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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Cabos, Mexico 후기

황금돼지 황금돼지 · 2019-01-21 18:06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안녕하세요


1/13-16 일정으로 여자 4명이 골프를 겸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친구들이 마일세계 사람들이 아니어서 모두 케쉬로 결제를 했어요


비행은 2개가 무료인(골프백까지 보내야해서) 싸웨로 끊었는데요


갈때는 덴버 55 경유였는데 비행기가 10분정도 일찍 도착해서 PP라운지를 이용했어요


“Timberline Steak & Grill”에서 28 한도로 이용할 있었는데요 마침 다른친구도 PP카드가 있어서 2장으로 브런치 4가지와 쥬스2잔을 오더했는데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식당에서 먹지 못하고 투고해서 비행기 안에서 먹었답니다 


하마터면 결제만하고 음식은 못받을뻔했어요


다행히 연결 비행편과 식당이 엄청 가까워서 가까스로 가능했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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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카보스 공항은 조그맣고 한산했어요


공항 밖에 나오니 역시 멕시코답게 곳곳에 빠가 있네요


저희는 호텔까지 왕복으로 개인 택시를 예약해놨구요 $125 (호텔에선 일방에 한명당 $30 요구했어요)


택시안 아이스박스에 물과 맥주가 가득하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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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3145.JPG텔은 “Marquis Los Cabos Resort & Spa All inclusive” 모든 객실이 스윗이래요


모든 객실이 오션뷰인것 같아요


침대 2개를 놓고도 방이 넉넉했구요 화장실도 엄청 크고 깔끔했어요 욕조옆에 방으로 열리는 문이 있을까 했는데 물받아서 누워 있으니 심심해서 문을 살짝 열고 방에 있는 티비를 보니 딱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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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대체로 맛있었어요


조식은 부페식당 하난데 깔끔하니 3일을 먹어도 안질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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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런치 식당을 제일 좋아했는데요 첫날 도착하자마자부터 메뉴에 있는건 죄다 시켜먹고 뽕을 뽑았죠


이집은 맛있더라구요


둘쨋날 점심엔 가서 주문을 하는데 너무 많이 시키니까 깜짝 놀라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맛있는건 먹고 시켜 먹고 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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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빼곤 다들 커피를 좋아해서 커피샵도 매일 들렀어요 엄청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첫날 골프장갈땐 여기서 쌘드위치도 투고해서 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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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운타운 구경은 가야지 싶어 택시 불러타고 다녀왔는데요 몇일 지내고 보니 우리가 강남을 못가고강북을 간거였더라구요 ㅠㅠ




!! 그리고 택시비가 비싸서 우버를 타보려고 노력했는데 생각엔 호텔 관광지라 우버가 별로 없고 우버는 호텔을 들어올수 없는것 같더라구요


택시가 보통 싸이즈구요 기본 $30이더라구요




저녁식당으론 일식,멕시칸,이탈리안,프렌치가 있었는데 프렌치는 인당 88 내야한다더군요 근데 마침 저희가 머무는 ~ 저녁에 클로즈였어요 ㅠㅠ


그래서 첫날엔 일식당가서 (대빵야끼는 예약젠데 이미 풀이라) 대충 이것저것 시켰는데 밥알이 설익어서 깜짝놀랬어요 일식은 밥알이 생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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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충먹고 바로 풀사이드에 있는 이탈리안으로 갔죠 어둡고 파도소리랑 분위기는 끝내줬는데 너무피곤해서 화덕 피자랑 시킨것들 대충 끄적거리고 올라왔어요(새벽 6 비행기라 2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출발한 여행이라)




다음날 저녁은 대빵야끼 예약해서 일식당을 갔는데요 역시나 쏘쏘 였어요 바다를 끼고 있는데도 해산물이 엄청 약하구요 사시미도 무슨 손으로 찢어논 느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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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옆에 멕시칸 식당은 어떤가 가봤는데요


딱히 땡기는게 없어서 친구들은 커피를 마시고 저는 맥주 한잔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테이블에서 불쑈를 하는거예요 우린 모지?하며 뚫어져라 쳐다봤는데 4 테이블에 5잔을 준비하는거예요 그래서 저건 누구줄까했는데.. ㅋㅋ 바로 !!에게 주더라구요 ㅎㅎㅎ


