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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 Vegas 와 Grand Canyon West Rim 후기 입니다.

존스크릭 존스크릭 · 2015-07-20 17:38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지난주 UR 10만 포인트를 대한한공으로 옮기고 다시 델타로 4식구 베가스 왕복 발권하였습니다.

마일리지표여서인지 시간대가 썩 좋지는 않지만 가족모두 $44.80 내고 베가스 왕복 표라는데 위안을 삼고 출발합니다.

항상 공항가서 찍는 비행기 배경샷.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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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신났군요.

항공편 예약은 이미 한달전에 자리까지 완료 했지만 비행기가 바뀌는 바람에 둘둘씩 떨어져가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엄마 옆에 둘다 앉혀놓고 가려했었는데.. 이큅먼트 체인지라 자기네도 어쩔수 없다라는 얘기만 듣고 말았네요.

다음부터는 일주일전부터 자리배치 꼭 확인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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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녀석은 저와함께 작은아이는 엄마와함께~~

큰 애는 벌써 7번째 비행이라 그런지 익숙한자세로 여유부리고, 작은 아이는 이번이 첫번째 비행기 탑승입니다.

걱정했던바와는 달리 작은녀석도 아주 비행기를 잘 타서 다행이었네요.

저녁 에 도착해서 3시간 시때문에 부랴부랴 애들 씻기고 첫날은 이렇게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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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호텔서 보이는 풍경샷 ?  멀리 산도 보이고 아마 챨스턴 산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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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수영장에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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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날 이곳을 향해 출발합니다.

호텔서 부터 약 2시간 20분정도 걸리고, 가는길은 정말 사막 뿐입니다. 그런곳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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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 중간에 이렇게 사진찍고 가라고 뷰 포인트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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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림은 국립공원이 아니고 인디언 보호구역에 인디언들이 자체운영하는 관계로 좀 엉성하더군요.

메인 터미널이라 불리는 파킹장에서 내려서 표를 구입후에 셔틀로 움직입니다.

총 3 곳을 돌게 되는데 위 사진들은 인디언부족들 랜치라고해서 첫번째 스탑인데 별로 볼것들 없습니다. 셔틀에서 안내리는 사람들이 있길래 왜 그러나 했더니 이곳을 그냥 패스하는 사람들이더군요.


자이제 다시 두 번째 스탑인 이글포인트/ 스카이웤으로 갑니다. 셔틀타고 한 5분정도 가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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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안전장치 펜스 뭐 이런거 없습니다. 뒤가 바로 낭떠러지고 떨어지면 인생 종치는겁니다.

사람들 무지 많고 겁없이 끝에 매달려 셀카 찍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여기 내려서 야 좋다는 딱 일분이고 모든신경이 애들 잘 붙잡고 있어야 한다 뿐입니다.

이리뛰고 저리 뛰는 사내애들 둘이라 특히 더 신경 쓰이더군요.


여기서 독수리 날개펼친 모양 구경하고 스카이웤은 옆에서만 보고 다음기회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점심은 이글포인트가 참 맛없서 보여서 다음 스탑인 구아노 포인트에서 먹었는데 가실계획 있으신분들은 구아노포인트가 점심 더 잘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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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노 포인트 절벽에 대롱대롱 한장.


구아노 포인트 절벽위로 길이 있는데 이것도 얼라들이 어디로 튈지몰라 패스하고 말았네요.

아쉬움이 남는 웨스트림 여행이었지만 다음기회를 또 기약해 봅니다.


Total 15

  • 2015-07-20 18:11

    우와~ 4인가족 인당 25,000마일로 직항표를 구하셨으면 여행의 반 이상은 벌써 성공하신거나 다름없으세요. 🙂

    화목해 보이는 가족사진 아주 좋으신데요? 

    높은데 올라가시니까 존스크릭님 자세가 약간 엉거주춤 하시네요? ㅎㅎ

    소중한 여행후기, 사진 감사합니다. 


    • 2015-07-20 18:21

      ㅎㅎ 그런건가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다리가 후들후들 ~~ 정말 높더군요.


      • 2015-07-20 18:37

        호텔은 어디에 계셨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뷰로 추측을 해 보려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


        • 2015-07-20 19:27

          ㅎㅎ 팔라조 입니다.


  • 2015-07-21 00:03

    저도 8월에 베가스에 갈 예정이라 후기에 더 관심이 가네요. 6살 3살 아이둘을 데리고 가는 여행이라 두렵기도 하고...기대도됩니다!! 참 후기 정말 감사드립니다.


    • 2015-07-21 02:05

      저도 애들이 4살 6살이예요. 제가 사진올리기가 처으이라 여기엔 없지만 미라지 시크릿가든 호랑이 사자 돌고래 좋아했고 특히 수영장에서 노는거 워낙 좋아해서 거기서 살다시피했습니다.^^
      좋은여행하세요.


      • 2015-07-22 01:38

        어 저희 미라지로 가는데 어찌 아셨나요? ㅋㅋ 제가 다이아로 매치받은 플랫이라 티켓이 꽁짜로 나온다구 하다라구요. 우리아이들도 호랑이 사자 돌고래 좋아해야하는데...


  • 2015-07-21 01:16

    스카이 워크가 비싸다는 말에 작년에 시간이 안되는 핑계로 그냥 지나쳤는데  고민되는 곳이군요.

    그래도 라스베가스에서 짧은 거리에 있느니 캐년을 구경맛볼수 있는 거리에 있군요.

    또 가실만 합니까?


    • 2015-07-21 02:07

      솔직히 스카이워크는 안해도 될것같습니다.
      발아래 아무것도 없다뿐이지 보이는 뷰도같고요.
      다음에 애들 좀더 크면 한번더 갈 계획입니다.
      애들 둘다 틴에이져 된 후에. ㅎㅎ 그 땐 손 안잡고있어도되겠죠?


  • 2015-07-21 02:33

    요즘 라스베가스랑 캐년쪽 놀러갈까 고민중이었는데,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뽐뿌가 제대로... ^^


    • 2015-07-21 11:17

      ㅎㅎ 재미있는곳이예요.


  • 2015-07-21 03:59

    경치 너무 좋습니다. 여름 베가스라 좀 더우셨겠지만 수영장에서 잘 즐기셨네요. 가족 사진 아주 잘나왔네요^^


    • 2015-07-21 11:19

      정말 덥더라고요. 아침부터100도 찍었습니다.
      다행히저희는 차를 렌트해서 다녔는데 내리면 바로 뜨끈한열기 온몸으로 느끼게해주더군요.


  • 2015-08-09 05:07

    좋은 여행 다녀오셨군요~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은 늘 행복한 것 같아요...

    더불어 마일리지 발권은 해피하죠^^


    • 2015-08-14 21:15

      네 맞아요.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 젤로 즐거운것 같네요. ㅎㅎㅎ
      마일리지 발권은 말할것도 없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