04-04 12:05

    매일 availability 체크했었는데, 없던 자리가 확 풀리는 날들이 있더라고요.

    토요일 화이저 백신 예약했다가 취소하고, 저는 다음 주에 J&J 맞으러 갑니다.

    차로 35분 정도 가야하지만 한번만 맞고 끝내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 2021-04-04 22:17

      J&J 도 좋은것 같던데 잘 하셨어요. 🙂


  • 2021-04-05 00:35

    혹시 백신접종관련으로 이 게시글을 보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간단하게 최근에 접했던 소식을 하나 전합니다. 

    아틀란타에서 접종할때, 평상시 피검사하는 가정병원에 가셨던 어느분께서 병원에 접종비를 내고 오셨다고 하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클럽하우스에서 백신관련 전문인들께 의뢰해 본 결과, 코로나 백신 접종하러 가서는 추가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기에, 그렇게 접종비를 받은 병원을 신고해야 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미국에 한국커뮤니티에서 잘 다니시는 병원이나 약국에서 접종하실때 이 점 유의하셨으면 합니다. 

    어쩌면 그 병원에서는 코비드 백신 접종과는 별개의 환자 진찰을 했다고 돈을 내라고 했을것일수도 있기는 한데, 참고로 해당병원은 저번에 제 정기검사비와도 문제가 있던곳이라서, 충분히 일부러 그랬을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그때 저는 다른 문제가 있어서, 아멕스에서 디스퓻으로 부당한 병원비를 돌려받았습니다)

    추천드리는 방법은 각 주별로 CDC에서 연결된 메스싸이트에 가셔서 접종하시는 방법이 가장 좋은듯 하니까, 주변에 약국이나 자주가던 개인병원에서 가능하다고 하시는건 그렇게 추천드리지 않아요. 

    CDC 관련 싸이트에서 하는것의 좋은점중에 다른 하나는, 나중에 백신여권이나, 다른 방법으로 백신 접종자를 구분하는 일이 생기게 되면, 전체적인 접종자의 정보는 CDC에서 총괄적으로 관리할것이라서, 데이터베이스가 직접 보관이 되어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 2021-04-23 13:03

    저는 오늘 오후에 갑니다!!! 2차까지 맞으면 약사가 superman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superman이 되러 가려고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