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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lms Hotel & Spa 후기

otherwhile otherwhile · 2020-10-05 17:06 정보 호텔정보

안녕하세요? otherwhile입니다.

어제는 Hyatt Regency Tulsa 후기에 이어, The Best Local BBQ: Joe’s Kansas City BBQ 맛집 정보를 남겼는데요, 오늘은 둘째날 저녁에 투숙했던 The Elms Hotel & Spa에 대해서 후기를 적어보려고요!

(하룻밤 숙박에 cat 2 - 8,000 pts가 요구되고요, 일반방과 스윗룸과의 가격차이가 거의 없는 듯 해요! 만약에 revenue 숙박하시면 꼭 스윗룸 숙박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Hyatt Regency Tulsa 후기

The Best Local BBQ: Joe’s Kansas City BBQ

 

우선 공식 홈페이지 가시면요, 간단한 소개와 역사가 기록이 되어 있는데요, 간단하게 말하면 이 지역이 the village of water라고 불릴 정도로 물이 좋데요. 그래서 이 곳에 hotel을 세웠다는 역사가 있다고 합니다~!

정확하게는 120년 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한번 호텔 전체가 전소(화재로 인한)가 되어서 지금 있는 호텔은 full renovation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우선 호텔 외관모습인데요, 딱 봐도 오래된 모습이고요 약간 ghost house 같기도 한데, 사실 실제로 가보시면 너무나 좋았어요!

산책로도 있고, 주변이 조용한 마을이라서 그런지 훨씬 시골적인 냄새(?)와 함께 너무나 좋은 staycation이었습니다.

이 날 저희까지 해서 총 33명의 guest가 있었다고 하네요~! 결국 호텔 자체가 거의 텅텅 비어있는 상태였는데, 아무래도 주중이라서 그렇고 주말에는 full booked status도 자주 있다고 합니다^^

 

로비를 보시면 renovation이 modern하게 되어 있고요,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couch와 bench가 있었는데, 정말 밖에서 경치 구경하면서 coffee 한잔 하기 최고의 장소인듯 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제가 머물렀던 Parlor Suiteroom을 보실차롄데요, 호텔 룸 자체는 오래된 호텔이다 보니 천정이 낮고요, 요즘 호텔과 같이 regulated room size가 아니라 각 방들이 size가 다 달라요! ㅋㅋㅋ

(딸이 먼저 점령하셔서 어쩔 수 없이 침대위에 두고 찍었네요! ㅎㅎㅎ 근데, 여기 호텔이 진짜 좋은게, 매트리스가 메모리얼이예요! 꼭 저희집에서 자는 것 같이 꿀잠 잤습니다 ㅋㅋㅋ)

(sofa bed로 사용 가능한데, 저희는 밑에 올려놨지만 rolling bed request 했는데 ㅋㅋㅋ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정말 (매트리스도) 오랜된 것을 줬어요! 저희 큰 아들이 잤는데, 새벽에 허리 아프다고 침대로 스믈스믈 올라오셨네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cleaning responsibility 제도로 관리를 하더라구요!) 

(이건, complimentary water(개당 $5 ... 와우!)인데, 물맛이 진짜 달라요! ㅎㅎㅎ 집에 가면서 2병 더 사서 마셨어요 ㅎㅎㅎ)

 

Outdoor 수영장이 이렇게 있고요,

 

Indoor 수영장은 거의 미로비슷하게 찾아가서 지하에 이런식으로 있는 것을 발견했네요^^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 나머지는 사진투척으로 대신 설명할께요^^ (ㅎㅎㅎ 말이 너무 많았죠?)

(복도가 정말 엔틱감성이예요 ㅎㅎㅎ 아방가르드? 스톼일인가요?)

(엘레베이터는 직원용, 고객용 딱 2개가 있는데 ... 진짜 작아요 ㅠ.ㅠ; 우리 가족 다 못들어가고 나눠서 탔어요! 사실, baggage cart 때문에 그렇긴 했지만 ㅋㅋㅋ)

(급하면 계단 이용해서 내려가고 했네요~!)

(여기는 Truman 대통령이 이 호텔 머물때에 사용했던 집무실 & 회의실이라고 하네요! historical place이기도 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조식인데요~! 사실 저희가 갈때는 complimentary breakfast가 호텔에서 제공할 수 없다고 했는데, 가서보니 갑자기 매니저가 handwriting letter와 함께 dinning voucher $25을 줬어요! (사실, staycation reason도 묻고 여러 대화를 하다가 저희 가정에 축하할 일이 있어서 말했는데, 그걸 catch up 해서 밤에 산책나갈때 살짝 챙겨주더라구요^^ (아내가 완전 감동~! 이랬답니다)

(메뉴이고요, 저희는 대략 $30어치 먹고, 옆에 cafe에서 coffee 투고해서 먹었네요~!)

