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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이끄는 여행계획 (3): 이번엔 Las Vegas입니다^^

otherwhile otherwhile · 2019-08-19 19:17 여행이야기 발권/예약후기

Las Vegas에서 마지막 밤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을 하다가 ... 5월에 Strip을 걸으면서 아내에게 (Waldorf를 보면서) "다음에는 여기서 한번 묵자!" 한게 기억이 났네요!

그래서 남자는 자기가 뱉은 말에 책임을 져야 된다는 인생철학(?)에 의해 ㅋㅋㅋ (제가 가고 싶었던 건 비밀 ㅋ) 마지막날은 Waldorf Astoria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Hilton Diamond tier에 있어도 얼마나 잘 treatment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 투숙하신 분들 나름 좋았다는 평을 믿고 가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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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박에 최고 싼 가격이 $190[Diamond semi-discount] 이고요, 가장 낮은 포인트가 일박에 60k네요~!)

 

- 하룻밤에 제가 예약할 당시 12/18-19, 최저가 $190 + resort fee($45) + parking fee($35)해서 약 하루에 $300(tax 포함) 이니... 가성비는 1pt당 0.5 cent니 평타는 한 듯 하네요~! 

- 둘째는 ... 조식대신에 dining credit을 인당 $25(x2 = $50)에다가 room upgrade도 한번 기대해볼만 하겠습니다^^

 

아무튼 ... 이렇게 Las Vegas로 떠나는 "지나친" 감정이 이끄는 여행계획은 이렇게 마무리 되겠네요^^

후기 쓸 일이 참 많을 듯 합니다~! 콜로라도도 가야되고, 라스베가스에다가 ... 그리고 코즈멜도 있으니 ... 아무튼 잘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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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otherwhile이 감정이 지나쳐 또 쓰게 되었습니다. 

요즘 여행병이 걸렸나봐요 ㅠ.ㅠ; 

계속해서 여행계획을 잡게 되는데 ... 이거 선택과 집중을 해서 크게 한방 써야 되는데, 계속해서 깨짝깨짝 쓰고 있으니 ㅠ.ㅠ 누가 쫌 멈춰주세요~! ㅋㅋㅋ

사실 ... 오늘은 too much emotional 하게 여행계획을 했었는데요, 그 장소는 바로 Las Vegas 입니다.

한국에서 5월초에 다녀와서 Las Vegas로 다녀왔었는데요, 이번에는 Bally's Comp가 떠서 그냥 질렀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 우연찮게 Las Vegas Bally's 호텔 Comp가 12/16-17 양일간 Comp로 떠 있는걸 발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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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16-17에 보시면 COMP로 표시된 부분 보이시죠?)

 

- 올해 초에 Hilton Diamond TierWyndham-Caesars로 Diamond 매칭을 받아 Caesars Diamond tier을 가질 수 있게 된 겁니다 (저와 보스님 각각 dinning credit $100[=총 $200]로 정말 잘 썼는데요)

- Thanksgiving 주간에 콜로라도 Vail 온천&스키 여행(https://flywithmoxie.com/board/290306)을 계획하게 되었는데요, 그래도 그건 그거고 ... ㅋㅋㅋ 겨울을 그냥 보내기는 너무 아깝기도 하고 여행장소를 막 찾고 있던 때였을 때 Comp Room을 발견하게 된것입니다.

 

1. Bally's 호텔(12/16-17) Comp Room 예약

- Comp room으로 우선은 2박을 예약 해놨고요, 저와 아내가 Caesars Diamond tier가지고 있어서 그냥 따로 따로 호텔 예약했습니다.

- 그 다음 계획은 connecting room으로 사용하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호텔에 문의해 놓은 상태이고요, 우선 가능하면 방 2개를 suite room 같이 쓰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혹시 안되면 그냥 upgrade 요청이라도 한번 해보려고요^^ Caesars Diamond tier로^^)

- Room은 두종류가 있습니다: 1) Jubilee 와 2) Resort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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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night view를 원하시면 Jubilee를 선택하시는게 맞고요, 새단장(newly renovated)한 방을 원하시면 Resort를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 우리 가족의 선택은 resort room을 택하였는데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1) 새 단장한 방에서 지냈으면 어떨까? 하는 설레는 마음에~!

2) 애들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담배냄새(생각보다 오래된 room에 가면 스믈스믈 나는 냄새가 ㅠ.ㅠ)가 덜~나는 곳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3) 쪼금 더 넓어요^^ (Jubilee = 443 square feet / Resort = 450 square feet, 별 의미는 없네요 ㅋ)

4) Night view는 순간 뿐 ... 우리는 밤에 정말 잘자요^^ ㅎㅎㅎ (수 많은 경험에 의해서 그냥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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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Caesars Palace에서 묵었는데,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가 한눈에 보이는 방에서도 도착후에 구경만 하고 밤에는 그냥 골아 떨어졌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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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홈에 가면 이렇게 광고를 열심히 하고 있네요~! ㅎㅎㅎ 참고로 Jubilee Room은 2014년에 renovation 완공하고, 이번에 Resort tower 전체가 renovation completion을 했다고 하네요. 참고: https://www.travelagentcentral.com/hotels/bally-s-las-vegas-finishes-room-renovations-new-resort-tower)

 

- 마지막 숙제는 12/18-19 1박을 할만한 장소를 찾고 있어요! 사실 ... 고민이 많은게 그냥 Vegas 호텔로 잡을까? 아님? Grand Canyon에서 하루 자고 올까? 하는 생각에 아직까지는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혹시 추천할만한 곳이 있다면 쫌 알려주세요! Because 이번여행의 컨셉은 바깥놀이!)

