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카드 매니지가 너무 힘드네요.

Honeyshock Honeyshock · 2023-04-23 03:22 질문 기타질문

안녕하세요. 여행쪽에 질문 드렸던 허니샥 입니다.

이번 한국-방콕 여행을 준비하면서 제가 너무 게을렀던게 아쉽더라구요.

카드는 많은데 괜히 가지고 있는것들도 있고. 이상한 아마존 카드같은걸 만들어서 5/24에 걸려서 카드도 못만들고 락이 걸려있네요

거기다 저번달에 대량으로 카드 숙청을 단행해서 이 카드는 괜히 없앴나 하는것들도 있구요.

일단 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못드리지만 아멕스랑 체이스 그리고 캐피탈원에서 모든 annual fee를 waive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아멕스 뽕을 뽑으려고요. 아멕스는  평생한번 받는 웰컴 보너스니깐요. 연회비 비싼 카드만 골라서 먼저 받아볼까 합니다

현제 아멕스 플렛, 골드, 델타 플렛 있구요 아주 예전에 SPG카드로 받았던 메리엇카드는 2월부로 캔슬해버렸습니다. 그리하여 메리엇 플렛티넘이였던게 지금은 골드티어가 됬구요.

체이스는 사파이어 프리퍼드, 아마존 (이건 정말 큰 실수였던거같네요), IHG 캔슬(연회비 49불짜리였는데 프리미어를 뽑기위해 처분했습니다),  언리밋 프리덤 캔슬, 메리엇 프리미엄 캔슬 (이건 없앤진 한 1년됩니다)

캐피탈원에는 venture x  있구요. 씨티에는 AA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Skypass US Bank 것이 있구요.

지금 현제 5/24에 걸려서 IHG 프리미어 신청 했다가 리젝 먹고요. 아맥스에 델다 리저브 신청했더니 이미 델타 플레티넘있다고 안된다고 해서 직접 전화해서 상담사와 통화하니 5만포인트 줄테니 업글할래? 하더라구요. 일단 생각해본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아멕스 힐튼 Aspire 연회비 $450짜리 신청했더니 리젝 나더라구요. 전화해보니 너 너무 보너스 받을려고 장난치는거 같다고 시스템이 말해준다더군요. 아멕스도 5/24같은 시스템이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일단 다시 재고해봐달라고 말했더니 이멜을 보내보겠다더군요.

이번 여행에 UR 포인트를 다 털고 사파이어 프리퍼드를 없앨까 생각중입니다 사파이어 리져브를 만들고 싶어서요. 이게 과연 좋은 아이디어 일까요?

스카이패스 카드는 가지고 있을 가치가 있을까요? 가치가 없다면 가차없이 처낼 생각도 있습니다. 시티에 AA 카드는 지금 사는곳이 알라스카Airline이 메인인 곳이고 델타가 허브인 곳이라 쓸일이 없는데 가지고 있어야하나요?

만약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았다면 캔슬했던 카드도 다시 부활시킬수 있나요? 그렇다며 부활할 가치가 있는 카드가 있을까요?

지금 5/24 에 걸려서 얌전히 있는것이 좋을까요 아님 다른 회사 카드들을 좀 더 알아봐야하나요. 

그리고 제가 AMEX PLATINUM이랑 캐피탈원 VENTURE X 를 메인 카드로 사용중인데 어느쪽의 포인트가 더 적립하기 가치가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카드를 너무 많이 한번에 캔슬 해버리면 부작용이 있나요? 조금씩 천천히 없애야하는건가요?

너무 많은 질문이여서 복잡하지만 현명하신 답변들 기다리겠습니다. 그동안 포인트를 대충 쌓기만 했지 공부에 게을러서 질문이 너무 많네요.

감사합니다.

Total 15

  • 2023-04-24 10:08

    요즘엔 아멕스 델타에서 그런룰이 생겨났나봅니다? ㅎ 뭐 참 어렵게 만들고 있어요.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를 없애시고 새로 만드시는건 괜찮은 방법입니다. 지난번 사인업 보너스를 받으신지 48개월이 지났으면 가능한데, 지금은 5/24에 걸리셔서 신규신청이 안되실것 같고요. 그게 풀어지면 그때 이 작업을 하셔도 됩니다. 리저브 카드의 혜택이 좋아서 그 카드 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인데, 보통은 프리퍼드 카드의 사인업 보너스가 리저브카드보다 좋아서, 프리퍼드 카드로 새로 만드시고, 1년 소지하신 후에 리저브 카드로 Product Change하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스카이패스 카드는 크게 필요가 없다고 보는데, 위에 Jay님이 알려주신대로, 닫지말고 새로 여는 방법을 하신 후에 닫으시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캔슬했던 카드를 부활이라는 말이.. 각 은행마다 다시 만들수 있는 룰을 이해하시고 하신다면, 잘 하시는것 같습니다. 아멕스는 안되는것 아시는것 같고요. 

