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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마지막 회장님 놀이(5-2): The Wing - Business and First Class Lounge

철밥통 철밥통 · 2018-11-24 12:01 정보 여행정보

역시 사진 용량의 압박이 크네요. 왠만하면 First Class Lounge와 같이있는 Business Lounge는 묶어보려고합니다.


The Wing - Business Class Lou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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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의 라운지 중 첫 방문을 한 The Wing - Business Class Lounge입니다. 입구부터 샤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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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긴 hallway좋습니다. 왠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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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마 6층에서 들어간것 같은데 그렇게 가시면 섹션이 생각보다 작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계단으로 올라가서 또다른 안내 데스크가 나오는데 거기서 왼쪽이 Business Lounge의 연장이고 오른쪽이 First Class Loung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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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사이드는 뷰가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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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이 많지 않아서 좀 한적하게 있다가 오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런 이유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은 더 핫한 곳에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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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이 누워있는 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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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라운지는 전반적으로 쉼, 업무처리, 식사 및 간식 이런 것들이 섹션별로 잘 나뉘어 있다는 느낌입니다. 각자 라운지에서 하고 싶은 걸 집중해서 할 수 있게 했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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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라운지 가면 샤워 꼭 한번씩 하는데 오늘은 그렇게 하면 샤워를 10번은 해야해서 그냥 사진만 찍습니다. 여긴 샤워실이 좀 좁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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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쉴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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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 "에게~"하던중 계단을 발견하고 물어보니 아까 설명 드린것 처럼 윗층에도 라운지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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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가 본격적인 라운지 시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기 안내문에 써있는것 처럼 누들바, 커피로프트, 그리고 롱바가 있습니다. 저 롱바는 정말 바가 길어서 Long~ Ba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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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라운지 섹션에 뷔페로 음식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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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여긴 화장실을 Washroom이라고 하더군요. 영국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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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이 밀립니다. 주문하시면 페이져를 주는데 저는 한 10분 걸린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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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면을 먹어보기로합니다. 딤섬 중 주문해야하는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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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건 그냥 가져다 먹으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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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세한 데코레이션이 큰 느낌의 차이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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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앰버 맛이 나던 맥주, 단단면, 그리고 포크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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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로트트에 가시면 이것저것 sweetie들이 많습니다. 커피한잔 할까 하다가 커피도 한잔씩 마셔버리면 10잔을 마셔야해서 그냥 패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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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 어떠신가요?


The Wing - First Class Lounge

비지니스 라운지 건너편으로 오시면 First Class라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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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식 음식 종류가 더 많습니다. 여기에 아래에 보여드릴 The Haven에서도 뷔페스타일과 A La Carte로 음식이 더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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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시간관계상 Bar는 패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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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오피스 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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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ng - First Class Lounge에서는 중간 섹션에 이렇게 Self-Service 샴페인 바가있습니다. 좀 낮은 급이긴하나 페리에주에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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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이 이렇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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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엄청한 Carbanas!!! 그런데 역시 대기자도 많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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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들어갔더니 샤워만 하는 줄 알고 샤워실로 안내해주시길래 대기용 페이져 받아들고 다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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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to-order식당인 The H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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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여있는 메뉴판. 화질이 엉망이라 메뉴는 안보입니다만, 그럭저럭 와인 샴페인 등등있고 A La Carte도 식사할만한 음식들로 채워져있습니다. 메뉴는 아마 계절마다 바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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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뷔페식도 있어서 골라서 드실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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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안먹기 뭐해서 갈비찜(?)과 배추삶은거 한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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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요리는 완탕면으로. 문제는 완탕면 나오는 순간 페이져 울려서 완탕면을 거의 마시는 수준으로 먹고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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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막시님께서도 칭찬하셨던 카바나. 90분이 제한이랍니다. 한 한시간 정도 물놀이 했네요. 그런데 저 욕조 뭔가 불편합니다. ㅎㅎ 미끄덩 거리고 머리를 욕조 가장자리에 기대고 앉아있자니 자세가 안나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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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사진이 흔들렸는데 거울이 파리가 앉으면 미끄러질것 처럼 반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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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 쪽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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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 바로뒤(앞이려나요?)엔 이렇게 소파가 있습니다. 누워서 잠을 좀 청해도 될정도로 푹신하더군요.

The Wing의 경우 사실 Carbanas를 제외하면 First Class Lounge와 Business Class Lounge의 큰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The Haven에서 A La Carte를 다 시켜서 먹어봤다면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Carbanas하나로 The Wing의 존재감은 충분하다고 하겠습니다. CX 일등석을 홍콩에서 타시는 분들은 여긴 꼭 와보셔야합니다. 시간이 없으시면 Carbanas하나만도 충분합니다. 나중에 소개할 The Pier에서 나머지는 메이크업 가능하실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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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26 17:40

    아.. 윙에 다녀오셨네요!!!

    저는 체크인 해주시는 분이 처음부터 2층 일등석 라운지로 안내를 해 주셔서, 비지니스 라운지쪽은 구경을 못했어요. 

    시간이 모자라서 목욕도 못해봤는데, 그래야 다음에 또 갈 핑계가 있을것 같아서. ㅋㅋㅋ

    욕조가 좀 크긴 크다 싶었는데, 불편한가 보네요. 

    옆으로 앉아있으면 좀 괜찮으려나요. ㅋ

    홍콩 공항에서 해보는 Wing, Pier 라운지 경험음 진짜.. 마일게임 하시는 분들은 꼭 해보셔야 할 경험이예요. 

    철밥통님의 피어 라운지 후기도 기대됩니다. 

    저는 피어가 윙보다 더 좋았어요. (아..발 맛사지!!)