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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ta One Suite, ICN-ATL 발권후기 (feat. VS)

Tri Tri · 2019-01-08 20:16 여행이야기 발권/예약후기

안녕하세요,

다들 잘들 지내셨죠? 어찌 하다보니 오랜만에 글쓰게 되었네요. ^^

작년에 그렇게 특별히 바쁜건 아니었는데 뭔가 여유가 없달까 그랬나봐요. 앞으론 자주 뵈어요~

 



봄에 한국에 다녀올 일이 있는데, 가는 표는 AA 마일 이용한 JAL 발권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오는 표가 보이지를 않아서 이리저리 보고 있었는데 Virgin Atlantic (VS) 마일 이용한 Delta One (Suite) 탑승이 괜찮다고 합니다. 찾아보니 자리가 있어 바로 발권까지 마쳤네요. VS 에 관해서는 늘푸르게님께서 한 번 다루셨어요. 늘푸르게님 VS 포스팅




1. Virgin Atlantic (VS) 마일 모으기



VS  4 마일 창고에서 넘어 갑니다. 댄공이 빠진 남아도는 UR 에서 넘겨도 되고, 계륵같은 Citi  에서 넘겨도 됩니다. MR 이나 SPG (Marriott) 아껴두고요.



일년에 정도씩 Citi
MR
에서 30% promotion 합니다.
조금 넘겨 두셔도 좋을듯 합니다. 때 4만7천을 넘기면 VS 6만이 되고, 시아-미국간 Delta One Suite 편도 필요 마일입니다. 따라서,
최고의 효율은 일반적으로 쓸모없는 Citi 마일을
30%
프로모션 넘기는것 인듯 해요.

카드로는 BoA 카드가 있는데 평소에는 2 사인업이라 별거 없어요. 그런데 간혹(스펜딩이 되지만) 9만마일까지 받을 있는 프로모션 합니다. 지금도
1
월 30일까지 하면 초기 사인업 2만에,
6
개월 이내 $12K 사용하면 추가 5 사인업 있어요. 여기에
AU
추가, 1 기념일 보너스에 스펜딩까지 합하면 10 이상 모을수 있을듯 합니다. 한가지 좋은점은 체이스 언리미티드처럼 모든 스펜딩 $1
1.5
마일 주구요. 연회비는
$90.

 



2. VS 가능 자리찾기



 

VS 홈피에서 검색하면 당연히 제일 쉬울텐데, VS 홈피에서 ICN 검색이 돼요. 전화해서 물어봐야 하는데 일일이 상담원에게 날짜 바꿔가며 자리 확인 수도 없는 노릇이죠. 그래서 보통은 델타 홈피에서 일단 자리를 찾습니다.  



 

DL Month Src A.jpg


델타원을 델타 홈피에서 보면 보통 편도에 30 마일 이렇게 요구해요(타라는 건지..) 그런데, 10만에 자리가 보이기도 합니다. 어쩐일인지 5월 자리는 많이 있네요.


DL ICN NYC.jpg



 



클릭 보면 Delta One 나오구요이렇게 10 자리가 보이면, 이건 대부분 VS 에서 자리가 보인다고 합니다.
델타에서 30
요구하는것도 VS 에서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찾아지는지는 모르겠구요.



델타에서 봤을때 Delta One Suite 이라고 되어 있고,
New
Flagship 라고 되어 있으면
A350
신기재 입니다. 현재 DTW-ICN 이랑
ATL-ICN
운항중이구요. 4월에 새로 시작되는 MSP-ICN 직항에는
retrofitted 772
들어오는데 여기도
Delta One Suite
있습니다. SEA...



 



* 사실 댄공이나 Air France 에서도 Sky Team 으로 하면
ICN
온라인 검색이 되기는 합니다. 그런데,
Air France
자리를 못찾는듯 하고, 댄공에서는 자리가 보이기는 한데, 검색 결과 나오는데 ~
걸립니다.
터져요. 그래도
댄공에서 검색으로 자리 확인은 되는듯 해요.


