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picture #1-2 스위스 융프라우-그린델발트
여행이야기 ·
여행후기 ·
#rtw #zrh #융프라우 #인터라켄 #그린델발트
빅픽처 bigpicture 입니다. 2022년 뜨거운 여름 rtw로 들렀던 유럽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앞에 글 참조해 가시면 되겠습니다.
첫 ANA RTW 발권 및 여행중 후기 (MEX transit)
#bigpicture #1 스위스 ZRH (부제: 생애첫RTW후기)
그렇게 어제 스위스의 수도 취리히에 도착을 했지요. 도착하자마자, 시내 관광을 짧게 하고, 일찍 잤습니다. 다음날 부터 엄청 바쁜일정을 보내야하니까요. 아침7시 기차를 타기위해, 6시조식을 먹으러갔습니다. 제가 묶었던 숙소와 조식 이야기는 아래 참조하세요.
#bigpicture #2 스위스 취리히 하얏플레이스
여러 블로그, 유튜브를 봤습니다. 아래 링크정도면 처음 스위스 여행에 아웃라인을 잡을수 있습니다.
스위스 단기속성 강좌 by 차가운순대
처음 가족과 스위스를 다녀와서 느낀점을 미리 말씀을 드릴게요.
-다음에는 한곳에서 최소2박을 하면서, 하루는 액티비티를 꼭 해야겠다.
-날씨변화가 너무 심하다, 그래서 일정을 미리 확정하면 안된다.
원래 융프라우 내려오는길에, 패러글라이딩을 해야하는데요. 이게 현지에서 예약을 해야하겠더라고요. 정말 미리 날씨 변화를 모르니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그외에도 갈때가 너무 많더라는거죠.
다시 당일 아침 7시로 돌아갑니다. 스위스패스가 있으면, 그냥 아무기차나 예약없이 앉으면 됩니다.
자기가 비어 있으면 아무데나 앉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구글맵으로 돌려보면, 최소 환승시간등, 출발시간 기준 최적으로 검색을 해줍니다. 그래서 어디가 좋다. 지금 여기서 말씀드리기는 힘들구요. 가장 빨리 인터라켄으로 가려면, 베른으로 가서, 갈아타고 갑니다. 취리히-베른은 고속(제가 고속철이라고 하지 않은것은, 독일 이체나, 프랑스 테제베가 아닙니다, 이태리 아우로스타 정도입니다) 으로 가구요, 베른-인터라켄은 reginal 철도입니다. (아래 그림을 참조해 주세요)
여기서 잠깐!, 왜 융프라우, 그린델발트라고 하고서는 인터라켄을 갈까요? 이미 어느정도 스위스 공부를 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여기가 둘로 가는 베이스 캠프입니다. 사실 융프라우가는 길에 벵엔 등도 있고, 저도 이번에 간 피르스트는 그린델발트가 있습니다. 사실 너무 많은 서브 관광지가 있어서, 한번에 다 못돕니다. 시간도 없고 돈도 없구요 ^^(제가 언급한 관광지는 아래 그림에서 찾아 보세요)
사실 저도 원래 계획은 융프라우, 그린델발트 패러글라이딩 이정도 였습니다.
실제로는 융프라우-그린델발트-피르스트 정도로 끝났습니다.
오는길도 인터라켄에서 처음의 베른으로 돌아서 가면 2시간 안으로 취리히로 돌아갑니다. 사실 미국에 살면 2시간 거리는 먼게 아니게 느껴져서 ㅋㅋ 그것도 운전도 아니고, 기차니... 너무 여유만땅이었습니다. 풍경보다 졸다, 다시 구경하다, 애기하다, 책보다, 폰보다.
아 혹시 유럽 sim을 찾으시면 아래 제가 쓴 글을 추천합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유럽+sim&document_srl=9330382
그렇지만 그렇게 빨리 돌아가면, 평생 후회할게 취리히-인터라켄 사이에 있죠. 바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현빈이 피아노 치던, 브리엔츠호수와 그 배경이 인터라켄-루체른(>취리히)입니다. 베른으로 가는 길이, 고속도로라면, 루체른으로 가는길에 호수가 바로 멋집니다. 1시간 더 걸리지만, 그만한 투자할만 합니다. 날씨가 더 좋으면 더 멋진 자연을 느낄수 있구요. 단 1시간에 1대밖에 기차가 없습니다.
