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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쿤에 다시 갑니다.

ONETHING ONETHING · 2019-06-18 04:00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2018년도 1월의 이야기 입니다.


아틀란타에서 연말을 보내고 바로 연초에 캔쿤행 비행기에 네식구의 몸을 실고 캔쿤으로 갔지만 


저를 뺀 온 가족이 독감에 걸리는 사건이 터지면서 안전상의 이유로 부랴부랴 아틀란타로 돌아왔던 기억이 있습니다ㅠㅠ


30년만에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서 예상치 못하게 벌어진 해프닝이라 그대로 묻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생각해도 아찔한 여행이였는데요.



그래서 다시 캔쿤에 가기로 합니다.


모든 준비는 작년에 마쳤습니다.


마일로 가는 여행을 수년간 하다보니 일년전에 시간이 날때마다 모든 예약을 마치는 습관이 몸에 베였습니다^^


지난번에는 인터콘티넨탈 캔쿤이였구요. 


다시 인터콘티넨탈 리조트에 갈까하다가 옛 기억이 나올까 두려워서 과감히 


이번에는 JW MARRIOTT CLUB 91 LEVEL과 HYATT ZIVA ALL INCLUSIVES입니다.


메리엇은 올해 본보이에게서 눈을 돌리면서 한번에 다 털어버린 포인트로 2박3일 예약을 하였고요.


하얏 지바는 시티프리스티지를 통해서 1박 무료로 받고 나머지 3박을 레버뉴로 지불하였습니다.


하얏비자는 여름에 아주 습!! 하다는 소식을 들은 바가 있어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클럽 레벨로 업그레이드 하여서 예약하였습니다.


이번 캔쿤 여행은 반드시 모두 안전히 다녀오리다라는 마음으로 준비를 한지 이제 벌써 일주일 남은 상황이 되었는데요.



캔쿤을 다녀오는 델타항공 자리도 다시 재확인해 봅니다.


리조트와 항공 모두 준비 끝이 났구요.



이번주와 다음 주 아주 열!!~심히 일하고 다음주 주말에 출발하면 됩니다.^^


일년반만에 다시 캔쿤을 가게 되네요.


하루를 열심히 마무리하고 가족들 잠을 잘때에 혼자 또 내년의 여행을 계획하면서 잠시 플막에 글을 올립니다.


이시대를 살아가는 플막의 아빠와 남편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Total 28

  • 2019-06-18 13:19

    글을 쓰시는 분의 흥이 느껴지는 좋은 글입니다. 

    저번에 언제 이때 여행 목적지를 캔쿤으로 갈까 말까 하는 얘기를 했었긴 했는데, 실행에는 못 옮겼네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내년엔 어디로 가세요? 🙂


    • 2019-06-18 20:53

      내년 상반기에는 디즈니쿠르즈 아니면 로스카보스 또는 올랜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 2019-06-18 14:21

    완전 워너비 플레이스인데^^


    • 2019-06-18 20:54

      otherwhile님께서도 오세요!!!!!^^


      • 2019-06-21 13:59

        안그래도 꼭 갑니다 ㅋ 기다려주세요^^


        • 2019-06-21 18:34

          캔쿤에서 뵙겠습니다.^^


  • 2019-06-18 14:24

    곧 가시는군요. 

    여행 돌아오면 여행 떠나는 분들이 제일 부러운 것 같아요. ㅎㅎ

    캔쿤은 거리도 가까워서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인데...

    급 추진하고 싶어지네요.


    • 2019-06-18 20:58

      언제나 환영입니다.
      아이들끼리 놀게하고 저희는 따로 놀면되지요...^^

      시간이 참으로 빨러요.
      어느새 6월이고 이제 가을 지나면 추수감사절 지나고 바로 크리스마스 오겠지요.
      그럼 저희는 다시 하와이에 가있고요^^


  • 2019-06-18 21:15

    여행을 준비하는 일이 아주 신이 나지요. 전 6/6에 돌아와, 내년 5월 여행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목적지는 나중에 공개하께요. 하와이 가신다고 하는데. 저의 가족도 7월말에 하와이 갑니다. 이번은 빅 아일랜드(7박)와 마우이(2박) 입니다. 


    • 2019-06-19 02:21

      저희는 연말에 한국다녀오면서 비행기 없다는 핑계로 HNL들렸다가 3박하고 집으로 옵니다.^^
      7월에 다녀오실 하와이 후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2019-06-18 22:07

    지바 완전 좋죠!! 후회없으실듯 합니다~ 히바찌 식당 이름이 생각안다는데.... 거기에 스테이크가 기가막힙니다~ 매일 갔어요. 완전 부럽습니다.


  • 2019-06-19 02:24

    스테이크요?!!! 히바찌식당 꼭!! 가도록 하겠습니다.

