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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가족 유럽 여행 (이스탄불, 크로아티아, 독일) -6 Zagreb

다행이다 다행이다 · 2019-06-17 21:11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아침에 트레일을 마치고, 약 2시간여의 운전으로 크로아티아의 수도이자 유일하게 100만이 넘는 인구를 가진 자그레브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수도인지라 많이 복잡합니다. 네비를 가야할 곳 1순위인 레고 성당으로 잡고 주위를 돌다가, 주차 빌딩이 보여 주차를 했습니다. 머리를 쓴다고, google map에 주차위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레고 성당을 가는 길은 아주 험난했습니다. 우리가 주차한 곳은 낮은 지역이었고, 성당의 위치는 이 도시의 가장 놓은 곳이었습니다. 아침에 트레일에서 힘을 빼고, 또 걸어야 하니, 우리 딸이 기분이 좋지 않았지요. 그래서, 도착한 처음 성당.

St Mark's Church.jpg

성당 지붕의 문양으로 유명하고, 그 모양이 마치 레고와 같다고 해서 레고 성당이라는 애칭을 가진 St. Mark's Church. 이 문양중 하나는 크로아티아, 나머지 하나는 자그레브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간 옆으로 걸으니, 유럽에서 가장 짧은 푸니쿨라의 종착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사진 하나 찍고요.

view for zagreb.jpg

멀리 자그레브 대성당이 보입니다. 

view from top of zagreb.jpg

다시 걸어 내려가, 이 도시의 또다른 명소인 반젤라치크 광장을 가 봅니다. 사람이 아주 많아요. 무슨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의 모임 같은 것도 있고요, 옆에는 유명한 시장이 있고요.

Ban Josip Jelacic Square.jpg

이제는 배가 고파요, 익숙함이 부르는 멕도날드를 찾습니다. 점심을 먹고요..

이제는 공항으로 갈 시간입니다.  가는 길에 대성당 주위를 지날 때 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사진만 한 장 찍었어요

Cathedral of Zagreb.jpg

주차장을 찾아 가는데, 기록된 지점이 정확하지가 않아요. 몸은 힘들데, 집사람과 딸때문에 힘든 티는 못내고, 잘 못 찾겠다는 말도 못하겠고, 참 마음처럼 세상이 되질 않아요.

길가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간신히 주차장을 찾아서, 이제는 뮌헨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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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18 13:32

    여기는 찍고만 오신것 같은데도 참 멋집니다. 유럽의 맛이 보여요. 


    • 2019-06-18 19:50

      네 한 3시간정도 머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