그래서 9시 인터라켄 출발 11시 융프라우 정상 12시 하산, 1시 그린델발트 2시 피르스트 4시 그린델발트>인터라켄 5시 루체른행 기차 탑승. 부지런히 다니면 하루만에 4000고지 알프스를 구경할수 있는 거죠 ^^
그럼 개략적으로 인터라켄을 왜 가는지, 돌아오는 길은 어디인지 감이 오셨을 껍니다.
다시 중간 환승역인, 베른역을 지나서... 창밖의 인터라켄(두개의 호수 사이라는 의미) 호수중 서쪽 호수(툰)를 끼고 인터라켄으로 들어갑니다. (참고로 위의 그림은 북에서 남쪽 방향으로 알프스를 바라본것입니다. 그래서 동서가 바뀌어 있어요. 베른에서 올때는 툰호수를 끼고, 인터라켄에 도착합니다)
인터라켄 도착후, '융프라우 요흐' 역까지 가는 기차를 갈아타야 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 사이 인터라켄역 주변을 잠깐 산책을 합니다. 분명 취리히에서 출발할때는 봄날이었는데, 제법 가을 날씨가 되었어요.
이제 기차로 출발입니다. 두가지 노선이 있습니다. 라우터브루넨역으로 가서 클라이네샤이역까지 가는 기차를 타거나, 그린덴발트에서 갈아타서, 클라이네샤이역을 가는 두개가 있습니다. 어디로 가더라도 상관없지만, 내려올때, 그린델발트로 가는 케이블카를 타려고 생각하기에, 라우터브루넨행을 결정을 합니다.
여기는 뮈렌으로 하여, 쉴트호른가는 케이블카 타는 곳입니다. 처음에는 얘기했다시피, 정말 중간 중간 갈곳이 너무 많습니다. 하루만에 다녀올수 없죠.
라우터브루넨의 슈타우바흐 폭포 입니다. 그냥 기차가면서 찍은겁니다. 다음에는 여기를 하이킹 해보려 합니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여기가 벵엔 역입니다. 여기서 바로, 저위 보이는 멘리헨 정상까지 케이블카가 있습니다. 정말 철도, 케이블카로 촘촘히 연결되어 있어요.
여기(아래)가 클라네샤이역입니다. 여기서 또 기차를 갈아탑니다. 그러나 걱정마세요. 5-10분 정도 갈아타기 아주 좋게 시간이 설계되어있습니다. 잠시 사진도 찍고 바람도 쐬고 올라갑니다. 이제 초겨울 날씨입니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언덕을 터널로 만들었어요. 그래서 바깥구경이 어렵죠. 한 20분가면, 지하안에 역이 있습니다.
융프라우요흐 역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건물을 만들었고요, 가면 라면을 파는 휴게소가 나옵니다^^ 동신항운 쿠폰을 주면 신라면줍니다. 블로그에 많이 나오니 찾아보시고 가세요~
라면을 한사발씩하고, 융프라우 스탬프 여권에 하나씩 찍고, 이제 전망대 구경을 갑니다. 부지런히 다니면 40분 정도, 여유있게 다녀도 1시간반이면 다 돕니다.
관측대에서, 아래쪽으로 빙하도 보입니다. 제가 갔을때가 가장더운 7월이니... 상상이 되시죠. (사실 제가 얼굴이나오는사진이 많아서 설명드릴 사진이 별로 없더라구요 ㅠ)
내려오는 길에는 아이거글렛쳐 역에서, 그린델발트(역이 아니고, 케이블카 도착지입니다) 로 내려가는 케이블카를 탑니다. 내려갈때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러나...
내려가서 저희에게 어려움이 닥칩니다. 정말 그린델발트 타운으로 가는 교통편이 없는거예요... 기차역으로 가자니. 시간을 많이 기다려야 하고, 보니까 버스가 있어서 걸아가는데... 이제 완전 여름입니다. 갑자기 겨울 파카 입고 다니다, 여름이라니요 ㅠ 결국 반대편 버스를 타고 돌아서, 피르스트케이블카앞에, 패러글라이딩을 찾으러 갑니다. 그런데, 이게 오전에만 예약을 받고, 오후에는 다 가버린거 같아요. ㅠ 이런... 그래서 갑자기 예정에 없던 피르스트 케이블카를 탑니다. 별로 기대를 안했습니다.