    잔소리님 지바에서 가장 마음에 드셨던 식당들과 메뉴 소개 부탁드립니다^^

     


    • 2019-06-19 03:02

      문게이트 가셔서 스테이크 히바찌 드새요 근데 다른 메뉴도 괜찮았어요. 누들같은것도 좋았구요. 수시는 시키지 마세요 ㅎㅎ 아이들 있음 쉐비라는곳도 괜찮아요 햄버거집인데 여러가지 다 있어요. 타코집도 괜찮고 캔쿤지바는 다 괜찮아요~


      • 2019-06-19 03:42

        문게이트에서 스테이크, 쉐비에서 햄버거는 물론 타코도.. 모두 다~ 먹고 와서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2019-06-23 14:49

    맥주집에 가시면 당구대도 있고 치킨윙도 종류별로 많아요. 그리고 수영장 간이대에서 주는 햄버거도 맛있어요.
    살 많이 찌워서 오세요오~ ㅎㅎ


  • 2019-06-24 13:10

    FS님 안녕하세요!!!

    맥주집에 치킨윙도 있다구요??^^ 

    수영장에서 햄버거도 꼭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살 찌면 않되는데~~^^


    • 2019-06-24 14:03

      네 아이들이 있어서 바에는 아예 안 갔었는데 직원이 괜찮다고 들어오라고 하더라구요 가보니 윙도 있고 당구대도 있어서 한시간 놀았어요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ㅎㄹ


      • 2019-06-27 01:56

        FSa님 키즈클럽도 잘 되어있나요?.
        3-4살 아이들 키즈클럽에 놔두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 2019-06-27 15:21

          키즈클럽 리뷰가 좋은편이에요. 제 경험으론 그냥 아이들 데이케어같은 느낌이 더 강했어요. 근데 4살이상만 맡길수 있고 3살짜리는 패밀리 타임때 부모와 함께 놀 수 있었던 거 같아요.


        • 2019-07-05 16:59

          저희도 아이들은 반나절만 있으라고 해봤는데 제 아들 (10살) 그 안에 있는 워터파크도 좀 시시해 하더라구요. 가족여행을 왔으니 다 같이 놀자 그런 생각 때문에 더이상 맡기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깨끗하고 친절하고 나쁘진 읺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정말 또 가고 싶어요. 처음 글로벌이었을때 피라미드 스윗 2층짜리 받았거든요. 두번째 글로벌로 갈때는 절대 안해주고 그냥 돌핀뷰로만 해줬어요.


          • 2019-07-05 20:37

            피라미드 스윗! 대단하시네요 ㅎ


  • 2019-06-26 20:07

    칸쿤 가시는 군요. 

    부럽습니다. 

    저도 내년에 부모님 오시면 모시고 가고 싶은 작은 소망이 있네요. 

    남편은 칸쿤 뉴스 보여주며 위험하다고 안된다고 그러고 있어요. 

    셀하나 엑스카렛 꼭 가보셨으면 좋겠구요. 

    아래 세노떼중 몇게는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막 조사해 놓은거예요 ㅋㅋ 

    Dos Ojos Cenote, Grand cenote, Akumalbeach, Cenote Yal-ku, Cenote Cristalino, Cenote Azul, cenote Eden


    2년 전쯤에 가고 싶어서 정말 인터넷에 올라온 칸쿤 관련한 모든 글을 다 읽어봤던것 같아요. 

    밥먹고 칸쿤 글만 읽어서 사람들 한테 막 추천해주고 이야기 해주면 칸쿤 여러번 갔다왔냐고 물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막 여행 동선도 다 짜놓고 추천하고 ㅋㅋ 

    (지금은 많이 까먹었어요. )

    암튼 칸쿤에 가면 저는 넘 감격할것 같아요.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잘 놀다 오세욤. 

    아 그리고 후기도 기대하겠습니다!!!!!!!!!


    • 2019-06-26 20:13

      세노테 얘기하시니까 또 가고 싶어요. 

      저기 적어주신 세노테들은 저는 못가봤네요. ㅎㅎㅎ 

      저는 Ik Kil Cenote하고 Samula Cenote에 가봤는데 시간이 모자랄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이런건 캔쿤 가시면 꼭 하셔야해요. 

      https://flywithmoxie.com/trip_report/129473

      https://flywithmoxie.com/trip_report/129524


      • 2019-06-26 20:28

        전 익킬 세노떼는 체첸이사 가는 길에 있는거라 리스트에서 뺐어요. 그쪽으로는 애 델고 갈수 없어서 ㅋㅋ
        위에 있는 세노떼는 육지 깊숙한곳 말고 가장자리에 쪼로로 있는 세노떼들 이예요 ㅎㅎ


    • 2019-06-27 01:58

      카시아스님께서 칸쿤 전문가셨군요.
      가서 혹시 궁금한 부분 있으면 질문 올리겠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관광지들은 자주 못갈것 같구요.
      아마도 리조트에서만 딩굴딩굴거리면서 모레사장과 수영장에서만 놀 것 같습니다^^

      후기 잘 준비해볼께요^^


      • 2019-06-27 02:01

        막시님의 활동범위에는 저희 가족이 못 따라 갈 것 같아요^^
        하지만
        https://flywithmoxie.com/trip_report/129473
        https://flywithmoxie.com/trip_report/129524

        위의 후기들은 아이들이 조금 더 클때까지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 2019-06-27 20:06

    으아아니.. 칸쿤이라니요.. 연말에 하와이도 가시는 분이ㅠㅠ 부럽습니다.

    이번에는 건강히 잘 다녀오시기를 바라요~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 2019-06-27 23:06

      hopesoft님을 위해서 후기 열심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