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N->NRT 대한항공 1등석
눈물을 삼키며 ICN->SIN구간 캔슬하고 집에 오기 위해 변경한 ICN->NRT구간입니다
이때가 한국 COVID-19이 수직상승하기 직전인데요, 그런데도 이때도 벌써 공항이 좀 한산했습니다.
전용 체크인으로 갑니다.
역시 주스한잔. 근데 보통 체크인이 너무 짧아서 주스 한잔 여유있게 마실 상황이 안되네요 ㅎㅎ
이제 더이상 짐 안싸주나봐요.
이제 1등석 라운지 갑니다. 이날 두 가지 해야할 일을 잊고 와버렸는데요. 하나는 네임텍이구요, 다른 하나는 버기 라이드 신청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누군가 하나 사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모형 뱅기.
이날은 일등석 라운지도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아침 비행기때문이라고 하기엔 좀 상황이 많이 달랐습니다.
이날의 득템 곰탕입니다. 와 정말 왠만한 곰탕집 보다 낫더군요.
역시 라운지 오면 괜히 몸이 가려워 샤워 한번.
이번엔 1등 해봅니다.
자리가 약간 폭이 좁은 듯하나 좋습니다.
문제는 천장이 낮은 느낌이 심하더군요.
2시간 30분짜리 비행이라 식사는 뭐 그닥. 그런데 맛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보니 아침을 두번 먹은거네요.
저 혼자였습니다.
택싱하고 활주로에 나왔는데 갑자기 더 안움직입니다. 기체 결함으로 30분 대기합니다. 다시 게이트로 가야할지 모른다는 방송이 나옵니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나리타 ANA 1등석 라운지에서 5시간 먹방해야하는데, 불안합니다. 결국 한 40분정도 딜레이되는거 말고는 무사히 이륙합니다.
아마 1등석에서나 촬영가능한 각이겠죠?
요거트 많이도 주셨습니다.
이 황태콩나물국도 너무 맛있습니다.
오늘은 배만 4조각입니다. 맛있습니다. ㅎㅎ
녹차로 입가심하니 착륙시간이네요.
단거리 1등석도 괜찮았습니다. 혼자 타서 그런지 짧은 시간임에도 자주 와서 필요한거 없는지 물어봐주시고, 수다도 같이 해주셨네요. 아침부터 쎈술을 좀 부담스러워 했더니 매실주로 선택 권유도 해주시고, 식사도 아침에 부담스럽지 않은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딜레이 상황에 제 향후 일정 물어봐주시고 40분사이에 두세번이나 업데이트 주시는 부분들은 역시 일등석이라 제공되는 서비스 아닐까 싶습니다. 이젠 다시 타기 어려운 stopover활용한 단거리 1등석이 아쉽습니다.
다음 포스팅엔 ANA 1등석 라운지와 NRT->ORD ANA 1등석 탑승 후기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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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2023.11.29
저와 같은 구간으로 다녀오셨는데, 저는 운이 없게 기종이 바뀌어서 철밥통님 타신 B748 못탔어요. 이것 타려고 일부러 그 시간에 맞춰서 예약했는데 바뀌더라구요. 부럽습니다.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에 음식 맛있더라구요. 저는 전복죽에 떡갈비 먹었는데 아주 좋았었어요.
가방에 wrap 안해주는건 저는 무의식적으로 몰랐는데, 제가 갔을때도 안해줬네요.
다음편 더 좋은 비행기 리뷰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