그런데 절벽으로 너무 멋진 절경이 나오더라고요. 앞에가 아이거구요. (우리가 아는 eiger 그 브랜드 맞습니다) 그 위에 투명한 발판위에 사진 포인트가 나옵니다. 저도 후들거리더구요. 사실 사진으로는 그 감동이 안나옵니다.
다시 그린델발트역앞으로 와서, coop에서 커피마시고, 물마시고 쉬다가 (저는 그사이에 혹시 전날 잃어버린 수하물 없는지, 공항, 호텔 계속 전화했습니다ㅠ) 인터라켄행 기차를 탔습니다.
그리고 루체른행 기차를 갈아타고, 브리엔츠 호수를 지납니다.
사실 이때부터는 아침 7시부터 저 융프라우, 피르스트 등정을 마친 상태라, 거의 정신없이 자면서 루체른까지가구요. 거기서 취리히까지 갈아타고들어갑니다. 5시에 출발해서, 8시정도 호텔에 도착한거 같네요.
취리히 공항으로 분실물센터 찾아갔는데, 그사이 호텔에 가져다 주었더라구요. 다행이죠. 다음날 파리가야하는데 ㅋㅋ
그럼 계속해서 루체른-리기산행도 기대해 주세요.
이상 빅픽쳐 였습니다. bigpicture
글을 쓰시는 분의 흥이 느껴지는 좋은 글입니다.
저번에 언제 이때 여행 목적지를 캔쿤으로 갈까 말까 하는 얘기를 했었긴 했는데, 실행에는 못 옮겼네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내년엔 어디로 가세요? 🙂
내년 상반기에는 디즈니쿠르즈 아니면 로스카보스 또는 올랜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완전 워너비 플레이스인데^^
otherwhile님께서도 오세요!!!!!^^
안그래도 꼭 갑니다 ㅋ 기다려주세요^^
캔쿤에서 뵙겠습니다.^^
곧 가시는군요.
여행 돌아오면 여행 떠나는 분들이 제일 부러운 것 같아요. ㅎㅎ
캔쿤은 거리도 가까워서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인데...
급 추진하고 싶어지네요.
언제나 환영입니다.
아이들끼리 놀게하고 저희는 따로 놀면되지요...^^
시간이 참으로 빨러요.
어느새 6월이고 이제 가을 지나면 추수감사절 지나고 바로 크리스마스 오겠지요.
그럼 저희는 다시 하와이에 가있고요^^
여행을 준비하는 일이 아주 신이 나지요. 전 6/6에 돌아와, 내년 5월 여행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목적지는 나중에 공개하께요. 하와이 가신다고 하는데. 저의 가족도 7월말에 하와이 갑니다. 이번은 빅 아일랜드(7박)와 마우이(2박) 입니다.
저희는 연말에 한국다녀오면서 비행기 없다는 핑계로 HNL들렸다가 3박하고 집으로 옵니다.^^
7월에 다녀오실 하와이 후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지바 완전 좋죠!! 후회없으실듯 합니다~ 히바찌 식당 이름이 생각안다는데.... 거기에 스테이크가 기가막힙니다~ 매일 갔어요. 완전 부럽습니다.
스테이크요?!!! 히바찌식당 꼭!! 가도록 하겠습니다.
잔소리님 지바에서 가장 마음에 드셨던 식당들과 메뉴 소개 부탁드립니다^^
문게이트 가셔서 스테이크 히바찌 드새요 근데 다른 메뉴도 괜찮았어요. 누들같은것도 좋았구요. 수시는 시키지 마세요 ㅎㅎ 아이들 있음 쉐비라는곳도 괜찮아요 햄버거집인데 여러가지 다 있어요. 타코집도 괜찮고 캔쿤지바는 다 괜찮아요~
문게이트에서 스테이크, 쉐비에서 햄버거는 물론 타코도.. 모두 다~ 먹고 와서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맥주집에 가시면 당구대도 있고 치킨윙도 종류별로 많아요. 그리고 수영장 간이대에서 주는 햄버거도 맛있어요.