 

2. 항공 발권 (DFW-LAS)

- 뭐니뭐니해도 발권은 최소한의 마일로 최대한의 혜택을 누리는 거잖아요!

- 그런의미에서 가는 편은 BA로 발권하였습니다. 총 36,900 마일(인당 9k 마일 + infant 900마일)이 들었고요, 제가 보유하고 있던 14,800 마일과 아내가 가지고 있는 MR을 40% promotion(10월 1일 마감)해서 16,000 마일을 넘겨 발권을 완성하였습니다.

- AA는 같은 시간에 10k가 들구요, BA는 9k(+40% MR promotion)로 잘한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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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는 미주 국내선 최소마일 9k이고요, AA는 dynamic pricing으로 같은시간 때에 [그나마 싼] 10k로 보이네요^^)

 

- 돌아오는 편은 AA로 발권하였는데요, 그 이유는 인당 6k 밖에 안하는 착한 마일로 결코 지나칠 수 없더라구요! 총 AA 24,000 마일로 해결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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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special로 구입을 했고요, AA gold tier 보유중이라 자리도 앞쪽 자리로 발권을 마쳤습니다. 사실, 더 싼 마일도 있습니다. 근데 ... 도저히 애들 셋 데리고는 connecting flight를 못타겠더라구요! 결국 직항중에서 선택을 하였네요!)

 

결국, 오늘도 감정이 이끄는 여행계획을 해버렸습니다. LAS VEGAS!

Bally's는 쇼보러 한번 가봤지만 숙박은 처음해보네요~! 다녀와서 한번 후기 게시하고 글타래 한번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감정이 이끄는 여행계획 Las Vegas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10개
Total 14

  • 2019-08-19 19:40

    아니 또??? ㅎㅎㅎㅎ

    DFW는 정말 갑입니다!!!


    • 2019-08-20 00:56

      이제 dfw도 ㅋㅋㅋ 1등이 생기는 건가요?


  • 2019-08-19 19:50

    세상에 약이 없어서 못고치는게 여행병인데.. 큰일났습니다. ㅋㅋㅋ


    • 2019-08-20 00:56

      그러게요 ㅠㅜ 약도 없고 못고친다는 여행병에 걸려버렸네요! 여행 가기전에 설레는 마음은 약간 ㅋㅋㅋ 중독같다고 해야되나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 2019-08-19 21:06

    제가 진짜 DFW 지역에 반해서 맨날 그쪽으로 이사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거든요

    근데 여기 이사가야하는 이유가 또 하나 추가입니다!!!! ㅋㅋㅋㅋㅋ

    BA 에 제가 가고싶은곳 검색하면 하나같이 다 DFW 경유에요.

    AA 는 DFW 에서 진정하게 빛나는것 같습니다.


    • 2019-08-20 00:53

      요즘 aa 발권을 자주하면서 흙속에 진주를 발견한 느낌이긴 해요^^ 오히려 시간 제약이 별로 없는 경우에는 dynamic pricing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데, 문제는 이게 delta 같이만 안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 2019-08-20 00:48

    와우~ 애들 학교와 상관없이 여행가실수 있는게 제일 부럽네요!!


    • 2019-08-20 00:51

      ㅎㅎㅎ 사실 이번에 집에 보스님과 합의하에 애들 학교 skip 하기로 했어요^^ 무엇이 중한디? 노는게 중하디 🙂


  • 2019-08-20 04:39

    어째 저 날짜만 공짜 방이 뜨네요. 그렇담? 가야죠! ㅎㅎ

    otherwhile 님 요새 물 제대로 올랐습니다. 마일이 있는한 이대로 쭉~ 이요.


    • 2019-08-20 10:43

      ㅎㅎㅎ 이제 마일이 씨가 마를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근데 마일로 잘 절약해서 가다가 돈내고 가라면 못 갈것 같네요^^ 그래서 더 열심히 모아야죠^^


  • 2019-09-21 00:33

    AA 마일 국내로 알차고 저렴하게 잘 사용하시네요. 라스베가스도 마지막 방문한지 제법 되었네요.

    월도프 아스토리아 어떨지 궁금합니다. 


    • 2019-09-21 02:40

      어이쿠^^ 기돌님 안녕하세요? ㅎㅎ 써놓으신 많은 후기들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하고요~! 베가스는 가족여행으로 자주가기는 하는데 ... 이번에는 월도프가 사실 기대가 많이 되네요^^ 다녀와서 한번 후기 남길께요^^ 감사합니다 🙂


      • 2019-09-21 05:24

        베가스 월도프 후기는 잘 못봤던거 같아서 귀한 후기가 될듯 합니다. 기대 만큼 즐거운 숙박 되시면 정말 좋겠어요.
        저도 otherwhile 님 잘 보고 있습니다^^


        • 2019-09-21 10:53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