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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8/30 번개 후기입니다.

포조동 포조동 · 2019-08-31 16:51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안녕하세요, 포조동입니다.

어제 조촐히, 무시무시한 수다의 장을 벌인 LA 번개 후기입니당~


어제 모임에는 주인장이신 막시님, LA 번개 개근상일듯한 철길님~, 류칸님, 그리고, 저는 처음 뵙는 드리머님, 또 처음으로 플막모임에 오신 Sonia 님과 여행조아님....그리고, 포조동과 포조동남...이렇게 8명이 모였습니다.

첫 장소는 중식이 드시고 싶다는 주인장님을 위해 용궁에서 만났습니다.

막시님이 부제로 정하신 이번 모임이 "먹고 또 먹고" 이니...일단 음식 사진 투척부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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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중식의 꽃인 짜장면과 짬뽕도 먹었지만, 먹느라 그 사진은 빠졌네요..ㅋㅋ 


새로오신 Sonia 님과 여행조아님이 너무 아주 오랫동안 저희랑 알고 지낸 사이처럼 서먹함 없이 잘 얘기하시고, 어울려 주셔서 너무 즐겁게 얘기 했습니다.

이번 모임에선, 역시 새로오신 회원님들의 크레딧 카드 만들기와 사용방법에 집중해서 얘기했습니다. 고급진 (?) 마일리지 여행을 위해 어느 카드를 새로 해서 마일리지를 모을것인지와, 5/24 등등 카드 얘기를 아주 집중적으로 얘기 해봤네요...

드리머님이 오랜 경험으로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많은것 듣고 배웠네요~  (드리머님 카드계의 숨은 고수였습니다 ㅋㅋ)


그리고, 앞으로 있을 여행들을 위해 어떻게 모은 마일리지로 티켓을 사는게 좋을지~ 역시 플막다운 얘기들을 재미나게 나눴습니다.

다들 일차만 하고 가셔서, 섭섭했지만, 식당의 모든 손님이 다 갈때까지 앉아서 수다 떨다가 나왔습니다. (플막 번개는 매번이래요...ㅋㅋㅋ 시간 가는줄을 몰라요)

앞으로 Sonia 님과 여행조아님도 사이트에서 자주 뵙길 바라며...일차를 마무리 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가실분은 가시고, 야식나라를 기다리던 분들은 다같이 야식나라로 고고~!

야식나라에는 막시님, 철길님, 류칸님, 그리고 포조동과 포조동남...이렇게 5명만 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다들 기다렸던 야식나라라, 가서 일단 먹고픈것들 시켰습니다.

부제 답게, 사진 부터 투척하겠습니다. 

일단 야식나라는 닭발이 메인이라...닭발부터...ㅋㅋ

(미리 말씀드립니다, 닭발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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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기를 고르라고 하는데요...맵기 단계가 1부터 7까지인데 7이 제일 매운거라고 하는데.... 어느 정도냐고 물었더니, 2가 불닭 볶음면보다 조금 더 맵다고 하셔서.... 닭발은 3, 돼지껍데기는 2로 시켰습니다. 3이 맵긴 했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저희가 전체적으로 매운걸 잘 못 먹는 사람이 많아서, 3도 저희에게는 충분히 매웠습니다. (냅킨 팍팍 쓰면서 먹었어요baiduhiqpx24.gif )

저희가 먹은 것들은 닭발, 돼지껍데기, 오뎅탕...그리고, 닭똥집 튀김을 시켰습니다. 닭똥집 튀김은 생각치 못한 비주얼로 나와서 의외였지만, 그사이에 끼여있는 고구마 튀김이 맛있었습니다...ㅋㅋ  (닭똥집 튀김 시켜놓고, 고구마튀김이 맛있다는거 뭔지..ㅋㅋㅋ)


2차에서는 막시님의 발권얘기, 앞으로 여행얘기들을 나누다가, 역시 늦게 헤어졌습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한번더 LA에서 번개를 막시님과 같이 하게 될진 모르겠지만, 항상 다음을 기약하면서 헤어졌네요.


