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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 인디언 웰스 Hyatt Regency Indian Wells 후기

드리머 드리머 · 2016-08-15 03:14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안녕하세요, 드리머 입니다.  


정말 핫, 핫, 핫 날씨 가운데 하얏 인디언 웰스에 갔다 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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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라이프 스탈이나 취향은 팜 스프링스에 갈 일이 별로 없는데 (마지막으로 가본게 언젠지 기억도 안나는) 이 더운 여름날 여기를 간 이유는요 ...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 별을 (며칠전에 피크였던 Perseid Meteor Shower) 보러 가기 위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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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직접 찍은 별 사진입니다.  이런 하늘에서 가끔씩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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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수기라 주중에는 $150 이하로도 가격이 떨어지는것 같은데 저는 주말에 가서 조금 높은 가격을 ($204) Amex FHR 로 예약하고 하얏 다이아몬드 스윗 업글권 한장 썼습니다.  아멕스 FHR 은 조식 + $100 크래딧이 있었구요 ... 스윗업글 예약은 호스피탈리티 스윗으로 했는데 호텔에 가니 팬트하우스 스윗으로 주더군요.  여기는 빌라가 좋다고 하던데 ... 빌라로 달라고 물어 볼걸 그랬습니다.  ㅎㅎ


라운지 닫아서 2500 포인트 + 다야 1000 포인트 + 스팬딩 통한 포인트로 총 4500 포인트 정도 받았구요, 리조트 피 등 웨이브 해 주고 세금은 아멕스 크래딧에서 남은 걸로 받고 해서 실제로 낸 토탈 $195 에 저녁 + 아침 먹고 스윗에서 숙박 ... 올 인클루시브 왔다 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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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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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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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에서 뷰.  밤에 여기서 광란(?) 의 파티를 하더군요.  영화에서만 보던 ... ㅎㅎ

발코니에서 파티 구경하면서 전 아이패드로 한국 드라마 한편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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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랑 연결된 (?)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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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tana 인가 조식 먹은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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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밖에도 앉을 곳이 많지만 ... 이 더운날 어떻게 ㅠㅠ  (그래도 밖에서 먹는 사람들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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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부페가 그냥 그래 보여서 시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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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도 그랬지만 조식도 별로 맛있는 호텔은 아닙니다.  ㅠㅠ  이 호텔 전체적인 느낌은 하얏 리젠시 니스와 좀 비슷한데 ... 뭔가 엉성합니다.  슬리퍼도 다 떨어졌다고 안주고, 애 장난감도 허접하고 베스용품도 다른 리젠시에서 쓰는 KenetMD.  수영장도 ... 너무 더워서 ㅠㅠ 그리고 저는 동네 수영장도 여기보다 여기 만큼은 좋아서 수영도 스킵했습니다.  사람들도 할 일이 없는지 호텔안에 포키몬 고 짐이 하나 있는데 다들 짐에서 베틀만 해서 몇분 단위로 팀이 계속 바뀌더군요.  하지만 전체적인 동네나 분위기는 리조트에 왔다는 느낌 팍~ 옵니다.  ^^


허접한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16개
Total 15

  • 2016-08-16 10:57

    저희도 여기 한 서 너번 가 본 듯하네요. 두 번은 빌라로 업글을 해 줘서 잘 지내다 왔어요. 빌라에 고기 굽는 것도 있고 작은 풀도 따로 있는데 고기 사다가 구워 먹어 본다고 다짐만 하고 한 번도 못해 봤습니다. ㅋㅋㅋ 리츠 랜초 미라쥬도 두 세 번 다녀 왔는데, 둘 다 괜찮은 리조트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더울 때 다녀오셨네요. 저희는 11월에 조슈아 들르고 다녀 올라고 계획을 해 두었는데 이번에는 어떤 방을 줄 지 기대가 됩니당. 


