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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ver에도 Centurion Lounge가 생긴다네요.

흙돌이 흙돌이 · 2018-03-25 06:10 정보 기타정보

저는 콜로라도에서 유학을해서 그곳이 고향같은 곳입니다. 

공항을 새로짓고 정말 좋아졌는데 문제는 라운지가 UA말고는 없다는게 문제라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그러다 PP카드를 사용하여 $28어치의 음식을 시켜먹을수 있는 식당이 생겼죠...


TIMBERLINE STEAKS & GRILLE

예전엔 많이 한가한 식당이었는데 PP와 계약을 맺고난 후로는 무쟈게 바쁩니다. 공짜라서 음식도 맛있더군요. 기분탓일까요?


DEN__PP.JPG


어쨋든 정말 라운지로는 형편없는 DEN 공항에 Centurion Lounge가 들어온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TPG에서 나온 소식이고요. 링크 첨부해드립니다.

https://thepointsguy.com/2018/03/amex-centurion-lounge-den/


DEN 공항이 시큐리티만 통과하면 ATL같이 게이트간 이동이 자유로운곳이어서 이런데 Centurion Lounge가 생기면 정말 좋겠다 생각한적이 있는데 진짜 생기네요. 뭐...혜택은 없겠지만 그래도 아멕스 플레티늄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좋은 소식같아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정보 남겨드립니다. 덴버에 놀러가실 분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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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31

  • 2018-03-25 06:13

    흠... 한가지 이상한건요...(좋은소식이긴 한데요 ㅋ)

    왜 Centurion Lounge가 덴버라는 도시는 선택했을까요? ㅋㅋㅋ

    덴버에 가 볼일이 생기겠어요!!!


    • 2018-03-25 06:33

      흠...제가 지켜보고 콜로라도에서 아직까지 사업하시고 그쪽에서 직장을 다니시는 지인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CO가 마리화나가 레져용으로 합법화가 되면서 다른주에서 콜로라도로 엄청나게 많은 인구가 들어왔습니다. 그걸 계기로 주정부 자체에서 회사들에 엄청난 텍스혜택을 주면서 캘리에 있던 꽤 굵직한 회사들이 콜로라도로 엄청나게 들어왓더랬죠...지도교수님의 말로는 콜로라도 주립대학교들도 이 시기에 맞춰 콜로라도 주정부에서 주립대들의 인터내셔날 학생 비율에대한 규제를 풀어줬고 그로인해 인터내셔날 학생들에게 엄청나게 많은 어드미션을 날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리화나의 영향으로 콜로라도의 학교들이 프레쉬맨들의 드림 스쿨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생각해보면 신청비로 얼마를 벌었을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ㅎㅎㅎ

      와이프가 콜로라도에서 살았던 지난 23년 동안의 발전한 모습과 최근 4-5년 동안 발전한 모습을 비교해보면 믿지 못할 정도라고 하니까 무쟈게 발전한건 맞는것 같습니다. 제가 봐도 2005년부터 봐왔던 콜로라도의 모습은 이제 없어진것 같더라고요. 주위분들은 집을 사려고 아침에 부동산 시장에 나온 집을 보고싶어 오후에 리얼터에게 연락하면 몇시간 만에 팔려버리는 기괴한 현상을 자주 겪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집값도 무쟈게 올라서 캘리 빰친다고 하네요.

      나이드니 서론이 너무 길어지네요....결론은 인구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회사들이 많이 들어온 영향을 받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 생각엔 중부지역에서는 시카고 다음으로 덴버가 큰도시인것 같아요. H-Mart도 두군데나 있지 말입니다 ㅎㅎㅎ


      • 2018-03-26 16:58

        와~ 지난 몇년동안 콜로라도에 많은 변화가 있던데 이유가 되겠어요~ @@


  • 2018-03-26 14:20

    LAX 는 공항을 너무 나눠 놓아서 못 생기는 걸까요? LAX도 생기면 좋겠네요


    • 2018-03-26 16:57

      제 생각엔 LAX와 ATL은 아마도 안 생기지 않을까.. 하는데요. ㅋㅋㅋㅋ


    • 2018-03-27 00:48

      거기에 생기면 시장 분위기 날것 같아요. MIA도 가끔 가면 완전 시장이거든요. 근데 LAX는 더할것 같아요.


    • 2018-04-15 15:41

      LA에도 생긴다네요... TBI에..2019년까지 오픈 할거 같은데....

      https://onemileatatime.boardingarea.com/2018/04/14/amex-centurion-lounge-lax-approval/

      제대로 생기면 좋겠네요


      • 2018-04-15 19:53

        ㅋㅋ 내가 안생긴다니까 열심히 계약을 했나봐요.
        TBIT에 내년 후반기까지 약 13,000SF 정도의 사이즈로 오픈을 할거라고 하고요. 이 사이즈는 현재 JFK에 있는 라운지보다 작은것이라고 했어요. 유동 여행객이 많은 LAX가 얼마나 잘 운영할지는 두고 봐야겠고요. 현개 마친 계약은 단기간 계약인듯해요.


