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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준비를 위한 신규 카드 신청 질문

추맨 추맨 · 2021-07-01 15:29 질문 기타질문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가입해서 첫 질문을 올리네요.

제가 맞는 카테고리에 질문을 올렸는지 모르겠네요.

맘 속으로만 이렇게 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제가 올해 말에 프로포즈를 하고 내년 초에 유럽을 거쳐 한국으로 들어가서 결혼식을 올릴려고 하는데요,

 

아직 머리 속으로 구상중이기는 하지만 생각해보니 돈이 엄청 나가게 생겨서 이 기회에 계획만 하던 마일신공을 써보려고 계속 공부 중입니다.

11월 쯤 반지를 살 예정이라서 9월 10월 쯤에 카드를 몇개 오픈해서 스펜딩 채우려는 계획인데요.

아래 계획이 그럴듯 한지 혹은 더 나은 옵션들이나 추천하는 카드들이 있으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여행에 괜찮은 카드라고 들어서 -  CHASE 사파이어 프리퍼드 OR 사파이어 리저브와 호텔 카드는 HILTON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다이아몬드 등급을 달기 가장 쉬운거 같아서요-최근 글들 참고하다 보니 힐튼 다이아 혜택이 많이 줄어 들었네요, 그래도 한국동에서는 아직 괜찮은 숙소가 조금 있지 않을까 고민되네요.)
  • 다른 여행 카드나 호텔 혹은 항공 카드 추천해 주시면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1 -credit history 1년

AMEX HILTON(첫 크레딧 카드)

  • 6월 오픈(SPENDING 5,000-여행 준비 비용으로 사용)

AMEX HILTON SURPASS

  • 9월 오픈 예정(11월 반지 구매때 10,000 SPENDING 사용)

CHASE SAPPHIRE or RESERVE

  • 9월 오픈 예정(11월 반지 구매때 4,000 SPENDING 사용)

 

P2 

CHASE SAPPHIRE 

  • 6월 오픈 (SPENDING 4,000-여행 준비 비용으로 사용)
  • 9월 이후 사이닝 보너스 받은 후 UPGRADE 고려 중입니다.

AMEX HILTON

  • 7월 오픈 예정(SPENDING 1,000-생활비 / SPENDING 4,000-여행경비)

AMEX HILTON ASPIRE

  • 9월 오픈 예정(11월 반지 구매때 4,000 SPENDING 사용)
  • SOUTHWEST 이용한 AIRLINE CREDIT 받기

추가로 P2가 ASPIRE 를 AU로 P1 까지 신청해서 받으면 혹시 나중에 P1이 ASPRIE 신청할때 사이닝 보너스를 받지 못하거나 그럴 일이 있을까요?

크레딧 히스토리에서 지워야 한다는 글을 여기서 보았던거 같은데요. 

이 후에 여행 시작 전이나 한국 들어가기 전에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 하나 추가로 만들어서(American Express Platinum Card, American Express Gold Card, 혹은 VISA나 MASTER CARD 고려중) 스펜딩 채우고 다시 미국으로 들어올때 하와이나 가능하다면 몰디브를 마일로 여행하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혹시 다른 추천하는 카드나 빌드업이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른 초보 분들도 도움이 될 수 있게 후기 꼭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Total 6

  • 2021-07-01 18:33

    안녕하세요. 추맨님, 

    적어주신 내용에서 몇가지 조언을 드려보자면 이렇습니다. 

    P1의 경우, 히스토리 1년이시라면 Back to back으로 Amex Hilton Card를 하시는것보다는 다른 은행을 섞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1년 히스토리에서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 승인이 될지는 잘 모르겠어서 프리덤 언리미티드카드 정도를 해 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P2 내용에 써주신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 신청후에 리저브로 업그레이드 하신다고 하셨는데, 그 과정은 프리퍼드 카드를 받으신지 1년후에 가능합니다.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가 사인업 보너스가 더 좋기에, 프리퍼드 카드 신청하시고 업그레이드 하시는 방법은 좋은 방법입니다. 

