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찔러나 보자 (12): 끕이 다른 이들이 있다!

otherwhile otherwhile · 2021-01-07 23:20 정보 기타정보

안녕하세요? otherwhile입니다.

사실, 이번주에 5박 6일 로드트립을 계획했었는데요, 아이들이 갑자기 아프는 바람에 급하게 hotel booking 한 부분 취소 했던 게시글을 지난번에 올렸는데요,

 

나는 꼼수다 (8): Hyatt Cancellation Penalty 피하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저희 집에서 1시간 반정도 떨어진 Waco라는 지역을 가게 되었습니다.

Waco에 묵기 위해 처음에는 유일하게 있는 Hyatt 계열인 Hyatt Place Waco - South에 기웃거리기도 했는데요, 포인트(Cat 2, 8000)를 쓰자니 가성비($71+tax)가 거의 안나오기도 하고 위치적으로도 약간 남쪽에 치우쳐져서 이번에 아쉽지만 내려놓았습니다.

 

그래서 꺼낸 카드가 Waco downtown에 있는 Hilton Waco였는데요, 숙박당일에 $113+tax정도 이고 23k pts 정도 소요되더라구요!

(위치적으로도 downtown에서 가깝고 일명 waco river 바로 옆에서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겠더라구요!)

 

매번 Austin이나 San Anotonio 내려가면서 지나는 가봤지 한번도 제대로 들려서 본적이 없는 도시 Waco입니다.

그냥 주는데로 stay 하면 아쉽잖아요! Hilton은 staycation 2일 전에 hotel concerige와 어느정도 upgrade request와 다른 문의사항을 communication (참고: 찔러나 보자 (9): 선수치기 전략!)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도 찔러보았습니다.

이틀전에는 그냥 Justin이라는 concerige가 note만 남겨놓아서 pre-lock이 안되어서 아쉬웠는데, 확실한게 좋잖아요? 그래서 오늘 한번 더 문의 했습니다. 

그랬더니, Amanda라는 concerige가 corner room 주고 끝! 내는 분위기로 가더라구요!

(이거라도 받고 감사해야 되나? 싶었는데 ... sofa bed가 없어서 rolling bed request하고 있는 사이에... 아래의 답장이 다시 왔더라구요!)

 

(GM = 아마도, general manager 겠죠? GM Justin이 이미 executive floor suiteroom에 upgrade note 해놨다고 하면서 corner room에서 suiteroom으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ㅎㅎㅎ)

 

(이번에도 stay 보니깐 $158.36 + 22,000 pts로 나오는데, 제대로 나오겠죠? ㅎㅎㅎ)

 

(check-in 상태에 보니깐 executive floor에 suiteroom으로 배정된게 보이더라구요!)

 

(위에 floor map 보니깐 ㅋㅋㅋ 유일하게 큰 방이 하나 있네요! 저기에서 자게 됩니다^^)

 

다녀와서 후기 한번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이번에 찔러나 보자에서 느낀게 같은 concerige라도 끕에 따라서 확률이 높아지구나! 라는 걸 알게 되었네요!

hotel 마다 끕(hierarchy structure)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정확하게 알지 모르지만, 그래도 끕빨이라는 분명히 존재하네요^^ ㅎㅎㅎ

"끕이 다른 이들이 있다!"라는 결론과 함께 이상 otherwhile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Total 8

  • 2021-01-08 09:32

    이건 요즘에 팬데믹으로 일어나게 된 아쉬운 현실인데요. 

    정상시에는 잘 연락이 안되던 GM들이 연락이 잘 됩니다. 그 이유를 한번 물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팬데믹으로 직원 감원이 있어서 GM들이 직접 관여해야 하는 경우가 더 많이 늘었다고 (직책만 GM이지 하는 일은 일반직원과 똑 같다고) 불평들을 하더라구요. 

    보통은 이렇게 사전 업그레이드나 체크인시 당일 업그레이드를 해 줄수 있는 사람들은 Front Desk Supervisor 라는 직책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일거예요. 

    이정도면 나중에 일반방에서 숙박하시는 후기도 기대될듯 합니다. ㅎㅎㅎ


    • 2021-01-08 11:08

      ㅎㅎㅎ 일반방 투숙이 어쩌면 더 희귀해져 버린건 아닌지? 팬데믹 때문에 매니저들이 대거 일반직원들의 일들까지 전담한다는 이야기는 아쉬운 부분이긴 하네요! 아무튼 ㅠㅠ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랄 뿐입니다^^


  • 2021-01-08 06:27

    매번 대단하신대요?  이것도 능력입니다!

    이제 나중에 업글 안해주는 방 가시면 너무 서운할거같아요! ㅋ


    • 2021-01-08 11:06

      그러게요~! 이제는 방업글 받는 것이 너무 당연해져버리지 않았나? 약간의 반성? ㅋㅋㅋ 을 해야 되나? 싶네요!


  • 2021-01-09 08:39

    오... 집 리모델링 하려면 Waco로 이사가야 한다는 바로 그 동네 아닙니까. ㅎㅎㅎ

    전생에 호텔업계 큰 손 아니셨나 모르겠어요. 이렇게 매번 업글을 받으시니... ^^


    • 2021-01-09 11:59

      맨날 지나만 와보고, 잠시 stop by만 해서 유명한 곳만 한번 가본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투숙은 처음인듯 해요! 진짜,,, 여기 엄청 공사 많이 해요! Baylor University를 끼고 있긴 한데... 대학가 도시보다는 이제는 사람들이 많이 이주를 하는가봐요! 그리고 예전 학생땐,,, 호텔 근처도 안가본 ㅠ.ㅠ; 비루했던 시절이 있었죠^^ 아마도 가정이 생기고 애들이 생기면서 여행 pattern이나 choice도 엄청 많이 달라진 듯 해요^^


  • 2021-01-09 11:06

    저는 진작에 otherwhile님이 끕이 다름을 알고 있었다니깐요. ㅎㅎㅎ

    새해가 되었으니 블로거로서 글 작성이 가능하실 때 시간이 되신다면 찔러나보자 시리즈 리스트업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헤헷 😆 제가 1번으로 스크랩 해둘거에요. ㅋㅋㅋ


    • 2021-01-09 11:58

      정리 한번 할께요~! ㅎㅎㅎ 찔러서 업글 받은 것만으로만... 글 써도 될 듯 해요^^ ㅎㅎㅎ 노하우도 쫌 전수 해야 될 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