    5/24에 묶이면 체이스 카드를 못만드니까 문제는 있는데, 이건 본인께서 결정하시되, 신경 안쓰시고 달리실거면, 체이스 이외에 할 카드들은 많습니다. 보통은 확 몰아서 한번에 몇장을 달렸다가, 몇개월 쉬면서 5/24 조절하고 하시는게 방법일것 같고요. 비지니스 카드를 하실수 있으면, 그것도 5/24 조절에 괜찮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멕스 플래티넘과 벤쳐X는, 비슷한것 같지만 또 많이 다른 카드라서요. 두장을 다 가지고 계실거면, 그냥 사용처에 배수 많이 주는곳에 사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두 포인트가 어차피 사용할때는 (제 관점에서는) 비슷한곳에 사용하실수 있어서, 어느게 더 좋다고 할 수가 없어요. 

    카드를 없애실때 특별한 룰은 없는데요. 은행과 신용기관에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정도만 하시면 될것 같아요. 저에게 한창 카드가 많았을때는, 저는 한장을 하고나서, 두장을 없애고.. 뭐 그런식으로 했던것 같습니다. 


    • 2023-04-25 00:18

      아멕스도 좀 까다로워진거 같더라구요. 어제 제 델타 플레티넘 카드 날짜가 한참 지났는데도 새거 안보내줘서 상담원과 이야기하는데 지금 쓰는 델타 카드 리저브로 업글할래? 물어보더라구요 4000불/6개월 스팬딩하면 4만포인트 준다고. 일단 생각해본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물론 연회비는 안나가니 그냥 만들까도 했지만 욕심에 좀더 있으면 더 좋은 오퍼 나오지 않을까 해서요. 아 고민입니다 그냥할까..ㅠ

      체이스 프리퍼드는 말씀대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리고 위에 Jay님께도 물었지만 닫지말고 새로 여는방법이라는게. 다운그레이드시키고 나중에 다시 만들어라 라는 말씀인건가요? 

      일단  5/24가 8월에 풀리는데 아시다시피 제가 7월에 3주동안 휴가를 한국과 방콕을가서 스팬딩이 많을거 같아서 하나 만들어서 가려고 했거든요 ㅎㅎ 비지니스 카드는 무서워서 안만들어봤는데 슬슬 이 울타리를 건너야하나 생각중입니다.

      일단 어제 공부를 좀해봤는데 아멕스 골드로는 그로서리랑 식당에서 무조건 쓰고 그로서리에서 파는 기프트카드로 기름까지 넣어 극대화 하신다는 분도 계시드라구요.  그리고 다들 캐피탈원 포인트보다는 MR을 더 선호하시는거 같아서 적당히 밸런스 맞춰야하나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어젠 MGM Pearl멤버인거 Hyatt에 디스커버리스트로 매칭 해달라고 채팅으로 이야기했구요. 

      Hyatt에 잼있는 프로그램들이 몇개 있더라구요. 서로 각각다른 하얏트호텔들 5군대 가면 free night을 한장 주더라구요. 근데 저도 Moxie 님처럼 글로벌 리스트가 되고싶은데 이번 2023년도에 60박은 힘들꺼 같고.  UR 9만포인트 있는것을 이번휴가에 서울에서 (막시님이 말씀해주신대로 파크 하얏트 서울보단 그랜드 하얏트 한남동을 보고있었습니다) 다 써야하나 아니면 아껴놨다가 내년에 글로벌리스트 딜 뜨면 그때 후루룩 써야하나 고민도 있구요.

      포인트 마스터의 길은 험난하군요.ㅠㅠ 고수님들의 답변들 감사합니다. 

       


      • 2023-04-25 09:39

        아멕스 업그레이드는 그후에 가지게 되는 카드 사인업 보너스를 먼저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그렇게 하지않고 업그레이드를 덜컥 해버리면, 델타 리저브 카드의 신규 사인업 보너스를 못받게 되요. 그리고 그쪽에서 주는 업그레이드 오퍼도 그렇게 매력적이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Jay님께서 말씀하신건, US Bank 대한항공 카드를 기존의 카드를 건드리지 말고 가지고 있으면서, 같은 카드 신규신청을 하시면 된다는 말씀이셨어요. 

        일단 비지니스 카드를 하시게 되면(하실수 있는 조건이라면), 체이스 5/24 속도 조절에 정말 유리한 고지에 가시게 되십니다. 승인받기 쉬운 비지니스 카드부터 한번 해보시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아멕스와 아직 관계가 괜찮으신것 같으니 (아직 팝업 안올라오지요?), 나름 승인이 쉬운 Hilton Honor Business Card 아니면 요즘에 오퍼가 좋은 Marriott Bonvoy Business Card 정도로 시도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 2023-04-25 09:53

        하얏에 그게 Brand Explorer 프로그램인데요.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저는 무료숙박권을 2장까지는 받았는데, 그 다음 5개에 기회가 되면 가보려고 하고있어요. 