    Aspire AU카드를 하시면, 체이스 5/24 계산에 포함이 되기에 그 문제가 있을때 AU카드를 없애는데요. P2께서 AU를 하셨다고 P2의 신규신청에서 사인업 받으시는것과는 무관합니다. 

    어떤카드를 신청하는가 결정하실때는, 보통 항공이나 호텔로 넘어가는 포인트, 이경우 사파이어 프리퍼드카드와 아멕스 개인 골드카드, 씨티 프리미어 카드정도들로 한두장 정도 준비하시는게 좋고요. 호텔쪽 카드를 한두장 겸비하시면 좋은데요. 

    아무래도 호텔쪽에 카드를 하시려면, 힐튼을 얘기해 주셨지만, 간단하게 중간티어와 숙박권을 받을수 있는 하얏, 메리엇, IHG 카드들을 추천합니다. 이들은 체이스 카드라서, 5/24 규정을 계산하셔야 한다면, 원글에 써주신 힐튼카드 여러장 하시는것보다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일단 체이스 카드들 먼저 하시고, 힐튼카드 각 한장정도 하시면서 나중에 업/다운그레이드 이용하시면서 포인트 불리시면 되겠고요. 

    천천히 하시면서 더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2021-07-01 19:21

      너무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겠네요. 체이스 카드 부터 우선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텔 관련해서는 여행을 다니면서 좋은 호텔의 좋은 방에서 자보는게 목표여서, 각 호텔의 높은 membership level을 쉽게 얻는 방법을 고민 중이었는데요, 처음이라서 감이 잘 안 잡히네요. ㅎㅎㅎ 혹시 추천하시는 호텔 브랜드와 그와 관련한 CHASE CARD가 있으신가요?


      • 2021-07-01 20:37

        보통 체이스 호텔카드는 Hyatt, IHG, Marriott 이렇게 세장중에서 골라서 하시는데요. 이 세곳 체인의 선호도는 개개인이 다 다르긴 한데, 제 생각은 Hyatt>IHG>Marriott 인듯 하고요. 

        포인트의 가치를 따지자면 Hyatt>>IHG=Marriott 이라고 보는데, 메리엇 포인트는 항공사 전환율이 다른 두곳보다 조금 더 좋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제가 추맨님이라면,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Kimpton 호텔을 가실수 있는 IHG 카드로 시작을 하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제 호텔 후기중에 이 숙박권으로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다녀온 후기가 있어요. 아무리 포인트가 디밸류 된다고 하더라고, 우리가 갈 수 있는 호텔은 어딘가에는 꼭 있습니다. 

        위에 힐튼 호텔 카드 얘기하셨는데, 연회비 없는 카드는 첫카드로 크레딧 쌓기에는 괜찮다고 봅니다. 순차적으로 하시면서 퍼즐을 잘 맞추시면 좋을것 같아요. 힐튼 surpass카드는 카드소지로 조식이 해결되는 골드티어를 받는데, 힐튼의 조식정책이 조만간 안좋아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2021-07-02 00:01

        • 2021-07-03 13:15

          요즘에 부쩍 새로운 호텔 리뷰들이 많아서, 조만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


  • 2021-07-06 22:52

    약 7년전에 저를 보는거 같네요. 프로포즈 & 결혼 축하드립니다.

    저라면 막시님 말씀대로 Hilton보다는 IHG에 집중 할거 같습니다. 저는 이전에 프로포즈할때 무제한 숙박권으로 뉴욕 인터컨 코너 스윗 잡아서 했었는데요 그래서 IHG에 좋은 감정이 있습니다.

    힐튼 포인트도 꽤 가지고 있는데 막상 쓸려고 보면 포인트 차감율이 ㅎㄷㄷ 해서 힐튼 조식 제대로 챙겨 먹을수 있는곳 가려면 (Hilton / Waldorf Astoria / Conrad) 큰 맘먹고 예약하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IHG 카드에서 주는 숙박권(40K)으로 미국 전역에 있는 Kimpton 호텔 골라가는 재미가 꽤 있습니다.  저는 여러모로 IHG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