KR Src.jpg



 



댄공은 델타에 비지니스 한자리밖에 주는데 델타는
9
자리까지도 주네요. ICN-ATL 은 4자리, ATL-ICN 은 9자리 까지 보입니다. VS 에서도 같은 자리 보인다고 합니다. 댄공도 델타에 비즈자리 많이 줬으면 좋겠어요.



 



 



3. 발권



 



VS 델타 발권시 한가지 단점은 기본 마일로 연결편을 붙일 없습니다. 델타원으로 예약을 하면서 뒤에 연결편을 붙이면 그만큼 마일이 추가돼요. 미국내 프리미엄 원웨이 마일인 2만2천5백이 추가 됩니다. 따라서, 델타 직항이 들어오는 도시 (SEA, DTW, MSP, ATL)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미국내 이동은 적당한
것으로 분리발권 하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VS 에서 검색이 가능한 PVG-ATL PVG-NYC 예로 들면


VS PVG ATL.jpg



PVG-ATL 6만이면 되고,




VS PVG NYC.jpg  



PVG-NYC PVG-ATL (6) + ATL-NYC (2만2천5백)
= 8
 2천 5백으로 나옵니다.



 



저는 일단 ICN-ATL VS 6만으로 발권 했습니다. VS 는 어렴풋이 알고 있어서 회원 가입도 안 하고 있었는데, 회원가입 후 Citi 에서 넘기니 바로 마일 들어 왔습니다. ATL-NYC 구간은 쟁여놓은 델타 기카로   하려구요$100~$150 선에서 가능할듯 합니다인천에서 체크인 할 때,
NYC
까지 짐 붙이는것은 창구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될듯 하구요.



 



VS 전화하면 친절한 상담원이 도와줍니다. (하지만 영국 액센트는... 의외로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구요. ㅎㅎ)




VS Confirm.jpg  



발권 마치면 VS 에서 이메일 오구요. 세금 기타 비용으로 $41.63 냈습니다.




DL Conf.jpg  



발권하고 나면 바로 델타 홈피에도 보이고 좌석 지정 가능합니다.



 




4. 마무리



 



Citi MR 에서 30% 프로모션 옮겨놨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괜찮은 효율로 발권한듯 합니다.
더구나 MR 물론이고 Citi UR 에서도 옮길수 있으니 짜투리 마일 모아 놓았다가 쓰기 딱입니다.

첨부파일 7개
Total 18

  • 2019-01-08 21:05

    오... 좋네요. 역시 버진애틀란틱은 완소 프로그램. ^^

    저희 가족도 앞으로 이렇게 한국 다녀와야겠습니다.

    좌석만 넉넉히 풀려주면 좋겠네요.


    • 2019-01-09 17:34

      완소 프로그램 맞아요~
      늘푸르게님 5인가족표도 가능 할듯해요. 9자리까지도 풀리니까요. 날짜만 잘 맞추시면요.^^


      • 2019-01-09 17:52

        9자리가 비지니스석도 9자리가 풀리나요?


        • 2019-01-09 19:02

          그렇다고 하네요.
          제가 위에 보여드린 댄공 검색결과 보면, ATL-ICN 은 4자리 보이고 ICN-ATL 은 9자리 보여요. VS 에서도 같이 보인다고 합니다.


  • 2019-01-09 00:07

    와 저는같은 초보는 읽어도 뭔 소리인지 딱 와닿지는 않지만
    뭔가 좋은건 확실한것 같아요
    열심히 읽고 공부해야겠네요^^


    • 2019-01-09 17:35

      좋은거 맞습니다. ㅎㅎ
      조금만 보시면 아실 수 있을거에요.


