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그랜드 브라이스 캐년입니다.
그랜드캐년 눈이 내린 모습 보기가 쉽지는 않은데 한겨울에 가도 바람만 불고 눈을 볼 수 없을 때도 있거든요..
1년에 그랜드캐년을 한달에 한 번 정도 다녀오다 보니 마침 눈이 내린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물론 느끼는 감정은 다르지만 이곳만큼 가슴이 벅차고 진한 감동을 받는 곳도 없을 것 같아요
BBC 방송에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 매년 1위를 놓치지 않는 곳이 그랜드캐년인 것을 보면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곳인 것 같아요..
갈 때 마다 느껴지는 감동은 다르더라구요~
LA에서 그랜드캐년까지 직접 운전을 하고 간다면 (LA에서 492마일/ 787.2 Km) 당일로 가는 건 제대로 된 그랜드 캐년을 볼 수 없기에 보통 라스베가스 또는 리틀라스베가스라 불리는 라플린에서 1박을 하고 출발합니다.
20억년 전 평평한 고원지대가 바다에 잠기면서 지각 변동이 있었으며 그로 인해 기히한 현상이 계속 일어나며 7천만년 전에 시작된 카이밥 융기가 형성되면서 4천만년 전 콜라라도(1,450마일) 강에 의한 침식이 진행되어 이러한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랜드캐년은 오후 2시 이후가 되면 구름이 몰려와 제대로 된 캐년을 감상하기 힘드니 매번 그런것은 아니지만요^^
오전에 그랜드캐년을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길이가 446km 넓이 6~31Km 깊이는 1.6km 가 되니 정말 장관이겠죠..
그랜드 캐년 중 국립공원의 넓이만 제주도의 2배가 훨씬 넘는 면적이니 눈으로 안보면 그 느낌을 알 수 없죠~
이번엔 눈 내린 사진만 올려봅니다.
다음엔 다양한 사진을 첨부해서 작성해볼게요~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사우스 림 Mather Point 입구입니다.
많은 분들이 인증샷을 찍는 곳이기도 하구요 Mather Point 들어가기 전 투어버스 주차장에 위치하고 있어요~
사우스 림 Mather Point에서 바라본 그랜드캐년입니다.
마주 보이는 곳이 North Rim 인데 10마일의 거리에 4~5시간 차로 이동해야 갈 수 있는 곳입니다.
겨울에는 눈이 너무 많이 내려 통제되는 곳이기도 하죠~
사우스 림에서 48km 떨어진 동쪽 끝자락에 있는 Desert Viewpoint 입니다.
첨성대 처럼 생긴 곳에 인디언 분들이 기념을 전시해서 판매하고 있고 그 위쪽으로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어 높은 곳에서 그랜드 캐년을 바라보실 수 있어요~
Desert Viewpoint를 빠져 나와서 20여 분 가면 왼쪽으로 자동차가 주차할 곳이 보이는데 이곳이 Little Colorado Gorge Viewpoint 입니다. 가는 길목에 있으므로 반드시 들러보아야할 곳이죠~
Little Colorado River가 만들어낸 자그마한 협곡인데 건너편이 바로 눈앞에 보여 그랜드캐년과는 또 다른 감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아래 사진은 브라이스 캐년에 눈이 내린 모습이네요~
브라이스 자이언 캐년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또 할게요~^^
아래 사진은 가을의 그랜드 캐년 모습입니다.
-
댓글 112021.02.07
-
댓글 02015.01.24
-
댓글 162018.07.25
-
댓글 62018.07.06
-
댓글 42018.06.09
-
댓글 22018.06.09
-
댓글 102018.05.26
-
댓글 22018.05.28
-
댓글 82018.05.30
-
댓글 12018.05.26
-
댓글 52018.05.21
-
댓글 112018.05.01
-
댓글 22018.05.18
-
댓글 52018.05.18
-
댓글 292018.04.13
-
댓글 32018.04.15
-
댓글 102017.10.23
-
댓글 132018.03.09
-
댓글 42018.03.15
-
댓글 62018.03.13
-
댓글 72018.03.05
-
댓글 42018.02.18
-
댓글 52018.02.16
-
댓글 182018.02.13
-
댓글 72018.01.31
-
댓글 172017.05.26
-
댓글 22018.01.15
-
댓글 52018.01.23
-
댓글 182018.01.11
-
댓글 132018.01.17
-
댓글 82018.01.14
-
댓글 212018.01.07
멋있어요.
제가 처음 그랜드캐년,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을 가보았을때가 13살때였는데,
그때로 눈 오는 길을 버스타고 열심히 갔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들 좋습니다~~~
그럼 한 번 더 오실 때가 되었네요 ㅎㅎ
아~ 좋네요. 이번 여름 브라이스캐년 구경 가는데, 기대 많이 하고 있습니다. 🙂
여름 브라이스 캐년은 신비로움을 줄꺼예요~
시간되시면 트래킹코스도 내려가보셔요~ 발목 조심하시고~
Attachment : ScreenHunter_05 Apr. 08 22.42.jpg
ㅋㅋ 작년에 다녀오신 사진이시군요. 반갑다 얘들아~~
브라이스 캐년이 아주 잘 나왔는걸요~
자녀의 축복입니다 ㅎㅎ
멋집니다. 저도 겨울에 한번 그랜드캐년하고 브라이스캐년을 가본적이 있는데... 참 장관이더군요. 브라이스캐년 나바호 트레일 꼬불길에 눈이 쌓여서 그냥 미끄럼 타고 내려가던 생각이 납니다.
저렇게 큰 산에는 눈이 자주 오는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인터넷에선 이렇게 눈이 덮인 사진을 쉽게 볼 수 있으니깐 그런가봐요.
덕분에 감상 잘 했습니다.
눈덥힌 그랜드케년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