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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마지막 회장님 놀이(5-3): The Deck, The Bridge, and The Plaza Premium Lounge 2 (near Gate 40)

철밥통 철밥통 · 2018-11-25 20:40 정보 여행정보

이제 라운지 유랑기의 중반을 넘었네요 ㅎㅎ


사실 이때 쯤이 공항에 들어온지 한 세시간쯤 되었을때였나 싶습니다. 몸도 지치고 내가 왜 사서 고생하나 싶은 생각이 살짝 들기 시작할 때 였죠. 말이 회장님 놀이지 완전 머슴 놀이가 되어가던 때지요. 그러나 왜이리 라운지를 방황하냐고 한다면 산이 있어서 산에 오르는 것 처럼 라운지가 있어서 라운지에 간다고 후대에 말하려한다는 말도 안되는 궤변을 혼자 생각해냅니다. 아마도 제정신이 아니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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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공항에 가시면 이런 장면을 자주 보시게 될텐데요, 뜨거운 물이 나오는 곳입니다. 사발면에 물을 담고 계시는 분들도 심심치 않게 보는데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라운지는 CX의 비지니스 라운지인 더 덱과 더 브릿지 그리고 PP로 가실 수 있는 플라자 프리미움 라운지 입니다.


The D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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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볼때 마다 느꼈지만 CX라운지의 안내판은 뭔가 품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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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데스크는 늘 넓직하니 여유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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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들을 위한 길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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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ck은 전반적인 인테리어가 뭐랄까 점잖은 분위기 입니다. 다른 곳보다 정리된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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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누들 바는 주문하고 바로 앞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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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양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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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sa라는 면하고 Pork-Shrimp Shumai를 시켜봤는데요, 저 락사면은 꼭 당면 불은 것 같더군요. 제 취향은 아닌걸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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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이름에 어울리는 뷰. 저멀리 바다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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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비지니스라운지에 비해 샤워실이 좁아보이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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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수있는 공간도 따로 있습니다. 안내표지판에 나왔던 Relaxation Room.


The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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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브리지 라운지로 이동합니다. 가는길에 뭔가 빈티지해보이는 전화기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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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라운지는 입구부터 특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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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시면 라운지가 좌우로 길게 분할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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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먼저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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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복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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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운데에서 공항을 뭐랄까 한복판에서 보는 뷰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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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누들바가 없지만 대신 다른 음식이 종류가 더 많은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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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Zone. 시간을 좀 할애해서 앉아서 뭐라도 해볼걸 하는 생각이 이제야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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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샤워실은 다른 비지니스 라운지 샤워실 보다 좀 넓습니다. 최소한 느낌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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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휴식공간. 사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더 휴식할 수 있을 것 같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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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로프트는 구성이 대략 다 비슷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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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른쪽으로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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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격조있는 복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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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종류는 사실 아주 큰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 그래도 브릿지에는 몇가지 제가 다른 곳에서 봇보던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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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Bar인데 정말 깁니다. 한 12명정도 일렬로 쭉 앉을 수 있는 길이가 되었던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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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Blue Dream을 시켜봤습니다. 맛있더군요. 


The Plaza Premium Lounge (near Gate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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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번 게이트 근처에 PP로 가실 수 있는 또다른 Plaza Premium Lounge가 있습니다. 이 라운지는 사라사님의 글에서도 소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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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사람도 더 적고 공간더 더 널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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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누들바와 커피 샐러드가 각각 다른 카트에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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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로 먹을만한 것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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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시켰는데 뭔가 맑은 무국에 밥이 말려 나오는 분위기의 그릇을 받았습니다. 혹시 이름 아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까먹고 메뉴를 못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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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섹션은 뭐 여느 라운지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여기 라운지에도 칵테일을 줬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도 없었던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좀 여유있는 마티나 라운지? 그러나 Gate 1에 있는 라운지보다 음식 종류는 적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제 대망의 The Pier후기를 조만간 올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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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26 17:44

    이렇게 잘 해놓으니까, 비지니스석 탑승만해도 할만하다고 하시는것 같아요.

    어느곳의 일등석 라운지에 뒤지지 않는 비지니스 라운지예요. (인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생각이 나는건 왜 그럴까요. ㅋㅋ)

    이제 거의 목적지에 왔습니다.... The Pier!!!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