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마지막 회장님 놀이(5-3): The Deck, The Bridge, and The Plaza Premium Lounge 2 (near Gate 40)
이제 라운지 유랑기의 중반을 넘었네요 ㅎㅎ
사실 이때 쯤이 공항에 들어온지 한 세시간쯤 되었을때였나 싶습니다. 몸도 지치고 내가 왜 사서 고생하나 싶은 생각이 살짝 들기 시작할 때 였죠. 말이 회장님 놀이지 완전 머슴 놀이가 되어가던 때지요. 그러나 왜이리 라운지를 방황하냐고 한다면 산이 있어서 산에 오르는 것 처럼 라운지가 있어서 라운지에 간다고 후대에 말하려한다는 말도 안되는 궤변을 혼자 생각해냅니다. 아마도 제정신이 아니었겠지요?
홍콩 공항에 가시면 이런 장면을 자주 보시게 될텐데요, 뜨거운 물이 나오는 곳입니다. 사발면에 물을 담고 계시는 분들도 심심치 않게 보는데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The Deck
매번 볼때 마다 느꼈지만 CX라운지의 안내판은 뭔가 품위있습니다.
체크인 데스크는 늘 넓직하니 여유롭습니다.
초짜들을 위한 길안내.
The Deck은 전반적인 인테리어가 뭐랄까 점잖은 분위기 입니다. 다른 곳보다 정리된 느낌이랄까요.
이 곳 누들 바는 주문하고 바로 앞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각종 양념들.
Laksa라는 면하고 Pork-Shrimp Shumai를 시켜봤는데요, 저 락사면은 꼭 당면 불은 것 같더군요. 제 취향은 아닌걸로 ㅎㅎ
라운지 이름에 어울리는 뷰. 저멀리 바다 보이시나요?
다른 비지니스라운지에 비해 샤워실이 좁아보이긴했습니다.
쉴수있는 공간도 따로 있습니다. 안내표지판에 나왔던 Relaxation Room.
The Bridge
이제 브리지 라운지로 이동합니다. 가는길에 뭔가 빈티지해보이는 전화기를 ㅎㅎ
이 라운지는 입구부터 특이합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시면 라운지가 좌우로 길게 분할 되어있습니다.
왼쪽으로 먼저 가봅니다.
이런 복도 좋습니다.
정가운데에서 공항을 뭐랄까 한복판에서 보는 뷰를 제공합니다.
이곳은 누들바가 없지만 대신 다른 음식이 종류가 더 많은 듯 했습니다.
IT Zone. 시간을 좀 할애해서 앉아서 뭐라도 해볼걸 하는 생각이 이제야 드네요.
이곳 샤워실은 다른 비지니스 라운지 샤워실 보다 좀 넓습니다. 최소한 느낌은 그렇습니다.
역시 휴식공간. 사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더 휴식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커피 로프트는 구성이 대략 다 비슷한듯합니다.
이제 오른쪽으로 가봅니다.
역시나 격조있는 복도 ㅎㅎ
음식 종류는 사실 아주 큰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 그래도 브릿지에는 몇가지 제가 다른 곳에서 봇보던게 있었습니다.
Long Bar인데 정말 깁니다. 한 12명정도 일렬로 쭉 앉을 수 있는 길이가 되었던듯 합니다.
저는 Blue Dream을 시켜봤습니다. 맛있더군요.
The Plaza Premium Lounge (near Gate 40)
40번 게이트 근처에 PP로 가실 수 있는 또다른 Plaza Premium Lounge가 있습니다. 이 라운지는 사라사님의 글에서도 소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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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202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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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2015.01.24
이렇게 잘 해놓으니까, 비지니스석 탑승만해도 할만하다고 하시는것 같아요.
어느곳의 일등석 라운지에 뒤지지 않는 비지니스 라운지예요. (인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생각이 나는건 왜 그럴까요. ㅋㅋ)
이제 거의 목적지에 왔습니다.... The Pier!!!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