살 많이 찌워서 오세요오~ ㅎㅎ
FS님 안녕하세요!!!
맥주집에 치킨윙도 있다구요??^^
수영장에서 햄버거도 꼭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살 찌면 않되는데~~^^
네 아이들이 있어서 바에는 아예 안 갔었는데 직원이 괜찮다고 들어오라고 하더라구요 가보니 윙도 있고 당구대도 있어서 한시간 놀았어요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ㅎㄹ
FSa님 키즈클럽도 잘 되어있나요?.
3-4살 아이들 키즈클럽에 놔두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키즈클럽 리뷰가 좋은편이에요. 제 경험으론 그냥 아이들 데이케어같은 느낌이 더 강했어요. 근데 4살이상만 맡길수 있고 3살짜리는 패밀리 타임때 부모와 함께 놀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저희도 아이들은 반나절만 있으라고 해봤는데 제 아들 (10살) 그 안에 있는 워터파크도 좀 시시해 하더라구요. 가족여행을 왔으니 다 같이 놀자 그런 생각 때문에 더이상 맡기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깨끗하고 친절하고 나쁘진 읺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정말 또 가고 싶어요. 처음 글로벌이었을때 피라미드 스윗 2층짜리 받았거든요. 두번째 글로벌로 갈때는 절대 안해주고 그냥 돌핀뷰로만 해줬어요.
피라미드 스윗! 대단하시네요 ㅎ
칸쿤 가시는 군요.
부럽습니다.
저도 내년에 부모님 오시면 모시고 가고 싶은 작은 소망이 있네요.
남편은 칸쿤 뉴스 보여주며 위험하다고 안된다고 그러고 있어요.
셀하나 엑스카렛 꼭 가보셨으면 좋겠구요.
아래 세노떼중 몇게는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막 조사해 놓은거예요 ㅋㅋ
Dos Ojos Cenote, Grand cenote, Akumalbeach, Cenote Yal-ku, Cenote Cristalino, Cenote Azul, cenote Eden
2년 전쯤에 가고 싶어서 정말 인터넷에 올라온 칸쿤 관련한 모든 글을 다 읽어봤던것 같아요.
밥먹고 칸쿤 글만 읽어서 사람들 한테 막 추천해주고 이야기 해주면 칸쿤 여러번 갔다왔냐고 물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막 여행 동선도 다 짜놓고 추천하고 ㅋㅋ
(지금은 많이 까먹었어요. )
암튼 칸쿤에 가면 저는 넘 감격할것 같아요.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잘 놀다 오세욤.
아 그리고 후기도 기대하겠습니다!!!!!!!!!
세노테 얘기하시니까 또 가고 싶어요.
저기 적어주신 세노테들은 저는 못가봤네요. ㅎㅎㅎ
저는 Ik Kil Cenote하고 Samula Cenote에 가봤는데 시간이 모자랄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이런건 캔쿤 가시면 꼭 하셔야해요.
https://flywithmoxie.com/trip_report/129473
https://flywithmoxie.com/trip_report/129524
전 익킬 세노떼는 체첸이사 가는 길에 있는거라 리스트에서 뺐어요. 그쪽으로는 애 델고 갈수 없어서 ㅋㅋ
위에 있는 세노떼는 육지 깊숙한곳 말고 가장자리에 쪼로로 있는 세노떼들 이예요 ㅎㅎ
카시아스님께서 칸쿤 전문가셨군요.
가서 혹시 궁금한 부분 있으면 질문 올리겠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관광지들은 자주 못갈것 같구요.
아마도 리조트에서만 딩굴딩굴거리면서 모레사장과 수영장에서만 놀 것 같습니다^^
후기 잘 준비해볼께요^^
막시님의 활동범위에는 저희 가족이 못 따라 갈 것 같아요^^
하지만
https://flywithmoxie.com/trip_report/129473
https://flywithmoxie.com/trip_report/129524
위의 후기들은 아이들이 조금 더 클때까지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으아아니.. 칸쿤이라니요.. 연말에 하와이도 가시는 분이ㅠㅠ 부럽습니다.
이번에는 건강히 잘 다녀오시기를 바라요~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hopesoft님을 위해서 후기 열심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