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23년 아이슬란드 링로드 투어 계획입니다

러방 러방 · 2023-02-01 18:10 여행이야기 발권/예약후기
알래스카 빙하를 보시고... 내가 이걸 보러 여기 까지 왔는줄 아는가 라는 부모님에 말씀에...
지구가 아프니깐 나중엔 빙하가 더 녹을수도 있어서 미국에 방문 하시는 겸에 부모님과 상의하에 아이슬란드 예약을 합니다

한국에서는 무려 24시간이 더 걸리는 일정이니... 이쪽에선 6시간이면 가니깐
알래스카 마일로 발권을 할수 있습니다.
하하..... 그간 차곡차곡 모아뒀던 알래스카 마일이 효도여행을 시작합니다
4명 발권 ( 유할이 ......엄청나네요 .) 이럴줄 알았슴 그냥 레비뉴로 할까 하다..발권을 끝내고 전화를 돌립니다 .
갑자기 이코 플러스로 자리를 내줍니다 ( charge 가 없다라는 말을 계속 강조합니다 )
일단 자리도 컨펌 받았습니다 . ( 타봐야 알겠죠 )



저렇게 도착하는 날과 떠나는 날을 제외한 나머지 호텔은 ...리스트만 적어두고 아직 예약 하기 전입니다
4명이라서 일단 숙소가 편해야 하는데 대부분이 작다라는 의견이 많아서 더 설치중인데 아마도 이번달에 끝내야 할거 같습니다 .

또 힐튼이 잠자리를 제공해 줍니다...
(힐튼 너는 왜 아이슬란드 곳곳에 없는거니...)


러방이었습니다..

추후 일정이 잡히면 .. 더 자세하게 올리도록 할께요 .. 아직은 ing 입니다
Total 8

  • 2023-02-02 08:51

    KEF로 EWR에서 UA 직항이 있지 않나요? 그거 하셨으면 유류할증료 그렇게 없었을텐데요. 

    엄청난 계획이십니다. 다녀오셔서 어땠는지 알려주시면 꼭 따라가도록 할게요. 여행은 계획할때가 더 즐겁죠? 

    아, 알라스카에 빙하가 보신곳들이 별로였나보네요. 하긴 제가 갔을때가 벌써 9년전이니까 녹아도 많이 녹았을듯 합니다. 


    • 2023-02-02 08:57

      마자여.. 전 UA로 해서 유할 5.60 냈던거 같아요 ㅋㅋ


    • 2023-02-02 09:39

      아 4명 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알래스카 마일 대 방출 했습죠...그래도 효도 관광이니 위안을 삼으면서 꿀럭


  • 2023-02-02 08:56

    아이슬란드 가시네요? 반가워요 ㅋㅋ

    여름일정이라 오로라는 보기가 힘들겠네요 ㅋㅋ

    그래도 해가 길어서 여행하기는 좋을것 같아요

    근데 링로드가 생각보다 꽤 힘들어요 부모님 연세가 어찌되시는진 모르겠지만 참고해서 쉬엄쉬엄 일정짜시는걸 추천 드리구요

    에어비앤비에서 간단히 식사 해드시는것도 괜찮아요 


    • 2023-02-02 09:40

      오로라를 포기하고 백야를 체험 하러 갑니다 !!!! 그래서 일정을 10일이지만 그래서 지금 저 계획으로 하루 운전 많이 하고 좀 다른곳에서 쉬고 할까 생각중이에요..... 일단 오기기 전까지 체력 단단히 해서 오시기로 약속은 하셨습니다 ..너무 가고 싶어하셨어요 부모님이!!


  • 2023-02-02 10:51

    링로드라는 말은 처음 접하는데 로드맵으로 보내주시니 확실히 이해가 되네요~! 정말 가고 싶은 곳 중에서 한 곳이데… 기회가 저에게도 왔으면^^ ㅎㅎㅎ


  • 2023-02-02 11:40

    보기만 해도 헉! 소리 나는 엄청난 여정의 계획 진짜 two thumbs up!!!


  • 2023-02-06 11:31

    10일 일정이면 링로드로 부지런히 운전하셔야해요. 매일 짐싸서 운전하는데 익숙하시지 않으시면 부모님들이 힘들어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작년 6월 하순부터 7월초까지 다녀왔는데요, 가시는 시기가 성수기입니다. 저흰  같은 시간으로 남부만 돌았습니다. 약간 여유가 있었어요. 부모님과 가시면 가셔서 음식을 해드시도록 추천드리고요. 입국시 음식 같은 경우 무게 제한이 있습니다. 아시안 식당은 베트남 쌀국수 정도가 레이캬비크에서 보이고요, 공항에서 레이캬비크 들어가는 길에 코스코가 있어요. 캘리포니아 스시를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술을 드시려면 입국면세점에서 미리 사가세요. 가격이 시내랑 2~3배 정도 차이나요. 그로서리 마트 가실거면 Bonus 마트를 주로 이용하세요. 제법 많이 보입니다. 주유 시, 카드 PIN을 물어보는데, 체이스에 문의하니 쓰지 말라고 합니다. 전 주유소에 딸린 가게에서 주유카드를 사서 넣었습니다. 특히 기름 떨어지는게 보이면 많이 긴장돼요. 블루라군은 좋은 선택이예요. 매일 인원제한이 있어서 미리예약하셔야해요 (특히 여름이라 성수기니까요). 그런데, 레이캬비크 Curio가 4인 예약이 되나보네요. 전 2인실만 보여서 3인이 가는 저희 가족에겐 예약 자체가 불가했거든요. 아이슬란드의 AirBnB는 대체로 (아주) 깨끗하고 좋은 편에 속합니다. 게다가 넓어요. 거의다가 거실이 포함된 Suite 스타일이예요. 방은 서둘러서 예약하세요. 성수기는 자리가 빨리 나간답니다. 수도에서 나오는 물은 바로 마셔도 됩니다(생수는 최소한으로만 사세요, 물병이 필요하시면 그걸로 쓰시구요). 주방 기기가 있으니 요리도 해 드실 수 있어요. 여름이라해도 변수가 있으니 동선에 여유있게 잡으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