  • 2019-01-09 02:33

    우와.... 델타원 차감율 델타 사이트에서는 정말 어이가 없는데 버진항공 이용하니까 하트가 뿅뿅 솟아오르네요.  델타가 손쓰기 전에 많이 이용해야겠어요.   저번에 아멕스에서 보너스 줄때 좀 옮겨놓을걸 넘 아쉽네요.  뉴욕에서는 아시아 국가로 가는 델타 직항은 없는거 같아요 그죠??  ㅠㅠ 


    • 2019-01-09 17:42

      저도 잘 몰랐었는데 버진 애틀랜틱 아주 좋습니다.
      아멕스하고 시티하고 일년에 한번 정도씩은 프로모션 하는듯 하니 올해도 또 하겠죠.
      뉴욕도 델타가 아시아 국가 가는 직항 넣어주면 좋을텐데요..


  • 2019-01-09 03:29

    Tri님 진짜 오랜만에 오셨어요~~~

    돌아오시면서 멋진 글... 좋네요. 

    이게 버진 아틀란틱 잘 이용하면 좋은데요. 좀 생소한 항공사라서 사용할때 자꾸 까먹고 있었는데 이렇게 실제 발권 예제있으니 좋습니다!!

    대한항공 더이상 안되는 유알포인트로 한국 다녀오는데 좋은 방법이겠어요. 상세한 발권 설명 감사드려요. 

    편도 6만에 델타 A350 비지니스. 아주 좋습니다. 

    ATL 도착시간이 저녁시간이라서 연결편 마지막 비행기 타시는데 조금 부지런히 가셔야 하긴 하실텐데, ATL-JFK 9:45pm 출발 비행기 있네요. 

    (이거 찾아보다가 ATL-JFK 편도가 7천마일에 발권이 됨을 확인!!! 4월 말이 되기 전에 뉴욕 한번 다녀와야 하는데요. ㅋ)


    • 2019-01-09 17:51

      반갑습니다, 막시님. 앞으론 자주 올께요~
      버진 애틀랜틱은 저도 잘 몰랐는데 아주 좋습니다.
      ATL-NYC 는 의외로 옵션이 많이요. EWR, LGA, JFK 다~ 돼요.


      • 2019-01-09 17:54

        좋네요.
        저는 5월전에 뉴욕 파크하얏에 숙박권한장과 포인트로 2박정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잘 모르는 뉴욕여행을 계획하려니까, 이것도 공부를 좀 해야겠어요. 생각보다 모르는게 많더라구요.
        저도 몇가지 정리해서 물어보겠습니다~ ㅋㅋ


        • 2019-01-09 19:07

          뉴욕 오시는군요. 제가 뭐 얼마나 알지 모르겠는데,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 2019-01-09 07:32

    일단 스크랩하고 다시한번 정독하겠습니다. 버진이 참 효자같네요~


    • 2019-01-09 17:51

      효자 맞아요. ㅎㅎ


  • 2019-01-09 15:07

    설명 감사드립니다. 버진애틀란틱 사이트 자체에선 ICN-ATL 이 검색이 안되던데 전화로 북킹하신거죠? (죄송해요 제가 100% 글을 이해를 못했어요) Tri님 글 보고 제가 한국에서 들어오는 편 찾아보려고 들어갔는데 버진애틀란틱에선 인천공항을 선택할수가 없더라구요. 

    MR 30% 버진애틀란틱 프로모션 너무 사랑해요~!!


    • 2019-01-09 19:00

      네, VS 홈피에서는 ICN 이 검색 안돼요. TYO 는 되는데요.
      그래서, 델타에서 검색해서 10만에 자리 나면, VS 에 전화하셔서 발권하면 됩니다. 확실히 하시려면 먼저 델타에서 자리찾고, 댄공 홈피에서 스카이팀으로 검색해서 자리 보이는지 확인한 후, VS 에 전화하셔도 되구요.


  • 2019-01-14 23:39

    좋은 방법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공부해서 따라해 볼게요. ^^


    • 2019-01-15 06:48

      네~ 의외로 자리 찾기가 어렵지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