그리고, 류칸님이 챙겨주신 붕어빵과 호떡을 한가득씩 갖고 와서 오늘 아침 든든하게 배를 채웠습니다.

바쁘신데, 붕어빵과 호떡까지 챙겨가지고 오신 류칸님~ 너무 고마워요~ 역시 씀씀이가 대범하신게, 사업 팍팍 번창하실것 같아요~ 붕어빵은 역시 맛났습니다.

붕어빵은 후다닥 먹어서 사진이 없고, 호떡 사진 한장 올립니다....아침부터 달달 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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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12월즈음에 LA 플막 망년회를 기다리며, 이번 번개 후기는 여기서 마칩니당~


첨부파일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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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31 23:07

    음식사진 소질 있으세요. 디테일이 살아있어요. 

    어제 즐거운 모임 모두들 감사했습니다. 저는 낮에 peter님과도 따로 만나뵙고 갔었어요. 

    저는 이제 아틀란타에 돌아왔고요.

    조금 정신을 가다듬고, 모임에서 했던 얘기들 몇가지하러 다시 댓글달러 올게요. 

    후기를 잘 읽어보니까 2차모임은 포조동님과 닭발(님) 두분만 가셨던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 2019-08-31 23:16

      ㅋㅋ 누가 갔는지 다시 add 했습니다! ㅋ


  • 2019-09-01 00:54

    오우~ 사진 잘 찍으시네요!!  별로 신경 안쓰시고 대충 찍으시는것 같았는데 사진이 너무 좋아요.  1차에서도 많이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 2차 음식도 장난이 아니네요. ㅋㅋ

    처음 뵙는 포조동님이랑 남편님 반가웠습니다!  라이프 마일 30만!!  부럽습니다.  ㅎㅎ  (그리고 저보고 고수라고 하시면 진짜 고수님들이 웃으세요 ^^;;).  마일 게임 하기에 최적 조건을 갖추신 것도 부러웠구요.  

    새로오신 20대의 쏘냐님, 어디선가 본 얼굴인데 연예인 닮았나 싶기도 하고 ... 꼭 마일/ 포인트 모아서 내년에 류칸님이랑 다낭 가시기를 바랍니다.

    마일/ 포인트 게임 시작도 하기전에 5/24 넘으신 여행좋아님은 사실 대단한 포텐셜이 보였습니다.  앞으로의 활동 기대합니다! 

    류칸님, 호떡하고 붕버빵 주신것 집에 와서 남편하고 잘 먹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고 ... 기억력 진짜 좋으셔서 놀랐습니다.

    나름 자주(?) 보는 철이네님, 반가웠구요 ... 진짜 오랜만에 만나는 막시님은 여전히 열정적인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다음 번개에서 또 뵐수 있기를 바랍니다.  ^^


    • 2019-09-01 01:15

      드리머님 반가웠습니다. 더 길게 얘기 못나눠서 안타까윘어요... 다음 모임에도 뵈어요~


  • 2019-09-01 01:07

    아... 용궁 음식 사진이 하나같이 예술이네요.

    저희도 중국집 번개 한번 해야겠어요.


    • 2019-09-01 01:14

      ㅋㅋ 용궁은 밝았는데, 야식나라는 너무 어두워서 , 조명기사(?) 들에게 불 좀 밝히라고 했더니, 영 서툴어서....ㅋㅋㅋ
      개인적으로 다들 멀다고 싫어하시는 금불을 아틀란타에서 좋아합니다...
      금불 깐풍기 너무 좋아요~ ㅋㅋㅋ


      • 2019-09-01 10:19

        저도 금불 좋아합니다.
        깐풍기는 아직 실패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탕수육은 어떨땐 맛있고 어떨땐 별로고 그러더라고요.