데낄라를 불붙여 알콜을 날리고 커피를 넣고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한 이름모를 아이였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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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엔 골프치고 돌아오니 5 넘어서 저녁먼 먹어야겠다 싶었는데.. 대단해요!! 문닫은 런치 식당에 가서 전날 먹은 스테이크를 시켰더라구요 


그리고 부족해서 이탈리안가서 먹고 마침 멕시칸 축제로 오픈한 스페셜 식당이 있어서 이동.. 근데 배가 불러서 그런지 멕시칸은 별로 먹을만한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이탈리안으로 이동해서 먹는 하룻저녁 4식당 클리어를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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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골프장 사진 몇개 올릴께요


첫날은 예상에 없던 비바람이 있어서 별루였구요

가운데만 페어웨이고 양쪽으로는 모래밭이더라구요

어떤 파3홀은 페어웨이 반, 벙커 반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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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날씨도 너무 좋고 코스도 너무 좋아서 완전 힐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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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로스카보스 공항 PP라운지예요


마시고 비행기에서 자려고 몇병 가져왔더니 알콜은 인당 3 제한이 있다고 하네요 ㅋㅋ


요거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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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53개
Total 24

  • 2019-01-21 18:47

    사진 올리며 후기쓰기가 만만치 않네요
    점수평가없이 제출만하면 되는 숙제하는 기분으로 후다닥 해치웠어요 ㅋㅋ
    사진은 찍는다고 찍었는데 부족한 부분이 많네요 ㅠㅠ
    인물빼고 올리려니 더 부족했구요


  • 2019-01-21 19:07

    재밌는 후기 잘 봤습니다. 로스카보스도 좋네요 치안은 괜찮은 가요?


    • 2019-01-21 19:24

      호텔이나 골프리조트를 들어갈때마다 입구레서 신분 확인을 확실히 하더라구요
      현지인들 있는 타운이랑 쇼핑몰도 갔었는데 별로 위험해 보이지 않았어요
      호텔 직원에게 물어봤을때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 2019-01-21 21:55

    좋은 사진들 잘 봤습니다. 

    보통 all inclusive 들이 음식이 그저 그런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괜찮았나 보네요. 특히 점심 식당은 사진으로 봐도 괜찮은듯 하네요.

    저도 아는 사람들과 골프여행 가고 싶은데, 맨날 계획만 세우고 결국은 못 가네요. 작년에는 심지어 미리 계를 만들어 돈도 모아놨는데.. 좋으셨겠어요~ 

    오늘 추운 날씨에 보니, 따땃한 곳에서 골프, 정말 부럽습니다.


    • 2019-01-21 22:37

      저도 골프 여행은 처음이었어요
      먹방을 겸한 골프 여행이라면 더할나위 없겠지요? ㅋㅋ
      돈 모아놓으셨으니 시간만 내시면 되겠네요..
      다녀온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또 가고싶네요~
      썸 비면 연락주세요~ ㅋㅋ


  • 2019-01-21 22:46

    음식들 사진이 모두 괜찮아보입니다. 

    사진들도 참 멋지고... 신선놀음이 따로 없어요. 🙂

    호텔도 좋아보이고, 좋은 후기 잘 봤습니다. 


    • 2019-01-22 12:06

      감사합니다.. 저렇게 매일 살면 신선이겠지요..? ㅋㅋ


  • 2019-01-22 03:54

    골프장의 모습들 정말 힐링이 되네요.

    음식들이 정말 맛있게 보여요!!!^^

    황금돼지님 사진도 잘 찍으시고요.

    부럽습니다^^


    • 2019-01-22 12:08

      감사합니다 과찬이세요
      골프장이 눈으로 보는것 만큼 사진에 안담기더라구요 ㅠㅠ


  • 2019-01-22 19:23

    다음 여행지로 로스카보스가 막 땡기는 후기네요.

    가능한 날짜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벙커반 파3는 무시무시하네요. 