  • 2018-03-26 19:00

    와아~ 좋은 소식이긴 하네요~

    그런데 동선 상 덴버에는 갈일이 없는데 ㅎㅎ

    아쉽~

    LAX 공항 아멕스라운지 있잖아요 ㅎㅎ

    공개되어 있어서 의자만 있는 ~ ㅋ


    • 2018-03-27 00:46

      덴버에 관광하고 온천하고 스키나 보드타기 좋습니다~시간되면 놀러가보세요 ^^
      그 라운지 저도 본것 같아요. 저건뭐지 하고 지나갔는데 거기가 LAX였나 보네요 ㅎㅎㅎ


      • 2018-03-27 03:30

        흙돌이님 덴버에서 아기 둘 데리고 갈 수 있는 온천 소개 시켜 주세요!!!^^
        이번주말에 아내와 함께 다녀옵니다.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 한 곳이라서 감이 잘 오질 않네요.
        H-Mart 옆에 있다는 용궁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짜장면을 좋아해서요^^


        • 2018-03-28 02:15

          덴버를 어떻게 여행 하시는지 자녀분들의 연령에 따라서 갈수있는 온천이 정말 많은데요. 덴버에서 가장 가기 편한곳은 Idaho Springs, CO에 있는 온천이 제일 가깝습니다. 시설은 한국 온천들처럼 깔끔하진 않지만 남녀 따로 갈수있는 케이브 온탕과 열탕이 있고 나름 인도어 풀이(온천물) 있어서 자녀분들 나이가 어리시면 여기가 좋을거예요. 그리고 머드팩도 즐기실수 있습니다 ㅎㅎㅎ 나름 콜로라도 산도 구경하시고 가족들과함께 콜로라도 산에서 곤도라도 타고 스노우튜브 즐기시고 Breckenridge, Vail, Aspen 동네 구경하실거면 (동네가 너무 이뻐요) Glenwood Hot Springs추천드립니다. 노천탕인데 눈쌓인 산도 구경하시면서 아이들은 옆에 엄청큰 수영장이 있어서 놀기 좋습니다. 세계에서 제일큰 미네랄 온천 풀이예요. Aspen과 Vail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이 두동네 숙박은 지금도 가격이 상당히 비쌀거예요. 글렌우드 스프링스가 숙박은 저렴할거예요. 글렌우드 근처에 케이브 찜질방?도 (사우나라고 해야되나요) 있어요. 어디를 어떻게 여행하실지 모르지만 콜로라도 온천은 꼭 하세요. 웬만한 찜질방보다 좋습니다.

          근데 덴버의 중식은 장담 못드립니다 ㅎㅎㅎ 일식및 한식을 드시고 싶으시면 덴버 다운타운 16th street mall과 Champa st에 있는 Soko라는 레스토랑이 한식과 일식을 정말 잘하더라고요 재료도 신선하고...


          • 2018-03-28 09:15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알라스카 갔을때 노천탕의 맛을 아직도 못 잊는데 말이죠~ ㅋㅋ


            • 2018-03-29 00:49

              전 늦가을 초겨울에 하는 노천탕이 정말 최고인것 같아요...알라스카의 노천탕은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요 ㅎㅎ


              • 2018-03-30 10:25

                혹시 이 글을 보셨었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2014년에 다녀왔던 알라스카에 노천 온천 후기예요. (또 가고 싶어요)

                https://flywithmoxie.com/trip_report/3574


          • 2018-03-28 11:29

            오... 안그래도 국내 여행지 한 곳 물색 중이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UA 직항이 있어서, 덴버에 갈까 말까 했었거든요.
            온천풀 최고의 옵션이네요. 검색해봐야겠습니다.
            여름이나 가을에 가도 괜찮겠죠?

            헉. 공항에서 3시간이나 가야하네요. @@

            아. Aspen 공항으로 가면 되는군요.


            • 2018-03-28 16:43

              Aspen. Eagle 이 뱅기가 넘 비싸요... 엉엉엉 마일리지 요구도 엄청나요. 그래서 스키장 갈때도 덴버에서 그냥 달려서 들어가요. 그러다가 겨울에는 길이 험해서 비행기 놓칠 뻔 한 적도 많아요. 늘푸르게님이 좋은 방법좀 찾아 주세요.