    • 2019-09-01 03:26

      우리 금불까지 모두 차타고가서 번개한번 할까요?
      멀긴 먼데, 카풀해서(ㅠㅠ) 가면 될것 같기도 한데요. ㅋㅋㅋㅋ


      • 2019-09-01 10:22

        한달에 1번은 꼭 가는 것 같아요.
        간 김에 grubhub 통해서 투고하면 아멕스 다이닝 크레딧도 받고 좋아요.
        식사하고 나오면서 핸드폰으로 오더한 거 투고하는게 좀 웃기기는 합니다. ㅋㅋㅋ


        • 2019-09-01 11:42

          오.... 그런 방법이?!?!
          전 아멕스 다이닝 크레딧은 매번 못 챙겨먹는데....다음에 해봐야겠네요


  • 2019-09-01 03:46

    어제 모임이 참 오랜만에 재미있었는데요. 

    몇가지 이유가 있던것 같아요. 

    일단 오신다는 분들께서 다들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모임시간에 다 오셨어요!!!

    모임장소에서 했던 음식들이 전부 다 맛있었구요. ㅋㅋㅋ

    드리머님 오랜만에 뵈었는데, 여전히 좋은 말씀들 많이 해 주셨고, 

    또 새로 시작하시는 두분(이미 시작은 하셨는데, 우회전 좌회전을 그동안 잘못하신것 같기도 하고ㅋㅋㅋ)들의 신선한 얘기들도 좋았습니다. 

    sonia님과 여행조아님의 두분의 카드신청 상황 조언 얘기들도 좋았던듯 하고요. 

    여행조아님은 홍콩 여행 준비하시는데 부러웠어요. 

    그런데 진짜 편도-편도로 나누셔서 적어도 한방향이라도 비지니스석 타고 다녀오세요. 여행의 질이 달라진답니다. 🙂

    류칸님이랑 sonia님이랑 다낭을 가신다는 얘기를 얼핏 들었던것 같은데, 워낙에 8명이 앉은 테이블위로 여러대화가 동시에 이루어지느라 다 따라잡지 못했어요. ㅋㅋㅋㅋ

    다낭 인터컨에 가신다는 얘기인듯 했습니다..ㅋㅋ

    우리 테이블에 계셨던 분들의 목소리도 엄청커서, 용궁의 다이닝룸에서 우리의 얘기들을 다 알아들을수 있을정도였기도 했네요. ㅎㅎㅎ

    모두에게 나눠줄 붕어빵/호떡을 한가득 가져다 주신 류칸님도 감사했습니다. 

    항상바쁘신 철길님은 어제는 시간이 좀 되셔서 다행이였구요. 

    (신기한 플라스틱 리저브 카드를 보여주시고!!ㅋ)

    sonia님이 질문해주셨던 사파이어 프리퍼드/리저브 카드 얘기를 좀 남기고 가자면 이렇습니다. 

    프리퍼드카드카드를 프리덤 언리미티드 카드로 다운그레이드 하셨다고 했는데, 

    프리퍼드카드 하셨을때 사인업 보너스를 받으신지가 48개월이 지나셨다면, 

    그리고 현재 5/24 밑이시라면, (5/24 관련글: https://flywithmoxie.com/Moxie_Story/190145 )

    지금은 프리퍼드 카드를 처닝(다시한번 만드는것)을 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모임에서는 제가 리저브 카드를 하시라고 말씀드렸는데, 식당, 여행 카테고리 3배를 많이 이용하실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면 프리퍼드 카드 처닝하시면서 6만포인트 받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카드 신청링크는 아래 글에서 보실수 있어요. 

    https://flywithmoxie.com/Moxie_Story/290952

    이번모임에 같이 못하셨던 분들 다음에는 꼭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어쩌면 내년까지 갈 일이 없을수도 있는데, 엘에이 계신분들끼리 연말 모임 한번 하세요~ 🙂