    제 공은 늘 벙커로 향하는데... ㅋㅋㅋ


    • 2019-01-23 12:28

      저희가 묵었던 호텔 바로 옆에 힐튼 호텔이 있더라구요
      운동삼아 아침에 비치로 조깅갔다가 구경갔는데(생각보다 멀고 험해서 다리에 알배겼음 ㅠㅠ)
      규모도 크고 예쁘고 무엇보다도 비치가 만으로 되어있어서 물놀이하기 좋겠더라구요
      제가 그 지역 호텔 찾아볼때도 랭킹에 있었던것 같았구요
      단 올안클루시브는 아니었던것 같아요
      참고하시라구요 ㅋㅋ


  • 2019-01-23 01:07

    이 모든것중 제일 부러운게 여자분 4명이 한썸으로 골프여행응 가셨다는게 젤 부러워요~~~~!! 제 주위엔 왜 여자골퍼가 없는지 ㅠㅠ 저도 골프치는 여자친구들과 골프여행 가고싶네요~~~~ 아주 즐거운 시간이셨을것 같아요!!


    • 2019-01-23 12:29

      전 파리를 내집처럼 드나드시는 홍삼이님이 더 부럽던데요.. ㅋㅋ


  • 2019-01-23 19:44

    카보스 공항 다시보니 반갑네요! 그리고 저도 어제 덴버에 저 식당 갔다왔어요~ 사람은 정말 많더라구요...

    전 하얏 지바에 있었는데 황금돼지님이 가신곳도 좋아 보이네요. 여유로운 바다가 눈에 띄어요~ 음식도 다 좋아 보이구요 특히 대빵에 하트 볶음밥!!

    멋진 후기 감사드립니다. 


    • 2019-01-25 23:38

      감사합니다
      대빵에서 젤 먹을만한게 저 볶음밥이었어요
      팔도 비빔장을 추가하니 훌륭하던데요? ㅋㅋ


      • 2019-01-26 06:30

        팔도 비빔장이요!!?^^

        저도 여행을 갈떄에 혹시 몰라서 컵라면, 햇반, 김 준비해서 가는데요.
        이번 3월 자마이카 가족 여행 갈때에 팔도 비빔장도 함께 준비해 봐야겠어요!!!.


        • 2019-01-26 14:30

          ㅋㅋㅋ 팔도 비빔장은 마법이예요
          꼭 준비하시길~^^


  • 2019-01-24 01:49

    캬~-좋은여행 하고오셨군요.
    음식 호텔보다 골프장이 너무 부럽습니돠~~


    • 2019-01-25 23:39

      존스크릭님도 이제 동네 떠나서 함 쳐보셔야죠..? ㅋㅋ


  • 2019-01-28 19:45

    우왕 골프여행 후기 잘 봤어용. 

    오프라인에서도 입으신 옷이 골프웨어 같았는데, 역시...럭셔리 하십니당 

    저는 5년전에 골프 한달 배워봤는데, 진짜 잼있더라구요. 

    애 키운다고 취미활동이든, 운동이든 뭐든 못하고 있는데, 빨리 애들 키워서 같이 멕시코 여행 가고 파요.

    (전 친구가 없으므로....또르르)


    • 2019-01-28 21:19

      저도 한참 애키울땐 취미고 뭐고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좀 늦은감이 있지만 먼가 즐겁게 할것이 있다는건 참 좋은것 같아요
      나를 위한 인생도 살아야지요 ㅋㅋ


  • 2019-01-29 06:19

    후기 잘보고 갑니다. 너무 좋네요~~막 가고싶게 만드네요 뽐뿌질 강하게 들어옵니다 ㅎㅎㅎ 다음 여행지로 리스트에 올려야겠어요.


    • 2019-01-29 13:35

      감사합니다
      마악~ 가고 싶게 만드는 글과 사진 실력은 아니라 생각했는데.. ㅋㅋ


      • 2019-01-29 15:26

        후기를 위해서 저렇게 사진까지 찍어오시는거 보면 충분한 실력을 가지고 계시는겁니다. 전 음식 사진의경우 반먹고 찍은 사진이 대부분이고 호텔안은 지저분해지고 한참뒤라 찍어오지도 못하거든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