              • 2018-03-28 19:32

                안 가본 곳이 없는 패밀리님...
                어디 말만하면 바로 바로 나오시니 참 대단하세요. ^^
                겨울 성수기에 마일 요구량 많은건 저도 방법이 없어요. ㅋㅋㅋ


            • 2018-03-28 18:34

              여름엔 좀 더우실거예요. 가을과 초겨울이 좋긴하죠...가을에 스케쥴만 맞으시면 단풍 구경도 함께 하시면 좋습니다. 하이킹도 하시고요. 그러고 난후에 온천물에 들어가면 기분 끝내줍니다 ㅎㅎㅎ 사실 더 좋은 온천들도 많은데 나중에 한번 제가 아는선에서 온천들 정리해봐야겠네요. 어서 그분이 들어오셔야 작업을 할텐데 이게 쉽지않네요. 저번에 자메이카 다녀온 후기와 정보들도 정리해서 올려야 되는데 잘 안되네요 ㅎㅎㅎ


              • 2018-03-28 19:34

                여름에 혹시 시원할까 했는데, 덥군요.
                제가 가본적이 없어서, 미국에서 온천은 보통 야외에 수영복 입고 들어가는 건가요?
                한해 한해 지날수록 점점 온천이 땡겨요. ㅎㅎㅎ


                • 2018-03-29 00:46

                  콜로라도의 거의 모든 온천은 야외온천이고 수영복 입고 가셔야 됩니다 ㅎㅎㅎ Idaho Springs, CO에 있는건 케이브 온천이라 실내로 되어있고 한국 목욕탕 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그리고 조그마한 인도어 풀이 있고요. 한해한해 온천이 땡기는건 저도 그렇습니다 ㅠ.ㅠ
                  정말 뷰좋고 물좋고 밤에 누드 온천으로 변하는곳은 스팀보트에 있어요 ㅎㅎ 무료로 즐길수 있는 죽이는 유황 온천은 와이오밍에 있습니다. 근처에 물뱀이 많아서 문제지만요 ㅎㅎ 전 야밤에 사람없을때 가서 몰래 계란도 익혀먹고 오고 그랬더랬죠...아~온천이 정말 그립습니다 ^^


                  • 2018-03-29 13:01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찜질방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야외 온천 좋네요. ^^


                  • 2018-03-30 02:17

                    흙돌이님 수영복 가지고 가면 되지요?.. 아기들 튜브도 가지고 가도 되나요??^^


                    • 2018-03-30 22:01

                      네...수영복 꼭 가져 가셔야 되고요. 아기들 튜브도 가져 가셔도 될거예요 ^^ 저도 예전에 큰애가 어릴때 튜브 가지고 갔었어요 ^^


          • 2018-03-28 16:43

            글렌우드 내년 초에 스키장 갔다가 들러 볼라고 지금 계획 중인 곳인데 괜찮다고 하시니 신이 납니다. 저희도 덴버 좋아해요. 그냥 자연이 좋아요.


            • 2018-03-28 18:38

              콜로라도 자연이 참 좋습니다. 공기도 좋고 할것도 많죠 그래서 콜로라도를 그리워하면서 살고있네요 ㅎㅎ 마리화나때문에 좀 망가지긴 했는데 그래도 좋더라고요. 그립네요...아무생각없이 연구실에서 도망나와 열심히 보드타던때가 ㅠ.ㅠ


          • 2018-03-30 02:14

            흙돌이님 감사합니다^^ 내일 저녁에 덴버로 출발해요!!^^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이번에는 그냥 덴버가 어떤곳인지만 알고 오자..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다은타운지역에서 과학박물관이나 가든오프갓츠,.. 이렇게 간단하게 다녀올려고 했는데 흙돌이님이 이야기하신 아이다오 스프링은 꼭 가볼께요.
            첫날은 너무 늦게 도착해서 일단은 오로라에서 메리엇 숙박원으로 잠을 자구요. 오로라에서 아침 식사마치고 콜로라도 스프링으로 가서 가근오프갓을 갈까 했는데 바로 아이다오스프링으로 다녀와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날은 다운타운에서 박물관에 갔다가 렌트카 반납하고 공항에 있는 웨스틴호텔에서 자고 월요일 새벽에 돌아오는 강행군입니다. 잘 다녀와야 할텐데 말입니다 ㅎㅎㅎ
            Soko 식당도 다운타운에 지낼떄에 다녀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아이다오 스프링 온천 어디가 좋으셨는지 기억이 나시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2018-03-30 22:06

              온천 좋아하시면 한번 맛보기로 다녀오셔도 좋으실거예요. 수영복 꼭 가져가셔야 됩니다 ㅎㅎ 실내로 되어있어서 날씨걱정 안해도되서 부담없어요 ㅎㅎ 근데 가든오브갓도 한번 쯤 보실만한데...방향이 너무 서로 반대고 시간이 없으셔서 애매하네요.

              온천 위치는 구글에서 Indian Hot Springs Colorado로 검색하시면 주소 찾으실수 있어요.
              302 Soda Creek Rd.
              Idaho Springs, CO


              • 2018-04-04 03:59

                감사합니다 흙돌이님. 짧은 여행이였지만 잘 다녀왔습니다.
                조만간 후기 남길께요^^


  • 2018-03-26 19:47

    오오 좋은 소식이네요!

    덴버에 사시는 저희 부모님은 필히 아멕스 플랫 카드 여셔야겠네요...  


    • 2018-03-28 02:16

      저라면 무조건 제 아멕스 플레티늄 밑으로 AU카드 신청해 드릴거예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