      • 2023-04-25 09:55

        그로서리에서 배수 잘 받는 카드들은 기프트카드 많이 사용합니다. 저도 예전에 Gas까지 그렇게 했었는데, Costco 개스가 너무 저렴해서 최근 몇년간 개스는 그쪽으로 가고요. 아직도 아마존 기프트카드는 그로서리나, 오피스 용품점에서 구매해서 리로드하고 사용하고 있어요. 


    • 2023-04-25 00:36

      "프리퍼드 카드로 새로 만드시고, 1년 소지하신 후에 리저브 카드로 Product Change" --> 전 여태 이 생각을 못했네요 ㅎㅎ


      • 2023-04-25 09:56

        ㅎㅎ 뭐 한참을 하다가 보면 몸에 붙어있는 습관 같은거라고... Jay님도 그렇게 되실거예요. 🙂


  • 2023-04-23 20:51

    연회비를 안내신다니 부럽습니다.

    아멕스의 경우 팝업도 아니고 거절되는 경우라면 조금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기다렸다가 힐튼 아스파이어를 하셔야 할 것 같구요.

    사파이어는 48개월 후 처닝이 가능하니까 처닝으로 사인업 보너스를 새로 받거나, 아니면 사파이어 리저브로 업그레이드 하시는 방법이 있겠네요.

    포인트 적립은 사인업 보너스로 하는거지만, 굳이 스펜딩 적립을 따진다면 UR/MR 적립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


    • 2023-04-25 00:00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사파이어는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처닝을 해야겠군요


  • 2023-04-24 02:27

    어차피 연회비 안내신다면, 사파이어 프리퍼드 보너스 받은지 48개월 지났다면 닫고 리저브 여시면 될 거 같구요, 스카이패스는 닫으시면 새로 스카이패스 열기까지 12개월 기다리셔야 하니까 그냥 내버려두시고 나중에 필요하면 새로 한 장 더 여시고요, 5/24 걸려있으면 다른 카드들 좋은 오퍼 나오면 그때 그때 새거 여시면 됩니다. 아멕스 포인트와 캐피탈원 포인트의 가치는 개인적으로 아멕스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만 본인이 어디에 살고 어디 가기를 좋아하고 등등 본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카드를  한번에 많이 캔슬한다고 해서 부작용 생긴다는 말은 못들어봤습니다만 연회비 안내도 되시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캔슬했던 카드는 부활(?)시키기 보다는 더 기다렸다가 쳐닝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 2023-04-25 00:02

      답변 감사합니다! 사파이어는 아직 48개월이 안되서 아마도 기다려야할거 같구요. 스카이패스는 일단 내버려두고 새로 연다는데 어떤 의미 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이해가 안되서요. 그리고 말씀대로 부활 안시키고 더 기다렸다가 IHG프리미어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3-04-25 00:34

        스카이패스 카드를 닫으면 그 시점으로부터 12개월 내에 스카이패스를 새로 열 수 없거든요. 닫았다가 좋은 오퍼가 나왔는데도 못 열고 손가락 빨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겁니다. 하지만 복수의 스카이패스 카드를 갖는 건 허용됩니다. 그래서 닫지 말고 그냥 두시고 필요하면 새로 한 장 더 여신 다음에 기존 카드를 닫으시길 (연회비 안내시니 그냥 2장 가지고 계셔도 되고요) 추천드린다는 얘깁니다. 


  • 2023-04-26 23:00

    저도 관리가 안되서... 결국은 이렇게 액셀의 힘을 빌어서 관리하는데요, 각자의 방법이 있을 듯 합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공부가 필요하기도 하고... 처닝전략도 사실은 있어야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위에 답변에 대한 답은 전혀 없지만^^ 화이팅 하시라는 의미에서 적었습니다 🙂 ㅎㅎㅎ


    • 2023-04-26 23:41

      와 대단하시네요.. 저도 엑셀로 오픈날짜 닫은날짜 스팬딩 그리고 사인업보너스 정도만 써놓는데.... 한수 배워갑니다


      • 2023-04-27 11:33

        저보다 훨씬 더 꼼꼼하게 하시는 분도 계신데요, 저는 사인업이랑 리밋이나... 이런건 keep up을 못하고... 그냥 몇가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만 적은 거라서... 정말 간단할 수도 있어요! 단지 연회비나 이런 부분은 연간 cap를 어느정도 설정하고 넘지 않게끔 조절만 하는데... 작년에는 그게 실패에 가까워서... 올해는 쫌 더 짠돌이로 가야 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