    • 2016-08-17 14:46

      와~ 서부쪽에 안사시는 걸로 아는데 ... 많이 오셨네요! (엘에이에서 몇십년 산 저보다 많이 가 보신듯 ㅎㅎ) 11월에 갔다 오시고 어떤 방 받으셨는지 업뎃 해 주세요. (빌라에 숙박하시면 사진도 보여 주세요. 어떻게 생겼는지 ... 궁금해요 ㅎㅎ).


      • 2016-08-19 14:32

        그러게요.. 저는 어디 사는 사람일까요... ㅋㅋㅋ
        엘에이에 갈 일이 일년에 두번 이상은 생기네요. 갈 때마다 한 번씩 들르니까 쉽게 몇 번 가게 됩니다. 아멕스로 하니까 가격도 적절해 지고 애들도 좋아하고 하니....


        • 2016-08-19 21:16

          타주로 이사 가신걸로 알고 있구요. 가끔 IHG 숙박권 쓰시러 벅헤드지역에 나타나시는 걸로 저희는 알고 있어요. ㅋ


          • 2016-08-21 13:28

            ㅋㅋㅋㅋ
            예상과 달리 숙박권을 올해 7월에 처음 받아 보았습니다. ㅋㅋㅋㅋ 이걸로 어디를 갈까 참 고민하고 있어요. 타히티를 한 번 뛰어 줘야 하는 건지...


  • 2016-08-15 03:43

    펜트 하우스 스윗으로 받으셨네요? 좋아요!!

    덥긴 하셨겠는데요? ㅎㅎ

    FHR로 받으신 혜택이나, 라운지 닫아서 받으신 포인트나 여러가지로 좋게 다녀오셨어요. 

    밤에 광란의 파티할때, 한번 다녀오시지 그러셨어요. 저런곳에서 하는 파티, 재미있어요. 🙂

    저도 이제부터 하얏 다이아몬드도 같이 할거라서 관심이 많은데, 좋은 후기 잘 봤습니다. 


    • 2016-08-15 04:00

      네, 업글받고 여기저기 물어보니 Executive --> Hospitality --> Penthouse Suite 순서라고 하더라구요. 방은 아주 좋았어요. 그리고 파티엔 아주 영~ 한 처자들이 핫한 비키니 입고 다녀서 ... 못갔어요. ㅎㅎ


      • 2016-08-15 04:01

        그 순서가 제가 생각했던 순서와 틀렸네요. ㅠㅠ


        • 2016-08-16 04:20

          ㅋㅋ 빌라는 더 좋다고 들었는데 ... 막시님은 스위트 다 스킵하시고 혹시 가시게 되면 빌라 달라고 하세요.


  • 2016-08-15 17:37

    FHR 제대로 이용 하셨습니다. 게다가 포인트도 대박으로 받으셨구요. 덥기는 무지 덥나 봅니다 ㅎㅎㅎ

    그래도 너무 좋은데요. 휴양지 느낌도 나고... 방도 대박 업글 받으시고요. 음식도 사진상으로는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요.

    FHR 2년인가 3년여전에 한번 써보고 그 이후로 이용을 못하는데... 이용 잘하셔서 부럽습니다^^


    • 2016-08-16 04:23

      저도 FHR 처음 써 보는 거에요. ㅎㅎ FHR 도 하얏 숙박으로 카운트 해 주던데 (저는 25박이랑 너무 멀어서 상관없지만요) ... 기돌님은 메트리스 런 하실때 한번 사용해 주세요. ^^


  • 2016-08-16 23:43
    FHR은 저도 아직 써보지 않았는데 잘 사용하셨네요~
    방도 아주 좋은데요^^
    죠수아 트리 얼마전에 무도에서 촬영했었는데 아주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서 좋더라구요~
    캠핑하기도 좋고 한 번 더 가봐여겠다는 생각을 ㅎㅎㅎ

    • 2016-08-17 14:48

      무도가 죠수아 트리도 갔었군요!! 다음에는 사람많이 없는 그런데서 촬영할때 알려 주세요. ㅎㅎ


  • 2016-08-22 18:43

    별이 쏟아지는군요. 운치 있네요.


    • 2016-08-30 21:18

      네, 좋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