따로 88 resturant는 찍지는 않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고급지고 좋았습니다^^ 

 

이번 staycation의 highlight는 새벽 4시에 잠을 깨서 급하게 처리할 일이 있어 일 쫌 하다가 수영장 6시에 문 열때, 혼자 살짝 가서 hot tub에 1시간 정도 있었는데요, 이번 여행의 가장 좋았던 순간(아무도 없이 혼자서 ㅋㅋㅋ 수영복이 없어서 그냥 반바지 차림으로)이었어요!

확실히 물이 달라요! 미네랄이 많아서 미끈미끈하고 피부 가려운게 싹 사라졌다는^^

 

이상 otherwhile이었고요, 아직까지는 자유롭게 여행하기 어려운 시기이지만, 빨리 그런 날이 오길 바라면서~! 힘든 가운데서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room key를 마지막으로 인사드릴께요^^)

Total 12

  • 2020-10-05 17:35

    오! 너무 좋네요...호텔은 오래 되었어도, 수영장이며 물이 좋다니, 한번 가보고 싶네요.

    도대체 물맛이 어떤지 너무 궁금해요...

    롤링베드는 절대 신청하지 않는걸로...

    그래도 가족들이 여행시 하루하루 다른 호텔 가는걸 별 말 안 하나봐요...

    저흰 그렇게 하면 너~무 귀찮아 한다는...ㅠ.ㅠ


    • 2020-10-05 17:46

      물맛이... ㅋㅋㅋ 죽입니다^^ 그냥 정수된 물이랑 달라요! 그냥 맛보시는게... 백문이불여일견^^

      그리고 ㅎㅎㅎ 저희 와이프가 짐 싸고 짐 풀고 하는걸 무지 싫어하긴 하는데, 이번에는 여행계획하면서 세뇌(빌면서)하면서 하루씩 잔다고 했어요!

      힘든 건 있는데, 이동거리가 워낙멀고(거의 1000마일 이상은 뛰었네요) 저도 오래 자리를 비울 수 없어서 그렇게 결정했고요^^


  • 2020-10-05 18:27

    호텔이 좀 낡은것 같기는 한데, 시설이 여러가지 괜찮아 보여요. Lap Pool과 핫텁이 상당히 맘에 들어보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왜 생수를 돈을 받아요? 원래 받나요? ㅎㅎㅎ

    숙박권이 이제 또 막 넘쳐나기 시작하는데, 그냥 저도 운전하고 가서 호텔에 자고올것 같아요. 와이프한테 얘기하니까 그렇게 하자네요. ㅋ


    • 2020-10-05 18:34

      저는 tier 때문에 받지 않았는데, 개당 $5짜리 물은 (사진에는 그렇게 안나와 있는데) 일반 water bottle 보다 2배는 커요. 그리고 일반 complimentary 싸구려? water는 돈 안들이고 complimentary로 계속해서 주는데, 저는 이걸로 달라고 했어요! check out 할때는 그냥 2개 사서 마시고요~! 마침 물이 쫌 필요하기도 하고 해서요^^ ㅎㅎㅎ


  • 2020-10-05 22:37

    물맛 정말 궁금해요 ㅎㅎ 구경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0-10-06 21:28

      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느낌상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ㅋㅋㅋ 근데 진짜로 뭔가는 다르긴 달라요^^ ㅎㅎㅎ


  • 2020-10-06 22:55

    드디어 다녀오셨군요.

    좋은 곳에 다녀오시고 힐링도 하시고 부럽습니다.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 물을 6케이스 사온 적이 있어요^^

    조금만 북쪽으로 더 올라가시면 퀼트로 유명한 동네가 나옵니다.

    나중에 기회가되면 제가 한번 다녀올께요^^ 


    • 2020-10-06 23:20

      쫌 search 해보니 엘도라도 hot springs 라고 유황온천이 나오는데 있다고 하더라구요! 담에는 그쪽으로 한번 작정하고 다녀올까 생각도 하고 있어요^^ 다녀오시고 또 좋은 정보 부탁드려요^^


  • 2020-10-07 13:34

    미네랄 워터... 몹시 부럽습니다.

    새벽 4시에 혼자... 낭만적입니다. 

    저는 늘 새벽에 혼자 산책하고는 하는데... 핫텁에서 별 바라보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 2020-10-09 09:52

      간만에 아마도 방해없이 오로지 혼자 있었던 시간이었네요^^ ㅎㅎㅎ 사실 아내도 이런 시간이 쫌 필요하긴 한데 ㅋㅋㅋ 이번에는 저만 누렸네요^^


  • 2020-10-08 22:00

    예상대로 다른분들과 같이 물맛이 정말 궁금하네요. 도대체 저 물맛이 어떻길래...... ㅎㅎㅎ


    • 2020-10-09 09:51

      저희 동네가 물맛이 별로라서 더 그렇게 느꼈을 지도 모르겠네요! 워낙 동부는 여기보다 훨씬 물이 좋아서 부러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