    모두들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 2019-09-09 18:07

      그리고 프리퍼드 48개월로 늘었났어....요? ㅋㅋㅋㅋㅋ 이거 언제 바뀐겨...
      남편 프리퍼드 처닝 이제 좀 해볼까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하...진짜....체이스....
      4년...
      와우 쳐닝 그냥 하지마 네요 ㅎㅎ
      프리퍼드 취소하고 리저브 오픈 해서 망할뻔 했네요. 감사합니다. 막시님 ㅎㅎ


      • 2019-09-09 21:13

        사파이어 종류 카드만 처닝기간이 48개월로 바뀌었어요.
        리저브와 프리퍼드 동시에 소지도 안되고 그렇습니다.
        이거 바뀐지 좀 되었어요.


  • 2019-09-01 22:20

    ㅋㅋ 저는 요새 마일리지 카드도 오픈안하고 그냥 쓰는데 여기 오고 듣기만 해도 너무 즐거워요. 오랜만에 번개에서 본 드리머님도 너무 반가웠어요. 친구가 초보인데 다들 너무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당. 그리고 저도 어느정도 안다고 생각했는데 새로 배운것도 많구요.ㅋㅋ 진짜 우리 moxie님 없이 정기적으로 번개하면 안되나염??? 저는 쭈구리(?)라 주도적으로 못하고 아마도 @포조동님께서 주도적으로 모임을 주최하시면 전 열심히 갈 의향이 있습니당.


    • 2019-09-02 00:16

      포조동님을 중심으로 류칸님과 (닭발님과) 정기적으로 번개 하세요. 🙂
      다만, 활동의 중심기준이 fly with moxie 싸이트여야 해요.
      그 말은, 싸이트에는 오시지도 않고 카카오톡등의 다른 방법으로 대화를 하고서, 모임에만 나오시는 분들이 많으면 그 모임이 오래가지 못한다고 생각하기에 그것에는 반대이고요.
      여러분들끼리 하시면, 제가 갑자기 뿅!! 하고 나타날수도 있어요. ㅋㅋ


      • 2019-09-07 09:38

        닭발은 달라스에서 담에 만나요~ 엘에이 닭발님보다 나으신듯요 ㅋㅋ


        • 2019-09-08 02:25

          그래요? 그럼 다음엔 달라스에서 거기 찾아가자구요.


  • 2019-09-01 23:00

    이번에 처음 참석했는데 정말 유용한 정보 많이 얻었어요. 아직 입문자라... 넘나 어려운 용어들이 많았지만 다음 모임 전까지 정보 많이 읽어서 지식 뿜뿜 해 가야겠어요~


    • 2019-09-02 00:17

      씩씩한(!!!) Sonia님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그렇지않아도 얼마전에 아틀란타에서 만나뵈었던 회원분께서 싸이트 용어집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있으셨습니다.
      조만간 간단한것들을 추려서 만들어 볼게요.


  • 2019-09-02 18:04

    번개모임 과 금요예배가 겹처서 참석 못했습니다.

    쟁쟁하신 분 들을 직접 뵙고 비법을 듣고 싶었지만 가정의 평화를 위하여...

    금년말 모임 에는 가는한 뵙겠습니다...

    포조동님

    좋은사진과 글 감사합니다~~~ 


    • 2019-09-07 09:39

      다음엔 꼭 같이 뵈어여~


      • 2019-09-07 23:01

        기회를 꼭 허락 하여주십시요...


  • 2019-09-09 18:08

    포조동님, 아니 음식 사진 이렇게 잘 찍으시는 겁니까 

    요즘 탕수육이랑 꿔바로우 같은거 땡겨서 미추어 버릴것 같아요. 

    아 비줠이 넘 좋네용. 진짜 LA이 출장이라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잉 ㅋㅋㅋ

    후기 잘 읽었습니당.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