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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Airlines 비지니스 (YVR->TPE)

철밥통 철밥통 · 2020-01-04 12:42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우여곡절 끝에 다음날 무사히 도착한 YVR입니다.

 

아내 말로는 여기 스카이팀 라운지의 누들이 참 좋은 기억이라고 하더군요.

이제 탑승입니다. 새벽에 가는 비행기라 거의 잠만 잤다고 하더군요. 하긴 공항에서 24시간 노숙했으니 그럴만하죠 ㅎㅎ

 

그래도 그와중에 부탁한 메뉴와 식사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처음 먹어본 콘지였는데 꽤 괜찮았다네요.

드뎌 대만 공항에 도착입니다.

 

좌석 사진 등이 좀 아쉽긴하지만, 무사히 TPE까지 간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내 말로는 China Airlines의 승무원들 친절도라던가 여러가지가 참 좋았고 무엇보다도 가면서 푹 잘 자고 쉴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더군요. 사실 저는 비지니스나 1등석 타면 먹방위주로 최대한 꺠어서 즐기려고 하는데 아내 말을 듣고 보니 오히려 잘 쉬고 자는게 비지니스나 1등석을 타는 진짜 이유이기도 할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번에 아내의 여정을 짜주면서 다시 한번 느낀게, 마일로 발권을 하면 물론 무료(?!)인것 도 있으나 왕편과 복편을 다르게 할 수도 있고 어느 특정 항공사에 묶이지 않고 다양한 항공사의 여러가지 기체와 서비스등을 경험할 수 있는, 어쩌면 현금으로는 하기 어려운 경험을 하는 것이 참 좋은거구나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어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Total 4

  • 2020-01-05 20:51

    저도 왕편과 복편을 다르게 할 수 있고 항공사 여러가지 탈수 있어서 이런 발권을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ANA로 단순왕복같은 발권은 될수 있으면 피하고요. 이왕 나가는데 여러개 타보고 여기저기 들려오면 좋지요. 🙂

    저기 라운지는 누들바와 딤섬(만두?)도 있나보네요. @@


  • 2020-01-08 19:36

    요런 후기 좋아요!  차이나 항공은 후기도 없구 않좋다는 인식만 있어서 피했는데 괜찮다고 하시니 다음엔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오히려 명성좋은 항공사의 일등석/비지니스 타면 밥이랑 간식까지 다 챙겨먹으려고 하는 욕심에 잠을 덜 자게 되서 피곤한것도 있는거 같아요 ㅎㅎㅎ 


    • 2020-01-10 07:45

      이거 조심하셔야하는게 EVA와 China Airlines는 대만항공사 이고, Air China는 중국 항공사입니다. 않좋기로 유명한건 Air China구요 ^^;  China Airlines는 평이 괜찮습니다.


      • 2020-01-12 18:36

        이런 쪽집게 과외(!!)같은 댓글 최고네요. 저도 타볼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