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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항공 비즈니스 기내식 추천 부탁드립니다

hopesoft hopesoft · 2023-01-17 18:51 질문 항공질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질문 하나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아, 그전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들 다 성공하시는 한해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5월에 아내와 함께 휴스턴에서 호치민을 방문해야 할 일정이 있는데, 영 마땅한 옵션이 안보여서 레베뉴로 이코노미를 발권해서 다녀와야 하나 하던 찰나에 싱가폴 항공 비즈니스 옵션이 보이더라고요.

발권은 인당 87.5K+$60에 MR을 Aeroplan으로 옮겨서 아래 편도 일정을 잡았습니다. 아주 좋은 효율은 아닐지도 모르겠으나.. 다른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는 가능한 옵션이 안보이기도 하고 싱가포르 비즈니스를 이때 아니면 long flight으로 언제 타볼까 싶어서 그냥 냅다 질렀습니다. 자기 만족을 위해서 레베뉴로 검색해보니 두명 편도 $8800불이 나오네요. 자기 만족만큼은 성공적인듯 합니다.



제가 또 먹을거에 진심이라서요.. 그래서 여쭤보고 싶었던 질문이, 보니까 Book the Cook 옵션을 통해서 음식 메뉴를 미리 고를 수가 있더라고요.  Baked lobster, pan seared sea bass, short rib, chicken tikka masala 등등..

혹시  싱가폴 비즈니스를 타보셨던 분들 중에, 맛있게 드셨던 메뉴가 있으셨다면 추천을 해주실 수 있나요? 사실 리스트에 있는 메뉴들이 저나 와이프나 다 잘 먹는 것들이기도 해서 살짝 마음 설레는 고민이 되네요.

그리고 inflight menu는 2-3주 전이 되어야 오픈이 되던데, 어떤 걸 공략해보면 좋을까요? (술이라던지..) 고수 분들의 경험담을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창이공항에서 두 시간 경유 시간이 있는데, 비즈니스 라운지에 가서 샤워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될까요? 베트남 도착해서 바로 행사를 참석해야 하는데, 멀쩡한 몰골로 갈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이네요..허허
Total 6

  • 2023-01-18 06:18

    에어캐나다에서 그래도 괜찮은 발권 하신것 같습니다. 휴스턴-맨체스터 구간도 저도 가보려고 항상 보고있었는데, 좋네요.

    Book the cook이 가능한 비행이신가봐요. 이게 어떤 구간들은 이 서비스를 제공을 안해서, 저는 저번에 프랑크푸르트-뉴욕 구간에서 해보지는 못했어요.

    싱가폴항공 음식이 꽤 맛있었습니다. 리스트 보시고서 맘에드는거 그냥 하시면 될것 같아요. 랍스터??? ㅋㅋㅋ 식전에 주는 치킨 사테이도 참 맛있더라구요. 비즈석의 편안함도 좋으실거예요.

    창이공항이 좀 규모가 있어서 2시간안에 샤워까지 하시기는 시간이 모자라지 않을까요? ㅎㅎ


    • 2023-01-30 23:03

      같은 비행기임에도, 휴스턴-맨체스터는 저녁 아침으로 Book the cook이 가능한데 맨체스터-싱가포르는 해당옵션이 안보이긴 해요 대세가 랍스터니 한번 먹어보고 비지니스 좌석 후기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ㅎㅎ


  • 2023-01-19 16:00

    전 랍스터를 오더 했었는데 새벽비행기였던지라 넘 피곤해서 밥을 포기하고 잠을 잤습니다 ㅠㅠ  젤 비싼 메뉴는 랍스터 아닐까요?? ㅎㅎㅎ 와이프분과 함께 가신다니 다른걸로 오더해서 쉐어 하셔도 될듯합니다.

    2시간 레이오버면 비행기가 일찍 도착하지 않는이상 조금 힘들수도... 서두르면 후딱 할수도 있을듯 싶네요.  공항 터미널까지 이동거리도 있고 게이트 앞에서 짐검사를 하는지라 좀 일찍 가야 하거든요.  이렇게 쓰고 있는 저는 다음주에 1시간 레이오버로 싱가폴 공항에 갑니다 ㅠㅠ  행운을 빌어주세요 으어엉


    • 2023-01-30 23:04

      아무래도 샤워는 그냥 포기해야겠네요.. 그나저나 한시간 레이오버라니 별일없이 잘 환승하시기를!


  • 2023-01-21 10:36

    알러지 없으시면 랍스터가 정답? ㅎㅎㅎㅎㅎ


    • 2023-01-30 22:57

      사실 다른 메뉴보다 랍스터가 너무 앞서가는 가격인지라...ㅋㅋㅋ 제가 한번 먹어보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