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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봄 유럽 여행(이스탄불, 크로아티아, 독일)- 3.dubrovnik

다행이다 다행이다 · 2019-06-13 12:21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처음 경유지였던 이스탄불 공항에서 turkish airline을 타고 약 1시간 남짓의 비행으로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에 왔습니다. 
아드리아해의 진주라 불리며, 1979년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된 도시. 1991년에 유교 연방의 분리 과정중에 내전으로 인한 도시의 손상이 있었으나, 
그후에 많은 복원 공사를 해서 지금의 거의 옛 모습을 회복한 도시입니다. 
제가 컴퓨터 지식이 모자라서, 사진을 올리는 것, 순서를 정하는 것, 로테이션 하는 것등을 잘 못 해 글과 사진이 두서가 없는 점 양해 바랍니다. 
두브로브니크 공항에서 구 시가지까지는 약 30분 거리이며, 통상은 1인당 45쿠나 입니다.먼저 공항이 엄청 작습니다. 원래는 비행기 도착시간과 연계되어 셔틀이 있는데
저의는 공항에 나오는 것이 약간 지연되서, 이 셔틀을 놓치고 다음 셔틀이 1시간후에 있다해서, 택시를 3인이 타고 280쿠나 냈습니다. (쿠나를 달라로 환산할 때는 1.5배후 0을 하나 빼면 됩니다. 즉 100쿠나면 15불 가량입니다) 
저의는 2박 예정이었고, 제가 했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1일차 : 저녁 공항 도착(저녁 8시경 도착) -> 호텔로 이동(Hilton Imperial)- 1박당 7만포인트로 예약)-> 휴식.
  - 호텔 위치 처음에는 잘 몰랐으나, 나중에 보니 두브로브니크내에 최상의 위치. 라운지 사용 가능. 호텔방도 상당히 크고, 경치도 좋음.처음 여행 계획시 예약을 위해 매번 search를 해도 1박당 14만 포인트라 포기하다, 여행 10일정도 전에 방이 7만포인트에 가능하길래, 원래 예약했던 airbnb를 100불 가량의 취소 수수료를 내고도, 이 호텔을 선택함.

2. 2일차 - 호텔 조식을 아주 일찍하고(호텔 조식은 중상이상 됨),온라인으로 사전 구매한 voucher를 가지고, 성벽투어 시작점중 하나인 Pile gate에 위치한 오피스에 가서, dubrovnik card를 수령후, 성벽투어 매표소에서 표를 받음. 모든 attraction은 1회만 입장 가능함. 저의는 성벽투어를 pile gate에서 시작했고, 도는 방향은 한 방향이고, 한번만 돌고나면 끝나는 것입니다. 
성벽의 상황을 볼 수 있는 사진과 성벽투어중에 찍은 사진을 첨부합니다. 
picture of wall tour.PNG

view for old city.jpg

view for fountain.jpg


view from ploca.jpg


panorama view for old port.jpg



other side of dubrovnik.jpg

looking for mt srd.jpg

통상은 이곳 지역이 일조량이 좋아서, 꼭 모자나 물을 준비해야 되나, 제가 성벽투어를 하던 날은 흐린 날이어서, 좋은 경치를 보지는 못했지만, 더위로 고생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음 분이 가시게 되면 최소한 1시간 반에서 2시간은 걸어야 되니, 꼭 물과 모자 그리고 편한 신발을 준비해야 됩니다. 
이렇게 성벽투어를 하고 구시가지 안으로 들어가 플라차 대로(구시가지 내의 번화가를 걷고,)
view for stradun or placa.jpg

rector's palace를 가고( 이 궁전은 dubrovnik card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rectors palace.jpg

Old port 지역을 배회하고((이 곳에서 바로 앞에 있는 섬까지 가는 배와, 주변을 도는 배들이 호객행위를 합니다. )

panorama view for old port.jpg

대중 교통을 이용하여, 약간 먼 지역까지 버스를 타고 한바퀴를 돌고.
성벽 투어 티겟이 있으면, 바로 옆에 있는 Fort Lovrijenac을 돈을 안 내고 갈 수 있습니다. 약간의 오르막과 계단을 걸어야 하지만, 꼭 가 보십시오.. 다음과 같은 경치가 펼쳐질 겁니다. 
view from fort lovrijenac.jpgview for old city from fort lovrijenac.jpg
view for lokrum from fort lovrijenac.jpg
이승기가 간 부자 카페에 가서 맥주도 한 잔 먹고, 일몰을 보려 했는데, 일몰 시간이 너무 늦어서 포기를 하고
buza bar.jpg

저녁에는 한국 음식점이 한 곳이 있어(딩동 식당) 그 곳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한국 식당이라 해도 비빔밥, 짬뽕 라면, 양념 치킨 정도가 다니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가면 그리 실망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3. 2일차에는 아침에 렌트카를 픽업하여, 스르지 산에 올라간 후, 스플릿을 거쳐 자다르까지 가야 하는 일정입니다. 아주 힘든 하루 였습니다.
  아침 일찍 저의 호텔에서 약 20분가량 걸어가야 되는 Hotel Rixos위치한 sixt rental car에서 차를 픽업하고, 호텔 첵 아웃을 하고, 스루지산 전망대를 찾았습니다. 원래는 케이블카를 타고 쉽게 올라갈 수 있었는데, 케비블카 운영 업체와 city사이에 세금 관련 문제 같은 것이 있어, 운행이 중단되어 있습니다. 
cable car.jpg

차를 타고 산 정상에 오는 길은 아주 험난하고, 관광객이 많아 운전이 아주 힘듭니다. 그래도, 다음과 같은 사진이 가능하니, 고생할 가치가 있더군요
panorama view from mt srd.jpgview from mt srd 1.jpg

view from mt srd2.jpg

이 사진을 끝으로, 두브로브니크의 일정을 마치고, split을 거쳐 zadar로 향합니다. 
첨부파일 18개
Total 4

  • 2019-06-13 14:59

    감사합니다.

    덕분에 눈이 호강했습니다.

    크로아티아가 굉장히 아름답네요.. 


  • 2019-06-14 02:13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느낌은 또 다르네요.

    마냥 예쁜 도시라고만 생각했는데... 

    성벽에 둘러쌓인 모습을 보니 괜히 짠하네요.


  • 2019-06-14 03:17

    크로아티아 도시가 예쁘네요.

    바다도 바로 옆에 있고 기회가 되면 한번 다녀와 보고 싶습니다.


  • 2019-06-14 07:30

    아, 좋네요.

    저희도 6월에 크로아티아 가려고 호텔 예약 다 해놓고 결국은 못가게 되었는데,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